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examined the relations of maternal parenting and children's self-esteem to peer victimization as well as the gender differences in peer victimization. A sample of 494 5th- and 6th-grade children in Pusan answered three kinds of questionnaires regarding maternal parenting, children's self-esteem, and peer victimization. Peer victimization consisted of two constructs, bullying and victimization by pun. Data were analyzed by independent samples t-test and correlations. Boys showed more overt bullying and victimization by peers than girls, but relational peer victimization didn't vary as a function of the gender. Overall, the more boys and girls perceived their mothers as rejective/restricted, protective, and physically abusive, the more they were bullied and victimized. Both boys and girls were bullied and victimized by their peers when they showed lower self-esteem. Especially self-esteem was more highly correlated with victimization by peers than bullying.
본 연구는 또래거부와 괴롭힘 피해행동의 관계에 대한 학급 갈등규범의 조절효과를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클래스넷 3차년도 데이터의 일부로서, 전국 소재 총 초등학교 7개교, 52개 학급의 4~6학년 학생 1,194명을 연구대상으로 하며, 또래지명 방식으로 측정한 또래거부, 괴롭힘 피해행동, 괴롭힘 가해행동, 교사-학생 갈등 변인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괴롭힘 피해행동 수준이 높았으며, 또래거부와 괴롭힘 피해행동은 유의한 정적 관련성이 있었다. 둘째, 학급 갈등규범은 학급마다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괴롭힘 피해행동의 학급 차이도 유의하였다. 셋째, 다층분석 결과에 의하면, 또래거부가 많을수록, 괴롭힘 피해행동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또한 갈등규범 수준이 높은 학급에서 괴롭힘 피해행동 수준도 높았다. 특히 또래거부와 괴롭힘 피해행동의 관계는 학급의 갈등규범 수준이 조절하였다. 즉, 갈등규범 수준이 낮은 학급에 비해, 갈등규범이 높은 학급에서 또래거부는 괴롭힘 피해행동 수준을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또래거부가 괴롭힘 피해행동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학급 갈등규범의 중요성을 확인하였고 담임교사의 역할에 대해 교육적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또래괴롭힘 피해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또래괴롭힘이 심화되도록 하는 주변인 역할 행동을 하는데 있어 교사의 폭력에 대한 태도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와, 또래괴롭힘 피해학생의 반응적 공격성이 교사의 폭력 허용도의 영향을 받아 결과적으로 또래괴롭힘 방관 및 동조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또래괴롭힘 현상이 교실 내에서 심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교사의 역할의 중요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10개 초등학교 40개 반의 4, 5, 6학년 학생 82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고 설문응답자 중 또래괴롭힘 피해 경험이 있다고 보고한 학생들 365명의 설문자료만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이 자료를 구조방정식모형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교사의 폭력 허용도가 낮을수록 또래괴롭힘 피해학생의 동조행동과 방관행동이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으며, 교사가 폭력에 대해 허용치 않는 태도를 보일 때 또래괴롭힘 피해학생들의 반응적 공격성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사의 폭력허용도는 학생의 반응적 공격성을 매개하여 또래괴롭힘 가해 동조행동과 방관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교실 내 폭력에 대해 허용하지 않는 담임교사의 태도가 또래괴롭힘 피해 경험 학생들의 공격성을 낮추고, 결과적으로 또래괴롭힘 방관 및 동조행동을 낮춤으로써, 교실 내 또래괴롭힘 현상이 심화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본 연구는 유아를 대상으로 또래 괴롭힘에 관련된 네 집단을 공격적 피해, 수동적 피해 및 가해 유아로 구분하여 각 집단의 분포와 심리사회적 특성 및 언어능력을 살펴보았다. 연구대상은 4, 5세 남녀 유아 297명이다. 교사를 통해서 또래 괴롭힘과 사회적 행동 특성 및 교사-유아관계를 측정하였으며, 유아 면접법을 사용하여 언어능력과 자아 개념을 측정하였다. 연구결과를 보면 하위 집단 별로 선행연구와 유사한 심리사회적 특성을 보였으며 이는 유아기 또래 괴롭힘에 개입된 하위 집단의 이질적인 특성을 보여준다.
