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규모 가구가 점차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소규모 가구를 위한 주거공급 정책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중요성에 따라 정부에서는 소규모 가구를 위한 도시형 생활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오고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공동주택, 일반 업무시설과 동일하게 분양 및 임대 사업이므로 발주자는 프로젝트 기획단계에서 적정공사기간을 산정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선행연구에서는 대규모 건축물의 공사기간을 산정할 수 있는 모델이 존재하나 도시형 생활주택과 같은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적정 공사기간 산정 모델은 부재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기획단계에서 발주자가 적정 공사기간을 산정할 수 있는 다중 회귀분석 기반 도시형 생활주택의 공사기간 산정 모델을 개발 및 검증하는 것이다. 개발된 모델에 입력되는 독립변수는 연면적, 수도권, 지하층수, 지상층수, 주 건축물 수, 강원권의 총 6개이며, 개발된 모델의 수정된 결정계수(Ra2)는 0.547로 분석되었다. 개발된 모델의 성능은 RMSE의 경우 171.26일, MAPE의 경우 26.53%로 도출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모델은 발주자에게 신뢰성 있는 공사기간 산정 결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발달의 역사를 볼 때 도시의 공간구조는 교통체계에 밀접한 연관을 맺은 채 변화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도시 형태를 구분할 때 도시의 공간적 구조를 간선가로망형태에 따라 방사형, 격자형, 성형, 환형, 선형, 위성형 등으로 분류하고 있는 것이 그러한 예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신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바이모달 트램은 이러한 다양한 도시의 공간적 구조률 고려하여 도입전략을 수립한다면 타 교통수단과 대체 및 연계수단으로서 효율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신교통수단인 바이모달 트램의 합리적인 도시내 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도시의 공간적인 구조에 따라 어떠한 위상을 가지고 도입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인지를 도시의 공간구조 패턴과 도시성장과정 등 도시계획적 측면을 고려하여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장래 국내 도입시 도시의 특성에 부합하는 바이모달 트램의 도입 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도시계획요소와 결합된 바이모달 트램의 기능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는 장래 바이모달트램을 도시교통수단으로 도입하고자 할 때 효과적인 정책적 판단근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유시티의 U-서비스와 도시경쟁력 평가지표의 상호 연관성을 찾고 있다. 연구결과 U-서비스가 빈도에 차이를 보이지만 6개의 도시유형별로 도시경쟁력 강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안전 건강, 활력(경제)도시형에서 적절한 U-서비스 활용은 도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빈도가 높다. 다음으로 도시경쟁력 평가항목 중 공동항목과 문화도시형에서는 U-서비스가 도시경쟁력 강화에 상대적 기여도가 낮다. 이는 도시의 정책을 평가하는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는 공동항목이 도시의 물리적 시설 지능화를 통해 U-서비스를 구현하는 유시티 성격에 부합되지 않는 것이다. 반면 문화도시형과 관련된 U-서비스는 상대적으로 서비스개발이 미약하기 때문이다. 본 연구를 통해 U-서비스는 도시 경쟁력 강화에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시의 확대와 산림의 개발을 통해 산불은 산지의 피해뿐만 아니라, 인접지에도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는 일반적인 사례가 되어, 이에 대한 연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경상북도의 울진군, 봉화군, 경주시를 대상으로 산림에 인접한 시설물의 빈도와 거리를 분석하여, 산불 발생 시 대피 및 진화 기준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조사 결과, 도시형으로 선정한 경주시가 전체 시설빈도가 가장 높았으며, 산악형으로 분류한 봉화군이 가장 빈도가 낮았다. 가옥의 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봉화군이 축사의 빈도가 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림인접시설물의 산림과의 평균거리분석결과 산악형의 시설물의 평균 산림 인접 거리가 가장 가까우며, 도시형인 경주시의 인접거리가 가장 먼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산악형(봉화 군)은 인접 시설의 산림과의 평균 거리가 100m이내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산불 발생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가옥, 의료/복지시설, 주유소, 축사 등 전 시설물의 산림인접 100m 이내 비율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산불 발생 시 인접지의 피해가능성이 높은 산림 이격 거리를 100m 이내로 가정할 경우, 봉화군의 경우 산불발생 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연구를 보다 확대하여 향후 산불 발생에 대비한 지역단위 진화와 대피교범과 기준 제작으로 발전시키며, 인접지역 시설물에 대한 산림 위험 시설에 대한 정책수립의 근거로 삼아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비계층적 K-평균 군집분석을 이용하여 보행자사고와 토지이용특성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유형을 분류하고 유형별 보행자사고의 세부특성을 Mann-Whitney U검증과 Kruskal-Wallis 검증을 이용하여 분석한 다음 그 결과로부터 보행환경 조성사업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안하였다. 지역은 행정시와 행정구를 제외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기준으로 230개 시 군 구로 구분된다. 비계층적 K-평균 군집분석 결과 230개 지방자치단체는 유형 1-A(상업지가 상대적으로 우세한 도시형), 유형 1-B(주거지가 우세한 도시형), 유형 2(농촌형)로 분류되었으며, 지자체 유형별 보행자사고 차이 검증결과 9m 미만 생활형 도로의 보행자사고 발생율은 공통적으로 60% 이상으로 도시형에 비해 농촌형에서 발생할 비율이 더 높았다. 또한 유형별로 유형 1-B는 교차로 내 보행자사고 사상자수가 많고 횡단 중 사고 비율도 높은 반면 길가장자리구역 통행 중 보행자 사상자수 비율은 유형 2에 해당하는 농촌형이 가장 높았다.
