• 제목/요약/키워드: 마음상태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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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놀이에서 어머니와 유아가 사용하는 마음상태 용어와 가상적 내러티브에서 유아가 사용하는 마음상태 용어 간 관계 (Relations Between Mothers' and Preschoolers' Use of Mental State Terms During Pretend Play and Preschoolers' Mental State Terms in Hypothetical Narratives)

  • 신나나;김소영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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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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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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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Objective: This research examined mothers' and preschoolers' uses of mental state terms during pretend play and linked such use to children's independent mental state terms used in hypothetical narratives. Methods: Fifty four-year-olds and their mothers were engaged in pretend play and the preschoolers were asked to provide hypothetical narratives. Mothers' and preschoolers' mental state terms were analyzed in terms of types and frequencies. Results: During pretend play, the mothers and preschoolers used desire state terms most variously and frequently, followed by cognitive and emotion state terms. In the hypothetical narratives, the preschoolers used desire state terms most variously and frequently; however they talked about emotion state terms more variously and cognitive state terms more frequently. In addition, the mothers' mental state terms were correlated with the preschoolers' mental state terms during the pretend play, and the mothers' and preschoolers' uses of mental state terms during pretend play were related to the preschoolers' mental state terms in hypothetical narratives. Conclusion: Findings from this study highlight that, during the preschool period, a mothers' mental state language might foster her child's understanding of mental states in himself/herself and in others.

만 2세 영아의 어머니가 가상/역할 놀이와 책읽기 맥락에서 사용하는 정신 상태 용어 (Mental-state Talks of Mothers with 2-year-olds in Pretense/Role-play and Book Reading Contexts)

  • 김희진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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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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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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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어머니가 만 2세 자녀와 함께 가상/역할 놀이와 책 읽기의 두 맥락에서 상호작용하는 동안 어머니가 사용하는 정신 상태 용어의 특성을 살펴보고 비교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36쌍의 어머니-만 2세 자녀 쌍이었다. 연구결과 어머니들은 책 읽기 맥락보다 가장/역할 놀이 맥락에서 정신 상태 용어를 더 많이 사용하였으나 세 가지 유형의 정신 상태용어를 사용하는 비율은 맥락에 따라 다르지 않았다. 두 맥락 모두에서 욕구 상태 언어를 정서 상태나 인지 상태 용어보다 자주 사용하였으나 어머니들이 사용하는 욕구 상태, 정서 상태, 인지 상태 용어는 개인 별로 편차가 매우 심했고, 하나의 맥락에서 정신 상태 용어를 많이 사용하는 어머니들은 다른 맥락에서도 정신 상태 용어를 많이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자녀의 마음이론 발달에 기여하는 어머니 역할에 대한 실천적 시사점을 갖는다.

마음챙김의 방법으로서 음악심상: 예비음악치료사의 경험을 중심으로 (Music and Imagery as a Method for Mindfulness: Exploration of Music Therapy Interns' Experiences)

  • 김영실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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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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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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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마음챙김 방법으로써 음악심상기법(music and imagery, 이하 MI)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예비음악치료사를 대상으로 집단 MI를 시행하고 참여자의 경험을 분석하였다. 집단 MI는 총 8회기가 시행되었고 음악치료 인턴훈련과정에 있는 예비음악치료사 11명이 참여하였다. 이들의 MI경험에서 마음챙김 상태에 해당하는 요소가 나타나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MI세션동안의 참여자 언어 반응을 녹취하여 필사한 후 수정된 근거이론방법을 적용하여 경험의 차원과 속성을 분석하였다. 분석에 앞서 연구자는 선행연구를 고찰하여 다양한 용어로 정의되고 있는 광범위한 마음챙김의 범위를 '자각하기', '수용하기', '거리두기'로 규명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참여자의 음악심상 경험에서 마음챙김에 해당하는 의미단위 114개를 발견하였다. 이로부터 7개의 하위범주, 즉 '정서', '감각', '사고', '대면', '관점 확장', '정서분리', '감각분리'가 나타났다. 범주화에서 나타난 참여자 경험을 통해 음악과 심상이 마음챙김 상태를 촉진하는 매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참여자 경험의 속성이 유사한 반면 차원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각하기'는 '수용하기'와 '거리두기'에 선행하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본 연구의 제언으로 음악과 심상의 어떠한 특성이 마음챙김 상태에 기여하는지와 그 경험의 과정에 기여하는 다양한 요인에 관한 심층 탐색을 제안하였다.

