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선진외국의 방재산업분야는 UL(미국), LPCB(영국), Vds(독일) 등의 민간전문기관에 의한 품질인증제도를 통하여 상품의 품질향상과 기술개발을 추구해 오고 있다. 특히, WTO체제 출범에 따른 세계 시장개방과 관련하여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상품이 대외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국제기준에 의한 품질인증제도의 도입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민간단체에 의한 자율적인 품질인증제도의 활동이 널리 알려져 있지 않는 실정에 있다. 이에 방재시험연구소에서는 국내 품질인증제도의 발전과 아울러 민간단체 인증제도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FILK인증업체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최근 UBGI환경안 유비쿼터스 컴퓨팅 환경과 지리정보 서비스가 융합된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 기술 형대를 의미한다. 이는 센싱 및 인식기술, 정보처리기술 등의 유비쿼터스 컴퓨팅 및 정보동신 인프라를 활용하여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고 통합 및 지능화되고 자동화된 지리정보서비스를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UBGI서비스 개념을 기반으로 재해 발생 시 현장의 실시간 방재정보 및 복구정보를 획득하기 위한 시스템 설계에 대하여 기술하고자 한다.
2010년 4월을 뜨겁게 달군 천암함 사태 때 사고 수색을 위해 생계인 조업도 포기하고 달려온 '98 금양호'가 침몰하였지만 금양호에 탑재된 조난 위치 자동발신장치는 1세대 탐색구조 단말기로 GPS 수선이 되지 않는 신호 장치였다고 한다. 만일 GPS 수신기가 탑재된 탐색구조 단말기가 설치되어 있었다면 상황은 달라졌을 것이다. 이와 같이 국가기반 재난뿐만 아니라 사회적 재난에 대한 대책마련이 중요시 되고 있다. 이에 u-방재 City 모델, u-Safe Korea 등 안전 및 방재에 관한 다양한 가이드 라인이 마련되고 있다. 본 고에서는 u-방재 서비의 개념 및 현황, u- 방재 서비스와 기술 동향에 대하여 기술하고자한다.
본 연구는 국토 공간정보 기반으로 새로운 위성측량 기술과 USN 측정기술을 접목하고 구체적인 AGS 공법과 같은 그라우팅 기술의 적용으로, 방재를 필요로 하는 주요 수리시설물에 대한 정밀한 변위와 거동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첨단기술의 개발 및 적용은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실용성이 높은 기술연구이다. 외부공간에서의 GNSS 위성측위 방식의 초정밀의 위치변위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그에 영향을 주는 환경인자인 온도, 습도, 조도, 이산화탄소, 질소, 함수비, 소음진동 등은 무선 USN에 의하여 실시간으로 동시에 수집하여 통합적으로 분석 적용하여 방재시설의 적절한 대응시기를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정밀한 변위 관측을 필요로 하는 안전진단 및 방재를 필요로 하는 시설물 안전관리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크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본 연구는 건설 구조물의 정밀한 미세 변위 모니터링 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한 공간적으로 참조 가능한 모든 형태의 측위정보를 효과적으로 수집, 저장, 갱신, 조정, 분석, 표현할 수 있도록 새로운 GNSS과 원격탐사측량 등의 신기술을 적용하여 건설 구조물의 주요부 위에 대한 mm급의 다양한 측위분석이 가능한 사용자 요구에 즉시 부응할 수 있는 검색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신기술을 연구하였다. 이를 통하여 건설구조물의 설계 및 시공 도면과 정밀한 공간정보를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하여 반영구적인 주요 시설물의 정밀한 미세변위의 변형을 추적하여 방재관리에 효율적으로 신기술이 체계적으로 사용되도록 할 것이다. 특히, 최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USN/UAV의 환경센서기반의 무인의 간이사진측량시스템을 활용하여 건설구조물를 대상으로 하는 실제 측정을 통하여 지형공간정보와 시설물의 위치정보를 지도로 제작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방재의 신기술을 비교분석하여 최적의 건설방재기술을 검토하였다.
이번 일본 북동해안에서 발생한 지진해일에 대한 원인과 영향을 살펴보고 방재대책과 방재대응 시스템의 필요성을 고찰해 보았다. 기술적으로 지진발생을 예측할 수는 없으나 발생한 해일이 해안에 도달하는 시간은 예측이 가능하므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예보경보시스템 구축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지진해일 감시를 위한 관측시스템 구축과 국가간 긴밀한 협조체계가 필요하다. 또한 방재시설, 방조수문, 육갑, 항구방파제, 하천제방 등 방재구조물의 종류와 효과를 살펴보았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무엇보다 지진해일에 의한 재해정보도의 제작, 보급이 필요하며 해안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 훈련을 통해 유사시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된다.
