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동해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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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P 방법으로 분석한 하계 동해의 수계 특성 (Summer Hydrographic Features of the East Sea Analyzed by the Optimum Multiparameter Method)

  • 김일남;이동섭
    • Ocean and Polar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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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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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1-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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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하계 동해의 기원 해수 T-S diagram 방법에다 용존 산소를 추가시키고, 자료를 위도-경도 평면상에서 표시하는 방법으로 기원해수를 판별하였다. 하계에 동해에서 총 8개의 기원해수가 판별되었다. 표층해수로는 1) 고온-저염의 EKCW, 2) 고온-최저염의 NKSW, 3) 고온-고염의 MTSW, 4) 저온-저염의 TSCW의 4종류와 5) 최고염의 TMW, 6) 저온-저염-고농도의 산소를 가지는 LCW인 2종류의 중층수 그리고 심층수로 7) 저온-고염-고농도의 산소를 가지는 ESIW, 8) 최저온-고염-저농도의 산소를 가지는 ESPW 8종류로 구분할 수가 있었다. 특히, 동해 중 북부 해역에서 발견된 최저염의 NKSW(North Korea Surface Water), 기존에 알려진 대마난류 표층수에 비해 고염의 특징을 보여준 MTSW(Modified Tsushima Surface Water), 그리고 타타르 해협에서 시베리아 연안을 따라 남하하는 TSCW(Tatar Surface Cold Water)등이 이번 연구에서 새롭게 정의되었다. 조성비로 본 기원 해수의 흐름 총 8개의 기원해수에 대해 조성비 50% 이상을 기준으로 한 각 기원해수의 흐름을 Fig. 7에 나타내었다. 먼저 표층의 흐름을 보면, EKCW는 대한해협 서수도를 통해 동해 연안을 따라 북상하는 흐름을 보였고, MTSW는 대단해협 동수도를 통해 동해로 진입하여 $40^{\circ}N$ 부근까지 영향을 미쳤다. TSCW는 타타르 해협에서 시베리아 연안을 따라서 블라디보스톡 부근까지 남하를 하였고, NKSW는 동해 중부의 $40^{\circ}NP{\sim}42^{\circ}N$ 부근에 국지적으로 분포하였다(Fig. 7a). 중층에서는, TMW가 $40^{\circ}N$ 부근까지 영향을 미쳤고, 동해 북부 해역에서 기원한 LCW와 ESIW에 세력에 막혀 더 북진을 못하고 동진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LCW는 동해 북부해역에서 반시계 방향의 순환하는 흐름과 연안을 따라서 남하하는 흐름 두 종류의 흐름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Fig. 7b). 심층에서는, ESIW가 동해 북부 연안을 따라 $36^{\circ}N$ 부근까지 남하하는 흐름을 보였고, ESPW는 수심 500m 부근에서 시베리아 연안을 따라 남부 연안까지 남하하는 한 줄기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점차 수심이 깊어지면서 동해 남 북부 전체를 ESPW로 채우고 있어 어떤 흐름의 특징보다는 동해 전체의 상당한 부피를 차지함을 알 수 있었다(Fig. 7d). 동해 북부해역에서 생성되는 냉수들이 연안을 따라서 동해 남부해역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동해 내부 순환의 큰 줄기는 연안을 따라 흐르는 냉수들의 흐름이며, 매년 동해남부 해역에 발생하는 용승 현상도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에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Lee and Kim 2003).

한국 주변해역에 서식하는 살오징어(Todarodes pacificus)의 형태 및 유전학적 계군분석 (Morphological and Genetic Stock Identification of Todarodes pacificus in Korean Waters)

  • 김정연;윤문근;문창호;강창근;최광호;이충일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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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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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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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2011년 9월에서 12월까지 동해(북부, 중부, 남부), 서해, 동중국해의 해구에서 각각 채집된 살오징어의 계군을 형태 및 유전학 차이를 이용하여 구분하였다. 형태학적 차이에 따른 계군분석은 평균성숙외투장(20-22 cm)을 기준으로 하여 발생시기를 구분하였고, 유전학적 특성에 따른 계군은 mtDNA COI 영역의 염기변이에 의한 유전자 다양성을 이용하여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 평균성숙외투장을 기준으로 동해 북부는 발생시기가 하계군, 나머지 집단(동해 중부, 동해 남부, 동중국해 북부, 서해 북부)은 추계군으로 크게 2개의 계군으로 추정되었다. 유전자 분석결과 살오징어 mtDNA COI 영역에서 총 49개의 haplotype을 확인하였다. TCS 분석결과 haplotype 유전자형 네트워크가 star-like형태이며, 모든 집단에서 유전적 다양성(haplotype diversity, h)이 높고(h=0.661~0.841), 반면에 염기 다양도(nucleotide diversity, ${\pi}$)가 낮게 나타난 점으로 미루어보아 국내 서식 살오징어의 경우 최근에 급속한 집단의 분화가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Pairwise Fst를 이용한 집단분석결과 비록 모든 집단간의 유전적 차이가 낮게 나타났지만(Fst = 0.001~0.043) 평균성숙외투장 기준으로 같은 추계군으로 분류된 집단(동해 중부, 동해남부, 서해 북부)간에는 유전적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P<0.05).

