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드라마의 내적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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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8개국에 수출된 한국 드라마 특성에 대한 연구 -2002년부터 2005년까지의 수출 실적을 중심으로- (Study on Characteristics of Korean Drama Exports to 8 Asian Countries)

  • 이문행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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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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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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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이 연구는 아시아 주요 8개국에 수출된 한국 드라마를 대상으로 드라마의 내적 특성에 따른 국가별 판매 차이를 살펴봄으로써 국가 간에 존재하는 한국 드라마 수입 경향을 분석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한류 현상이 본격화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아시아8개국에 수출된 국내 지상파 방송 드라마 594편을 추출하여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중국과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 8개국의 경우, 드라마의 유형과 주제, 한류 스타 출연 여부 및 주인공간의 관계 등 모든 특성에서 국가 간 수입 경향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30년대 멜로드라마의 모더니즘적 특성 연구 (The Study on the modernism characteristics of melodrama in the 1930s)

  • 심상교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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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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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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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고에서는 근대로의 지향의식이 넘쳐났던 30년대에 대중적 인기가 높았던 멜로드라마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를 중심으로 이 작품에 나타난 모더니즘적 특성을 살펴보았다. 30년대 모더니즘과 희곡을 연결지어 고찰한 예는 지금까지 없었다. 당시의 대표적 희곡인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에 모더니즘 특성이 선명하게 내재되어 있다.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제목에서 '돈'은 모던한 요소를 드러낸다. '사랑'은 멜로드라마적 요소를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모던한 요소를 드러내는 배경인 근대 문물의 과시는 작품 전반에 퍼져 있고, 홍도는 광호와의 부부관계 뿐만 아니라 시댁과의 인간관계를 완성하는데 실패한다. 물질에 지배당하는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모더니즘적 현상에 수긍하는 인물이 되었다. 근대 이전의 서사작품에서의 대표적인 갈등구성방식은 수평적이고 순차적이어서 기차역 형태였다고 할 수 있는 반면, 근대 이후의 즉 30년대부터의 서사 갈등구성 방식은 여러 개의 갈등을 동시적으로 형성하여 마치 거미줄 모양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갈등구성이 다축의 다층으로 되어 있고 다양한 사건의 연쇄로 거미줄 모양의 방식을 취해 모더니즘적 형식을 취했다.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에는 가치관의 변화를 주도하는 새로운 내용을 시도하여 도시적이고 서구적인 가치들이 이미 만연한 현실을 바라보는 일반인들의 두려움이 다시 내적 갈등으로 전이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