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림프구 증식 반응

검색결과 31건 처리시간 0.023초

두 마리 고양이에서의 염증성 용종 예 (Inflammatory Polyps in 2 Cats)

  • 고승보;정지열;김재훈;강상철;윤정식;양정환;신용은;김재훈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 /
    • 제27권5호
    • /
    • pp.622-625
    • /
    • 2010
  • 고양이의 귀에서 발생하는 염증성 용종은 중이 또는 귀이두관에서 유래하여 인두 또는 외이도관으로 파급되는 비종양성, 염증성 성장을 말한다. 두 마리의 2세령 암컷 고양이(Russian blue)가 이도 삼출물, 외이의 가피 형성, 머리 또는 귀를 흔드는 증상을 약 2-3주간 나타내었다. 이도에서 외과적으로 적출한 두 개의 종괴를 검사하였다. 병리조직학적으로 이 종괴들은 증식된 섬모상피 또는 비각화중층편평상피로 피복되어 있으며, 부분적인 미란 또는 궤양이 형성되어 있었다. 종괴는 증식된 결합조직과 광범위한 단핵세포 침윤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면역조직화학 염색을 실시한 결과 약 90%의 단핵세포들은 CD3 양성인 T 림프구로 증명되었다. 종괴에 대한 중합효소연쇄반응을 실시하였으나 바이러스 병원체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임상 소견 및 병리학적 소견을 토대로 두 종괴는 고양이의 중이에서 유래한 염증성 용종으로 확진되었다.

운동 유발성 알레르기 질환(FDEIA)에 미치는 영향과 기전분석 (Effects of Different Exercise Intensity on FDEIA and Related Mechanisms)

  • 이원준;곽이섭;유병인
    • 생명과학회지
    • /
    • 제21권4호
    • /
    • pp.542-548
    • /
    • 2011
  • 본 연구에서는 우선 운동 강도(저강도, 중강도, 고강도)를 달리하여 훈련한 서로 다른 그룹에서 운동 유발성 알러지 아나필락시스의 차이를 규명하고 운동강도에 따른 운동 유발성 알러지 질환의 기전을 규명하고자 본 연구를 실시 하였다. 본 실험을 위하여 군당 25마리씩 통제군(S; control sensitized, n=25), 저강도 훈련군(S30, n=25), 중강도 훈련군(S50, n=25) 및 고강도 훈련군(S80, n=25)으로 구분하여 수영훈련 강도별 알러지를 유도하였을 때, 알러지 아나필락시스를 조사하고 아울러 비장지수, 림프구의 수, 림프구 증식반응, 싸이토카인(IL-4, INF-${\gamma}$), 항체 및 복강과 비장의 ROS를 함께 측정하였다. 본 연구 결과, 일반 감작군에 비하여 운동 감작군에서 알러지가 더 잘 일어남을 확인하였고, 운동강도의 증가와도 밀접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운동강도가 증가할수록 OVA반응에 대한 림프구 증가가 현저하게 일어나는 원인과 복강활성산소의 증가 및 알러지 면역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싸이토카인인 IL-4의 증가 때문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운동강도의 증가에 따라 INF-${\gamma}$의 감소도 의미 있는 결과로 해석된다. 따라서 추후 운동 강도뿐만이 아니라 운동빈도에 따라서도 FDEIA의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참당귀로부터 분리한 다당의 면역증진 활성과 항전이 활성 (Immuno-stimulating and anti-metastatic activities of the polysaccharides isolated from Angelica gigas)

