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대동맥 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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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내막염 환자의 동종이식편 치환술 -1례 보고- (Homograft Replacement in Prosthetic Valve Endocarditis(PVE) -One Case Report)

  • 박중원;박국양;김웅한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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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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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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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인공판막심내막염은 드물지만 합병증으로 판막주위가 감염으로 파괴되고 농양이 형성되는 경우가 있어 높 은 사망율을 가져온다. 그러나 적절한 항생제의 사용, 심장초음파 검사에 기초를 둔 조기 진단,수술시 효과적인 심근보호. 그리고 수술경험의 축적으로 인공판막심내막염에 있어서 보다좋은 장단기 결과를 얻을 수 있다. 35세 남자 환자가 94년 8월에 대동맥판막, 승모판막대치술과 함께 삼첨판륜성형술을 받은후 특별한 증상 없이 지내다가 갑자기 시작된 실어증, 양안구의 좌측편위, 고열로 입원하여 심장초음파 검사를 시행한 결과 인공판막 심내막염 소견을 보여 6주간의 항생제 치료후 수술을 시행하였다. 수술소견상 대동맥 판륜을 따라 증식물 소견과 판막 주위의 누출, 농양주머니가 형성되어 있었고 승모판막은 비교적 건강해 보였다. 수술은 감염된 조직의 전체적인 제거와 냉동저장된 대동맥 동종이식편을 이용하여 재대치 수술을 시행했다. 환자는 수술후 63일째 퇴원했으며 퇴원후 7개월 동안 외래 추적 관찰결과 특별한 이상소견 없이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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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인공판막주위 누출에 의한 용혈성 빈혈 (Hemolytic Anemia due to Tiny Prosthetic Paravalvular Leakage)

  • 문광덕;김대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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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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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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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작은 인공판막주위 누출에 의한 용혈성 빈혈은 인공판막 치환술후올수 있는 합병증중의 하나이다. 경도의 용혈은 대개 기계 판막으로 대동맥 판막 치환술을 시행했을 때 생기 지만, 드물게는 승모판막 치환 술 후에 생 기도 더욱 드물게 조직판막 치환술 후에도 생 긴다 조직판막 치환술후에 용혈성 빈혈은 거의 생기지 않는다. lonescu-Shiley 심낭판막 치환술을 받은 환자에서 용혈성 빈혈은 승모판막에서는 없었고, 대동맥판막 에서 주로 발생하였다고 보고되 어 왔다. 41세 여자환자가 갑자기 진한적색뇨가생겨 본원에 입원하였다. 이 환자는 10년전 승모판막 폐쇄부전증으로 승모판막 치환술(lonescu-Shiley판막 27mm)을 받았던 병 력 이 있다. 심초음파검사상 판막을 통한 경도의 승모판막 폐쇄부전과 함께 판막의 비후가 관찰되었으나 판막주 위를 통해 세어나오는 판막주위 누출의 소견은 관찰할 수 없었다. 말초혈액도말검사상정적혈구성 정색소성 빈혈을 보였다. 혈액 및 요 검사에서 심한 용혈소견이 보였다. 51. Jude Medical 양엽 판막(size 27mm)으로 승모판막 치환술을 시행하였다. 수술시 lonescu-Shiley 판막에 판엽의 석 회화와 뒤틀림 ( istortion)이 있었고, 술자위 치 에서 1시 방향에 직경 5mm의 작은 판막주위 누출이 발견되었으며 이것이 용혈성 빈혈의 원인으로 생각되었다. 승모판 막 재치환술후 용혈소견은 완전히 사라졌다. 저자들은 작은 인공판막주위 누출에 의한 심한 용혈성 빈혈이 발생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 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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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 흉부 대동맥류의 수술 치험 -4례 보고- (Pseudoaneurysm of Thoracic Aorta)

