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대인관계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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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투자자의 투자 우선순위와 비중 차이에 관한 연구 (Investment Priorities and Weight Differences of Impact Investors)

  • 유성호;황보윤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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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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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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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최근 정부와 공공의 역할만으로 사회문제를 모두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어서, 시장에서 영리 조직의 효율성이나 효과성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소셜벤처의 필요성이 증대되었다. 이러한 배경하에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도 소셜벤처 창업이 증가하면서 소셜벤처 투자자인 임팩트 투자자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임팩트 투자자의 투자 결정에 있어서 인지과정과 의사결정 환경에 따른 판단 정보의 타당도와 가중치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자 판단분석기법을 활용하였다. 연구 진행을 위한 세 가지 분류로 첫째, 투자자로서 재무적 이익과 회수 가능성 판단을 위한 초기투자단계에서의 투자 우선 순위, 둘째,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파급력, 그리고 소셜벤처의 상생과 연대를 위한 창업가(팀)의 정치적 기술, 셋째, 임팩트투자펀드 조성 목적에 부합하는 소셜벤처기업의 소셜미션으로 구성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임팩트투자자의 투자결정의 우선 순위는 창업가(팀)의 전문성, 창업가(팀)의 성공시의 잠재적 수익률, 창업가(팀)의 소셜미션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임팩트투자자가 투자결정요인에 대하여 판단하는 인식이 획일적이기보다는 투자 결정 요소가 제각각 다르며, 비중을 두는 정도에 있어서도 생각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셋째, 임팩트투자의 다양한 투자결정 요인에서 '창업자(팀)의 네트워킹 능력', '창업자(팀)의 사회적 통찰력', '창업자(팀)의 대인관계 영향력은 다른 4개의 요인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실무적 기여점은 소셜벤처기업들이 투자 유치과정에서 임팩트투자자의 투자결정요인이 무엇인지 이해를 돕고, 소셜벤처 투자자에게는 임팩트투자자의 판단사례와 분석을 참고하여 투자결정의 질적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 학술적 기여점은 임팩트 투자자의 투자 우선 순위와 비중 차이를 실증적으로 규명하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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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회복탄력성에 대한 고등학교 기술·가정 교과서 활동과제 분석 (An Analysis of High School Technology·Home Economics Textbooks' Activities to Improve the Resilience of Youth)

  • 최유리;김은정;이소영;이지선;임소진;박미정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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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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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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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2015 실과(기술·가정)교육과정에 따라 개발된 고등학교 기술·가정 교과서의 활동과제 분석을 통해 청소년의 회복탄력성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12종 고등학교 기술·가정 교과서의 '인간발달과 가족', '가정생활과 안전' 영역 내 활동과제를 회복탄력성의 하위요인을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12종의 교과서에서 총303건의 활동과제를 추출하였으며, 3인이 활동과제를 분석한 뒤 협의를 통해 분석기준을 수정·보완하는 과정을 3회 진행한 후 전문가 3인의 검토를 받았다. 분석 결과, 다루는 활동과제의 수에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회복탄력성의 하위요인 중 대인관계능력(54.8%)을 기르는데 초점을 두고 있었다. 그 다음으로 자기조절능력(39.4%), 긍정성(5.8%)으로 나타났다. 둘째, 핵심개념별로 활동과제의 회복탄력성 비율을 분석한 결과, '안전(44.3%)'을 핵심개념으로 다루는 '가정생활과 안전' 영역 외 '발달(25.1%)', '관계(30.6)'를 핵심개념으로 다루는 '인간 발달과 가족' 영역에서도 회복탄력성 하위요인을 고루 다루고 있었다. 이를 통해 가정 교과가 회복탄력성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기에 적합한 교과이며, 교육과정 내 회복탄력성이라는 용어가 구체적으로 언급되기 이전부터 회복탄력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다루어 왔음을 유추할 수 있다. 이 연구의 결과가 향후 가정과 회복탄력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질병관련 특성에 따른 암환자의 자기효능감, 자가간호행위, 외상 후 성장, 삶의 질 (Self-Efficacy, Self-Care Behavior, Posttraumatic Growth, and Quality of Life in Patients with Cancer according to Disease Characteristics)

