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은 만성질환의 위험 또는 사망률과 높은 상관성을 갖는다. 그 중 소아 청소년기의 대사증후군은 성인기로 연결되어 심혈관계 질환 등으로 이행률이 높기 때문에 소아 청소년기의 대사증후군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탄수화물 및 고열량 등의 식생활습관과 대사증후군 관계를 규명하며, 나아가 청소년들이 지각하는 감성요인과 대사증후군간의 관계에 대해 밝히고자 한다. 결과, 대사증후군 판별을 위한 HDL-콜레스테롤에서 영향섭취 유형에 따른 유의한 결과를 얻었으며, 청소년의 대사증후군이 스트레스와 같은 감성요인의 경험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입증하였다. 이는 청소년 대사증후군을 예방, 관리하기 위한 국가보건정책의 기초를 마련하는데 기여하였다.
본 연구는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조사하고, 대사증후군 대상자들의 영양소 섭취의 특성과 성별과 연령별에 따른 영양소 섭취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1)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남자 17%, 여자 4.5%로 전체 평균 10.3%를 나타냈다. 2) 조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정상군 39.0세, 대사증후군 42.8세였으며, BMI는 정상군 22.5 $kg/m^2$보다 대사증후군 대상자등이 27.5 $kg/m^2$로 대사증후군이 유의적으로 높았다(p<0.01). 혈당, 중성지방, 이완기 혈압에서 정상군보다 대사증후군 대상자들이 유의적으로 높았다(p<0.001). 3) 영양소 섭취에서 열량은 정상군 1,699.5 kcal보다 대사증후군 대상자들이 2,047.1 kcal로 유의적으로 높았으며(p<0.001), 동물성지방(p<0.01), 콜레스테롤(p<0.001), 나트륨(p<0.05)의 섭취도 유의적으로 높은 섭취량을 나타냈다. 4) 성별에 따라서 대사증후군 대상자들의 영양소 섭취의 특성은 남녀 모두 정상군보다 대사증후군대상자들의 열량섭취가 높았다. 남자는 지방(p<0.05), 콜레스테롤(p<0.01)에서, 여자는 탄수화물(p<0.05), 단백질(p<0.05)에서 정상군보다 대사증후군 대상자들이 높은 섭취량을 나타냈다. 5) 연령별에 따라서 대사증후군 대상자들의 영양소 섭취의 특성을 살펴보면 30대는 열량, 동물성지방, 콜레스테롤에서, 40대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에서, 50대는 열량, 탄수화물, 식물성지방에서 정상군보다 대사증후군 대상자들이 유의적으로 높은 섭취량을 나타냈다. 본 연구 결과 전체대상자의 영양소 섭취 특성은 총열량, 동물성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에서 정상군보다 대사증후군 대상자들이 유의적으로 높은 섭취량을 나타냈다.
본 연구는 대상증후군 발생률과 대사증후군 발생과 관련된 위험요인을 알아보고자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 간격으로 동일인을 추적조사하였다. 1차 기초조사와 2차 추적조사에 참여한 대상자는 620명이었으며, 이중 1차 기초조사에서 대사증후군에 진단되지 않았던 460명이 본 연구의 최종 연구대상자가 되었다. 2차 추적조사에서 새로이 대사증후군으로 판정된 대상자는 108명(23.5%)이었으며, 대사증후군의 발생률은 1,000인년당 25.2이었다. 대사증후군의 발생률은 남자가 여자보다 유의하게 높았고(p<0.01), 정상체중에 비해 과체중일때와 비만일때 유의하게 높았으며 (p<0.01), 비흡연보다 과거흡연이나 현재흡연 상태일 때 대사증후군의 발생률이 유의하게 높았다(p<0.01). 연령, 교육수준, 배우자유무, 경제상태, 직업유무, 총콜레스테롤수치, 음주, 운동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대사증후군의 위험요인을 파악하고자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비만이 다른 변수들은 보정한 후에도 유의한 변수로 선정되었으며, 정상체중에 비해 과체중일수록(OR=2.691, 95% CI=1.170-6.192), 정상체중에 비해 비만일수록(OR=4.727, 95% CI=2.137-10.457) 대사증후군의 발생률이 높았다. 따라서 대사증후군의 관리를 위하여 비만에 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이를 충분히 고려한 건강관리지원이 필요하리라 여겨진다.
