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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간행된 <맹자(孟子)>의 제판본(諸板本)에 관한 연구(硏究) (A Study on Printed Books of $M\grave{e}ngz\check{i}$ in Choseon Dynasty)

  • 안현주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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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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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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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연구는 조선시대에 간행되었던 <사서(四書)>의 하나인 한문본(漢文本) <맹자(孟子)> 제판본(諸板本)에 관한 형태서지적 분석이다. 국내 여러 기관 및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한문본 <맹자(孟子)> 판본을 조사하여, 그 형태적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한문본 <맹자(孟子)> 판본 중에서 가장 많이 간행되었던 맹자집주대전$\lceil$孟子集註大全$\rfloor$ 판본의 계통 분석을 시도하였다. 연구결과, 한문본 맹자(孟子)은 중앙관서와 경상감영(慶尙監營)에서 주로 간행하였고, 시기적으로는 $17\sim19$세기에 가장 많이 간행되었던 특징을 보이고 있다. 특히 $\lceil$맹자집주대전(孟子集註大全)$\rfloor$의 경우 명나라 호광(胡廣) 등이 편찬한 $\lceil$사서오경대전(四書五經大全)$\rfloor$을 저본으로 하여 이를 복각한 목판본은 명본복각계열(明本覆刻系列)과 조선에서 주조한 활자로 간행한 활자본 중 정유자계열(丁酉字系列)로 판본의 주요 계통이 형성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또한 맹자(孟予)의 본문만을 읽은 $\lceil$맹자대문(孟子大文)$\rfloor$$\lceil$맹자정문(孟子正文)$\rfloor$이 여러 차례 간행된 것도 특기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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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남지역의 출판문화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ublishing Culture of Chonnam Region in the Later Period of the Chosun Dynasty)

  • 안현주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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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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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7-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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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조선후기 전남 지역의 출판문화를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현전본과 문헌을 통해 서목을 작성하여 시기별, 지역별, 주제별 분석을 시도하였다. 조선후기 전남지역에서는 보성의 죽천서당에서 서적간행을 시작하였다. 또한 시기를 막론하고 문집은 비중있게 간행되었음을 알 수 있고, 17세기와 18세기 전반까지 나주가 출판의 중심지였다가 19세기 후반에는 장흥이 출판의 중심지가 되었다. 후대로 올수록 보계류, 전기류, 별집류, 지리류 등의 서적을 집중적으로 간행하였다. 19세기부터는 목활자를 이용하여 간행한 서적이 대부분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목활자를 이용한 빈도가 높은 것은 전적의 내용과도 깊은 관련성이 있다. 출판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시기는 19세기 후반이고, 조선전기에 비해 유가류, 총집류, 의가류, 사서류 등은 비중이 줄어들었다.

교서관의 서적인쇄에 대한 소고 - 정조조를 중심으로

  • 현영아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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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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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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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우리나라의 인쇄문화를 꽃피웠던 조선조에 있어서 교서관은 전기 및 후기 즉 전대를 통하여 서적의 인출을 관장하던 기관으로 조선조 문화창달의 산실이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어서 인출된 서적에 관한 연구는 즉 조선조의 관판에 대한 분석의 일환으로서 이를 통해 당시의 시대 사상 및 문화의 특징을 알수 있는 바, 본 연구에서는 우선 교서관 자체의 변천 과정 및 그 기능과 함께 조선왕조 후기에 있어서 가장 문운이 진작되었던 정조조을 중심으로 당시 교서관을 통해 간행되었던 서적들의 성격을 규명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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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도서(輿地圖書)』에 나타난 진상(進上) 관련 조항의 분석 (A study of Jinging(進貢) Bangmul(方物) Provisions in Yoji Doseo(輿地圖書))