동해 중앙 해역의 용존 Cu와 Ni의 수직적 분포 (Vertical distributions of dissolved eu and Ni in the central East Sea)

  • 양재삼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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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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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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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해수중 용존 Cu와 Ni의 생지화학적인 행동을 이해하기 위하여 1995년 10월 동해중앙 해역을 남북으로 횡단하여 남부와 북부의 두 정점에서 수심 400 m까지 수직적 분포를 조사하였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금속들의 수직적 농도 분포에 대한 최초의 보고이다. 남부에서 용존 Cu의 농도 범위는 2.2~5.8 nmol/kg이고 북부에서는 1.6~2.4 nmol/kg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남부 표층수의 5.8 nmol/kg는 북부의 1.7 nmol/kg보다 2배 이상 높았다. 그 결과로 남부에서 Cu의 분포 형태는 표층에서 농도가 높고 수심 30m이하에서 급격히 감소하는 스카벤징 형태였다. 그렇지만 북부는 수심에 따른 특정적인 분포 경향성이 없었다. Ni의 경우, 남부에서는 4.3~7.1 nmol/kg의 분포를 보이면서 인산염과 뚜렷한 양의 상관 관계를 보인 반면, 북부에서는 남부보다 낮은 3.4~5.4 nmol/kg들 함유하고 영양염과는 상관 관계가 낮았다. 이는 동시에 조사한 CTD, 용존산소 및 영양염 자료에서 남부정점은 저염분이 출현한 표층에서 심층까지 6개 정도의 복잡한 수괴가 수직적으로 분포하는 반면, 북부 정점은 매우 얕은 수온약층을 제외하고는 수심 300m 이심까지 비교적 균일한 해수로 구성되었기 때문으로 해석되었다. 남부 표층수의 저염분 분포(31.87~31.96 psu)는 육지에서 기인한 담수의 영향이 강하게 남은 것으로서, 여름철에 배출된 양자강수가 비교적 그 특성을 유지한 채 중국 연안과 대한해협을 통하여 대마난류에 편승하여 plume의 형태로 조사시기인 10월에 본 조사 정점인 동해의 남부 지역까지 이동된 결과인 것으로 유추되었다. Cu와 Ni의 농도는 북태평양이나 다른 서기에 조사한 동해 표층의 농도 범위와 잘 일치하고 있으며 Ni의 대부분은 용존상태로 존재함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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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남부지역 생육 데이터 기반 북방지역 콩 생육 예측 (Prediction of Soybean Growth in the Northern Region based on Growth Data from the Southern Regions of the Korean Peninsula)

  • 김예린;김종혁;노일래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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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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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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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한반도 남부지방(진주)에서 콩 생태형에 따라 생육단계별 생육일수를 적산온도로 환산하여 한반도 북방지역 7개 농업기후지대의 콩 생육예측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수양산 이남, 수양산 이북, 동해 남부, 중부 내륙, 북부내륙 지역들은 모든 생태형에서 정상적인 생육과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2. 북부 고산지대는 모든 생태형에서 정상적인 생육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고, 동해 북부지역은 조생종, 중생종은 정상적인 생육이 가능하지만 중만생종은 생육일수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3. 파종 한계기는 수양산 이남, 수양산 이북, 동해 남부 지역은 생태형에 따라 6월 6일~26일까지, 중부 내륙 6월 2일~17일, 북부 내륙은 5월 24~6월 12일, 동해 북부는 5월 16일~6월 7일경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북부고산지대는 9℃기준인 4월 30일 파종하여도 생육일수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주변해역에서의 해상풍의 시공간적 특성 (Temporal and Spatial Characteristics of Surface Winds over the Adjacent Seas of the Korean Peninsula)