  • 안병희;조삼현;나국주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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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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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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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저자들은 4례의 가성 흉부대동맥류를 외과적으로 치료하였는데 개심술후와 대동맥치환술후에 발생 한 예가 각 1례씩 이었고 2례는 교통사고에 의한 흉부둔상후 발생하였다. 심실중격결손증으로 개심술을 받았던 1례에서는 대동맥도관과 심정지액도관을 삽입하였던 부위로 생각되는 상행대동맥에서 발생하 였고, 하행대동맥에 발생한 죽상대동류로 대동백치환술을 받았던 1례에서는 인조혈관의 봉함부위에서, 그리고 교통사고에 의한 흉부둔상의 예에서는 좌쇄골동맥 기시부 직하방에서 발생하였다. 개심술 및 대 동백치환술을 받았던 환자들에서는 감염이 발병원인으로 생각되었고 외상환자에서는 하행대동맥의 파 열이 원인이었다. 외상에 의한 1례가 술후 3일째쉐 사망하였는데 수상시 동반된 담즙성 복막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사망하였다. 생존한 3례는 술후 10개월에서 18개월이 경과하였는데 특별한 합병증은 발견 되 지 않고 있다. 이상의 소견으로 미루어 외상에 의한가성대동류가의심되는 경우에서는타장기 손상의 합병을 충분히 검토하여야 하고 개심술이나 대동백치환술후 추적관찰 중에도 드물게 발생하는 가성 흉부대동맥류가 발견되면 곧바로 외과적 \ulcorner치술을 시행하면 양호한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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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tall 술식의 조기 성적 (Early Result of Bentall Operation)

  • 송명근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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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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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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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아산재단 서울중앙병원 흉부외과에서는 1993년 10월부터 1997년 4월 사이에 대동맥륜대동맥 확장환자에서 37례의 Bentall술식을 시행하였다. 환자군의 술전 호흡곤란 정도는 NYHA Class I이 4례, Class II가 10례, Class III가 20례, Class IV가 3례였다. 수술은 대동맥박리증이 동반된 경우 초저체온법(식도체온: 11.8$\pm$1.6!), 완전순환정지, 역행성 대뇌관류법을 시행하였다. 37례 모두 병변이 있는 대동맥벽을 대부분 제거하고 복합이식편이나 대동맥 인조혈관 및 인공판막을 이용하여 상행대동맥과 대동맥판막을 치환하였고, 관상동맥편을 인조혈관에 직접 연결하였다. 수술결과는 합병증은 7례 발생하였으며(18%), 수술사망은 없었으나 뇌혈관 발작으로 인한 1례의 만기 사망이 있었다(2.7%). 퇴원후 추적기간은 1개월에서 36개월까지였으며 평균 9.6개월였다. 결론적으로 대동맥륜대동맥 확장의 수술에 있어 Bentall술식은 안전하고 좋은 수술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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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판막을 이용한 대동맥판막치환술의 중기성적 (Midterm Results of Aortic Valve Replacement Using Tissue Valve)

  • 문덕환;이재원;김윤석;조원철;정성호;주석중;정철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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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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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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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배경: 조직판막의 내구성은 심장 판막 수술에서 기계판막과 조직판막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본 연구는 조직판막이 사용된 대동맥판막치환술의 중기성적을 분석해 보았다. 대상 및 방법: 이 연구는 1990년 3월부터 2009년 3월까지 조직판막을 이용하여 대동맥판막치환술을 시행한 38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술 후 평균 관찰 기간은 $46.7{\pm}40.8$월(0~196개월)이었으며 외래 경과 기록과 의무기록을 통하여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총 380명의 환자에서 389예의 수술이 시행되었으며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69{\pm}9$세, 남녀 비는 227 : 162였다. 조기 사망은 15명 (3.9%)이었다. 1년, 5년, 10년 생존율은 92.3%, 78.1%, 54.2%였다. 재수술의 l년, 5년, 10년 회피율(Freedom from reoperation)은 98.4%, 97.1%, 91.7%였으며 구조적 판막 손상 1년, 5년, 10년의 회피율(Freedom from structural valvular deterioration)은 96.1%, 92.3%, 88.0%였다. 수술 전 위험인자의 다변량 분석에서 젊은 나이 (p<0.001)가 재수술의 위험인자였으며 수술 후 판막 부하 최고속도(p=0.034)와 젊은 나이(p=0.029)가 구조적 판막 손상의 위험인자였다. 고령(p=0.001), 장시간의 심폐기사용(long bypass time) (p=0.035), 관상동맥 우회술을 동시에 실시한 경우(concomitant CABG) (p=0.003), 술 전 중등도 이상의 좌심실 기 능부전(Left ventricular ejection fraction, LVEF<40%) (p=0.003)이 조기 사망의 위험인자였으며 술 전 신기능저하(estimated glomerular filtration rate, eGFR<60 mL/min) (p=0.025)와 지속적인 좌심실비대(persistent left ventricular hypertrophy, LVH) (p=0.032)가 만기 사망의 위험인자였다. 결론: 이 연구를 통해 조직판막을 이용한 대동맥판막치환술은 재수술과 구조적 판막 손상 회피율 등의 측면에서 만족할 만하다고 할 수 있으며, 향후 더 많은 환자에서 보다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교련부 분리에 의해 발생한 대동맥판 역류 - 치험 2예 - (Avulsion of Aortic Commissure: Rare Cause of Aortic Regurgitation - 2 case reports -)

