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수준인 우리나라 해운물류산업에 비해, 해운물류 연구 실적에 대한 평가는 다소 불분명하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해운물류분야의 상위 30명의 연구자와 30개의 기관을 분석했다. 분석은 2000년부터 2015년까지 16년간 해운 및 운송 관련 65개 SSCI 및 SCI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했다. 순위를 산정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지표를 사용했다: 1) 논문의 수, 2) 저자들의 기여도를 반영한 가중 점수(Weighted Score), 3) 학술지의 Impact factor를 고려한 영향력 점수. 시간의 흐름에 따른 각 기관과 연구자의 순위 변화를 5년을 주기로 측정했다. 또한, 우리나라 해운물류 연구가 세계 해운물류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분석하였다. 끝으로, 우리나라 연구자들의 방법론적 선호도를 세계 연구자들과 비교 및 분석하였다.
국가R&D사업 관리를 위해 17개 부처 청은 각각의 과제관리 대표전문기관을 지정하고 있으며, 16개 대표전문기관은 매년 국가R&D 과제를 발주하고 예산을 집행하며, 협약된 과제에 대한 성과를 관리하고 있다. 국가R&D 과제를 발주하기 위해 먼저 사업에 대한 공고를 시행하는데 대부분의 부처 및 대표전문기관은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한다. 대표전문기관은 각각의 연구관리시스템을 운영하여 R&D과제 공고정보를 게제하고 연구자는 해당 시스템에 로그인하여 과제를 신청한다. 이 때 과제신청을 하고자하는 연구자는 원하는 공고정보를 찾고 과제를 신청하기 위해 산재된 연구관리시스템을 접근하여 원하는 정보를 탐색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한다. 본 논문에서는 범부처 국가R&D과제 공고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산재된 연구관리시스템에 개별적으로 접근하지 않고도 과제신청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기종간의 로그인 방안과 과제신청 프로세스, 신청된 관제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논하며, 이는 국가R&D과제를 수행하고자 하는 연구자에게 과제 신청 방법의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 연구에서는 국내 인지과학 분야의 연구자 소속 정보와 논문의 표제어 분석을 통해 학제적 구조 파악을 시도해 보았다. 연구 결과 국내 인지과학 분야에서 대표되는 학문 영역은 컴퓨터과학, 심리학, 언어학, 인지과학, 철학, 교육학, 의학, 경영학이었다. 두 시기(1기: 1989-1998, 2기: 1999-2003)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국내 인지과학 분야는 1기에서는 컴퓨터과학, 심리학, 언어학 순으로 우세한 학문분야가 나타났다. 이와 달리 2기에서는 심리학, 컴퓨터과학, 인지과학, 언어학의 순이었다. 이 같은 결과는 컴퓨터과학의 비중이 초기에 가장 높다가 감소했다는 점에서 외국의 사례와 유사하지만, 외국에 비해서 언어학 분야 연구자의 비중이 다소 높은 것이 국내 인지과학 연구의 특징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가 사용한 표제어를 분석한 결과 두 시기에서 모두 컴퓨터과학과 심리학은 인지과학분야에서 융합되기 보다는 독자적인 연구영역을 형성하였다. 또한 시기별 표제어 분석을 통해서 컴퓨터과학이나 심리학 소속 인지과학 연구자들의 관심사가 1기에서 2기로 넘어가면서 변화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
1970년대 말 양계 선진화를 처음 시작한 천호그룹에서 부화장, 마니육종, SPF, 연구소 등 책임자로 활동한 경험을 비롯해 35년간 가금질병전문 연구자이자 양계업계의 산실인 오경록 대표를 소개하고자 한다. 현재는 국내 유일의 SPF(Specific Pathogen Free, 무균) 양계 농장을 두어, 종란과 실험계 공급을 통해 양계관련 연구 사업에 이바지하며, 30년 세월 간 본지 편집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주)남덕에스피에프 오경록 대표를 만나보았다.
