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trastichus sp.는 미국흰불나방의 번데기 기생벌로서, 1개의 숙주에 여러마리의 자손을 번식하는 집단 기생벌이며, 일년에 여러 세대 발생한다. 작잠, 신생아용 분유, 난황, 로얄젤리 등을 주요성분으로 기생벌의 인공먹이를 조성하였으며, polypropylene필름으로 번데기형태를 만들어 인공숙주로 사용하였다. 인공숙주에서 발육한 기생벌은 자연숙주에서 자란 기생벌보다는 크기가 작았으나, 계대 사육으로 번식 가능한 자손을 생산하였다. 인공숙주에서 발육한 in vitro 2세대의 생물학적 특성은 in vitro 1세대보다 훨씬 개선 었다. 평균 자손 수, 산란기간, 수명 등은 in vitro 에서 45.7,7.8, 13.8일 이었고 암컷 편중의 성비 76.9%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Tetrastichus sp.가 in vitro 대량사육에 적합한 기생벌임을 보여준다.
소간냉동건조분말, 누에번데기냉동건조분말, 수벌가루를 각각 첨가하여 만든 인공사료들을 이용하여 칠성풀잠자리붙이(Chrysopa pallens(Rambur))를 사육한 결과 누에냉동건조분말을 1% 수준으로 첨가한 먹이에서만 효율이 증대되었으며, 유충발육기간이 15.6$\pm$0.99일, 고치무게가 $16.4\pm$2.94mg, 성충까지의 생존율이 89.3%로 나타났다. 또한 소간냉동건조분말, 소고기냉동건조분말, 달걀냉동건조분말 그리고 설탕을 각각 4/4/3/4의 비율로 놓고 비타민 C와 Vanderzant의 비타민 B 혼합물을 각각 50mg씩 넣은 먹이로 칠성풀잠자리붙이를 사육한 결과 유충발육기간이 $12.7\pm$1.45일, 고치무게가 $18.1\pm$2.24mg, 성충까지 생존율이 100%fh 나타났으며, 산란 시작후 20일간의 산란수가 $633\pm$70.4개에 달해서, 이 인공사료를 이용한 칠성풀잠자리붙이의 대량사육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실험은 성페로몬 실험에 필수적인 조명나방의 인공사료와 대량사육 체제를 개발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영양원으로서 효모, Wesson 염, 비타민 등의 중요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그들을 사료에서 삭제 또는 첨가하였다. 또하 적절한 사육방법을 고안했으며 번데기의 암경화현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도 알아 보았다. 효모의 첨가는 용무게와 용화율을 높여 주었으나 Wesson염의 첨가는 암컷 용의 무게를 감소시켰다. 효모의 대용으로 사용된 비타민은 어린 유충의 생존율을 높여 주었으나 용무게에서는 효모첨가사료의 경우 보다 가벼웠다. 용화장소로서 골판지는 매우 좋은 결과를 보였고, 용의 암경화율은 유충의 발육속도가 빠를수록 높았다.
최근 연안 자원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고 새로운 양식 대상종으로 평가되고 있는 말쥐치의 대량 종묘생산을 위해서는 수정난 대량확보와 자어기 먹이생물 구명 등의 문제점이 해결되어야 한다. 본 연구자들은 우선 호르몬 처리에 의한 산란유도, 조기성숙유도에 의한 조기산란유도 및 수정난 확보방법을 개발하고, 위내용물 분석을 통한 자어의 초기먹이생물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산란유도를 위하여 hCG, LHRH-a 및 hCG+LHRH-a를 다양한 농도로 처리하여 실험한 결과 모든 실험구에서 67~76%의 수정률을 나타내었으나, 대량의 성숙란을 얻지는 못하였다. 따라서 본 종의 산란특성이 다회성인 점을 감안한다면 500 g 전후의 친어 200~300마리를 1개의 수조에 수용하여 자연산란된 수정란을 수거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평균 450 g 정도의 말쥐치 친어를 12월부터 6개월동안 천천히 수온을 상승시켜 자연산란을 유도한 결과, 자연산란기 (6월)보다 2개월 빠른 4월 15일(17$^{\circ}C$로 가온한 지 15일)에 첫 산란이 이루어졌고 1개월간 지속되었다. 초기 사육환경을 구명하기 위한 실험에서는 일반적으로 해산어 종묘 생산에 이용하는 클로렐라+rotifer 실험군이 클로렐라 단독, 규조류 단독, 규조+rotifer, 녹조+copepods등이 번식된 환경보다 생존율에 있어 월등히 높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위 내용물 분석에 의한 사육기간 중 섭식한 주요 먹이생물종은 부화 후 5일부터 20일째까지는 rotifer egg, 부화 10일째는 rotifer egg와 small rotifer, 부화 20일째는 rotifer, Artemia sp., copepods, 부화 25일째부터는 copepods였다. 초기성장은 부화직후 전장 1.95 mm였던 것이 10일째는 2.96 mm, 20일째는 3.89 mm, 30일째는 12.9 mm, 50일째는 35.1 mm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말쥐치 자ㆍ치어가 성장함에 따라 발생하는 지속적인 폐사와 종묘의 수송시 발생하는 폐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추후에 해결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사료용 곤충 중에서 갈색거저리 유충은 사료용 및 산업용 등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효율적인 유충 확보를 위한 대량사육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갈색거저리 성충의 산란율 증가를 위한 밀기울+추가 사료 조건 별 산란율 비교, 산란 기간과 유충 크기의 균일성, 사육 밀도와 온도에 따른 발육 양상, 알과 번데기의 저온 보관 안정성을 검토하였다. 