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대륙붕

검색결과 262건 처리시간 0.031초

퇴적물입도곡선의 정규성분으로의 분해:제주해협의 예 (Decomposition of Sediment size Curves into Log-Normal components: An Example from Cheju Strait Continental shelf)

  • 공영세;김원식
    • 한국해양학회지
    • /
    • 제28권2호
    • /
    • pp.114-120
    • /
    • 1993
  • 입도분포의 특징분석에 종래의 조직특성치 대신 수치해석적인 분해법의 적용을 시 도하였다. 그 결과 이 방법이 제주해협의 대륙붕 표층퇴적물과 같은 복모드형 입 도분포의 분석에 매우 유용함이 입증 되었다. 복모드형 입도분포 퇴적물은 제주해협 대륙붕에서는 86%의 높은 비율을 점한다. 종래의 입도특성치(평균, 표준편차, 왜도, 첨도)는 복모드형 입도분포에 대해서는 왜곡된 값을 보인다. 따라서 입도분포의 모드 에 대체로 대응되는 정규성분으로 분해해서 각 정규성분의 특성치를 해석함으로써 입 도특성치에서와 같은 특징의 누락이나 왜곡을 피할 수 있다. 제주해협 대륙붕의 167개 퇴적물 입도분포곡선을 비선형 최소자승법을 사용하여 정규성분으로 분해해서 총 387 개의 정규성분을 얻었다. 정규성분의 평균은 1-3 phi 8-9 phi에 집중되는 것이 많다. 이중 조립질 정규성분의 평균치는 복잡하고 특징적인 지리적 분포를 보인다. 이러한 분포는 퇴적물 총층후 분포와 매우 유사하며 해저면의 지질과 지형을 면밀하게 반영하 고 있다. 해저면을 형성하는 퇴적층은 플라이스토세 후기의 해침성 모래층이며 해저지 형은 플라이스토세말 빙하기 저해수면시기의 침식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 PDF

동해 대륙붕에 분포하는 주요 다모류의 서식지 환경 (The Distribution and Feeding Characteristics of Some Dominant Polychaetes in the Continental Shelf of the East Sea, Korea)

  • 최준우;고철환
    • 한국해양학회지
    • /
    • 제21권4호
    • /
    • pp.236-244
    • /
    • 1986
  • 본 연구는 한국 동해 대륙붕에 출현하는 주요 저서 다모류의 서식지 환경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1985년 4월에 수행되었다. 총 95출현종 중 조사 지역에서의 출현빈도, 출현량 또는 개체군 밀도에 있어서 중요한 우점종들로는 Terebellides stroemi, Chaetozone setosa, Magelona japonica, Ampharete arctica, Aglaophamus sinensis, Nothria holobranchiata, Lumbrineris japonica, Myriochele gracilis, Notoproctus pacificus 등 9개 종이다. 이들 우점동의 주된 먹이는 규조류와 기타 유기파편들로 구성되었으며 식이형에 있어서는 표층하 퇴적물 식자(subsurface deposit feeder)와 표층퇴적물 식자(surface deposit feeder)에 속하는 종들이 대부분 이다. 육식자로 간주되는 M. holobranchiata 와 L. japonica 의 경우에도 그들의 내 장 내용물이 세립질 퇴적물로 구성된 경우가 많다. 사질 또는 역질의 조립질 퇴적 물이 우세한 환경에 서식하는 관서 다모류는 내장이 매우 세립질의 퇴적물로 채워 져 있고 , 또한 그들의 서관도서식지 퇴적물에 비해 세립질의 입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사실들은 이들 다모류가 식이와 서관 형성에 서관의 구조와 지역적인 분포 양상은 동해 대륙붕에서의 서식지 환경 특징인 해저지형 구조 또는 수심, 먹 이의 공급원, 퇴적환경의 에너지 분포에 의한 퇴적물 입도 조성등과 잘 일치됨을 보여준다.