  • 전상욱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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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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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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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여지도서(輿地圖書)"는 18세기 영조(英祖) 때 전국적인 지리지를 간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편찬되었다. 비록 공식적인 간행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조선후기 각 군현의 사회상 및 경제상황에 관한 풍부한 정보를 담고 있어 일찍부터 그 자료적 가치를 주목받아 왔다. 특히 진상 관련 조항은 다른 진상 관련 자료가 진상물의 분정 상황이 도 단위까지만 파악된 것과 달리 도내 즉, 고을 단위까지 진상물이 파악되어 있어, 진상물의 전국적인 분정상황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조항이다. "여지도서(輿地圖書)"의 진상 관련 조항은 진공(進貢) 조항과 방물(方物)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조항에는 물품명 상납시기 수량 등이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각 고을별로 기재양식은 차이가 있을 뿐 아니라 상납시기와 수량에 관한 정보가 부실하여 물품명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진상 관련 조항에 수록된 물품은 약재류 어류 조개류 해조류 과실류 젓갈류 무기류 모피류 부채류 등을 들 수 있다. 이를 진상물목(進上物目)에 따라 분류한 후 도별로 정리하여 다른 진상 관련 자료와 비교하면 "여지도서(輿地圖書)" 진상 관련 조항의 자료적 성격이 18세기 전반 각 고을에서 현물상납하는 물품이 수록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물품은 대동법 실시 이후 대부분의 공물은 경중에서 마련한 것과 달리 진상물은 현물상납이 유지된 점을 고려하면 대부분 진상물로 구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진상물의 현물상납 유지로 인해 매년 상당한 액수의 경비가 지방에서 소비됨으로써 지방 상업 발달의 배경으로 작용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도서 판권기 기술서지 요소 고찰 (A Study on the Description Elements of the Book Colophon in Korea)

  • 이명규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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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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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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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판권기는 당해 도서의 서지요소를 특정한 곳, 즉 표제지 이면이나 도서의 말미에 모아서 기재한 것을 의미하며, 도서관에서 목록을 작성할 때 유용한 정보원으로 활용된다. 그런데 판권기의 정의와 기능에 대한 설명이 분명하지 않아, 이를 재정립하여 보면, 당해 도서의 특정한 지면(표제지 이면, 마지막 페이지)에 도서관련 서지요소를 기술해 놓은 것을 판권지(Colophon)라고 하고, 표제지와 판권지에 발행지, 발행처, 발행년 등의 발행사항을 기술해 놓은 것을 간기(Imprint)라고 명명한다. 그리고 출판물을 간행할 때 제도적으로 간행물에 반드시 표시해야 하는 기록사항은 저자, 발행인, 발행일, 출판사, 국제표준자료번호, 정가 등이다. 이러한 요소를 포함하여 판권기에 기록할 서지요소는 서명, 저자명, 발행지, 발행인, 발행년월일, 인쇄지, 인쇄자명, 인쇄년월일, 판차, 쇄차, 발행자 주소 및 연락처, 정가, 국제표준도서번호, 저작권, 출판시도서목록, 저자약력 등이다. 이 판권기에 기술되는 서지요소는 출판기술의 발전과 출판환경의 변화에 따라 필요한 서지요소들이 추가로 기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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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대시기 한국의 책판목록(冊板目錄)과 도서목록을 통한 산학서 (算學書)의 간행과 유전(流傳) 고찰 1 -조선전기 산학취재(算學取才) 교과서의 간행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Publishing and Transmission of Mathematics Books Using Traditional Korean Book List and the Catalogues of Woodblocks 1 -Focusing on mathematics textbooks of national mathematical examinations 算學取才 in the first half of Joseon Dynasty-)

  • 강민정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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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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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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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We considered the context of the publications and transmissions of mathematics books using the Korean traditional book lists and the catalogues of woodblocks in the Joseon Dynasty and DaeHan大韓 Empire period. Among the results, this paper first describes the context of the publication and transmission of mathematics textbooks of national math exams算學取才 in the first half of Joseon, adding a step more specific to the facts known so far. In 1430, 『YangHui SanFa楊輝算法』, 『XiangMing SuanFa詳明算法』, 『SuanXue QiMeng算學啓蒙』, 『DiSuan地算』, 『WuCao SuanJing五曹算經』 were selected as the textbooks of national math exams算學取才. 『YangHui SanFa』, 『XiangMing SuanFa』, 『DiSuan』 were included in the catalogues of woodblocks in the Joseon Dynasty before the Japanese invasion in 1592, and we could see that Gyeongju慶州, Chuncheon春川, and Wonju原州 were the printing centers of these books. Through other lists, literature records and real text books, it came out into the open that 『XiangMing SuanFa』 was published as movable print books three times at least, 『SuanXue QiMeng』 four times at least in the first half of Joseon Dynasty. And 『XiangMing SuanFa』 was published at about 100 years later than 『YangHui SanFa楊輝算法』 as xylographic books, 『SuanXue QiMeng』 was published twice as xylographic books in the second half of Joseon Dynasty. Whether or not the list of royal books included the Korean or Chinese versions of these books, and additional notation in that shows how the royal estimation of these books changed.

