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을 막론하고 최근들어 수의침술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의 입장을 고수하려는 서양의 학자(school medicine)들 중에서 종양의학에 관심을 갖는 것 뿐만아니라, 환축을 갖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부작용이 심한 약물치료로 부터 벗어나 좀더 자연적인 방법으로 환축을 최소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치료법을 찾으려는 노력의 댓가인 것이다. 본 내용에서는 침술의 근본이론인 동양철학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1991-1994년 사이에 Berlin소재 본인 근무하던 대학병원과 개인병원에서 직접 치료했던 말과 소동물(애완견)을 증례별로 정리하였다. 도표(Table 1-5)에서 알 수 있듯이 아직도 그 작용기전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실제임상에서 침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약물의 투입만을 고수하려는 우리의 수의임상과는 대조적으로 이러한 상황으로부터 탈피하려는 서양의 움직임이 오히려 최근에 들어서는 수의침술을 배우기 위하여 유럽이나 구미지역으로 유학을 떠나야 하는 실정으로 전도되어 버렸다. 본 내용에서는 자세하게 다루지는 못하였지마는 모든 환자들을 음양오행으로 분석을 하여 질환의 원인을 구명하고 진단, 치료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임상학적으로나 전통적인 서양의학적으로는 같은 질병이라도 동양의학적으로는 환축의 성격이나 감정표현방식의 차이에 따라서 전혀 다른 진단과 치료방법을 선택하여야 하는 경우가 종종 나타난다. 이러한 동양의학의 질서를 이해할 수 없는 서양의학자들에게 침술을 단지 하나의 효과만으로 파고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상황을 보다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길은 우리 스스로 동양철학을 보다 더 많이 이해하고 침술이론의 허실을 분석하여 체계적이며 이론적인 수의침술발전의 기여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수의침술의 생리적인 기전을 현대의학적인 관점에서 해석하고 증명하는 노력이 좀더 많이 기울어져야 할 것이다.
경희대에서는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을 조화ㆍ융합한 새로운 '제3의학'을 개발하려는 목적으로 71년 동서의학연구소를 설립, 두학문 연구진의 협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96년부터는 대학원에 동서의학 협동과정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동서협진센터를 개설하여 1환자 2의사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동양의학의 오래 축적된 경험과 이론을 통하여 서양의학과의 긴밀한 협조로 새로운 '제3의학'의 창출이 시급하다.
본 연구는 천연조미료(깨류)의 '맛[味]'을 동양의학사상의 음양오행(陰陽五行)의 '상생상극(相生相克)' 원리에 의한 우리 몸의 오장육부와 그에 상응하는 관계가 건강관리와 질병을 예방하는 측면에서 고찰하였다. 천연조미료인 깨와 동양의학의 융합연구를 위하여 동양의학의 고전인 황제내경(黃帝內經), 동의보감(東醫寶鑑), 및 전문단행본, 논문 등의 기록에서 분석하였으며, 깨류의 섭취는 친화성이 있는 장부와 오미(五味)[산(酸) 고(苦) 감(甘) 신(辛) 함(鹹)]를 섭취하면 장수시대에 '건강수명'을 연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
본 논문은 동양의 중요사상중의 하나인 음양오행의 오행속성을 물리적으로 해석하여 사람의 오장육부의 크기와 얼굴형상에 따른 체질을 분류하였다. 이 분류에 대한 이론적 보완으로 동양최고의 의학서적으로 알려진 황제내경에 나타난 체질분류, 훈민정음에 창제 원리로 사용된 음양오행이론, 그리고 오행생식요법에서 제시한 얼굴형상등과 본 이론의 결과를 비교하였다. 그리스 철학자 엠페도클레스의 체질론이 감성연구에 대한 효시로 거론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동양의 전일적인 사고스시템인 음양오행에 의해 체질론에 대한 이론적 근거가 확립된다면 감성연구에 일조하는 바가 크리라 생각된다.