  • 손승우;신광순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53권3호
    • /
    • pp.304-312
    • /
    • 2021
  • 참당귀로부터 열수추출 및 에탄올 침전법을 이용해 조다당을 분리하고 DEAE-Sepharose FF와 Sephadex G-100을 이용하여 얻은 정제 다당 AGE-2c-I을 대상으로 선천 면역 활성 및 항종양 전이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인체의 초기 면역 반응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보체계 활성화 및 활성화 경로를 확인한 결과, AGE-2c-I은 운지버섯 유래 시판 면역증강제인 PSK에 준하는 우수한 활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본 활성은 주로 고전경로를 통하여 활성화되며 일부 부경로를 경유하는 것으로 최종 확인되었다. 또한 AGE-2c-I은 mouse 복강 유래 대식세포에 대해 직접적인 독성을 나타내지 않으며 종양세포주 YAC-1 및 B16BL6에 대한 직접적인 독성 또한 나타나지 않음을 확인함으로써 시료의 직접적인 독성에 근거한 항암 효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에 비장으로부터 분리한 림프구는 8 ㎍/mL의 AGE-2c-I 처리에 의해 증식능이 관찰되었다. AGE-2c-I이 대식세포의 cytokine 분비능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한 결과, 우수한 IL-6, IL-12 및 TNF-α 분비능을 보였으며 시료를 200 ㎍ 및 1,000 ㎍의 고농도로 처리한 실험군에서 IL-10이 분비된 것으로 보아 AGE-2c-I은 immune-stimulator의 역할뿐만 아니라 immune-suppressor로서의 작용 또한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종양 및 암세포에 대하여 직접적인 살해 활성을 나타내는 NK cell 활성을 확인한 실험에서는 농도 의존적인 종양 세포 살해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100 ㎍/mouse 농도에서 NC 대비 약 1.5배 높은 NK cell 활성을 나타냈을 뿐만 아니라, 폐에 대한 고전이성 종양세포주인 B16BL6 melanoma 세포를 이용한 실험동물 종양 전이 모델에선 100 ㎍/mouse 농도로 처리한 실험군이 NC 대비 58%의 colony가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 부터 참당귀 유래 RG-I 구조의 다당은 높은 선천면역계 자극 활성, 특히 보체계, 대식세포, 림프구 증식, NK cell의 활성화를 통해 우수한 항종양 전이 효과를 갖는 것으로 최종 확인되었으며 건강기능성식품 소재로의 개발가치가 우수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Hyper IgM Syndrome 환자에서 얻은 림프절 및 말초혈액 B세포의 특성 (Characterization of B Cells of Lymph Nodes and Peripheral Blood in a Patient with Hyper IgM Syndrome)

  • 김동수;신경미;양우익;신전수;송창화;조은경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6권2호
    • /
    • pp.128-136
    • /
    • 2003
  • 목 적 : Hyper IgM syndrome(HIGM)은 크게 세 부류로 나누는데, CD40L 분자의 돌연변이로 초래되며 X-linked로 유전되는 형태를 HIGM1이라고 하고, 상염색체성 열성 형태로 유전되면서 CD40L는 정상적으로 표현되는 형태로 activation-induced cytidine deaminase(AID) 유전자에 이상 때문에 오는 경우를 HIGM2로 분류하고 있다. 다른 한 부류는 X-linked HIGM 증후군의 매우 드문 한 형태로서 발한 저하성 외배엽 이형성증이 동반된 경우로, 이 질환은 전사인자인 nuclear factor ${\kappa}B$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nuclear factor ${\kappa}B$ essential modulator를 coding하는 유전자의 돌연변이 때문에 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자들은 HIGM2와 유사하지만 AID 유전자에 변이는 없는 새로운 형태의 HIGM 환자의 말초 B세포를 이용하여 병인을 조사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방 법 : 환자의 말초혈액 단핵구를 분리하고, EBV로 immortalization을 시켜 Cycle TEST PLUS DNA Reagent kit를 이용하여 cell cycle을 분석하였다. 환자의 말초혈액 T 세포에서 CD40L의 표현을 immunostaining으로 알아보고, RNA를 추출하여 RT-PCR을 하고 direct sequencing을 통하여 CD40L 유전자의 돌연변이 부위를 찾아보았다. 아울러 AID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찾기 위하여 같은 방법으로 sequencing하고 조사하였다. 환자의 림프절을 병리학적인 검사를 시행하고 CD3, CD23, CD40, Fas-L, bcl-2, BAX의 표현을 알아보기 위하여 immunostaining을 실시하였다. 결 과: 림프절의 광학적 소견은 반응성 여포증식의 소견을 보였으며, 여포와 단구양 증식은 B-세포 표시인자인 L26에 양성을 보였고, 대부분의 형질세포는 IgM에 양성을 보였다. 여포는 CD40, Fas, BAX에 양성반응을 보이고, bcl-2와 Fas-L에 음성반응을 보였다. 말초혈액 B 림프구를 이용하여 cell cycle을 분석한 결과 정상(17.9%)에 비하여 G2/mitosis phase(M3 in figure)가 현저하게 감소(8.5%)되어 있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으며, IL-4로 자극한 경우에는 정상인에서 보여주는 양상으로 회복되는 양상을 볼 수 있었다. 단핵수에서 CD40L의 표현은 정상이었고 CD40L 유전자에도 돌연변이는 발견할 수 없었으며, HuAID 유전자에도 돌연변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결 론 : 환자의 말초혈액 B림프구를 통한 연구 결과, 기존에 보고 되어진 HIGM2 형태와 임상적으로는 비슷하지만, 정상적인 AID유전자를 보이고, G2/mitosis phase가 정상에 비하여 감소된, 새로운 형태의 HIGM이라고 여겨진다.

