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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 모르터용 건식공정 바텀애시의 입형 개선 효과와 최적 입도 (Shape Improvement and Optimum Gradation of Dry Processed Bottom Ash for Lightweight Mortar)

  • 최홍범;김진만;선정수;한동엽
    •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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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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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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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건식공정을 통해 생산된 바텀애시를 이용하여 친환경적이고 저렴한 경량콘크리트의 잔골재로 활용하는 것이다. 기존의 습식공정과 비교하여 건식공정은 물에 닿지 않고, 염분이 없으며, 다소 느린 공정으로 완전연소를 통해 미연소탄소성분이 거의 없다. 이러한 건식공정 바텀애시를 경량 모르터용 잔골재로서 타당성을 평가하기 위해 골재의 입형 개선 효과와 최적 입도분포의 두가지 단계로 나누어 실험을 실시하였다. 첫 번째 실험에서 추가적인 마쇄과정을 통해 얻어진 양호한 입형의 바텀애시는 유동성과 강도 측면에서 양호한 결과를 나타내었으며 다소간의 단위용적질량 증가를 보였다. 두 번째 실험에서 다양한 입도를 구성하여 실험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 표준입도에 맞추어진 입도에서 굳지 않은 상태 및 경화상태에서 양호한 성능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차후 건식 공정을 통한 바텀애시의 활용방법이 확대되고, 바텀애시를 경량 잔골재로 활용함으로서 부가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Proteomics를 이용한 내분비계장애물질인 nonylphenol에 노출된 무당개구리의 단백질 발현 비교 연구 (Proteomics of Liver Tissues of Bombina orientalis Following Exposure to Nonylphenol)

  • 김호승;계명찬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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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통권1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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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9-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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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내분비계장애물질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노닐페놀(nonylphenol, NP)에 의한 수서 환경 내 생태독성 평가의 일환으로 한국에 서식하는 무당개구리 (Bombina orientalis) 수컷에서 NP에 의한 간조직 내 발현 단백질의 변화를 추적하였다. 체중 10${pm}$0.1g의 수컷 무당개구리에 NP을 10mg/kg 농도로 복강 주사한 후 48 및 96시간 후에 간을 절취 한 뒤 마쇄하여 2차원 전기영동을 수행하였다. Coomassie brilliant blue로 염색한 gel 상에서 전체적으로 50${\sim}$60개 정도의 protein spots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단백질 spots의 변화를 비교 분석한 결과 NP처리 48시간 후 8개의 spots이 증가한 반면 12개의 spots이 감소하였다. 96시간 후에는 30개의 spots이 증가되었고 8개의 spots이 감소하였다. 전체적으로는 약20%정도의 단백질의 변화가 있었다. 단백질 발현의 동태는 투여 후 2일 까지는 단백질 생산이 일시적으로 감소하지만 다시 새로운 단백질을 생성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NP 노출에 따른 무당개구리 간조직 내 단백질 발현의 변화는 한국의 수서환경에서 내분비계 장애물질의위해성 평가에 요구되는 단백질 biomaker의 개발에 이용 할 수 있을 것이다.

발아콩분말의 기능적 특성 (Functional Properties of Germinated Whole Soy Flour)

  • 이호석;엄권용;최희숙;김동희;유상호;김우정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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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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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3-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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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에서는 발아에 의해 콩의 단백질 용해도, 거품형성능, 유화력 및 유화안정성, 수분 및 유지 흡착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발아콩분말은 $20^{\circ}C$에서 12, 24시간 동안 발아시킨 후 $60^{\circ}C$에서 24시간 건조하여 60 mesh로 마쇄하여 제조하였다. pH 2-12에서의 콩단백질의 용해도를 측정한 결과 pH 4에서 용해도가 가장 낮았으며, 그 이하, 이상의 pH에서는 증가하였다. 특히 pH 2와 10에서는 발아콩분말이 비발아콩분말보다 용해도가 낮게 나타났다. 거품형성능에 대한 발아의 영향을 조사한 결과는 pH 2와 12에서의 발아콩분말이 비발아콩분말보다 낮은 거품형성능을 나타낸 반면 30-120분간 정치시켜 측정한 거품안정성은 오히려 높았다. 콩분말의 각 pH 별 유화형성능 및 안정성을 알아본 결과 pH 10-12에서 발아콩분말이 비발아콩분말보다 값이 높았다. 수분흡착력은 발아에 의해 증가하였으나 유지흡착력은 감소하였다.