연구결과는 학술적인 논문, 기술의 기반이 되는 특허, 기술이 체화된 상품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출되고 있다. 현재까지 연구 성과를 측정하는데 있어서 수치로 표시되는 정량적인 평가는 용이하게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질적인 우수성을 평가하기 위한 정성적인 방법은 많은 연구를 필요로 한다. 각기 다른 목적이나 용도로 만들어진 평가지표나 방법론이 적절하게 적용하여 평가지표로 적용되어 지기는 힘든 상황이다. 특히 연구자나 기관 등의 평가 시 연구논문을 활용한 계량정보기법을 근간으로 하는 다양한 방법이 많은 연구자들을 통해 제시되고 있다. 또한 학술적인 논문뿐아니라 산업으로 대표되는 특허의 평가시도 유사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문헌의 경우는 SCI DB를 활용하여 정성적인 부분을 대체하고 있다. 하지만 산업으로 대표되는 특허의 정성 평가는 많이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특히 문헌 및 특허의 인용정보를 대상으로 최근 제안되고 있는 연구 성과 지표인 h-지수 등을 활용하여 사례를 분석하여 보고자 한다.
최근 환경 및 에너지 자원화 문제의 대두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화석원료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의 개발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대체 기술 중에서 무한한 태양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의 개발은 현대 과학자들뿐만 아니라 인류가 궁극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미래기술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며 시급한 기술이다. 현재 염료감응태양전지는 저비용과 고효율을 대표하고 있으며 많은 연구자들이 상업화를 위하여 끝임없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요오드와 요오드 염을 사용하는 용액상 연료감응 태양전지가 있으며 11%의 고효율을 보이고 있지만 작동 온도에서 외부열에 의한 용액의 누수 및 반응성에 의하여 소자의 장기안정성이 보장되지 않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자 용액상 전해질을 대체하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본 강의에서는 이러한 용액상을 대체하려는 최근의 연구 동향 및 효율과 장기안정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많은 연구자들의 노력 및 결과들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한중일 3개국의 해양분야 대표학술지 3종(OSJ, CJOL, JO)을 대상으로 편집위원단, 저자, 피인용도 및 국가간 연구협력 현황을 분석하였다. 이 결과, 편집위원단의 연구실적은 CJOL이 가장 뛰어나며, 3개 학술지 모두 동아시아 지역 연구자의 논문 투고율이 높았다. OSJ는 서아시아와 서남아시아에서, JO는 동아시아 중에서 한국과 중국이 높은 투고율을 보였고, CJOL은 중국(자국) 연구자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평균 피인용 횟수는 5년이 경과하면 JO가 OSJ와 CJOL에 비해 상대적으로 급증하는 경향을 보였다. 국가간 연구협력 현황에서 JO는 일본을 중심으로 미국, 중국, 대만, 한국과의 연구교류가 활발하고, CJOL은 미국 외 국가와의 협력은 미미하다. 그리고 OSJ는 일본, 미국, 인도와의 연구협력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아이폰, 아이패드 등으로 대표되는 소형 가전의 보급이 확대되고 있으며 hybrid 및 plug-in 전기자동차가 주목을 받으면서 2차 전지 기술에 대한 시장과 기술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차 전지 기술은 기본적으로 전기 화학과 재료 분야 연구자들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생산 및 공정이라는 관점에서 기계공학 연구자들이 기여할 부분들이 많이 있다. 본 논고에서는 특히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 2차 전지의 성능 개선 및 혁신을 위한 기술적 접근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고 몇 가지 가능한 연구 주제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조사연구에서 조사대상의 모집단을 대표할 수 있는 표본을 추출하는 것은 조사결과를 그 모집단에 일반화시키기 위해 서는 필수적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는 확률표출방법을 이용하여 우리나라 국민의 영양실태에 관해 대표성 있는 정보를 얻고 있는 반면, 개개인의 연구자가 일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의 영양조사에서는 과학적인 표출방법을 이용하여 표본을 추출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자원자를 대상으로 하거나 임의로 표본을 선정하는 실정이다.(중략)
본 연구는 국내 대학 기관레포지터리의 사례를 심층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경영자의 개입으로 통제 가능한 요인이 실제 기관레포지터리의 성공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밝히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문헌연구를 통해 기관레포지터리의 성공요인을 도출하였으며, 국내 대학 기관레포지터리의 대표적인 사례를 분석하고, 실무자와 심층면담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기관계획의 일환으로 재정지원을 확보하는 것은 기관레포지터리의 지속가능한 관리 체계 확립을 가능하게 하며, 특히 연구자의 업적평가, 연구성과 관리와 연계하여 기관레포지터리가 운영될 경우 연구자의 연구성과물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관 내 연구자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따라서 기관레포지터리가 도서관만의 사업이 아닌, 기관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것은 기관레포지터리의 성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최고 경영층의 이해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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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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