본 연구는 여중생을 대상으로 건강행위 기반 월경전증후군 중재교육을 실시하고, 월경지식, 월경대처, 월경증상을 확인하고자 수행되었다.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실험설계로 진행되었으며, 일 지역 2학년 여중생을 대상으로 실험군 31명과 대조군 33명 총 64명을 자료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건강행위 기반 월경전증후군 중재교육을 받은 실험군은 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월경지식과 월경대처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월경증상은 감소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따라서 여중생을 대상으로 한 건강행위 기반 월경전증후군 중재교육은 효과적이었다고 볼 수 있으며, 대다수 월경전증후군을 경험하면서도 적절한 중재요법을 적용하지 못하고 있는 여중생을 위해 바람직한 건강 행위를 기반으로 한 중재교육을 개발하고 적용한 점은 보건의료적인 측면에서 매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대사증후군은 심혈관질환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며, 최근 대사증후군의 예측을 통한 예방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대사증후군의 발병을 예측하는 논문을 수집, 분석, 종합하여 체계적 문헌고찰을 위한 것이다. 체계적 문헌고찰을 위해 자료검색은 Pubmed, WOS의 해외DB와 DBPia, KISS의 국내DB에서 검색하였으며, 'Metabolic Syndrome', 'predict', 'Korea' 세개의 키워드를 AND 조건으로 2011~2020년에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검색하였다. 총 560편의 논문이 검색되었고 자료선정기준에 따라 최종 22편의 논문이 선별되었다. 대사증후군 예측에 가장 활용도가 높은 변수는 WHtR(AUC=0.897)이고, 가장 많이 사용된 분석방법은 로지스틱 회귀분석(63.6%), 가장 높은 정확도를 보이는 분석방법은 XGBOOST(AUC=0.879)였다. 또한 한의학적 체질 분류를 적용하는 경우 예측 정확도가 약간 향상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국인의 최적의 대사증후군 예측과 관리를 위한 대규모의 지속적 연구가 수반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한국인 성인을 대상으로 습관성 코골이와 대사증후군 구성 요소들과의 관련성에 대해 알아보고 또한 성별에 따른 차이점을 알아보고자 연구를 시행하였다. 2012년 3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일개 대학병원에 내원한 40세 이상 69세 이하까지 성인들 중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2,007명(남자 434명, 여자 1,57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대상자들에 대하여 구조화된 설문지를 작성하였고 신체 계측, 생활 습관 및 임상검사결과를 비교분석하였다. 연구 조사대상자들의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17.4% (남성 20.7%, 여성 16.5%)였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대사증후군의 유병률도 같이 증가하였다. 연구 대상자에 대해 연령, 흡연, 음주, 수면시간, 규칙적 운동 변수를 보정한 후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습관성 코골이에 의한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여전히 유의하게 높았다(교차비: 1.96, 95% CI=1.45-2.66). 성별에 따라 연령, 음주, 흡연 요인을 보정한 후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한 결과 여자에서 고밀도지질단백콜레스테롤, 혈당, 허리둘레의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높았으며(p<0.05), 대사증후군의 발생 위험도 유의하게 높았으나(교차비: 2.36, 95% CI= 1.64-3.40), 남자에서는 대사증후군 구성 요소 및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높아지지 않았다.
목 적 : 본 연구는 소아 미세변화 신증후군 환자와 IgAN에서 apoE 유전자형의 다형성을 알아보고, 스테로이드 반응과 빈발 재발 신증후군에서 apo-E 유전자형의 연관성을 관찰하므로 신증후군 예후인자로의 가능성을 밝히고, 신증후군에서 나타나는 고지질혈증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43명의 소아 신증후군 환자와 15명의 IgA신병증 한자를 대상으로 apo-E 유전자형을 조사하였다. 대조군은 50명의 혈연관계가 없는 건강한 혈액 공여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Genomic DNA는 standard procedure에 따라 말초혈액의 백혈구로부터 분리하였다. 결 과 : 신증후군 환자에서 대조군보다 e4의 빈도가 유의하게 높았다(P<0.01). 그러나 IgAN에서는 e2가 대조군보다 2.6배나 높았다(P<0.01). 빈발재발군 신증후군에서 e4의 빈도가 대조군 보다 4.6배, 비재발군 신증후군 보다 2배 높았다. 특히 e4/4는 빈발 재발군에서만 3명이 발견되었다. apo-E 유전자형에 따른 혈중 알부민, 콜레스테롤, 지질을 비교하였으나 정상 E3군과 E4 변이형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 0.05). 