  • PDF

동해 남서대륙붕 표층퇴적물의 살아있는 저서성 유공충 분포 (Benthic Foraminiferal Communities of Surface Sediments in the Southwestern Continental Shelf of the East Sea, Korea)

  • 우한준;오재경;김효영;최동림;이치원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 /
    • 제2권1호
    • /
    • pp.14-20
    • /
    • 1997
  • 동해 남서대륙붕은 부산에서 포항까지 내대륙붕에 니질퇴적물이 띠형태로 형성되어있다. 이 지역은 분급도가 대체적으로 불량한 니질퇴적물로 구성되어있다. 연구지역의 물리적, 지질적 그리고 지형학적인 차이는 아마도 살아있는 유공충의 분포에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된다. 동해 남서니질퇴적물의 환경기준선을 설정하기 위하여 총 17개의 정점에서 45종의 살아있는 저서성유공충을 이용하여 검증을 해보았다. 살아있는 저서성유공충의 집괴분석은 5개의 서식지로 구분되었다. 이러한 서식지는 각 서식지의 모든 정점에서 나타나는 종에 의하여 각각이 뚜렷하게 구별되고 있다. 각 서식지를 구성하는 종들은 해류, 수심, 영양염 그리고 해저퇴적물의 특정이 서로 연관되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 PDF

북서태평양 명태 어장의 해황 - 1 . 해저지형과 해수유동 - (Oceanography in the Waters Adjacent to Kamchatka and Kurile Islands in the Northwestern Pacific - I)

  • 양재목;장선덕
    • 수산해양기술연구
    • /
    • 제13권1호
    • /
    • pp.11-15
    • /
    • 1977
  • 1977~76년에 부산수산대학의 오태산호를 사용하여 북서태평양의 소련 Kamchatka 반도와 Kurile열도 근해에서 해양 관측, 음향 측심 및 해류 조사를 실시한 자료를 해석하고, 해수유동과 해저지형과의 관련성 등에 관하여 검토하였다. Kamchaka 반도 동방의 대륙붕은 넓게 확장되어 그 폭은 약 75km에 달하고 그 경사는 완만하다(1~2。). 이 대륙붕은 Paramushir도 동방에서 폭이 좁아져서 약 36km가 되고 경사가 급해진다. Onekotan만 동쪽 약 20mile 해역에는 대륙붕이 조금 짤라져 해삼 모양의 솟은 곳이 있고, 그 단면은 평두해산과 비슷하다. Kurile열도 동방 Oyashio 해류 유역에서 직접 측류한 결과는 약 1kt로서 해류의 역학계산으로 얻은 유속 0.5~0.7kt 보다 조금 빨랐다. Oyashio 해류 동쪽 가장자리에는 강한 해류와 개속된 대소 규모의 좌선 및 우선 소용돌이가 줄지어 있다.

  • PDF

심해 시추와 관련된 국내 해양 환경 및 안전 관련법 개선에 대한 입법론적 연구 (A Study on Legislation for the Improvement of the Marine Environment and Safety Act for Deep Sea Drilling)

  • 홍성화;이창희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 /
    • 제23권1호
    • /
    • pp.73-82
    • /
    • 2017
  • 이 연구는 국내 대륙붕 주변에서 진행되는 심해 시추의 개요 및 현황에 대하여 시추의 개념 및 종류, 대륙붕 개발의 연혁 및 현황을 중심으로 검토하였고, 시추와 관련된 해양 환경, 안전법상 적용의 범위, 문제점 등에 대하여 법적으로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 연구는 해저광물자원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하여 영국의 '해양구조물(안전관리절차)규정' 기초로 별도의 법률 신설 방안 및 해양환경관리법, 해사안전법, 석유광산안전규칙에 대한 개선안을 입법론적으로 제안하였다. 특히 해외 해양플랜트와 관련된 사고 사례를 기초로 국내 인력에 대한 국제인증교육에 준하는 교육훈련 및 평가 제도의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동지나해 대륙붕 연변의 해수 유동과 수괴 (CIRCULATION AND WATER MASSES IN THE CONTINE NTAL SHELF BREAK REGION OF THE EAST CHINA SEA)