난치성 결핵 환자의 단핵구에서 IFN-$\gamma$ 활성화 효과 및 IFN-$\gamma$ 수용체의 숫적 변화에 대한 연구 (The Priming Effect of IFN-$\gamma$ and Numbers of IFN-$\gamma$ Receptors in Patients with Chronic Refractory Tuberculosis)

  • 이재철;유철규;이춘택;김영환;한성구;심영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47권3호
    • /
    • pp.304-310
    • /
    • 1999
  • 연구배경: 결핵에 대한 면역 반응은 T-림프구와 단핵 식세포를 주축으로 하는 세포성 면역 반응이 주률 이루는데 여기에 IFN-$\gamma$와 TNF-$\alpha$등의 cytokine 이 관여하고 있다. IFN-$\gamma$는 주로 T-림프구에서 분비되어 활성화된 단핵구에서의 TNF-$\alpha$생성을 증가시키는 기전을 통해 결핵균 증식을 억제하고 치유에 이르는 과정을 매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효과적인 화학요법에도 불구하고 난치성 결핵으로 이행하는 기전에 IFN-$\gamma$가 관여하는지 규명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정상 대조군과 최근 결핵으로 진단받아 치료를 시작한 환자, 난치성 결핵 환자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단핵구를 분리하고 아무런 자극을 하지 않은 경우, 12시간 LPS($l{\mu}g/ml$)만으로 자극을 한 경우, IFN-$\gamma$($2{\mu}g/ml$)로 2시간 전처치한 후 12 시간 LPS 자극한 경우로 니누어 TNF-$\alpha$의 농도를 측정, IFN-$\gamma$ 활성화 효과에 변화가 있는지를 살펴보았고 IFN-$\gamma$ 수용체 항제를 이용, IFN-$\gamma$ 활성화 효과의 변화가 IFN-$\gamma$ 수용체의 숫적 변화와 관련이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결과: IFN-$\gamma$ 활성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LPS 만으로 지극한 경우와 IFN-$\gamma$ 전처치 후 LPS로 자극한 경우에 생성된 TNF-$\alpha$의 비를 구하여 보았을 때 정상 대조군 $13.5{\pm}7.6$, 최근 결핵환자로 진단받은 군 $10.8{\pm}6.4$, 난치성 결핵 환자군 $6.7{\pm}3.9$의 결과를 보였다. 난치성 결핵환자군의 경우 정상대조군에 비해 IFN-$\gamma$의 활성화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p=0.002). IFN-$\gamma$ 수용체수의 감소는 대상 환자 중 난치성 결핵 환자 1명에서 관찰되었다. 결론: 난치성 결핵으로의 이행에 있어 단핵구에서의 IFN-$\gamma$ 활성화 효과의 감소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되며 IFN-$\gamma$ 활성화 효과의 감소는 일부 환자의 경우, IFN-$\gamma$ 수용체의 감소와 관련되어 생기는 것으로 판단된다.