'부끄러움[치(恥)]'의 역설, 감성의 동역학 - 단종복위운동과 임병양란기 시조를 중심으로 - (The paradox of 'Shame[恥]', the dynamics of emotions)

  • 조태성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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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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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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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부끄러움[치(恥)]'이라는 용어는 대개 '수치(羞恥)'라는 용어와 혼용되며, 보통 부정적이며 고통 받는 정서를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된다. 이런 감정의 촉발 요인은 매우 다양하며, 그 영역 또한 지극히 개인적인 것에서부터 국가적인 것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다. 이 글이 주목하는 것은 이러한 양상을 지닌 '부끄러움[치(恥)]'이 문학적 측면에서 어떤 방식으로 대사회적인 역동성을 획득하느냐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들을 살펴보기 위해 이 글에서는 우선 '부끄러움[치(恥)]'을 기저로 제작된 시조 텍스트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그리고 그 '부끄러움[치(恥)]'의 배경은 '사회' 혹은 '국가'와 관련한 것들로 한정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조선 초 '단종복위운동'과 조선 중기 '임 병 양란'으로 인해 촉발된 시조들이 주요 분석 대상이었다. 전자의 경우, 사육신이 남긴 시조를 통해 그들이 가진 '부끄러움[치(恥)]'이 숨겨지지 않고 드러남으로써 공감을 형성해 갈 수 있는 여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대개 '사육신 시조'들을 두고 공통적으로 내세우는 가치가 바로 절의 혹은 충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가치들을 촉발하는 매개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 글에서는 그 매개를 '부끄러움[치(恥)]'으로 보았다. 후자의 경우엔 '사무친 치(恥)'와 그로 인해 촉발하는 '분(憤)'의 양상을 임 병 양란기를 거치면서 제작된 시조를 통해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치욕 혹은 모욕이 직접 세상을 바꾸는 것은 힘들지만 그럴 수 있는 심적 계기가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함을 알 수 있었다. 홍익한의 시조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부끄러움[치(恥)]'은 명백히 사적인 마음 행위로 치부되는 경향이 크긴하지만, 그것은 결국 대사회적이며, 대국가적인 것으로의 전환이 가능한 마음상태이자 행위임을 알 수 있었다. 즉, '부끄러움[치(恥)]'의 부정적 영역이 긍정적 영역으로 전환될 수 있는 것이며, 이때 '부끄러움[치(恥)]'의 전제는 언제나 정의로운 것으로의 지향이어야 한다. 따라서 이때의 '부끄러움[치(恥)]'은 드러내야 의미 있는 행위가 된다. '드러난 치(恥)'야말로 집단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으며, 이러한 공감이 어떤 장(場), 이른바 '공감장(共感場)'으로 형성될 때 그 사회적 효용성을 다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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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건강의 푸른 신호등 '건강검진'

  • 신호철;최윤호
    • 건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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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8호통권3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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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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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사회 환경과 생활 습관의 변화로 현대인들에게 건강챙기기는 무엇보다 우선시 되는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장수의 개념도 바뀌고 있다. 무조건 오래 살기보다는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추구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아프기 전에 미리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소한 증상이 때론 돌이킬 수 없는 질병의 신호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어딘가 몸 한 구석이 아파서 병원을 찾는 경우는 물론, 정상인이라도 현재의 건강상태를 체크해 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한 번 이상 가져봤을 것이다. 그럴때 가장 궁금한 것은 어떤 검사를 어떻게 받는야 하는 것이다. 또 검사를 받긴 받았는데 검사결과가 낮선 의학 용어에다 수치에 있어서도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단위로 설명되 있지 않아 난감한 경우가 많다. 이번 8월호 특집 '건강검진'에서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한 생활수칙으로서의 건강검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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