소화계질환(消化系疾患)이라고 하면 그 범위(範圍)가 매우 넓으나 대체로 크게 두가지로 구분(區分)할 수 있다. 하나는 소화기계통장기(消火器系統臟器)의 기질적(器質的) 질환(疾患)이고 다른 하나는 음식물(飮食物)의 섭취(攝取) 소화(消火) 흡수(吸收) 및 영양화(營養化)에 관계(關係)되는 기능적(機能的)인 질환(疾患)이다. 한의학상(韓醫學上) 소화계질환(消化系疾患)은 다분(多分)히 후자(後者) 즉(卽) 기능적(機能的) 질환(疾患)쪽을 많이 연구(硏究)한 경향(傾向)이 있으며 이것을 [비위내상(脾胃內傷)]위장병(胃腸病)이라고 부르고 있다. 한의학상(韓醫學上) 음식물(飮食物)과 질병(疾病)에 관(關)한 관찰(觀察)은 일찍이 상고시대(上古時代)로부터 매우 고조(高潮)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내경(內經)(B. C200)에 의(依)하면 인간(人間)이 그 수명(壽命)을 다함에 있어 무엇보다도 음식(飮食)의 절제(節制)를 잘해야 한다는 설명(說明)이 있고, 천금방(千金方)(AD682)에는 신체(身體)를 강건(强健)케 하는 기본(基本)은 음식(飮食)에 있으며 의자(醫者)가 질병(疾病)을 치료(治療)함에 있어 마땅히 먼저 식치(食治)(식이요법(食餌療法))를 하되 식치(食治)로 낫지 않거던 용약(用藥)하라고 하였고, 삼인방(三因方)(AD1174)는 질병(疾病)의 삼대원인(三大原因) 중(中) 음식(飮食)으로 일어나는 원인(原因)을 가장 중요(重要)한 것으로 보았고 1250년대(年代) 이동원(李東垣)은 [비위론(脾胃論)]을 저술(著述)하여 소화계(消化系)에 관(關)한 이론(理論)을 특별(特別)히 천명(闡明)하였다. 이와 같이 한의학(韓醫學)은 음식(飮食)과 양생(養生), 영양(榮養)과 질병(疾病), 그리고 소화기능(消火機能)에 관(關)하여 고대(古代)로부터 중요시(重要視)해온 것이다. 그러나 그 이론(理論)들이 다분(多分)히 현상적관찰(現象的觀察)과 경험적추리(經驗的推理)로서 설명(說明)되었기 때문에 현대의학(現代醫學)(서양의학(西洋醫學))과 같은 조직해부학(組織解剖學) 및 생화학적(生化學的)인 이론(理論)과는 상위(相違)한 점(點)이 많다. 더욱이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이라는 다분(多分)히 형이상적(形而上的)인 학(學) 사유(思惟)로서 관찰추리(觀察推理)되였기 때문에 현대의학(現代醫學)과의 비교설명(比較說明)이 거의 불가능(不可能)하며 또한 한의학이론(韓醫學理論)의 과학적근거제시(科學的根據提示)도 현재(現在)로서는 어려운 형편(形便)이다. 그러나 이 의학(醫學)은 이미 2,000여년간(餘年間) 동양(東洋)에서 전래(傳來)한 경험의학(經驗醫學)으로서 동양인(東洋人)들은 이 의학(醫學)으로 소화계질환(消化系疾患)을 포함(包含)한 여러 가지 인간(人間)의 질병(疾病)을 치료(治療)해 왔고 현재(現在)도 이 의학(醫學)으로 치료(治療)를 하고 있고 실제적(實際的)으로 많은 치효(治效)를 보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의학(醫學)속에는 아직도 현대과학(現代科學)으로서 해명(解明)되지 못하는 어떤 요소(要素)들이 깃들여 있는 것이 확실(確實)하며 이것을 밝혀내기 위해서 우리 의학자(醫學者)들은 이 의학(醫學)에 관(關)한 모든 것을 연구(硏究)해 보아야 한다. 이런 뜻에서 본고찰(本考察)은 한방(漢方)의 역대제문헌(歷代諸文獻)을 섭렵(涉獵)하여 소화계질환(消化系疾患)에 관(關)한 제이론(諸理論)들을 발췌(拔萃), 한방(漢方)에서 보는 (1) 소화기관(消化器官)의 생리(生理) (2) 병리(病理), 증후(證候) (3) 치법원리(治法原理)을 조사고찰(調査考察)해 본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동양의학에서 생명 활동 체계 부분의 문헌적 분석을 통해 항노화에 대한 헬스케어 방안을 제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먼저 기의 승강출입운동을 통한 자연계와 인간 생명활동과정 시스템인 신기(神機)와 기립(氣立)에 관한 이론적 배경을 살펴보았다. 자연계와 인체의 생명활동과정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발전, 변화되는 근원은 내적으로 신기의 생장화수장(生长化收藏), 외적으로 기립의 생장장로이(生長壯老已)의 생명활동과정 시스템이 동태적인 협조평형에 있다. 그래서 자연계와 인체의 생명활동과정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발전, 변화되는 근원으로 분석되었다. 이로써 기의 승강출입운동을 응용한 항노화 헬스케어의 방법인 정적인 호흡법과 동적인 복부마사지가 결합한 '호흡마사지'로 인체 생명력의 근원인 진기의 자연치유력을 솟아나게 하면 생명활동과정 시스템인 신기와 기립이 조화를 이루어 건강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리라 여겨진다.