결 론 :소아 미세변화 신증후군에서 apo-E 유전자형의 연구에서 e4가 대조군 보다 높은 빈도를 보였으며, IgAN에서는 e2와의 연관성을 보였다. e4 유전자형이 특히 빈발 재발군에서 비재발군에서 보다 2배나 높았으며, e4 homozygote는 빈발 재발군에서만 나타나 신증후군의 빈발재발과 스테로이드 의존성의 예후인자의 이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본 연구는 여대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스트레스가 월경전증후군에 미치는 영향과 우울과 월경전증후군 대처의 매개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S시에 소재한 C대학에 재학 중인 여대생을 대상으로 2021년 11월 11일에서 11월 30일까지 20일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총 161부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연구결과 코로나19 스트레스는 월경전증후군(r=.383, p<.001), 우울(r=.436, p<.001)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월경전증후군 대처는 월경전증후군에서만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r=.190, p=.016). 코로나19 스트레스와 월경전증후군 사이의 우울 및 월경전증후군 대처의 매개효과를 확인한 결과 코로나19 스트레스는 월경전증후군(β=4.907, p=.002), 우울(β=6.780, p<.001)에 대한 직접효과가 유의하였으며, 우울은 월경전증후군에(β=.383, p=<.001), 월경전증후군 대처는 월경전증후군(β=4.292, p=.030)에 각각 직접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스트레스와 월경전증후군의 관계에서 매개작용을 검증하기 위한 간접효과에서는 우울을 경유하는 경로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95% CI, 1.282-4.140). 따라서 코로나19 등의 신종 전염병 유행 및 팬데믹 상황을 대비하여 코로나19 스트레스와 같은 관련 스트레스를 관리하여 우울을 감소시키고 월경전증후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중재전략 개발이 필요하다.
목 적 : 특발성 신증후군은 소아의 가장 흔한 일차성 사구체 질환 중의 하나이다. 신증후군은 초기 경구 스테로이드 치료에 대한 반응에 따라서 임상적으로 스테로이드 반응성 신증후군과 스테로이드 저항성 신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신증후군에서 스테로이드의 정확한 작용 기전은 알려져 있지 않다. 신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여러 가지 유전자 다형성을 분석함으로써 스테로이드 치료에 대한 반응의 차이를 설명하려는 여러 시도들이 있어왔다. 방 법 : 본 연구에서는 190명의 신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NR3C1 유전자 다형성(ER22/23EK, N363S, BclI)을 확인하여 유전형과 임상-병리 양상의 연관성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결 과 : 신증후군 환자의 평균 연령은 4.95세였고 남아가 134명이었다. 11명의 환자는 신증후군의 가족력이 있었다. 그러나 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NPHS2, WT1, ACTN4, TRPC6 유전자 분석을 시행한 결과 이상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다. 80명의 환자(42.1%)는 초기 스테로이드 저항성이었고 그 중 31명의 환자는 말기 신질환으로 진행하였다. 신장 조직 검사는 11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었고 그 중 36명의 환자(31.9%)는 미세변화 신증후군이었고 77명의 환자(68.1%)는 초점성 분절성 사구체 경화증이었다. BclI 유전형을 비교하였을 때 G allele 빈도는 환자군과 대조군에서 차이가 없었다. ER22/23EK과 N363S 유전형은 각각 ER/ER과 NN으로 환자군과 대조군에서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 BclI 유전형은 신증후군의 발병 나이, 초기 스테로이드 반응 여부, 신장의 병리학적 소견, 말기 신질환으로의 진행여부와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결 론 : 한국 신증후군 환아를 대상으로 한 이 연구 결과는 NR3C1 유전자의 ER22/23EK, N363S 및 BclI 유전자 다형성이 신증후군의 발병, 초기 스테로이드 치료에 대한 반응, 신장의 조직학적 소견 및 신 기능의 저하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경계성 고혈압 및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근육신전운동프로그램을 통해 측정변인의 상관관계 및 대사증후군 지표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경계성 고혈압 및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15주간 근육 신전운동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28명으로 15주간 주 3회, 40분간의 근육 신전운동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근육 신전운동프로그램에 참여 전 대사증후군 지표의 상관관계에서 지표 간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참여 후 대사증후군 지표 간에 참여 전과 차이는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둘째, 15주간의 근육 신전운동프로그램 전과 후의 비교에서 체중, 근육량, 체지방량, BMI, 허리둘레, 이완기 혈압, 혈당 등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이는 근육의 신전운동만으로도 고혈압 환자의 대사증후군 지표의 개선을 가져올 수 있다고 판단되며, 이에 관련된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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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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