추출조건이 홍합 추출물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the Extraction Conditions on the Quality Improvement of Mussel Extracts)

  • 안경희;김종군;고순남;김우정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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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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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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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홍합의 천연조미료의 제조를 위하여 홍합 추출시 추출 온도와 pH, 인산염 및 구연산 염의 첨가 그리고 단백질 효소에 의한 분해 효과를 조사하였다. 홍합 추출액은 홍합을 탈각, 마쇄한 다음 열수 추출한 후 여과하여 제조하였다. 추출 온도$(80{\sim}100^{\circ}C)$와 시간($20{\sim}80$분)을 달리하여 열수 추출한 결과 $90^{\circ}C$에서 40분간 추출한 것이 가장 높은 수율을 보여주었으며 비린맛은 감소하고 감칠맛은 높게 나타났다. 인산염 및 구연산염 첨가의 영향은 1.0% $Na_{3}PO_{4}$, 1.0% $Na_{4}P_{2}O_{7}$를 첨가시킨 것이 수율 향상과 감칠맛에서 가장 좋은 효과를 보였다. pH의 영향은 pH 10으로 조절한 것이 높은 수율과 28%이하의 비린맛 감소를 나타내었다. 단백질 분해 효소의 효과는 사용한 효소간에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Protamex와 Protease II가 맛에 있어 다른 효소보다 좋은 영향을 보였다. 종합처리의 영향은 선정된 조건들을 모두 처리한 것으로 Protamex로 분해시킨 다음 $Na_{3}PO_{4}$ 1.0%를 첨가한 후 pH 10으로 조절하여 $90^{\circ}C$에서 40분간 추출한 것이 가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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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pergillus spp.를 이용한 Sardine Meal Koji제조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Processing of Sardine Meal Koji Using Aspergillus spp.)

  • 김동수;김영명;구재근;이영철;우상규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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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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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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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액젓 또는 어간장 제조시 발효기간의 단축과 향미를 개선할 목적으로 최근들어 soy sauce용 koji를 많이 이용하고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soy sauce용 koji를 대체하기 위하여 어육을 기질로 한 koji의 제조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마쇄한 정어리육과 전분을 혼합한 후 살균 처리한 다음 Aspergillus awamori(KFCC. 11439), Aspergillus guercinus (KFCC. 11595), Aspergillus niger(KFCC. 11239), Aspergillus oryzae(KFCC. 32343) 및 Aspergillus sojae(KFCC. l1559)의 곰팡이균을 각각 접종하여 배양 시간에 따른 생육특성을 조사하고 우수한 균주를 선정하여 정어리육을 기질로 한 koji의 효소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생육특성을 조사한 바 $30^{\circ}C$에서 48시간 배양한 후 곰팡이의 포자가 형성되었으며 protease 및 lipase activity는 배양 72시간까지 계속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고 trimethylamine생성은 배양 96시간까지 Aspergillus awamori와 Aspergillus niger를 접종한 처리구를 제외하고는 모두 감소되었으며 5종의 Aspergillus spp중 Aspergillus oryzae와 Aspergillus sojae가 비교적 우수한 균주로 선발되었고 적정 배양시간은 72시간이었다. 이 균주를 대상으로 적정 koji의 제조조건을 검토하기 위하여 pH의 변화, 전분의 첨가양 및 배양온도에 따른 protease및 lipase activity를 조사한 바 protease activity는 Asp. oryzae를 접종한 경우 pH 9 부근에서 Asp. sojae의 경우는 pH $6\~7$에서 가장 높은 활성을 나타냈고 lipase activity는 pH $6\~7$ 범위에서 가장 높았다. 전분의 첨가양은 어육중량의 $20\%$(w/w), 배양온도는 Asp. oryzae는 $30\~35^{\circ}C$ 범위에서 Asp. sojae는 $35^{\circ}C$ 부근에서 이들의 활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 어육을 기질로 한 koji의 제조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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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걸상버섯과 영지(靈芝)의 종간원형질체(種間原形質體) 융합(融合)과 자실체형성(子實體形成)에 관한 연구(硏究) (Interspecific Protoplast Fusion of Ganoderma applanatum and Ganoderma lucidum and Fruit Body Formation of the Fusants)

