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돌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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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국립공원의 어류상과 어류교란 (Fish Fauna and Disturbance in Odaesan National Park, Korea)

  • 최재석;최준길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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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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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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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2004년 5월부터 10월까지 오대산국립공원 및 인접 지 역 에서 25개 조사지점 을 선정하여 어류의 분포 및 군집의 상태를 알아보았다 조사 기간동안 채집된 어류는 총 9과 26종 2,680개체였다. 이 중 한국고유종은 가는돌고기(Pseudopungtungia tenuicorpa), 미유기 (Silurus microdorsalis), 꺽지(Coreoperca herzi) 등을 포함하여 8종$(30.77\%)$이 출현하였고, 외래종은 무지개송어(Oncorhynchus mykiss) 1종이 확인되었다. 우점 종은 금강모치 (Rhynchocypris kumgangensis)로 $37.17\%$의 개체수구성비를 차지하고 있었고, 아우점종은 버들개(Rhynchocypris steindachneri)로 $23.02\%$의 개체수구성비를 나타냈다. 그 밖에 우세종은 피라미(Zacco platypus), 갈겨니 (Zacco temmincki) 산천어(Oncorhynchus masou masou), 열목어 (Brachymystax lenok tsinlingensistsinjingensir), 새미 (Ladislavia tazanowskii), 종개(Orthrias nudus), 둑중개(Cottus poecilopus), 쌀미꾸리 (Lefua costata), 돌고기(Pungtungia herzi)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태백산맥에 의한 지리적인 격리에도 불구하고 영서수계에서 영동수계로 도입된 것으로 확인되는 종은 피라미 (Zacco platypus) 참붕어 (Pseudorasbora parva), 금강모치 (R. kumgangensis), 돌고기 (Pungtungia heyzi), 새미 (Ladislavia tazanowskii), 쉬리 (Coreleuciscus splendidus). 새코미꾸리 (Koreocobitis rotundicaudata), 퉁가리 (Liobagrus andersoni) 등 8종이었고, 반대로 영동수계에서 영서수계로 도입된 종은 산천어 (O. masou masou) 1종이었다. 또한 각 지점간 출현종을 근거로 하여 유사거리를 측정하여 집괴 분석을 실시한 결과 크게 4집단으로 나누어 졌으며 특히 몇몇 지점에서 지리적인 분포보다는 인위적 분포양상에 의한 어류교란이 발견되었다.

조종천에 재도입된 멸종위기어류 가는돌고기 Pseudopungtungia tenuicorpa (Pisces: Cyprinidae) 복원사업은 정말 실패하였는가? (Has the Restoration Project of Pseudopungtungia tenuicorpa (Pisces: Cyprinidae) in the Jojongcheon Stream, Hangang River Failed?)

  • 한미숙;최광식;고명훈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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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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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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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멸종위기어류 가는돌고기 Pseudopungtungia tenuicorpa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2011~2012년 한강의 조종천에 가는돌고기가 방류되었다. 이후 2014부터 2016년까지 방류지에서 가는돌고기가 채집되지 않아 복원사업은 실패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본 연구는 가는돌고기 복원사업이 정말 실패하였는가를 검증하기 위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정밀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지점은 방류지점을 포함하여 6개 지점을 선정하였으며, 족대와 투망, 일각망, 스쿠버다이빙 등을 이용하여 어류를 채집하였다. 조사결과 방류지점을 포함한 약 0.5 km 구간에서 13개체가 채집되었다. 가는돌고기 서식지역은 수심 0.5~2 m의 큰돌과 암반으로 이루어진 느린 여울부였다. 채집된 가는 돌고기의 연령은 당년생(0+)부터 3년생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지속적으로 세대교번이 일어나고 있었다. 따라서 조종천에 재도입된 가는돌고기는 비록 많은 개체가 서식하지 않았으나 서식지에 정착하여 지속적으로 세대교번을 하고 있어, 가는돌고기 복원사업은 부분성공으로 평가되었다.