기본 사료인 밀기울에 당근과 애호박을 추가로 처리한 결과, 성충의 산란수와 생존율을 증가시킬 수 있었다. 성충의 산란 기간을 3일과 7일 동안 각각 달리한 결과, 14일 동안 산란을 받은 처리구에 비해 높은 유충 크기의 균일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갈색거저리 유충의 발육은 20, 25, 30, $35^{\circ}C$ 조건 중에서 $30^{\circ}C$에서 가장 빨랐으며, $20^{\circ}C$에서는 산란수는 많았지만, 상대적으로 느린 생육 특성을 보였고, 자연 치사율이 증가하여 일정한 크기의 유충 확보가 용이하지 않았다. 사육용기에 갈색거저리 유충을 1, 10, 20, 30, 40, 50마리 밀도로 사육한 결과, 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유충의 생존율과 길이 생육에는 유의성 있는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무게 생장은 감소하였다. 사육 밀도를 30마리(/직경 90 mm 용기)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며, 30마리 이상으로 유지할 경우 개체의 발육이 늦어지는 결과를 확인하였다. 갈색거저리의 알과 번데기를 $4^{\circ}C$에 보관하였을 때, 알은 9시간, 번데기는 10주 이상 보관하면 부화율과 우화율이 급격히 감소하는 결과를 보여, 보관 충태는 알보다는 번데기가 더 적합하였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갈색거저리 성충의 생존율과 산란율을 높이기 위한 추가 식물체 사료의 공급이 필요하며, 고품질의 균일한 충체 확보를 위해 산란을 7일 이상 받지 않을 것을 추천하고, $30^{\circ}C$ 근처의 사육온도에서 30마리/90 mm 용기 이하의 사육 밀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저장 보관 과정에서 알보다는 번데기 형태로 보관하는 것이 적합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효율적인 갈색거저리 유충의 대량 확보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국내에서 2016년 흰점박이꽃무지 등 일부 곤충이 식품원료로 등록되면서 곤충사육 농가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곤충사육 농가가 보유하고 있는 사육기술, 병해충 관리기술이 농가별로 차이가 있고, 대량으로 곤충을 사육하면서 높은 사육밀도, 병충해 감염 등으로 인해 곤충이 대량 폐사하게 됨으로써 곤충사육 농가에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할 뿐만 아니라 항균, 항염증 등의 효과를 가진 새싹보리를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의 주 먹이원인 발효톱밥에 첨가하여 주 먹이원 첨가제로써 적용 가능성 및 곤충병원성 세균에 대한 항균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의 주 먹이원에 5%와 10% 새싹보리를 첨가했을 때 유충의 증체율이 19.2%와 23.1%로 높았고, 사육 기간이 대조군 대비 단축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새싹보리는 곤충병원성 세균 Serratia marcescens의 성장을 저해하고, 세균에 감염된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의 생존율과 증체율이 건강한 유충의 수준으로 회복되는 경향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새싹보리를 첨가한 먹이원으로 사육한 유충의 영양성분 분석 결과, 조단백질, 조지방, 구리, 아연, 칼륨 등 미네랄 및 아미노산 함량이 대조군보다 높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의 주 먹이원에 새싹보리를 첨가한다면 단기간에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곤충병원성 세균 감염에 의한 폐사를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어 안정적인 곤충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곤충산업에 대한 관심도와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제2의 식량으로까지 일컬어지고 있는 곤충은 다양한 분야에 그 쓰임새가 활용되어지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어지고 있는 곤충의 대량생산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되고 있으며, 그를 위한 환경분석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도 증대되고 있다. 