유희춘이 판각을 주도한 서적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Books Engraved under the Auspices of Yu Heui-Chun)

  • 배현숙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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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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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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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고는 조선조 중기의 관료이며 학자인 미암 유희춘의 일기를 통해 당시 서적 간행의 양상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미암 유희춘은 만년에 관직생활을 하면서 일기를 남겼으니 이 $\boxDr$미암일기$\boxUl$에 일상의 일이 매우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이를 통하여 당시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서적, 가정사까지도 알 수 있다. 본고는 이 일기를 통해 미암의 서적과 관련된 여러 일 가운데 미암이 주도적으로 간행하려고 노력한 서적을 밝혔다. 아울러 당시에 편성된 책판목록에 수록되었는지의 여부도 확인하였다. 미암이 개인적으로 간행하고자 한 서적은 2종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외조부 금남 최부의 문집인 $\boxDr$금남집$\boxUl$과 중국기행문인 $\boxDr$표해록$\boxUl$이다. 다른 하나는 아동용 도서로 문해용의 $\boxDr$신증류합$\boxUl$과 도덕교육용의 $\boxDr$속몽구$\boxUl$이다. 이들 서적을 인출하기 위해 판각한 당시의 책판은 당대의 책판목록에 수록되어 있어야한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 누락되어 있다. $\boxDr$미암일기$\boxUl$를 통해 책판목록에 누락된 서적을 보완할 수 있으므로 $\boxDr$미암일기$\boxUl$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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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보도를 통해 본 대학도서관의 활동 변화 (Activity Change of University Libraries in Terms of the Reports of University Newspapers)

  • 이철찬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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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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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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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연구는 대학신문에 보도된 도서관에 관한 기사를 분석하여, 그 당시에 대학도서관이 담당했던 역할과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하여 왔는가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지난 60여 년간 P대학에서 간행한 신문을 대상으로 대학도서관과 관련된 전체 기사를 대상으로 조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시대의 변화에 따라 기사의 내용도 많이 변화하였던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결과는 냉철한 자세로 스스로의 반성을 통해 현실을 직시하며, 미래지향적인 바람직한 도서관상을 정립하기 위한 대학도서관 운영이나 장기발전계획등의 기초 자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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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략"의 간행과 판본 연구 (A Bibliographical Study of "Sam-Ryak(三略)")

  • 남권희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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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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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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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이 연구는 고대 무경칠서 가운데 하나로 군사학 이론서로서인 삼략의 판본을 조사하여 판본에 대한 개괄적인 분석과 판본의 선후 문제 및 계통을 세우고자 하였다. 또한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판본과 언해본의 소개를 통하여 서지학 및 국어학 관련분야의 연구에 보탬이 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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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육세기.십칠세기 간행 "심경부주" 유후논본의 판본-퇴계서지의 연구 기사 (The Editions of the Hsin-Ching-Fu-Chu with the Postscripts of Toegye, published between 16th and 17th Centuries.)

  • 윤병태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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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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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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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9
  • This is a bibliographical study of the editions of the Hsin-Ching-Fu-Chu published between 16th and 17th centuries, together with the postscript written by Yi-Hwang. For this research, 14 kinds of the editions are studied, the results of which are analyzed as follows; (1) The publishing date: 2kinds of the editions are published before 1969, and 12 kinds after 1569 when Yi-Hwng died. (2) The method of publishing: 2 kinds were printed by movable types, the others by block-plates. (3) The publishing place: 12 kinds were put out in Korea, and 2 kinds in Japan. The publishing places of 6 kinds of Korean editions are known. They are Muncheon-Gun, Gyoseokwan, etc.., For other 6 kinds of Korean editions, the publishing places are unknown. (4) 6 kinds of editions were printed in the double-border-line style, and consisted of 10 lines, each line having 17 characters. Such forms are regarded as the traces of the printing style of Gyoseokwan. One kind of editions was printed with single-border-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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