  • 한상규;이흥재;나정열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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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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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0-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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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공간적으로 평활화하고 저주파 필터를 적용한 1978년부터 1987년까지 10년간의 일별 해상풍 자료를 이용하여 한국 주변해역에서의 해상풍의 시 ${\cdot}$ 공간적 분포특성을 연구하였다. 종관적 분포형태를 위해 해상풍의 연평균과 월평균 분포특성을 검토하였고, 시간적 변동성과 공간적 상관성을 위해 스펙트럼 분석을 하였다. 연평균 wind stress와 curl의 공간형태는 겨울철 월평균 형태와 매우 닮았다. 일년 및 반년주기성이 뚜렷하다. 연구해역에서 종관적 바람은 일년 및 반년 주기에서 공간적 상관성이 매우 높으나 각 해역별로 특징적 공간분포를 보인다. 예를들면, 겨울철 바람은 동해북부, 황해와 동중국해 북부에서는 북풍이 우세한 반면, 동해남부에서는 북서풍이, 동중국해 남부에서는 북동풍이 우세하다. 또한 curl의 경우는 동해북부와 동중국왜 남부에서는 양의 값을 보이나 동해남부와 황해 그리고 동중국해 북부에서는 음의 값을 보인다. 한편, 세력이 대단히 약해지는 여름철 바람은 겨울철 바람과 아주 다르고 열대성 저기압의 빈번한 통과로 동중국해 해상에서 시간변동이 커진다. 시베리아 고기압이 큰 영향을 끼치는 연변동은 북동에서 남서로, 즉 동해북부에서 동해남부 및 황해와 동중국해로 전파되는 경향을 보이나, 반년변동은 반대방향인 남서에서 북동으로 전파되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반년 주기성은 한반도를 서에서 동으로 횡단하는 온대성 저기압이 봄과 가을에 발달하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판단된다. 단주기 영역에서는 뚜렷한 주기성이 나타나지 않지만, 0.1 cycles per day (cpd) 이상에서는 황해와 동해의 지역풍이 공간적 상관성이 높고 위상도 주파수에 선형적으로 증가한다. 이러한 선형적 증가는 0.1, 0.3 cpd에서 550, 730 km/d의 위상속도에 해당하며 위상속도는 한반도를 서${\cdot}$동로 통과하는 온대성 저기압의 이동속도와 외형적으로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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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연안 3개 해역에서의 수중음향환경 특성 (Characteristics of Acoustic Environment in three regions along the Korean East Coast)

  • 박석우;윤재열;김구
    • 한국음향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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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음향학회 2004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논문집 제23권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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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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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동해는 크게 북한한류계수의 지배적인 영향을 받는 북부해역, 동한난류계수의 지배적인 영향을 받는 남부해역과 이들이 만나서 극전선이 형성되는 중부해역 등 세 해역으로 구분할 수 있고 이러한 환경에서의 해군 함정의 대잠탐지환경은 같은 동해라 하더라도 크게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에서는 저주파 거리종속 모델인 RAM 을 이용하여 평균해황 하에서 각 해역에서의 전달손실 값을 비교하였다. 음원을 수심 100m, 수신기 수심을 10m와 100m로 설정하여 실험을 하였으며 아울러 평균해황이 아닌 일정시기에 관측한 순간해황 자료를 통한 모델결과도 같이 분석하였다. 실험결과, 연안에 위치한 음원으로부터 음파가 외해로 전달됨에 따라 냉난수대간의 수온전선 영향을 받게되며 수온전선을 통과하면서 남부해역에서의 음파는 중부 및 북부해역 보다 난류의 영향을 더 많이 받게된다. 따라서 북부보다는 중부해역이, 중부보다는 남부해역에서의 전달손실값이 더 커지게 된다. 특히 이러한 경향은 북한한류계수가 발달하여 난류와 수온전선이 형성되는 8월에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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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L/Altika 해표면 고도 위성에 의한 동해 북부 연안 해류 (Observation of Along-shore Current in the Northern East Sea by SARAL/AltiKa Sea Level Data)

  • 이동규;최장근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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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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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9-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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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연안에서 해표면고도를 정확하게 측정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SARAL/Altika위성에 의해 관측된 해류를 비교 검정하기 위해 2015년 3월부터 2년간 위성추적 뜰개가 동해 북부 해상에 투하되었다. 해표면 고도 측정 위치에서 반경 20 km 이내에 위치한 뜰개(30분 간격으로 GPS로 위치 관측)와 비교한 결과, 수심 200 m 보다 얕은 해역에서 외해와 유사하게 높은 상관관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나, 해류의 직접 관측이 어려운 동해 북부의 연안류의 시간 변동을 관측할 수 있게 되었다. 리만 해류는 일년 년중 시베리아 연안을 따라 남하하는 해류로 관측되었으며, 북한 한류는 여름철에만 남향하는 해류를 보였다. 북한 한류는 무수단곶 이남에서는 주로 남향류를, 무수단곶 이북에서는 무수단곶 근해에서의 에디 존재 유무에 의해 방향이 결정되는 것으로 연구되었다.

한반도 상륙태풍의 기후학적 특성

  • 최기선;김백조;박종길;정효상
    • 한국환경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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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환경과학회 2006년도 추계 학술발표회 발표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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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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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최근 54년($1951{\sim}2004$년) 동안 한반도 상륙태풍에 대한 기후학적 특성 분석이 이루어졌다. 한반도 상륙 및 영향 태풍의 빈도는 1980년대 후반 이후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한반도에 상륙하는 태풍의 진로 또한 변화하였다. 과거에는 한반도 서해안의 중 북부지역에 상륙하여 동해를 지났으나, 최근 들어 남해안에 상륙하여 동해로 지나가는 진로가 두드러졌다. 이는 전향점이 최근 들어 남동쪽으로 이동하였기 때문이다. 결국 한반도 상륙 태풍의 진로 및 전향점이 남동쪽으로 이동한 것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하는 추세와 관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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