속리산국립공원 화양천의 어류군집 특성 및 멸종위기종 가는돌고기 Pseudopungtungia tenuicorpa와 묵납자루 Acheilognathus signifer의 서식양상 (Fish Community Characteristics and Habitat Aspects of Endangered Species Pseudopungtungia tenuicorpa and Acheilognathus signifer in the Hwayangcheon Stream, Hangang River of Songnisan National Park, Korea)

  • 고명훈;한미숙;명라연;윤형진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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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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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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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속리산국립공원 화양천의 어류군집과 멸종위기종 가는돌고기 Pseudopungtungia tenuicorpa와 묵납자루 Acheilognathus signifer의 서식현황을 밝히기 위해 2018년 4월부터 10월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11개 지점에서 족대와 투망을 사용하여 채집한 어류는 8과 29종이었다. 우점종은 참갈겨니 Zacco koreanus (38.81%), 아우점종은 버들치 Rhynchocypris oxycephalus (16.64%), 그 다음으로 피라미 Z. platypus (14.28%)와 돌고기 Pungtungia herzi (6.92%), 참마자 Hemibarbus longirostris (4.52%), 모래무지 Pseudogobio esocinus (3.51%), 묵납자루(2.31%), 가는돌고기(1.90%) 등의 순으로 우세하였다. 한국고유종은 18종(62.1%)이 출현하였고,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II급의 묵납자루와 가는돌고기, 돌상어 Gobiobotia brevibarba 3종이 채집되었다. 상류에서 하류로 갈수록 대체적으로 우점도는 낮아지고 종수와 개체수, 다양도, 풍부도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고, 하천건강성은 좋음(St. 1~8) 또는 매우좋음(St. 9~11)으로 평가되었다. 군집구조는 상류(St. 1~2, 4~5)와 중·상류(St. 3, 6), 중류(St. 7~9), 하류(St. 10~11)로 구분되었다. 화양천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가는돌고기는 주로 하류부(St. 10~11)의 암반과 큰돌에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었고, 산란기인 4월을 기준으로 전장 44~61 mm는 만 1년생, 전장 66~81 mm는 만 2년생, 전장 88~99 mm는 만 3년생, 전장 104~107 mm는 만 4년생 이상으로 추정되었다. 또한 멸종위기종 묵납자루는 중·하류(St. 7~11)의 유속이 느리고 하상이 큰돌과 돌, 모래이며 수생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곳에 서식하였으며, 연령은 산란기인 4월을 기준으로 전장 30~43 mm는 만 1년생, 전장 48~58 mm는 만 2년생, 전장 62~77 mm는 만 3년생, 전장 84~100 mm는 만 4년생 이상으로 추정되었으며, 성비는 암컷 47개체, 수컷 42개체가 채집되어 1 : 0.89였다.

설악산국립공원 내 북천의 어류군집 특성 및 멸종위기종의 서식양상 (Fish Community Characteristics and Inhabiting Status of Endangered Species in the Bukcheon (Stream) of Seoraksan National Park, Korea)

  • 박승철;최광식;한미숙;고명훈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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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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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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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설악산국립공원 내 북천의 어류군집 특성 및 멸종위기종의 서식현황을 밝히기 위해 2020년 4월부터 9월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17개 지점에서 채집된 어류는 총 7과 22종 4,356개체였다. 우점종은 참갈겨니(Zacco koreanus, 41.8%), 아우점종은 금강모치(Rhynchocypris kumgangensis, 15.1%)였으며, 그 다음으로 돌고기(Pungtungia herzi, 10.1%), 가는돌고기(Pseudopungtungia tenuicorpa, 5.0%), 쉬리(Coreoleuciscus splendidus, 4.1%), 피라미(Z. platypus, 3.8), 배가사리(Microphysogobio longidorsalis, 3.5%), 어름치(Hemibarbus mylodon, 2.2%) 등의 순으로 우세하였다. 출현종 중 한국고유종은 14종(63.6%)이 확인되어 상대비율이 높았다. 법정보호종은 천연기념물 어름치 1종과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의 묵납자루(Acheilognathus signifer), 가는돌고기, 돌상어(Gobiobotia brevibarba), 열목어(Brachymystax lenok tsinlingensis) 4종이 출현하였는데, 열목어는 상류부에, 어름치와 묵납자루, 가는돌고기, 돌상어는 중·하류에 주로 서식하고 있었으며, 어름치와 가는돌고기, 열목어는 서식개체수가 많았다. 기후변화민감종(냉수성 어종)은 금강모치와 열목어 2종이 확인되었다. 군집분석 결과, 상류에서 하류로 갈수록 우점도는 낮아지나 다양도와 균등도, 풍부도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군집구조는 최상류와 상류, 중류, 하류로 구분되었다. 북천의 수질은 전체적으로 매우 좋음으로 평가되었고, 어류를 이용한 하천 건강성은 매우 좋음(11개 지점), 좋음(2개지점), 보통(4개 지점)으로 평가되어 양호하였다. 하지만 일부지역에서 하천공사가 진행되고 중류부에서 생활하수가 유입되고 있어, 이에 대한 어류 서식지 보존 대책이 요구되었다.