  • PDF

단세포군항체를 이용한 간접형광항체법에 의한 송아지 작은와포자충증의 진단 (Diagnosis of bovine cryptosporidiosis by indirect immunofluorescence assay using monoclonal antibody)

  • 위성환;이정길;주후돈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 /
    • 제33권2호
    • /
    • pp.107-116
    • /
    • 1995
  • 국내 마우스에서 분리된 작은와포자충(Cwptospoyidinpown)을 마우스에서 증식시킨 다음 오오시스트만을 순수 분리하여 BAIB/c 마우스에 면역시켰다. 면역된 마우스의 비장에서 림프구를 분리하여 PEG 1500을 융합촉진제로 사용하여 Sp2/0 myeloma cell과 세포융합을 실시하였으며, 융합된 세포중 작은와포자충에 특이항체를 생산하는 hybridomacell을 선발하였다 한계희석법으로 제작된 2주의 단세포군항체는 IgG2b class(lE7.2)와 IgM class(C6)에 속했으며. SDS-PAGE와 Westernblotting한 결과 (IE7.2)는 원충의 단백항원중 36 kDa과 반응하였고, C6는 67 kDa 및 70 kDa과 반응하였다 생산된 단세포군항체를 간접 형광항체법으로 작은와포자충과 반응시킨 결과 오오시스트 외막체 특이적으로 반응하였던 반면, Tomplasma gondii의 tachyzoite, Eimeria zuernii E. bouis, E. conodensis의 오오시스트와는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다. 단세포군항체 C6을 이용한 간접 형광항체법은 분변의 이물들의 데조염색을 위해 Inns blue를 사용하였으며, 관찰소견으로는 $3-5{\mu\textrm{m}}$의 등근 오오시스트가 9.l은 형광을 띄고 있었고 그외의 주변이물들은 대조염색에 의하여 검붉게 염색되었다 또한 그의 진단율은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수입진단킷트(Merifluor, Meridian diagnostic Ins.)와 거의 일치하고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이번에 생산된 단세포군항체 들은 작은와포자충에 특이적으로 반응하고 있었으며, 이를 이용한 형광항체 진단법은 작은와포자충을 진단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PDF

소아에서 신장 이식 후 발생한 Posttransplant Lymphoproliferative Disease 1례 (A Case of Posttransplant Lymphoproliferative Disease Following Renal Transplantation in a Child)

  • 장원경;한혜원;이미정;김태형;박영서
    • Childhood Kidney Diseases
    • /
    • 제7권2호
    • /
    • pp.245-252
    • /
    • 2003
  • Posttransplant lymphoproliferative disease(PTLD)는 이식 후 발생하는 림프증식성 질환으로 이식장기의 거부반응을 억제하기 위한 면역억제제의 사용 및 이에 따른 EBV 감염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소아 PTLD의 경우 성인에 비해 EBV의 초감염 또는 재활성이 더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최근 더 강력한 면역억제제들의 개발 및 사용에 따라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본 증례는 14세 여아로 신이식 44개월 후에 EBV 감염의 증거 없이 지발성 PTLD가 발생하였으며 골수 검사상 B-세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진단되어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시작하였고, 치료 후 완전 관해는 이루어졌으나 심한 중성구 감소증에 따른 패혈성 쇼크로 입원 77일만에 사망하였다.

  • PDF

홍삼과 발효홍삼의 항염증 작용 및 항알러지 효과 비교 (The comparative study of anti-allergic and anti-inflammatory effects by fermented red ginseng and red ginseng)