  • Lim Gi Bong;Fujimoto Minoru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5권1호
    • /
    • pp.1-10
    • /
    • 1972
  • 1. 여름(8월)에 북위 $29^{\circ}$ 동경 $127^{\circ}30'$ 근해의 동지나해 대륙붕 동측을 동복진하는 Kuroshio의 주류는 처음에는 연안 수괴와 반류역 수괴의 표층 경계를 폭좁게 통과하나, 동진함에 다라 범위가 넓어져 큐우슈우 남방의 Tokora 해협 부근에서는 폭이 약 2배로 넓어진다. 2. Kuroshio 강류역의 상층부의 표면 부근이 동지나해 연안수 확장이 있고, 상층부의 밑에는 반류역 표층수의 잠입을 볼 수 있고, 고 중간은 각 수괴가 복잡하게 혼합한 수괴로 되어 있다고 본다. 또, 그 해역의 동쪽에는 균일한 수괴를 형성한다고 볼 수 있다. 3. 이 해역에서 Kuroshio의 연직 혼합은 대략 표면에서 250m층간이다. 4. 아마미섬과 동지나해 대륙붕간의 수괴는 와동역과 반류역 Kuroshio 유역, 연안수의 잠입에 의한 Kuroshio 혼합역으로 구분된다. 5. 이 해역에서 얻어진 최대 유속은 139cm/sec이며, 단위 시간당 Kuroshio 수송량은 $24.6\;\times\;10^6m^3/sec$로서 남부의 오끼나와섬과 대륙붕 해역간의 $33\;\times\;10^6m^3/sec$ 보다 적다. 6. 표층 해류는 Tsushima 해협, 제주도 방면으로 향하는 것, 큐우슈우 연안으로 향하는 것, Tokora 해협을 거쳐 태평양으로 빠지는 것, 아마미 군도 및 오끼나와, 팔중산군도로 남향하는 것 등으로 구분된다. 그리고, 제주도와 Tsushima로 향하는 것은 유속이 극히 느려 0.3-0.5 놋트의 유동이었다. 7. 대륙붕 연변의 경사에서 저층 표류물은 Tsushima 난류에 향하여 수송된다. 그것은 대륙붕 위에서 저층 표류물이 황해 저층수로 유입되는 수송양식과는 다른 수송 기구를 이루고 있다고 볼 수 있다. 8, 여러 수괴가 혼합되어 있는 이 해역을 Kuroshio가 흐르는 동안, 대륙 연안수와 혼합이 심하여, Kuroshio는 그 성질 일부가 크게 변질한다.

  • PDF

한국근해의 해저토에 관한 연구 I. 동해 해저토의 지화학적 성분의 함량과 분포 (Studies on Marine Sediments of the Korean Seas. I. Concentrations and Distributions of Some Ceochemical Elements in Sediments from the Sea off Eastern Korea)