  • 최진호;이선영;안병덕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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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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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0-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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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목적: 암환자의 자가간호행위, 자기효능감, 외상 후 성장, 그리고 삶의 질의 정도를 평가하고, 질병관련특성에 따른 차이를 파악하여 이들의 정도가 낮은 환자군의 질병관련특성을 발견하여, 이를 증진시킬 교육과 프로그램의 적용 등 심리사회적 개입이 필요한 환자군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방법: 암환자 총 107명을 대상으로 자가간호행위, 자기효능감, 외상 후 성장, 심리, 사회관계적 삶의 질에 관한 설문조사 하였고, 진단병기, 진단 후 경과기간, 치료현황의 질병관련특성에 따라 그룹으로 나누어 이에 대해 평가하였다. 결과: 자가간호행위는 총 65점 중 평균점수 49.96점, 자기효능감은 총 50점 중 평균점수 37.78점으로 나타났다. 자가간호행위는 하위요인 중 투약의 항목에서는 진단 후 기간이 1년 이상 2년 미만의 환자집단에 비해 1년 미만의 환자집단에서, 추적관찰중 집단 및 전이집단에 비해서 현재치료중 집단이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외상 후 성장은 총 80점 중 평균점수 56.17점이 나왔고, 진단 후 경과기간 1년 이상 2년 미만의 환자집단이 1년 미만의 환자집단에 비해서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하위요인으로는 자기지각의 변화가 차이를 보였다. 추적관찰 중인 집단이 현재치료 중 집단보다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하위요인으로 대인관계의 깊이증가와 영적, 종교적 관심증가에서 차이를 보였다. 삶의 질은 총 40점 중 평균점수 25.79점이였으며, 질병관련특성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진단 후 경과기간이 짧을수록 자가간호행위 높은 점수를 나타냈고, 외상 후 성장은 암 진단 후 경과기간이 1년 이후 2년 미만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진단 후 1년 이내에 자가간호행위와 자기효능감 증진을 도모하는 것이 이를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암 진단 후 2년 시점에서 외상 후 성장을 위한 외적 자원의 투입이 필요하다.

소아기 외상 : 발달경로에 따른 보호 및 위험인자 (CHILDHOOD TRAUMA:RESILIENCE AND RISK FACTORS ON DEVELOPMENTAL TRAJECTORY)

  • 김영신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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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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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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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소아기 외상이 아동의 발달에 미치는 부정적인 결과를 예방하는 resilience factor와 부정적인 결과를 더욱 증폭시키는 위험인자에 대한 지식은 이 분야의 전향적인 연구의 부재와 소아기 외상과 발달과정, 아동의 환경 등 다양한 측면들의 유기적인 관계에 대한 이해의 어려움으로 아직은 초보적인 단계이다. 이러한 소아기 외상의 연구에서의 개념적, 연구 방법론적인 어려움은 현재까지 발표된 연구들의 결과가 일관적이지 못하고 때로는 상반적이기도 한 면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들을 종합하여 보면 몇 가지 중요한 공통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가 있다. 즉 사춘기 전에는 여아가, 사춘기 후나 영아에서는 남아가,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가정의 아동, 기질적인 문제가 없는 경우, 쉬운 기질, 조기 이별이나 상실의 경험이 없는 경우, 외상을 받은 시기가 어릴수록, 문제 해결능력이 좋은 경우, 높은 자존감, internal locus of control, 우수한 대처 능력, 대인 관계를 인지 할 수 있는 능력, 놀이를 할 수 있는 능력, 유머 감각이 있는 경우, 유능한 부모를 가지고 있거나 혹은 적어도 한명의 보호자와 따뜻한 관계를 맺고 있을 때, 교육 정도가 높거나 조직적인 종교 활동에 참여 하고 있는 아동들은 외상을 경험하였을 때 외상의 부정적인 결과에 대하여 resilient하게 된다. 이러한 결과는 아동기 외상의 위험 및 보호인자가 서로 독립되어 있기 보다는 상호작용을 하는 유기적인 관계이며, 각 요소가 아동의 발달 단계, 아동 자신 및 그들의 가족과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작용하고, stressor의 영향은 그 강도에 따라 다양한 작용을 보이며 일부 위험요소와 보호요소는 상대방의 효과를 상승시키거나 감소시키는 등 복잡한 상호 관계를 보이는 것을 시사한다. 앞으로 소아기 외상과 발달 정신병리와의 관계, 위험 및 보호인자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 및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이며 효율적인 예방 및 치료적인 개입이 가능해지기 위해서는 stress가 정상적인 신경발달에 미치는 영향, 유전적인 소인과 부모의 요인과 같은 개개인의 소인에 대한 차이점, 신경조절의 resilience 연구, 소아기 외상의 예방과 뇌의 plasticity에 관한 연구가 같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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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심질환 청소년의 우울과 극복력의 관계분석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resilience in adolescents with congenital heart disease)