본 논문은 금속-폴리에틸렌 복합관을 고랑에 매설하고 뒤채움할 경우 관에 작용하는 뒤채움 하중에 관한 연구로서 지금까지 널리 이용하고 있는 Marston-Spangler 이론을 유한요소 해석에 의해서 검토하였다. 유한요소 해석 결과의 신뢰성은 현장 매설관 실험에 의해서 검증하였다. 즉, 현장에서 실물 크기의 관을 매설한 후 뒤채움 높이를 증가시켜 가면서 측정한 관에 작용하는 하중과 관의 변형량은 유한요소 해석의 결과와 비교적 잘 일치함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1.0m 이하의 관경, 관경의 3.0배 이하의 고랑폭, 4.0m 이하의 뒤채움 높이 범위내에서, 뒤채움흙의 종류, 뒤채움 높이, 고랑폭 및 관경 등이 매설관에 작용하는 하중에 대해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를 유한요소 해석과 Marston-Bpangler 이론에 의해서 검토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로서 금속-폴리에틸렌 복합관에 작용하는 하중은 Marston-Spangler 이론에 의해서 계산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Marston-Spangler 이론을 적용할때 설계계수 Inp 값으로 0.0을 취할 것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Marston-Spangler 뒤채움흘의 hi 값은 유한요소 해석에서 Duncan 흙 모텔의 SC 값, SM 흙에 대해서는 각각 0.13, 0.15로 할 것이 권장된다. 뒤채움 높이에 따른 하중비. WMf/WFBM의 변화는 좁은 고랑에서는 미미하나 넓은 고랑에서는 뒤 채움 높이가 증가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또한 이 하중비는 관경이 커질수록 좁은 고랑 에서는 증가하는 반면 넓은 고랑에서는 감소한다. 그리고 뒤채움흙의 다짐도가 클수록 하중비는 감 소하며 SM 흙이 SC흙보다 더 큰 하중비를 나타낸다.식으로 모델 화하였다.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y/D=0.2 이하에서 CLM 방법의 적용성이 입증되었다.)히 현상적관찰(現象的觀察)과 경험적추리(經驗的推理)로서 설명(說明)되었기 때문에 현대의학(現代醫學)(서양의학(西洋醫學))과 같은 조직해부학(組織解剖學) 및 생화학적(生化學的)인 이론(理論)과는 상위(相違)한 점(點)이 많다. 더욱이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이라는 다분(多分)히 형이상적(形而上的)인 학(學) 사유(思惟)로서 관찰추리(觀察推理)되였기 때문에 현대의학(現代醫學)과의 비교설명(比較說明)이 거의 불가능(不可能)하며 또한 한의학이론(韓醫學理論)의 과학적근거제시(科學的根據提示)도 현재(現在)로서는 어려운 형편(形便)이다. 그러나 이 의학(醫學)은 이미 2,000여년간(餘年間) 동양(東洋)에서 전래(傳來)한 경험의학(經驗醫學)으로서 동양인(東洋人)들은 이 의학(醫學)으로 소화계질환(消化系疾患)을 포함(包含)한 여러 가지 인간(人間)의 질병(疾病)을 치료(治療)해 왔고 현재(現在)도 이 의학(醫學)으로 치료(治療)를 하고 있고 실제적(實際的)으로 많은 치효(治效)를 보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의학(醫學)속에는 아직도 현대과학(現代科學)으로서 해명(解明)되지 못하는 어떤 요소(要素)들이 깃들여 있는 것이 확실(確實)하며 이것을 밝혀내기 위해서 우리 의학자(醫學者)들은 이 의학(醫學)에 관(關)한 모든 것을 연구(硏究)해 보아야 한다. 이런 뜻에서 본고찰(本考察)은 한방(漢方)의 역대제문헌(歷代諸文獻)을 섭렵(涉獵)하여 소화계질환(消化系疾患)에 관(關)한 제이론(諸理論)들을 발췌(拔萃), 한방(漢方)에서 보는 (1) 소화기관(消化器官)의 생리(生理) (2) 병리(病理), 증후(證候) (3)
동양의학에서 인체의 주된 생리 정보는 체질과 맥진에서 얻어질 수 있다 체질은 선천적인 오장 육부 기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체질에 대한 판단은 얼굴형상, 맥진, 사주 등의 방법에 의한다. 반면에 진맥은 현재의 오장육부의 건강 상태를 나타낸다. 오장육부의 생체정보는 인체경락의 전기 전도도를 측정하는 방법에 의해서도 얻어질 수 있으나 본 논문에서는 진맥에의한 방법만을 토론한다. 체질과 진맥 정보는 치병에 있어서 처방의 기간과 강도를 결정 할 수 있는 결정적인 변수이다. 이 두가지 정보 중에서 하나라도 결핍될 경우 병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이 어려워진다. 그 이유는 처방의 강약 조절이 어렵고 그 결과 다른 부작용 유발가능성이 크다. 본 논문에서는 진맥이론의 일반적 전개를 위하여 음양오행 성질의 과학적인 정의를 기초로 하였다. 