승객 여정선택형(On-demand Journey) 도시철도 시스템의 특징과 역할에 대하여 기술하고 기존 시스템과 차이점을 비교하여 대중교통 시스템으로서 새로운 서비스 개념의 도시철도시스템을 정의하였다. 아울러 국내외 기술개발 현황과 문제점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또한 미래의 교통수단으로서 전망에 대하여 기후변화 협약 및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으로서 개발가능성을 토대로 승객 여정선택형(On-demand Journey) 시스템 개념을 설정하였다.
도시형소공인 지원법 법률 제정을 위한 입법공청회가 지난 9월 26일 한국패션산업그린포럼(공동대표 정세균, 전순옥 의원) 추최, 전순옥 의원 주관으로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국회도서관 412호)에서 200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도시형소공인 지원법 대상에서 인쇄업을 빼자는 중소기업연구원의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지만, 대한인쇄문화협회,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등 관련 단체와 인쇄인들의 지속적이고 조직적인 노력에 따라 지원법 대상에 포함키로 최종 결정됐다.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지능형교통시스템을 도입하여 지자체의 발전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 지난번에 3개의 시를 첨단교통모델도시로 선정하여 ITS의 교두보를 마련하여, 현재 9개의 도시에 u-City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어 각 도시의 개발사업현황을 알아보았다. 본 논문은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분석과 특징, VISION, 국가 ITS사업을 위한 효율적인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발전 방안을 연구하였다.
본 연구는 영국과 일본의 부동산 개발형 도시재생사업의 사업구조에 대한 비교분석을 통해 국내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에의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연구이다. 부동산 개발형 도시재생사업은 1980년대의 신자유주의의 영향에 따라 등장한 사업수법으로 규제완화 및 공공지원과 민간주도의 거점 개발방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도모하고자 하는 방식이다. 특히 2000년대에 진행되고 있는 부동산 개발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영국의 스트라트포드 및 킹스 크로스, 일본 오오테마치와 시노노메 지구의 사례를 통해 국내에의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사례별 도시재생사업의 추진체계, 참여 주체별 역할, 공공의 지원 등에 대한 비교분석을 통해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 사업방식 측면에서는 국가적 대원칙에 따른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국가적 자원의 효율적 배분, 추진체계 측면에서 토지 소유자등 직접적인 이해당사자 외에도 공공개발기관, 민간개발업체, 지자체, 국가, 관계기관 등 다양한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거버넌스 체계의 구축, 기반시설 정비에 대한 공공의 지원이 공통적 특징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이상의 부동산 개발형 도시재생사업에서 공공의 직접적인 사업시행은 감소하였으나 규제완화를 통한 민간자본 유치, 지역의 경제적 성장, 고용창출 등의 측면에서 효과적인 수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서는 공공시행자 및 지방정부의 역량강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새로운 정부에 걸맞는 에너지 절약형 희망도시를 찾아보려 노력한 결과 직접 방문하지는 않았지만, 박용남 선생의 '꿈의 도시 꾸리찌바'를 통해 가능성을 찾을 수 있었다. 이명박 서울시장이 이곳을 방문하여 그곳 시장과 교류활성화에 합의하였다는 소식을 접하고 용기를 내어 관련자료들을 모아 간략하게나마 소개하고자 한다. 희망의 도시 쿠리치바를 능가하는 길은 세계적인 월드컵을 성공리에 이루어 낸 대한민국이라면 결코 어렵지도 않고 불가능하지도 않다. 이 시점에서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기존의 잘못된 진보에 대한 환상을 과감히 버리고, 늦었지만 이제 새롭게 시작하자는 것이다. 다음의 몇 가지 중요한 글과 사진은 공공의 계몽이라는 명제아래 박용남 선생의 저서에서 퍼온 것임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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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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