  • 문주령;정연이;허준;강이석;박승우;양지혁;전태국;김명자;이흥재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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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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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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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선천성심질환 청소년의 우울정도와 극복력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우울과 관련된 변수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 법 : 선천성심질환으로 수술을 받고 2개 대학병원 및 심장전문병원에 등록되어 추적관찰 중인 만 13-18세 청소년 23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도구는 만성질환아를 대상으로 개발한 극복력 도구와 Beck의 우울척도를 8-18세에 맞게 변형시킨 Kovasc의 CDI를 사용하였다. 결 과 : 선천성심질환 청소년의 우울정도는 0-54점 가능 점수에서 평균 16.74점이었고, 극복력은 70-160점 가능 점수에서 115.84점이었다. 극복력에 따른 우울정도는 극복력과 우울은 유의한 역상관관계(r=-0.59, P<0.01)를 나타났다. 또한, 극복력의 하부 개념인 개인내적요인(r=-0.69, P<0.01), 대처양상(r=-0.39, P<0.05), 대인관계(r=-0.59, P<0.01)도 우울정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역상관관계를 보였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선천성심질환 청소년의 우울과 관련된 유의한 변수는 부모의 양육태도(${\beta}=-0.48$, P<0.01) 및 극복력(${\beta}=-0.62$, P<0.01)으로 나타났다. 결 론 : 선천성심질환 청소년에서 청소년 자신의 극복력이 높을수록 부모가 긍정적인 양육태도를 가질수록 우울정도가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환자 자신의 극복력을 파악하고 증진할 수 시킬 수 있는 심층 연구와 선천성심질환 청소년과 같이 만성질환을 가진 자녀의 부모에게 양육태도의 중요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중재개발이 필요하다.

사회적 배제가 전위된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 스트레스의 매개효과 및 사회적지지의 조건부 직접효과 (Effects of Social Exclusion on Displaced Aggression: the Mediatingon Effect of Stress and Conditional Direct Effect of Social Support)

  • 노윤재;윤상연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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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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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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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묻지마 범죄가 주로 대인관계 문제에서 비롯되었고 제3의 무고한 대상에 대한 보복행위라는 특징에 착안하여, 사회적 배제 경험과 전위된 공격성의 관계를 확인하고 두 변인의 관계에서 스트레스와 사회적지지 등 관련 요인의 역할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의 성인 남성 353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배제 경험이 전위된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스트레스의 매개효과와 사회적지지의 매개효과 조절에 대한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하였다. 주요 결과로는 첫째, 사회적 배제는 전위된 공격성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둘째, 스트레스는 사회적 배제와 전위된 공격성의 관계에서 부분적으로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스트레스의 매개효과를 사회적지지가 조절할 것이라는 가설은 검증되지 않았으나, 매개모형에서 사회적지지의 조건부 직접효과가 확인되었다. 즉, 사회적지지는 스트레스를 매개한 간접효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사회적 배제와 전위된 공격성 간의 직접효과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배제가 전위된 공격성을 예측하는 것은 사회적 지지 평균집단(mean)과 고집단(M+1SD)에서만 유의했으며 고집단으로 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회적 지지가 높은 집단에서 오히려 전위된 공격성을 스트레스 조절 전략으로 사용한다는 의미로, 사회적 지지가 공격성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는 선행 연구들과는 상이한 결과다. 사회적지지 수준이 낮은 사람들은 사회적 배제 경험에도 불구하고 전위된 공격성의 사용빈도가 낮다는 의외의 결과를 보여주었다. 논의에서는 이러한 결과의 사회적 의미를 해석하였으며, 사회적 배제와 전위된 공격성의 관계를 구체화할 추가적인 연구 아이디어를 제안하였다.