한강유역 하천건천화 발생 지류하천에 대한 실태조사 및 환경생태유량 산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investigation of stream drying phenomena in tributaries of the Han River basin and estimation of ecological flow)

  • 김용원;김원진;우소영;이용관;김성준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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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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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9-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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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강유역 중랑천 상류유역(118.2 km2)을 대상으로 건천화에 대한 실태조사를 수행하고, 건천화 회복 기준유량이 될 수 있는 환경생태유량을 산정하는 것이다. 건천화 실태조사를 위해 위성영상을 활용하여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고, 어류조사를 포함한 현장조사를 수행하였다. 위성영상 분석 결과,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많이 증가하여 불투수 면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중랑천 한내교에서 갈수기시 유량과 수질을 조사한 결과, 갈수기 최저 유량은 평균 1.39 m3/sec로 조사되었고 이 시기에서 T-P와 TOC가 약간 나쁨, 나쁨으로 조사되어 갈수기시 수질이 안 좋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상유역의 대표어종은 돌고기(P.herzi)로 조사되었고 최적 HSI는 수심, 유속, 그리고 하상재료에서 각각 0.3~0.5 m, 0.1~0.3 m/sec, 모래로 조사되었다. PHABSIM을 이용하여 대상유역에 대한 환경생태유량을 산정하였고, 최적 환경생태유량은 1.00 m3/sec로 산정되었다. 산정된 환경생태유량은 건천화 대응방안에 대한 기준유량으로 활용될 수 있다.

원주천의 어류군집 분석 (Fish Community Analysis in the Wonju-stream)

  • 최준길;신현선;최재석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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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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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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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2004년 5월부터 11월까지 원주천 어류군집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된 어종은 총 6과 24종이었으며 이들 중 한국고유종은 가는돌고기(Pseudopungtungia tenuicorpa), 쉬리(Coreoleuciscus splendidus), 긴몰개(Squalidus gracitis majimae), 몰개(Squalidus japonicus coreanus), 돌마자(Microphysogobio yaluensis), 배가사리(Microphysogobio longidorsalis), 참종개(Iksookimia koreensis), 새코미꾸리(Koreocobitis rotundicaudata), 퉁가리(Liobagus andersoni) 및 얼룩동사리(Odontobutis interrupta) 등 10종$(41.7\%)$이었다. 본 조사에서 피라미(Zacco platypus)가 $54.7\%$로 우점하였고 버들치(Rhynthocypris oxycephalus)가 $16.7\%$로 아우점하였다. 또한 우세종은 붕어(Carassius auratus)가 $5.4\%$, 참종개(I. koreensis) $3.4\%$, 종개(Orthrias toni) $3.3\%$, 돌고기(Pungtungia herzi) $3.0\%$ 등의 순으로 확인되었다. 어류의 분포에 따라, 원주천은 비가중치 평균연결법(UPGMA)에 의해 2개의 군집으로 나누어졌다. 생활형에 따른 어류군집의 변화를 보면 저서성 어종의 수가 감소하였고 하상변화와 오염에 대한 내성이 강한 부유성 어종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리서식처 분석을 통한 생태 물길 복원이 다양한 군집종에 미치는 영향 (Impact on Fish Community by Restoration of Ecological Waterway using Physical Habitat Simulation)

  • 최흥식;최종근;최병웅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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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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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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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생태 물길 복원 조성에 따른 어류 군집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물리 서식처 분석을 수행하였다. 대상 어종은 피라미, 쉬리, 참갈겨니, 돌고기, 줄납자루, 밀어, 묵납자루, 꾸구리, 가는돌고기로 선정하였으며, 총 9개 어종으로 달천 내 서식하는 어류 중 95%를 차지한다. 흐름 분석은 2차원 모형인 River2D 모형을 사용하였으며, 서식처 분석은 서식처 적합도 곡선을 이용하는 서식처 적합도 모형을 사용하였다. 생태 물길 복원은 하도 내 위치한 돌보 철거 및 여울-소 구조 조성과 하상고 및 하폭의 변화를 통하여 조성하였다. 그 결과 생태 물길 복원 조성을 통하여 최적의 환경 생태 유량 조건 ($Q=7.0m^3/s$)에서 총 9종 군집종의 가중가용면적을 약 16%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하여 생태 물길 복원 조성이 하천 내 서식하는 다양한 군집종에 대하여 매우 유용한 방법임을 확인할 수 있다.