  • 박혜진;정다혜;주해미;강남성;장선아;이재근;손은화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 /
    • 제23권5호
    • /
    • pp.415-422
    • /
    • 2010
  • 홍삼은 인삼을 증숙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화학적으로 변화된 생리활성물질들에 의해 인삼과 차별화된 효과를 보여준다. 또한 홍삼은 장내미생물의 생물학적 전환에 의해 변화되어 생체내 약리활성을 보이는데, 이는 개인의 장내 미생물의 분포 차이에 의해 약리작용의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최근 이 같은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장내미생물에 의해 사전 발효시킨 발효홍삼은 홍삼과 다른 성분량의 차이를 보임으로써 독특한 약리작용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홍삼과 발효홍삼의 추출물이 알러지 및 염증반응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비만세포의 탈과립 과정에서 분비되는 $\beta$-hexosaminidase 분비량 비교, 염증매개 세포부착물질인 ICAM-1 발현비교, 생쥐림프구의 증식능, 각질형성세포 증식능을 상호 비교하였다. 실험결과 홍삼은 1, $10\;{\mu}g/ml$에서 $\beta$-hexosaminidase 분비량 억제 및 ICAM-1 발현 억제 조절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발효 홍삼은 모든 농도에서 유의적인 억제 효과를 나타내었다. 그러므로 홍삼과 발효홍삼에서는 모두 항알러지 및 항염증 효과가 있다고 사료된다. 그러나 LPS에 의한 B세포의 증식능에서 홍삼 $1\;{\mu}g/ml$은 증가효과를 발효홍삼에서는 $100\;{\mu}g/ml$에서 억제효과를 나타내었고, ConA에 의한 T세포의 증식능에서는 홍삼 $100\;{\mu}g/ml$에서 증가효과를 발효홍삼 $100\;{\mu}g/ml$에서는 억제효과를 나타냄으로써 림프구 증식능에 관한 실험에서는 두 추출물간에 상반된 효과를 나타내었다. HaCaT세포를 이용한 각질형성세포 증식능에서는 발효홍삼 1, $10\;{\mu}g/ml$에서만 효과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볼 때, 홍삼과 발효홍삼에 존재하는 성분량의 변화에 따라 그 효능에서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사료되며, 홍삼 및 발효홍삼의 고농도 $100\;{\mu}g/ml$에서는 저농도와는 다른 효과를 보이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으므로 홍삼 및 발효홍삼의 사용에 있어 적절한 적응증과 주성분의 검증 및 유효 농도에 대한 연구가 더욱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Balb/c 마우스에서 Keyhole limpet hemocyanine (KLH)의 항원성에 대한 PAMAM dendrimer 의 면역증강 효과 (Adjuvant Effect of PAMAM Dendrimer on the Antigenicity of Keyhole Limpet Hemocyanin in Balb/c Mice)

  • 이가영;김민지;김소연;이경복;오동현;조영호;유영춘
    • 생명과학회지
    • /
    • 제30권10호
    • /
    • pp.905-911
    • /
    • 2020
  • 본 연구에서는 Keyhole limpet hemocyanin (KLH)에 대한 체액성 및 세포성 면역반응 유도에 대한 PAMAM dendrimer G4 (PAMAM)의 증강 효과를 조사하였다. PAMAM을 KLH와 2주 간격으로 2회 피하주사로 면역한 후, KLH에 대한 특이항체를 측정한 결과, KLH+PAMAM 면역 그룹은 KLH만을 단독으로 면역한 그룹에 약 30배이상 높은 유의한 항체가(IgG+IgA+IgM) 상승을 나타냈다. ELISA 분석에 의해 KLH 특이적인 면역글로부린의 isotype을 측정한 결과, PAMAM를 혼합하여 면역함으로서 IgG1, IgG2a, IgG2b, IgG3 및 IgM 항체의 역가가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면역 개시 7주째에 면역동물에 KLH 항원을 피하주사하고 swelling reaction을 통해 세포성 면역반응인 지연형 과민반응(DTH)을 측정한 결과, KLH+PAMAM으로 면역한 그룹에서 KLH만을 단독으로 면역한 그룹에 비해 높은 DTH 유도활성이 관찰되었다. 한편 면역동물의 비장세포를 취하여 in vitro에서 KLH로 재자극한 후 림프구 증식반응과 사이토카인 유도활성을 측정한 결과, PAMAM을 혼합하여 면역한 그룹에서 KLH 단독 면역 그룹에 비해 림프구의 증식반응에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Th1 type (IFN-γ)과 Th2 type (IL-4) 사이토카인의 생성도 모두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PAMAM dendrimer는 함께 투여된 항원물질에 의해 유도되는 세포성 면역과 체액성 면역을 상승시키는 활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PAMAM dendrimer가 면역 adjuvant로서 응용 가능한 소재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결핵 환자에서 면역학적 지표로서의 sIL-2R, IFN-$\gamma$, Neopterin에 관한 연구 (Soluble IL-2R, IFN-$\gamma$ and Neopterin as Immunologic Markers in Patients with Tuberculosis)