아동기 경계선 장애 : 8증례 (BORDERLINE DISORDER OF CHILDHOOD : 8 CASES)

  • 홍강의;이정섭;신민섭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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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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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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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아동에서의 경계선 장애는 현실감각의 불안정, 대인관계의 장애, 충동조절의 장애, 심한 기능의 변동, 발달상의 불균형, 불안등을 보이며 현재의 진단 체계로는 진단하기 어려운 환아를 의미한다. 본 논문에서는 Bemporad등과 Vera등이 제안한 '경계선 아동'에 부합하는 7세에서 11세 사이의 8명의 소아정신과를 내원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37개의 병인들을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임상적인 특징으로는 모든 환아들이 다 남아였으며, 현재의 진단체계에서는 진단을 내리기가 어려웠고, 공존정신과적인 진단이 많았다. 주소는 산만하고 또래와 어울리지 못한다는 것이 많았다. 현실과 환상사이의 경계가 불명확한 것과 사고의 장애가 특징적인 증상이었다. 2) 심리학적 및 신경생리학 검사상 지능은 보통수준이었으며, 동작성 지능이 언어성 지능보다 우수한 경향이 있었다. 투사법 검사에서는 사고 장애의 지표는 보였으며,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공격성이 심하였다. 반수에서 주의력 검사상 주의력결핍을 시사하였다. 기질적인 요인은 뚜렷하지 않았다. 3) 발달력 및 가족력상 원하지 않았던 아이가 많았고, 주 양육자는 어머니였으나, 양육방식에 중등도의 문제가 있었다. 부모간에 불화가 많았고, 사회 경제적으로는 중하가 많았다. 언어발달은 대부분에서 지연이 되었거나, 성장하면서 점차로 정상이 되었다. 공격적이어서 또래들로 부터 따돌림을 많이 받았다. 4) 치료 및 경과상 6세경에 처음 병원에 방문하였으며, 평균 치료 기간은 2년이었고, 주로 외래에서 치료를 받았다. 약물치료에 대한 반응은 뚜렷하지 않았으며, 장기 놀이치료의 필요성이 암시되었다. 본 연구 방법에 여러 가지 제한점이 있으나 앞으로 이 장애의 명확한 진단 기준을 확립하고 역학 및 치료에 대한 연구들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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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적합성 평가를 위해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한 환자군의 MMPI-2-RF 프로파일 (Clinical Characteristics of Psychiatric Patients with Military Issues Using MMPI-2-RF)

  • 성기혜;박지현;김근향;이상혁;박은희;최지영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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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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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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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연구목적 본 연구는 군복무 적합성에 대한 정밀평가 및 병사용 진단서를 목적으로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한 환자군의 심리적 특성을 확인하고자, 일반적인 정신과적 치료를 위해 내원한 환자군과의 비교를 통해 차이를 분석하였다. 방법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한 18세에서 27세까지의 남성환자 총 319명을 병사용 진단군 165명과 일반내원군 154명으로 분류하였다. 독립표본 t-test, ANCOVA, 절단점을 초과하는 사례수에 대한 ${\chi}^2$ 검정을 통해 두 집단 간 MMPI-2-RF의 척도들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과 두 집단 간 연령 및 교육수준의 차이가 유의하였다. 두 집단은 MMPI-2-RF의 타당도 척도, 상위차원척도, 재구성 임상척도, 특정문제척도, 성격병리 5요인척도 모두에서 차이가 있었다. 두 집단 간 차이를 조사하기 위해 시행한 세가지 분석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인 척도는 EID, RC7, HLP, SFD, SAV, SHY, DSF, INTR-r이었다. 결론 군복무 적합성 평가가 의뢰된 환자군의 경우, 일반내원 환자군에 비해 정서적 고통의 수준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무력감이나 자신감 저하, 대인관계에서의 어려움이 더욱 현저한 것으로 시사되었다. 더불어 병사용 진단 군에서 보인 타당도 척도의 상승을 고려하여 향후 연구에 대한 제언을 하였다.