경주 지진 발생 지점의 반경 30km에는 사고대비물질 취급 업체가 353개였고, 이 중 90% 이상이 오래된 내진설계가 반영되어 노후화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사고대비물질, 고압장비 등의 취급 비중이 높은 산업단지 및 입주 기업체의 매뉴얼 개발의 핵심인 사내 방재 조직 편성에 필요한 항목들을 연구 도출하였다. 방재 조직의 큰 틀은 재해대책본부장(대표), 비상대책위원회(부서장), 현장지휘반으로 구성하였으며, 지진 대응 실무를 담당하는 현장지휘반의 역할을 정리하였다. 사내 방재 조직의 각 부서는 대비, 대응, 복구 단계의 역할을 숙지 및 훈련하여 1차 지진 대응 단체로서 피해를 최소화 시켜야 한다.
미계측 유역에서의 수문 예측은 유역의 다차원 시공간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문학적 기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성찰을 요구한다. 유역면적의 2/3가 미계측 지역인 임진강 유역은 북한지역과 중첩하고 있어 관측자료가 불충분 하고 소량의 관측자료가 존재하더라도 기후변화로 인해 환경이 변화하기 때문에 미계측 지역 연구에 적당하다. 이에 따라 수문학적 반응을 예측할 수 있도록 비접촉 비파괴적인 도구를 이용하여 수집된 자료를 통해 미계측 유역에 대한 정확한 신뢰성 구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신뢰성 구축을 위한 방법으로는 현장답사 및 항공사진에 비하여 넓은 지역을 한번에 관측할 수 있는 Landsat TM 영상을 이용하여 북한의 지형과 토지피복특성 등을 구축하고, 준분포형 모형인 SLURP를 이용하여 소유역으로 구분 된 ASA의 하도 추적을 통해 전체유역의 출구지점 유출량을 산정하였다. 또한 예측 불확실성을 감소시키기 위해 wamis에서 제공하는 GIS Data와 위성영상의 Data를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미계측 지역의 불확실성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비교 분석이 가능하였다.
현재 초고층 빌딩 화재 방재대응은 스프링클러 및 대피 층 마련과 비상구 및 모니터링 시스템 등에 제한되고 있다. 그러나, 효과적인 방재를 위해서는 시나리오별 행동조치를 제시하는 운영까지 포함하는 통합방재시스템의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통합방재시스템은 예방을 포함하는 소방 전주기가 통합되어 관리되고 운영되는 모델로 연구개발의 필요성이 있다. 이러한 전주기 통합방재 시스템을 위하여 본 논문에서는 감지 및 대응과 연계된 화재 발생 시 행동조치까지 포함된 통합 화재방호시스템을 설계하고 구현하였다. 방재기술, 통신시스템, 소방 구조자와 피난자가 연계된 시스템을 구현하였기 때문에 방재산업 공급사슬에서 생산, 운용, 소비의 패턴도 분석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도 가능하다. 논문에서 제시한 통합방재시스템의 성능테스트 결과, 5명 사용자를 대상으로 평균 1/2초 트랜잭션 응답시간과 초당 1.2트랜잭션 수 모두 성능 목표치 이상으로 측정되었다. 본 논문에서 제시한 방재기술 및 통합방재시스템은 다양한 융합기술 기반의 재난안전시장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극한 강우의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극한 강우의 증가는 수리구조물의 설계홍수량을 초과하는 유입량을 발생시킴으로써 수리구조물의 구조적 안정성을 저해할 수 있다. 농업용 저수지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강우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적절한 홍수 방재체계의 수립이 필요하다. 저수지의 홍수 방재체계는 구조적 홍수 방재체계와 비구조적 홍수 방재체계로 구분되며, 구조적 홍수 방재체계는 비구조적 홍수 방재체계에 비해 많은 자본이 투입되어야 한다는 특징이 있다. 농업용 저수지의 홍수 방재체계 수립 시 구조적 방법과 비구조적 방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야 하며, 농업용 저수지에 관한 홍수 방재체계 마련 방안이 정립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구조적 방법과 비구조적 방법을 모두 고려한 농업용 저수지의 홍수 방재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적용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농업용 저수지의 홍수조절 능력이 적절히 마련되었는지를 확인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수계, 저수량, 치수 사업 진행 여부 등의 요소를 고려하여 17개의 농업용 저수지를 연구대상지로 선정하였다. 저수지 운영 모의를 위하여 각 연구대상지의 기상자료, 지형자료, 저수지 제원 자료를 수집 및 분석하였다. 저수지 운영방법으로는 저수위가 목표수위 이상일 경우 유입량 전량을 방류하는 Auto-ROM 방식을 채택하였다. 기후변화가 농업용 저수지의 홍수조절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SSP (Shared Socio-economic Pathways)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활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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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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