We examined gender-specific behaviors in children and classified types of bullying behavior among 1,181 fifth and sixth grade elementary schools students. Differences were identified in individual variables, family environment variables, and school environment variables. Furthermore the behavioral tendencies of those variables towards bullying were also investigated. Collected data were subjected to descriptive and comparative statistical analysis using the SPSS program(Ver 15.0). Results showed that tendency towards bullying was gender specific. Bullying behavior, reinforcing behavior, assistant behavior, and onlooking behavior in boys were influenced by individual factors only. However, defending behavior in boys was influenced by individual and school factors, while victimizing behavior was influenced by individual and family factors. In girls, onlooking behavior was only influenced by individual factors, while reinforcing behavior was influenced by individual and family factors. Bullying behavior, defending behavior, assistant behavior, and victimizing behavior in girls were influenced by individual, family, and school factors.
This study explored concurrent and prospective relationships of the coping strategies of 4th and 6th grade children in peer conflict focusing on bullying, victim, and prosocial behavior. Instruments were the Self-Report Coping Scale and the Peer Relations Questionnaire. Concurrent results of Study I showed children using more avoidance and fewer approach strategies were more likely to bullies or victims; and children using fewer avoidance and more approach coping strategies were more likely to be prosocial children. Externalizing best explained bullies and victims; seeking social support best explained prosocial children. Prospective results of Study II showed children using more externalizing and fewer problem solving were more likely to be bullies; and children employing internalizing and externalizing were more likely to be victims; and children using more seeking social support were more likely to be prosocial children. It was also found that externalizing at Time I best predicted bullies, internalizing best predicted victims, and seeking social support best predicted prosocial children.
학교폭력의 연장선상에서 상시적으로 괴롭힘이 이루어지는 '사이버불링'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 사이버불링에 관한 선행연구를 분석하여 사이버불링 가해행동에 미치는 개인, 가정, 또래, 학교, 사이버환경, 폭력경험 등과 관련된 변인들의 효과크기를 알아보았다. 국내학술논문 검색사이트(RISS)를 이용하여 2010년 1월 1일부터 2016년 10월 31일까지 학술지게제 논문 및 석 박사학위논문을 대상으로 '사이버불링', '사이버따돌림', '사이버폭력', '사이버괴롭힘', '온라인 및 SNS 또래괴롭힘' 이란 검색어로 선정된 총 43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개인, 폭력경험 변인이 중간크기의 효과(0.28~0.29)를 나타냈고 또래, 가정, 사이버환경, 학교변수 순으로 작은 크기의 효과(0.08~0.13)를 나타냈다. 본 연구 결과는 청소년 사이버불링에 대한 교육적, 사회정책적 대응방안 마련과 직접적인 예방 및 개입을 위한 구체적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Data were collected from 514 elementary school students from 1st to 6th grade with questionnaires on Parental Behavior, Bullying, and Peer-Victimization. Sixth graders reported the lowest perception of warmth-acceptance, and 1st graders reported the highest perception of rejection-restriction by fathers. Males perceived more parental rejection-restriction. Children perceived more warmth-acceptance from mothers, and they perceived more permissiveness-nonintervention from fathers. Parenting behaviors were significantly related to bullying and victimization. The Bullying/Victimization group reported the lowest parental warmth-acceptance. Both Victimization and Bullying/Victimization groups showed higher parental rejection-restriction than other groups. The Victimization group showed highest paternal permissiveness-nonintervention. Victimization and Bullying/Victimization groups reported higher maternal permissiveness-nonintervention than other groups.
Data were collected from teacher reports and from 529 1st to 6th grade students through questionnaires. Bullying was higher among boys than girls. Victimization was higher in 2nd, 3rd, 4th and 6th grade boys than girls. Acting out was highest in 2nd graders and lowest in 3rd graders. Shy-anxiousness was highest in 4th and 6th graders and lowest in 1st and 3rd graders. Learning problems were lowest among 3rd graders. Competencies were higher in 1st and 2nd grades. Boys had more problem behaviors; girls showed better competencies. Bullying was positively related to acting out, and negatively related to frustration tolerance and task orientation. Victimization was positively related to shy-anxiousness and learning problems, and negatively related to frustration tolerance, assertive social skills and task orientation.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4th to 6th grade children and instruments were the Teenage Inventory of Social Skills, the Internal-External Control Scale, the Self-Esteem Scale, and the Peer Relations Questionnaire. In the concurrent study, children lower in social skills and in self-esteem and external in locus of control reported more bullying and victimization. Children higher in social skills and in self-esteem and internal in locus of control reported more prosocial behavior. In the prospective study, children lower in social skills were more involved in bullying and victimization. Children higher in social skills reported more prosocial behavior. The effects of locus of control and self-esteem on peer relations diminished over time. However, social skills had a significant influence on bullying, victimization and prosocial behavior up to two years later. Children lower in psychosocial development were more vulnerable to peer victim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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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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