다른 선진국의 몇몇 나라에서는 IoT를 접목시킨 자동화 사육시스템이 개발되고 있다. 하지만 수많은 종류의 곤충에 적용시키기에는 한정되어 있고, 가격이 너무 비싸 농가에 보급되어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농가에서 실직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을 만들어 보급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약용과 식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흰점박이꽃무지의 유충3기인 굼벵이의 사육환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톱밥배지의 수분를 토양센서를 이용하여 자동으로 체크하고 그 결과를 LED를 통해 알려주는 알림서비스를 사육환경에 적용하여 최적의 사육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최근 우리나라도 전업축산농가의 양계사육 규모가 확대되면서 이에 수반되는 양계장 주변의 악취, 수질 오염 등의 환경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축산경영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도 이 문제의 해결은 시급한 과제이며 특히 경영주의 환경의식과 의지가 문제해결의 시발점임을 인식해야 한다. 물론 양계장에서 환경친화적으로 계분을 처리한다는 것은 그리 용이한 일은 아니다. 특히 산란계 사육농가의 계분은 끈적끈적한 오물감과 냄새로 취급하기가 쉽지 않다. 그 원인은 수분 함유량이 높고 역분해성 유기물(분해 용이한 유기물)이 부패되면서 악취와 해충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현재 계분처리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첫째, 지구환경에 친화적인 처리방법으로는 유기성 폐기물인 계분의 재활용에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와 같이 지구환경의 밸런스가 망가지는 상황은 사람들이 다량의 소비만 일삼고 환경 리싸이클에 관심이 덜한데 있다고 본다. 자원 순환형 사회에서 계분의 퇴비화로 가축분뇨를 유통 · 활용하는 일은 유기성 자원의 리사이클에 공헌하는 의미가 크다고 본다. 또한 우리나라의 축산업이 환경 보전형 농업을 실현하는데 보탬이 되는 양질의 퇴비를 대량 생산하여 경작농가에 공급, 유기질 농산물 생산에 많이 기여하길 바란다.
본 연구에서는 왕사슴벌레의 국내 분포지가 재검토되고 이들의 대량사육기술 개발을 위한 생태적 특성이 조사되었다. 산란수를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우화 후6개월이 지난 암, 수 성충에게 2주 이상의 교미기간이 허용되어야 하며 성비는 암:수 = 2:1이 이상적이었다. 산란수는 암컷 한 마리 당 최대 27.3개이고 알은 한 개씩 산란된다. 산란전기간은 평균 147.3일, 산란기간은 최소 120일 이었으며 난기간은 평균 15.6일이었다. 산란상은 직경 15cm${\times}$길이 15cm인 산란목이 3-4개 들어 있는 55${\times}$40${\times}$35cm크기의 산란상이 이상적이었다. 산란목으로는 상수리나무가 선호되었다. 사육실조건($25^{\circ}C$, 75% R.H., 16L:8D)에서 1령기간은 24.1일,2령은 29.8일, 3령에는 131.2일이 소요되었으며 용기간은 28.9일이 소요되었다. 성충수명은 35개월 이상이었다. 산란수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최소 3-4개월의 휴면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2001년 8월 8일부터 12월 5일까지 말백합 대량 인공종묘 생산 실험을 실시하였다. 채란은 평균각장 $65.8{\pm}8.4mm$의 어미 100 개체로부터 공기노출과 수온상승자극 방법으로 채란 하였으며, 수정란에서 D형유생까지 발생 소요시간은 수온 $27^{\circ}C$에서 17시간 40분, 발생률은 6.1%, D형유생은 각장 $131.4{\pm}2.6{\mu}m$였다. D형유생은 4일간 사육하여 각장 $190.2{\pm}7.5{\mu}m$의 침착기 유생으로 성장하였고, 생존율은 48.1%였다. 이후 침착기 유생 130,000 개체를 저면 모래순환여과 방법으로 침착시켜 사육하였으며, 46일째 평균각장 $3.1{\pm}0.8mm$, 87일째 $6.6{\pm}1.8mm$, 그리고 114일째에 $10.5{\pm}0.9mm$로 성장하였다. 치패의 각장 (SL) 에 대한 각고(SH) 의 상대성장식은 SH = 0.8501SL + 0.0196 ($R^2=0.9987$)로 나타났다. 초기 침착치패인 각장 3.1 mm 이하에서 대량폐사가 일어났으며, 생존율은 사육 46일째 53.8%, 87일째 43.6%, 그리고 114일째에 51,000 개체가 생존하여 생존율 39.2%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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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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