  • 류연주;유금혜;김수현;이종수;천선희;서주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53권3호
    • /
    • pp.294-308
    • /
    • 2002
  • 연구배경 :결핵은 세포 매개성 면역반응이 병태생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결핵균 항원으로 T 림프구가 활성화되면 여러 종류의 cytokine을 분비하며 T 림프구의 분화와 증식, 대식세포의 활성화를 촉진한다. 본 연구에서는 결핵의 중증도, 숙주의 면역상태 및 예후를 반영하는 지표로서 활성화된 T 림프구에서 만들어지는 IL-2의 수용성 수용체인 sIL-2R와 IFN-$\gamma$를 측정하였고 활성화된 대식세포에서 분비되는 neopterin을 측정하여 임상적 유용성을 판정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활동성 폐결핵 환자 39명, 결핵성 림프절염 환자 6명의 치료전과 정상 대조군 10명에서 혈청 sIL-2R, neopterin, IFN-$\gamma$를 측정하였고, 결핵성 흉막염 환자 22명에서 치료전 혈청과 흉막액에서 각각 sIL-2R, ADA, neopterin을 측정하였다. 폐결핵 환자 39명을 ATS guidelines에 따라 중증도를 분류하였고, 사망한 1명과 결핵요양소로 전원된 2명을 제외한 36명에서 초치료 2개월 후 혈청 sIL-2R, neopterin과 IFN-$\gamma$를 측정하였다. 결 과 : 1) sIL-2R과 IFN-$\gamma$는 결핵환자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증가된 경향을 보였다(p>0.05). Neopterin은 대조군 $4949{\pm}1242.l$ pg/ml, 폐결핵 $29.67{\pm}2132.8$ pg/ml, 결핵성 림프절엽 $3013{\pm}1877.3$ pg/ml, 결핵성 흉막염이 $2035{\pm}1216.4$ pg/ml로 결핵환자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폐결핵군과 결핵성 흉막염군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되어 있었다(p<0.05). 2) 폐결핵의 중증도가 심할수록 sIL-2R와 IFN-$\gamma$는 증가하였고, neopterin은 감소하였다(p<0.01). 3) 폐결핵 환자 36명에서 치료 후 측정한 sIL-2R는 $1071{\pm}l139.4$ U/ml에서 $1023{\pm}1920.9$ U/ml로(p>0.05), IFN-$\gamma$$41{\pm}52.8$ pg/ml에서 $22{\pm}23.9$ pg/ml로 각각 감소하였고 (p<0.05), neopterin은 $3158{\pm}2272.6$ pg/ml에서 $3737{\pm}2307.5$ pg/ml로 증가하였다(p>0.05). 이러한 결과는 경증군과 중등증군에 비해 중증군에서 현저한 변화를 보였고 임상적 경과와 상관성을 보였다. 4) 결핵성 흉막염 환자 22명에서 sIL-2R와 ADA는 혈청에 비하여 흉막액에서 유의하게 높은 값을 보였으나(p<0.01), neopterin은 차이가 없었다(p>0.05). 결 론 :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특히 중증군에서 치료 후에 sIL-2R, IFN-$\gamma$와 neopterin을 추적 관찰하면 숙주의 면역반응상태, 임상적 중증도 및 치료 반응성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결핵성 흉막염 환자에서는 국소적인 변역반웅의 활성화로 흉막액내의 면역학적 지표의 측정이 혈청 검사보다 특이적이며, 흉막액의 sIL-2R의 측정이 결핵성 흉막염의 진단에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