  • 최상
    • 한국해양학회지
    • /
    • 제6권1호
    • /
    • pp.1-15
    • /
    • 1971
  • 동해에서 채취한 97개 해저토의 Zr, Br, Ni, Sr, Zn, Mn, Ti 및 Fe등 8개성분의 함량을 Fluorescence Spectrometer 에 의해서 분석하여 이것들의 함유량을 조사하고 그 해역분포에 관해서 고찰하였다. 1. Zr의 함량은 22-962ppm(평균 194.4ppm)이고, 남부 대륙붕 해저에서는 St. 75부근에 고농도지대가 형성되나, 영일만 이북 해역에서는 연안성 해저토의 함량이 크고 심해 해저토의 함량이 적은 경향이 있다. 2. Br의 함량은 Tr-290ppm(평균 138.2ppm)이고, 연안 해저토의 함량이 적고, 심해 해저토의 함량이 크다. 3. Ni의 함량은 31-141ppm(평균 89.1ppm)이고, 남부의 대륙붕 해저토의 함량이 적고, 심해 해저토의 함량이 크다. 4. Sr의 함량은 118-3,494ppm(평균 448.6ppm)이고, 남부 대륙붕 해저토의 함량이 현저하게 코고, 영일만 이북해역에서는 연안 해저토의 함량이 크나, 심해 해저토의 함량이 적다. 5. Zn의 함량은 27-134ppm(평균 92.5ppm)이고, 대마도 북부해역에 20-47ppm의 저농도지대가 형성되고, 영일만 이북 해역에서는 연안 해저토의 함량이 적고 심해해저토의 함량이 크다. 6. Mn의 함량은 38-1.043ppm(평균 664.2ppm)으로 변동하나 다른 성분과는 달리 해역별 또는 수심에 따른 분포양상의 특성을 찾아볼 수가 없다. 7. Ti의 함량은 0.04-0.42%이고, 남부 대륙붕해역의 연안부와 북부해역에서 함량이 크고, 대마도 북부에는 0.10%이하의 저농도지대가 발달한다. 8. Fe의 함량은 0.57-4.02%이고, Ti과 같은 분포양상을 자아내고 있다. 9. 동해남부의 대륙붕상 해저토와 영일만이북의 해저토 사이에는 지화학적 성분함량에 차이가 있어, 남부 대륙붕 해저토는 고Sr-저Zn, Br; 고Zr-저Br; 저Br-저Zn, Ti, Fe; 저Zn-저Ti, Fe등의 특성이 있다. 10. Zn과 Ti, Fe 및 Ti과 Fe의 함량 사이에는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고, Zn=279.76Ti +1056, Zn=28.73Fe+13.34, Ti=0.095Fe+0.030 (단 Zn은 ppm, Ti 및 Fe는 %)등의 일차관계식이 성립된다. 11. 또 Zn/Ti $10^{3}$, Zn/Fe $10^{3}$ 및 Ti/Fe의 값은 각각 2.07-6.43 (평균 3.27), 2.25-7.76 (평균 3.46) 및 0.04-0.18 (평균 0.11)로 변동한다.

  • PDF

한국 남동해역 내대륙붕 이토대 퇴적물의 물리적 성질 (Physical Properties of Mudbelt Sediments in the Southeastern Inner Shelf of Korea)

  • 김길영;김대철;서영교;박수철;최진혁;김정창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 /
    • 제4권4호
    • /
    • pp.338-348
    • /
    • 1999
  • 한국 남동해역 내대륙붕 이토대(mudbelt) 퇴적물의 물리적 성질을 연구하기 위하여 이토대지역 총 14개 정점에서 피스톤시추기를 이용하여 해저 퇴적물을 채취하였다. 시추퇴적물은 실험실에서 각 코어별 일정한 깊이로 퇴적물의 조직, 물리적 성질 및 음파전달속도를 측정하였다. 표층퇴적물의 조직 중 평균입도는 연구지역의 남쪽지역인 울산 앞바다에서 북쪽으로 갈수록 등수심선과 거의 평행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물리적 성질인 습윤전밀도와 공극율 그라고 속도 등의 분포 형태도 평균입도 분포와 유사하게 변화하는 경향을 뚜렷하게 보여주어 퇴적물의 입도가 물성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퇴적물의 조직 및 물성의 분포특성은 낙동강 및 한반도 주변에서 공급된 세립질 퇴직물이 연안류나 대마난류 등에 의해 해안선을 따라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분급화되어 북쪽으로 갈수록 점진적으로 조립질에서 세립질로 변해가는 퇴적과정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퇴적물의 조직, 물성 및 속도등의 수직적인 변화도 최적후의 다짐작용보다는 퇴적물의 조직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 및 물성간의 상관관계를 보면 비교모델로 시용한 북태평양 대륙붕 및 사면퇴적물은 물론 남해대륙붕 퇴적물과 전반적인 경향은 유사하나 절대값의 차이가 있다. 즉 같은 조직 및 물성값에 대해 본 연구지역의 속도가 더 높다. 이러한 결과는 퇴적물의 기원에 기인한 광물조성 및 퇴적환경의 차이와 본 연구지역에 비교적 흔한 가스함유퇴적층의 존재로 인한 가스의 방출로 퇴적물의 공극비가 감소하여 높은 속도감을 보이는 것으로 사료된다.