  • 박영도;유영복;신평균;유창현;차동열;박용환;이재성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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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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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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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잔나비걸상버섯과 영지(靈芝)버섯간(間)에 원형질체융합(原形質體融合)을 실시하여 융합(融合)된 균주(菌株)를 선발하있으며, 융합(融合)된 균주(菌株)를 배양(培養)하여 자실체(子實體)의 형성(形成)하였는 바 그 결과(結果)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잔나비걸상버섯 영지(靈芝)버섯간(間)의 종간원형질체융합률(種間原形質體融合率)은 $0.77{\sim}l.38%$였다. 2. 융합(融合)된 균총(菌叢)은 MMM배지상(培地上)에서 균총(菌叢)의 형태적(形態的) 차이를 보이거나 균총(菌叢)의 중앙부위(中央部位)에 잃은 황양색(黃楊色)을 띄고 있었다. 3. 융합주(融合株)는 두 모균주(母菌株)의 장점을 지녔고 대체로 모균주(母菌株)보다 빠른 성장(成長)을 보였으며, 균주(菌株)에 따라서는 GCM 배지상(培地上)에서 segregation이 일어난다. 4. 융합주(融合株)의 균사체(菌絲體)에는 clamp connection이 없으나 segregation이 일어난 균사(菌絲)에서는 있는 것과 없는 균사(菌綿)가 혼재(混在)해 있있다. 5. 균사체(菌絲體)를 마쇄하여 전기영동(電氣泳動)에 의한 esterase isozyme pattern을 확인해 본 결과 모균주(母菌株)와는 전혀 다른 band를 나타내 었다. 6. 선발(選拔)한 30균주중(菌株中) 4균주(菌株)에서 자실체(子實體)가 형성(形成)되었으며 그 형태(形態)는 모균주(母菌株)의 자실체(子實體)와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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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칼리 처리 및 가열, 저장에 따른 진주담치의 마비성 패류독 성분 특성 및 제독 (Detoxification and Paralytic Shellfish Poison Profile with Heating, Storage and Treatment of Alkaline in Blue Mussel, Mytilus edulis)

  • 장준호;윤소미;이종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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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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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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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독화된 진주담치 (blue mussel, Mylilus edulis)를 pH 처리, 온도별 저장 그리고 가열에 의한 마비성 패류독의 독성과 독조성 특성 변화는 다음과 같다. pH 3으로 조절한 시료가 14.1 MU/g$(100\%)$으로 가장 높은 독성이 검출되었고, pH 5는 12.9 MU/g$(92.1\%)$, pH 7은 9.0 MU/g$(63.8\%)$으로 검출되었으나, 마비성 패류독은 독성이 불안정한 알칼리 조건인 pH 9에서는 3.6 Mu/g$(25.5\%)$, pH 10은 0.8 Mu/g$(5.7\%)$으로 독성 이 검출되었다. 저장기간 동안의 독성은 pH(3, 5, 7, 9) 그리고 온도(30, -5, $20^{\circ}C$)에서 5일$(19.9\~65.3\%)$까지 현저하게 감소하였으나, 5일 후부터 30일까지는 약간의 독성이 감소하였다. 그리고 더 높은 온도에서 저장에서는 독성이 더 빨리 감소하였다. 대부분의 성분인 C군(C1, C2)과 GTX1,2,3,4, STX 그리고 dcSTX으로 8개의 성분이 검출되었고, 8개의 독성분 중에서 GTX1,4, STX 그리고 dcSTX는 모든 가공 조건에서 독성이 감소함에 따라 제일 먼저 감소하였다. 독성이 기준 독성치(4 MU/g)보다 3배 이상이더라도 마쇄된 패류 육에 pH를 알칼리 (pH 7이상)로 처리하고, 10분의 가열에 의해 독성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었다.

해수순치에 의한 틸라피아의 담수어취 제거에 관한 모델 시험 (Model Test on the Loss of Experimental Fishy Odor in Tilapia, Oreochromis niloticus, by Sea Water Acclimation)

  • 윤호동;서상복;김영숙;이종호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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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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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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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담수에서 양식한 틸라피아를 해수에 순치하면서 pyrrolidine과 piperidine을 지표물질로 사용하여 담수어 특유의 냄새 성분에 대한 제거 효과를 측정하였다. 틸라피아의 마쇄육에 첨가한 아민의 회수율은 각각 $88\%$$90\%$이었으며, 틸라피아를 100ppm의 아민 용액에 30분간 노출시킨 후, 하루에 $5\%_{\circ}$씩 염도를 증가시켜 해수에 순치하였을 때, 4일 후에는 근육이나 표피에서 아민이 제거되었다. 담수 중에서의 아민의 제거효과를 보면 72시간 경과한 후에, 근육에 흡착된 pyrrolidine과 piperidine은 각각 $73.4\%$$83.7\%$가 제거되었고, 표피에 홉착된 것은 각각 $93.6\%$$90.6\%$가 제거되었다. 해수 중에서 72시간 후에 제거되는 pyrrolidine과 piperidine의 양은 근육에서 각각 $66.2\%$$73.6\%$이었고, 표피에서는 각각 $90.1\%$$87.7\%$이었다. 담수 중에서 24시간이 경과한 후에 제거되는 pyrrolidine과 piperidine의 속도상수 $(h-^{-1})$는 근육에서 각각 0.0231과 0.0333이었고, 표피에서 각각 0.0652와 0.0413이었다. 해수 중에서 24시간 후에 제거되는 pyrrolidine과 piperidine의 속도상수 $(h-^{-1})$는 근육에서 각각 0.0313과 0.0354, 표피에서는 각각 0.0674와 0.0549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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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두를 이용한 이유식 제조에 관한 연구(제 1보) -효소를 이용한 대두단백질 분해 적정 조건결정 및 조제에 관하여- (Studies on the Preparation of Weanling Food from Soybean (Part 1) -Conditions for the digestion of soybean protein by Eezyme from Aspergillus-)

