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하지만 성격이 서로 상이한 남대천과 연곡천 하구와 연안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오염현상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하천의 수질과 동해 연안으로 방류되는 오염물질의 량을 2002년 4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씩 7회에 걸쳐 조사하였다 남대천은 하천수질 기준 II-V 등급으로 변화가 큰 반면, 연곡천은 거의 I, II 등급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상ㆍ하류간 변화는 물론 시기별 변화폭도 연곡천보다 남대천이 크다. 동해연안으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량도 유량이 평균 1.4배 정도 많고 오염물질의 농도도 더 높은 남대천이 연곡천보다 BOD는 15.5배, COD는 2.6배, 총질소는 1.7배, 총인은 6.9배 더 많이 배출시키고 있어 연안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사료된다.
1. 한반도의 중부동해안에 면하고 있는 항구도시 2. 시화로는 매화꽃, 시목으로는 은행나무, 시조로는 갈매기를 지정하고 있는 해항도시 3. 어항이었던 묵호항, 산업항인 북평항이 통합되어 이룩된 동해시 4. 한반도 동해안에서는 손꼽을 수 있는 해항도시의 하나 5. 남북으로 통하는 동해연안의 간선도로 따라 발전하고 있는 구릉 사면과 연안평야의 발달 6. 충북 아시아권역의 해항들과 자매결연 추진중 7. 온대습윤기후구에 속하며 연평균기온 섭씨12도, 연강수량 1,220mm 겨울에 따뜻하고 연중 서풍이 많으나 여름에는 남동풍이 많은 기후. 8. 석회암이 산재하는 지역이므로 식생은 하생식물이 적은 잡목림상을 이루고 있음. 9. 주변에 자연 풍치자원과 해수욕장 그밖에 민속 자원이 산재하는 지역. 10. 오래전부터 지하자원의 보고로 각종 광산자원이 이곳에 분포. 11. 쌍용시멘트, 동부산업합금철공업 이외에도 북평 공업단지가 건설 중. 12. 해륙교통 입지는 물론, 산업입지 그리고 관광입지로도 유망한 해항. 13. 접안 시설과 하역 능력을 계속 확장시키고 있는 국제항구도시.
겨울철에 우리나라는 서고동저형 기압 배치에 의한 북서계절풍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수시로 온대저기압이 발달하면서 우리나라 인근을 동진하면서 때때로 악천후를 동반하기도 한다. 지속성이 강한 계절풍은 선박의 안전운항과 기상재해에 큰 원인을 제공한다. 이 연구에서는 최근 20년간(1993-2012년)의 장기간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연안의 관측점 8곳에 있어서의 겨울철 바람 분포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 서해 연안에 있어서의 겨울철 풍속은 인천을 제외한 군산 및 목포에서 시간의 흐름과 함께 약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그리고 동해 연안의 관측점 3곳(포항, 울진, 속초) 모두에서 시간의 흐름과 함께 풍속이 약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남해 연안의 경우는 여수 및 통영에서 시간의 흐름과 함께 풍속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계절풍의 영향이 남해 연안보다 강한 서해 및 동해 연안의 바람이 약해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은 겨울철의 전형적인 서고동저형 기압 배치의 변화 등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남해 연안의 풍속에 큰 변화가 없는 것은 계절풍보다는 온대저기압의 영향을 더 크게 받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동해 남부 연안은 남해, 서해와는 달리 수심이 깊고, 해안선이 단조로우며 외해와 직접 연결되어 있는 관계로 남해, 서해와는 상당히 다른 어류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아직까지 동해 연안 어류에 관한 연구가 거의 매우 부족한 편이다. 본 연구가 실시된 고리 주변해역은 1978년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가동 이후 현재 4호기가 가동되고 있으며 장기간에 걸쳐 배출된 온배수는 주변 해양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므로 원자력 발전으로 인한 주변 해양생태계 변화에 대한 장기간에 걸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중략)