  • PDF

남극반도 스미스섬 부근 대륙주변부의 탄성파 구조 (Seismic Structures of the Continental Margin around Smith Island, antarctic Peninsula)

  • 진영근;남상헌;이주한;홍종국;이덕기;이종익
    • 지구물리
    • /
    • 제9권4호
    • /
    • pp.443-453
    • /
    • 2006
  • 남극반도 북부 남셰틀랜드군도 남서부에 위치한 스미스섬 부근 대륙주변부에서 작성된 탄성파 단면도를 분석하여 이 지역의 퇴적층의 분포, 퇴적작용, 대륙붕 형성과정 및 지체구조 발달사를 고찰하였다. 연구지역은 히어로 파쇄대의 대륙쪽 연장선에 위치한 스미스섬을 경계로 지체구조적으로 매우 상이한 두 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스미스섬의 남서쪽 지역은 확장중심-해구이 충돌 결과로 형성된 비활동성 대륙주변부가 전개되며, 북동쪽 지역은확장중심과 해구의 구조가 해양에 남아 있는 활동성 대륙주변부가 발달해 있다. 전체적으로 스미스섬을 경계로 북동쪽 지역에서는 두꺼운 퇴적층을 가진 대륙붕 퇴적층지역과 전호분지가 발달되어 있으며, 상대적으로 넓은 대륙사면과 뚜렷한 형태의 해구를 볼 수 있다. 남서쪽 지역은 가파르고 좁은 대륙사면과 국부적으로 형성된 대륙붕분지들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또한 남서쪽 지역에는 이미 섭입된 확장중심의 열적효과(thermal effect)의 결과로 형성된 것으로 해석되는 기반암 상승부가 대륙붕의 중간부에 잘 발달되어 있다. 기반암 상승부는 스미스섬의 북동쪽을 연장되어 히어로파쇄대를 따라 형성된 경계부가 뚜렷한 지체구조 경계를 형성하지는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

  • PDF

한국 서남해에서 산출된 현생저서 유공충의 동물군 분석 및 해양환경 연구 (Faunal Analysis and Oceanic Environment of the Recent Benthonic Foraminifera from the West and South Sea of korea)

  • 정혜경;백광호;박병권
    • 한국해양학회지
    • /
    • 제27권2호
    • /
    • pp.123-136
    • /
    • 1992
  • 한국의 서해와 남해에서 채집된 50개의 시료에서 채출된 183종의 저서 유공충의 분포자료를 동물군 분석한 결과, 5개의 생물군집(bioassociation)과 5개의 생물장 (biotope)이 구분되었다. 생물군집, 생물장의 지리적 분포 및 유공충 종의 이용가능한 생태학적 자료로부터 5개의 생물상(biofacies)이 인지되었다. (1) 남부 내대륙붕 생물 상; (2) 남부 해안 생물상; (3) 북부 중대륙대 생물상; (4) 중앙 중대륙대 생물상; (5) 남부 외대륙붕 및 상대륙사면 생물상. 특징적인 종 군집을 포함하는 시료들의 집 단으로 정의 되는 생물상은 연구해역에서 주요 해류 분포양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남부 내대륙붕 생물상은 연안류와 중국으로부터 유입되는 하천수의 영향을, 남부 해안 생물상은 연안류와 한반도로부터 유입되는 하천수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것으로 보 인다. 또한 북부 중대륙붕 생물상은 연안류와 황해 냉수층, 중앙 중대륙붕 생물상은 황해 난류, 그리고 남부 외대륙붕 및 상대륙사면 생물상은 쓰시마 난류와 밀접한 관계 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