  • 김재욱;조무제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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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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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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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0
  • 우수한 영양가를 가진 대두를 이용하여 이유식을 제조하기 위하여 가압증자한 대두에 Protease및 Cellulase 역가가 비교적 높은 Asp. niger 및 Asp. sojae균의 피국 추출조효소액을 작용시켜 대두 단백질을 아미노산 내지 Peptide 태로 분해시키는 최적조건을 결정하고 여기서 얻은 분해물을 탈색 농축시키는 효과에 관하여 실험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대두의 가압증자는 15Ib에서 10분간 처리함이 가장 높은 단백응해율 및 단백분해율을 나타냈다. 2. Asp. sojae enzyme은 pH 6.0, Asp. niger enzyme은 pH 4.4에서 가장 높은 단백용해율과 단백분해율을 나타냈다. Asp. sojae enzyme을 처리한 다음 Asp. niger emzyme을 작용 분해시킨 것이 각 효소 단독으로처리했을때 보다 높은 단백응해율(62.3%) 및 단백분해율을 (56.4%) 나타냈다. 3. 기질에 대한 효소액 첨가량은 원료 대두에 10배의 물을 가한 마쇄기질액에 피국에 대하여 10배의 물로 추출한 효소액 1/2에 해당하는 양 (Asp. sojae enzyme와 Asp. niger emzyme 총량)을 가하는것이 가장 실용적이었다. 4. 분해시간이 길 수록 단백응해율 및 단백분해율이 높아지나 부패 등을 고려할 때 실용분해 시간은 8시간 정도가 적당하다. 5. 탈색 효과는 활성탄으로 처리한 후 음이온교환수지 (Dowex 2-x-8)을 처리한 것이 가장 좋고 단독처리로는 음이온교환수지, 활성탄, 양이온교환 수지(Amberite)의 순으로 효과가 적었다. 6. 이상의 최적 조건으로 대두단백질을 분해하고 $60^{\circ}C$ 이하에서 감압농축하여 얻은 제품은 수분 12.51%, 단백질 66.31%, 지방 4.25%, 탄수화물 12.75%,인 건조분말을 얻었다. 이 연구는 1969년도 문교부 학술연구 조성비로 이루워진 것이며 본 연구에 헌신적인 보조를 아끼지 않았던 박 관화 군에게 감사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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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배추 뿌리혹병균, Plasmodiophora brassicae의 race와 그 우점 양상 (Races and Dominant Population of Chinese Cabbage Clubroot Pathogen, Plasmodiophora brassicae in Korea)

  • 장세정;허승환;장창순;강성우;임용표;김홍기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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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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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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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국내의 여러 배추 생산지로부터 뿌리혹을 채집하여 단포자 균주(SSI)를 분리하였다. 분리한 단포자를 접종한 후 총 321개의 뿌리를 수거하여 병징 발현 여부를 관찰하였다. 접종한 개체 중 단 한 개체에서만 작은 혹이 형성되었고, 70개 개체에서 미약한 기형 증상을 보였다. 이들 이상 증상을 보인 개체를 마쇄하여 단포자 균주의 안정적 증식을 위한 접종원으로 사용하였다. 단포자를 접종하여 발병시킨 개체로부터 얻은 포자들을 재접종하였을 때가 1차 단포자 접종하였을 때보다 병징이 훨씬 확대되었고, 이후 실험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증식된 개체는 15균주였다. 이 15균주들을 Williams의 판별기주에 접종하여 분석하였을 때, race 1이 4균주, race 4는 7균주, race 9는 2균주, race 11이 2균주로 각각 판별되어, race 4가 국내에 가장 우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race들은 모두 배추, 무, 순무에 단포자 접종하여 얻어진 균주들로, 병원성 검정에서도 4종의 판별품종 중 Rutabaga 계열(스페인산 순무)에 속하는 'Laurentian'과 'Wilhelmsburger' 두 품종에만 병원성을 보였다. 따라서 이 race들이 배추, 무, 순무에 대해 강한 병원성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국내의 P. brassicae 군집은 배추와 무, 순무 등에 강한 병원성을 나타내는 race가 우점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이들 작물이 병 발생량에 따른 국내 십자화과 채소 감수 비율과도 연관이 있으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