도루묵, Arctoscopus japoncus (Steindachner)은 농어목, 도루목과에 속하는 어류로서 우리나라 동해연안, 일본 혹카이도 동부지방, 캄차카, 알래스카 등지에 널리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는 1속 1종이 보고되어 있다(정, 1977). 또한 이종은 우리나라 동해안의 중요 산업 어종중의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 도루묵의 관한 연구는 최 등(1993)에 의한 동해안 도루묵의 연령, 성장과 성숙에 관한 연구, 명 등 (1989)에 의한 난 발생 및 자치어의 형태에 관한 연구 등이 있으나 본 종의 자원평가 및 합리적인 관리에 대한 연구는 되어 있지 않다. (중략)
방선균은 생리활성물질의 탐색원으로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미생물이지만 현재까지 이용되어온 균주의 대부분은 육상의 토양에서 분리된 것들이고, 해양의 방선균에 관하여서는 아직까지 거의 연구되지 않은 분야이다. 미생물의 서식지로서 해양의 환경조건은 육상과 현저히 다르기 때문에 해양에 있어서 방선균의 microflora는 육상과는 상당히 다를 것으로 생각되어지며, 또한 연안해역에 존재하는 방선균 중에는 육상에서 유입된 담수 등으로 인하여 육상의 토양으로부터 유래된 방선균도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략)
극치해면 추정을 위해 EST기법을 동해연안에 적용하였다. 과거 60년간 발생한 TY급 태풍 51개에 의한 해일고를 ADCIRC모형으로 계산하여 트레이닝세트에 포함하였고, 태풍을 제외한 매년 발생하는 최대해일고를 계절풍에 의한 것으로 간주하여 계절풍에 따른 해일고도 응답벡터로 설정하였다. 조위조건을 입력벡터에 포함시켜 태풍시에는 고 저조 조건을 포함시켰으며 계절풍시에는 대 소조 조건을 입력벡터에 반영하였다. 이때 두 경우 모두 연주조를 감안하여 응답벡터를 작성하였다. 적용결과를 기존연구와 비교한 결과 정 등(2008)의 결과와 거의 일치하고 있어 본 방법의 적합성을 입증할 수 있었다.
본 리뷰는 한국의 중요한 수산자원인 살오징어(Todarodes pacificus)의 동해와 서해 어획량 변동 원인을 살오징어 난/자치어 수송부터 회유경로 및 어장 분포에 관점으로 논의하였다. 우리나라 살오징어 어획량은 1980년 이후 기후체제전환에 따라 변화가 있어 왔으며 이는 동해와 서해의 어획량 변동 경향이 달랐다. PDO (Pacific Decadal Oscillation)는 동해로 유입되는 난류 수송량과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데 PDO가 양의 위상이었던 1980s에는 서해에서는 어획량이 많았고 동해에서는 어획량이 적었다. 반면, PDO가 음의 위상이었던 1990s년대에는 동해 어획량이 많고 서해에서는 적었다. 이는 살오징어가 난류를 따라 북상하거나 난류를 거슬러 남하회유를 하는 생활사에 기인된다. 동해의 경우, 난류가 강(약)할 때, 난류경로가 한국의 동해 연안 쪽(동해 중부 해역 및 일본 연안 쪽)으로 치우치게 되는데 이는 PDO가 양의 위상이었던 1980년대에 어장이 울릉도 동편에 위치하였던 반면 PDO가 음의 위상이었던 1990년대에 어장이 동해 연안에 위치한 것과 관련있다. 서해 살오징어 어획량이 증가한 1980년대에는 동해로 유입되는 난류수 수송량이 감소한 반면 서해로 유입되는 난류수는 증가하였으며 이는 서해로 수송되는 유생의 양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이 연구는 1980년 7월부터 1991년 11월까지 한국의 동해연안과 남해연안 및 도서지방의 29개 지역에서 채집된 염주발갯지렁이류를 동정 분류한 것이다. 그 결과 5속 8종의 염주발갯지렁이가 밝혀졌으며, 이 중 4종(Haplosyllis spongicola, Opisthosyllis brunea, O. viridis, Parasphaerosyllis ezoensis)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보고되는 종으로서, 이들 미기록종에 대하여 상세한 기재를 하고 그림을 그렸다. 표본들은 이화여자대학교 생물과학과에 보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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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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