구체적인 맥상의 판단에는 (1) 음의 맥과 양의 맥의 절대적 크기와 상대적 비(즉 음양의 강도와 비), (2) 오행의 성질에 기초한 맥의 형상, 그리고 (3) 맥의 느낌이나 성질등 3가지 정보를 종합한 방법으로 맥상을 파악한다. 이러한 맥진기술 이론은 분류방법이 간단할 뿐만아니라 이론이 일반적이다. 그래서 한의학의 전문가는 물론이고 일반인 모두 쉽게 익혀 덜인의 건강상태를 스스로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 진맥기 제작의 기년 이론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 오행이론에 기초 할 경우 맥상은 5가지 대표적인 맥으로 분류된다. 맥의 이름은 황제내경에 제시된 한의학적인 이름과 함께 맥상을 쉽게 유추 할 수 있는 실생활적인 이름을 병용하였다. 예를 들어 위장이 약할 때 나타나는 홍맥을 진빵같이 부드러운 맥으로, 폐가 나쁠 때 나오는 흩어지는 모맥을 도우너츠형 연기맥으로, 신장이 나쁠 때 나오는 단단한 석맥을 고구마형상의 돌덩어리맥으로, 간이 나쁠 때 나오는 긴장된 현맥을 팽팽한 고무줄맥으로 그리고 심장이 나쁠 때 나오는 작고 연한 구맥을 튀어오르는 물방울맥으로 명명하였다. 이외에 진맥에 의하여 인체의 한열이나 지삭 부침등의 정보가 가능하며, 이러한 정보는 고혈압이나 중풍 확률, 비만 가능성 지수, 골다공증 선행지수 그리고 심장기능 파악(불전맥이나 대맥) 등 다양한 인체 정보를 파악하는 데 응용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동양의학의 오행체질이론과 사주이론을 결합하여 사람의 감성이나 성격 파악과 섭생이론을 살펴보았다. 체질과 사주를 결합하여야 하는 이유는 체질은 오장육부에서 나오는 오행기운에 대한 정보를 주는 데 반하여 사주나 운기는 형이상학적인 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양쪽 정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없다면 사람의 성격이나 감성 그리고 치병의 강도나 기간을 결정하는 데 매우 취약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구체적으로 사람의 성격을 판단함에 있어서 얼굴 형상에 의한 물질적인 체질은 일반적인 성격규정에 도움을 주며 사주는 보다 구체적인 성격을 결정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그 외에 건강 등에 따라 결정되는 사람의 성격을 거론할 수 있다.
지난 반세기 동안 리더십 연구의 공통적 관심사는 조직 효과성의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리더들의 행위관찰을 통해 상황과 지위에 합치하는 리더십을 제시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러한 시각의 기본적 전제는 선천적 특질에 관계없이 인간은 스스로 상황에 따라 적응할 수 있다는 시각을 갖는다. 그러나 동일한 상황에 대한 개개인의 태도와 행위는 다르다는 사실을 간과할 수 없는 바 기존의 리더십 연구에서 보여지듯이 선천적 특질에 관계없이 후천적 상황 요인만이 인간의 특질과 행위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는 무리가 따른다. 이미 동양에서는 수 천년 동안 철학자들에 의해 인간의 선천적 특질과 인간성을 후천적으로 주어지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본 연구에서는 이미 의학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인간의 선천적 특질을 분류하는데 유효한 사상이론을 리더십 연구에 적용하였다. 본 논문의 구성은 20세기 중반 이후 활발히 연구되어 온 리더십의 제 이론들을 논의하고 사상이론이 여하의 동양사상을 바탕으로 인간본성이 성립되는 경로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가상적 사례들을 통하여 리더십 이론들의 문제점들을 인식하게 하여 차후 실증적 작업을 통하여 리더십 유형과의 관련성을 검증할 수 있는 이론적 배경을 마련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요약하면 이러한 결과는 선천적 요인이 리더십 유형을 결정하는 변수로 고려되어야 함을 의미하는바 향후 연구에서는 사상이론과 그 배경 이론들을 다각적으로도 시도함으로서 리더십의 예측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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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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