노인의 구강보건행동과 자기효능감의 관련성 (Relationship of Oral Health Behavior to Self-Efficacy among the Elderly)

  • 노은미;전은숙;고수연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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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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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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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노인의 구강보건행동에 따른 일반적 자기효능감, 신체적 자기효능감, 사회적 자기효능감을 파악하고 관련성 요인들을 조사하기 위하여 2013년 6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지역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노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으며 응답을 하지 않거나 답변이 불성실한 73명을 제외한 427명(회수율 85.4%)의 자료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구강보건행동은 나이가 적을수록, 직업이 있는 경우, 학력이 높을수록, 이혼을 한 경우에 잘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자기 효능감은 나이가 적을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기혼인 경우, 한 달 용돈이 많은 경우에 일반적 자기효능감과 신체적 자기효능감, 사회적 자기효능감 모두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구강보건행동을 잘 실천하는 군에서 일반적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자기효능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체적 자기효능감은 보통인 군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구강보건행동과 관련성의 강도를 분석한 결과 일반적 자기효능감(${\beta}=0.184$)과 가장 연관성이 높았고, 다음은 사회적 자기효능감(${\beta}=0.162$), 신체적 자기효능감(${\beta}=0.101$) 순이었다. 이상의 결과를 미루어 볼 때 구강보건행동은 자기 효능감과 관련성이 있으며, 구강건강이 성공적 노화의 중요한 요소인 자기효능감에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명백히 입증한 결과로서 더 이상 소홀히 취급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된다. 또한 구강건강저하가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는 않지만 구강건강장애가 끊임없이 만성적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타 만성질환과 같이 발생되기 이전에 예방관리를 통해 구강건강을 유지 증진시켜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해서도 노년기 구강건강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신변보호요원의 윤리적 딜레마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Phenomenological Study about Bodyguards' Ethical Dilemmas)

  • 박영만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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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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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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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신변보호요원의 윤리적 딜레마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로 신변보호요원을 대상으로 윤리적 딜레마에 대한 경험적 사실들을 근거로 의미와 본질을 찾아 신변보호요원들의 윤리적 딜레마에 대한 과정과 경험을 연구하여 본질을 이해하고 예방과 대처를 할 수 있는 기초적자료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Colaizzi의 6단계 분석 절차를 사용하여 5년이상 근무를 한 7명의 윤리적 딜레마를 경험한 신변보호요원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여, 2015년 10월 1일부터 2015년 11월 20일까지 면접 및 질문지를 통해 자료를 분석하고 연구의 타당성과 윤리적 고려사항을 통해 내용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연구 결과 신변보호요원의 윤리적 딜레마의 중심의미는 6개와 20개의 주제진술로 파악되었다. 첫째, 중심의미는 갈등요인으로 주제는 직전관행과의 충돌, 규정 절차 문제, 조직 직무소통, 서비스불일치이다. 둘째, 중심의미는 업무상 역할제한으로 주제는 제도적 관행, 의사결정, 우선순위이다. 셋째, 중심의미는 업무상 상황판단의 어려움으로 주제는 결정의 모호성, 지식 및 경험, 의견대립이다. 넷째, 중심의미는 합리적 자기 방어로 주제는 책임감결여, 합리화, 의도적 외면, 자괴감이다. 다섯째, 중심의미는 대인관계 어려움으로 주제는 상 하관계, 중간 관리자 역할, 비협조적 업무, 불쾌한 언행이다. 여섯째, 중심의미는 비밀유지로 주제는 묻혀진 행태, 불법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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