금강의 용담댐에서 대청댐까지 서식하는 감돌고기 (Pseudopungtungia nigra)의 서식범위 및 물리적 서식지 평가 (Evaluation of habitat range and physical habitat of black shinner (Pseudopungtungia nigra) from Yongdam to Daecheong Dam in Geum River)

  • 허준욱;김경훈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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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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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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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금강의 용담댐 하류부터 대청댐 상류 구간을 대상으로 멸종위기 1급으로 지정된 감돌고기의 서식 실태를 파악하고자 어류조사를 실시하였다. 출현된 어류의 개체수를 기준으로 생물다양도 분석을 실시하였고, 채집된 감돌고기를 이용하여 생물학적 건강성 및 물리적 서식환경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감돌고기의 서식범위는 용담댐 하류부터 대청댐 상류 가덕교 700 m 하류 지점까지 서식이 확인되었다. 전체 출현종의 생물다양도 분석결과는 전체적으로 우점도 지수가 낮았고, 상대적으로 종 다양도 및 균등도 지수가 높아 어류군집이 안정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본 연구에서 채집된 감돌고기는 전장-무게 상대성정식 및 비대지수 (CF) 분석결과 정상적인 성장 및 영양 상태로 확인되었다. 감돌고기의 물리적 서식환경은 수심 0.3 - 0.6 m, 유속 0.3 - 0.7 m/s, 하상재료는 호박돌 - 전석의 범위에서 높은 출현빈도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금강에서 감돌고기의 공간적인 서식범위와 선호하는 물리적 서식환경에 대한 기초자료로서 향후 서식지 복원 및 관리를 위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수은, 납 및 구리에 대한 붕어(Carassius auratus)와 돌고기(Pungtungia herzi) 자어의 급성독성 (Acute Toxicity of Carassius auratus and Pungtungia herzi Lavra on Mercury, Lead and Copper Exposure)

  • 조규석;박종호;강주찬
    • 한국물환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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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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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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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Larva of Carassius auratus and Pungtungia herzi were exposed to mercury ($HgCl_2$), lead ($PbCl_2$) and copper ($CuSO_4$) to determine acute toxicity. The toxicity tests were conducted triplicate and the $LC_{50}$ values (24, 48, 72 and 96 hours) were determined for two species. Data obtained from the toxicity tests were evaluated using the probit analysis. Although sensitivities of two species to mercury were relatively similar, C. auratus was more susceptible than P. herzi to the exposure of lead but P. herzi was more sensitive than C. auratus on copper. The sensitivity on three metals tested may be ranked in the following order from highest to lowest toxicity on larval stage of these fish: mercury > copper > lead. It is suggested that acute toxic test at the larval stage of C. auratus and P. herzi, indigenous species in Asia area, is an important part of the ecotoxicological assessment of some heavy metals.

서부 DMZ 인접지역의 담수어류 출현양상 (Appearance Patterns of Freshwater Fish in Western DMZ Adjacent Areas, Gyeonggi-do, Korea)

  • 고명훈;고재근;김형수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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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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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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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서부 DMZ 인접지역의 담수어류 출현양상을 밝히기 위하여 2014년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채집된 어류는 14과 61종이었고, 우점종은 피라미 (Zacco platypus, 상대풍부도 20.3%), 아우점종은 참갈겨니 (Z. koreanus, 12.6%)였고, 그 밖에 밀어 (Rhinogobius brunneus, 9.2%), 돌고기 (Pungtungia herzi, 4%), 줄납자루 (Acheilognathus yamatsutae, 4.4%), 모래무지 (Pseudogobio esocinus, 4.0%) 등의 순으로 우세하게 출현하였다. 출현종 중 고유종은 25종(40.1%)이었고, 외래어종은 떡붕어 (Carassius cuvieri) 1종이었다. 천연기념물은 어름치 (Hemibarbus mylodon) 1종이었고, 멸종위기야생생물은 I급의 흰수마자 (Gobiobotia naktongensis)와 II급의 다묵장어 (Lethenteron reissneri), 묵납자루 (A. signifer), 가는돌고기 (Pseudopungtungia tenuicorpa), 돌상어 (G. brevibarba), 꾸구리 (G. macrocephala) 6종이었으며, 회유성 어종은 뱀장어 (Anguilla japonica, 강하성)와 은어 (Plecoglossus altivelis, 양측회유성) 2종이 채집되었다. 조사지역 중 사미천 하류부(St. 5, 6)와 군남댐 인근(St. 11, 14)은 서식지가 다양하고 인위적 교란이 적어 33~42종의 많은 종이 서식하고 있었는데, 특히 천연기념물 1종과 멸종위기야생생물 3~5종이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어 보전가치가 매우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