  • 최재웅;황호영;최은석;안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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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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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7-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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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교련부 분리는 대동맥판막 탈출증에 의한 대동맥판 역류를 일으키는 매우 드문 질환이다. 판막엽의 손상 없이 교련부 분리(avulsion of commissure)에 의해 발생한 중증 대동맥판 역류 2예를 치험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첫 번째 증례에서 교련부 분리에 의한 중증 대동맥판 역류에 대해 5-0 polypropylene으로 연속 봉합하여 교련부 재부착을 통한 성형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소견에서 판막엽은 정상 이었으나 우관상동맥판과 무관상동맥판 사이의 교련부 분리에 의한 중증 역류가 관찰되었다. 수술 후 특별한 문제 없이 회복하던 환자는 대동맥판 역류의 재발이 관찰되어, 술 후 14일째에 재수술을 시행하였고, 재부착을 시행했던 교련부위가 완전히 재분리 되어 있어, 판막 치환술을 시행하였다. 두 번째 증례도 우관상동맥판과 무관상동맥판 사이의 교련부 분리가 관찰되었으며 판막엽은 정상소견이었다. Pledget으로 보강한 5-0 polypropylene을 이용한 다수의 수평매트리스봉합으로 교련부 재부착을 시도하였으나 판막의 교합이 완벽하지 않아 조직판막으로 치환술을 시행하였다.

소절개선을 이용한 심장수술의 임상고찰 (Clinical Experiences of Cardiac Surgery Using Minimal Incision)

  • 김광호;김정택;이서원;김혜숙;임현경;이춘수;선경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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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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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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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배경: 최근에 시작된 소절개선을 이용한 심장수은술 환자에게 미용상 효과가 좋으며, 통증이 적으며 빠른 회복을 가져온다. 본 교실에서는 그간 실시한 소절개심장수술의 현황을 임상고찰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7년 2월 흉골좌연종절개선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이후 1998년 11월까지 총 31례의 소절개술을 이용한 심장수술을 실시하였다. 남녀 비는 17:14였으며, 1세에서 75세까지의 연령분포를 보였다. 흉골좌연종절개술을 실시한 예는 9례로 관상동맥 질환으로 인공심폐기의 사용없이 박동상태에서 내유동맥으로 좌전행지관상동맥에 우회술을 실시하였는데, 그 중 1례는 내유동맥의 비꼬임으로 술 후 1주일 째 재수술한 경우였다. 흉골우연종절개는 1례로 승모판교련절개술 후 재발된 협착증에 대해 승모판치환술을 실시한 경우였다. 소흉골절개선으로 수술한 예는 21례로, 승모판치환 및 삼첨판성형술이 6례, 승모판치환술 5례, 중복판치환술 2례, 대동맥판치환술 1례, 좌심방점액종 1례, 심방중격결손증 2례, 심실중격결손증 2례, 우심실 자창 1례였다. 처음 5례는 T형의 흉골소절개를 실시하였으나 경험이 쌓이면서 대동맥기저부의 노출이 좋고 흉골 봉합시 안정감이 높은 화살모양의 흉골소절개를 실시하였다. 결과: 수술시간, 인공심폐 구동시간, 대동맥차단시간, 인공호흡기 사용기간, 수술 1일까지의 흉관배액양, 흉관 거치기간, 집중치료실 입원기간 등은 기존의 정중흉골절개선 예들에 비하여 큰 차이가 없었다. 수술 후 사망 예는 2례였으며 1례는 흉골소절개선으로 승모판치환 수술 1일에 대동맥 삽관부위의 파열로 출혈 사망하였고, 다른 1례는 흉골좌연종절개선으로 관상동맥우회술 후 2일에 부정맥으로 사망하였다. 사망의 원인과 수술절개선의 선택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었다. 합병증은 뇌색전증 1례, 창상의 혈종 1 례가 있었다. 결론: 소절개선으로도 정중흉골절개선과 마찬가지로 심장 수술을 효과적으로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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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위부에 스텐트가 포함된 인조혈관 (Frozen Elephant Trunk)을 이용한 대동맥궁 동맥류 수술 (Aortic Arch Aneurysm Repair using a Prosthetic Graft with a Pre-mounted Distal Stent (Frozen Elephant Trunk))

  • 장형우;정의석;최진호;임청;박계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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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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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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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원위부 대동맥궁에 발생한 대동맥류에 대한 수술을 위해서는 정중흉골 절개술 또는 측방개흉을 통한 수술방법이 있으나 문합 부위의 시야 확보가 용이하지 않은 경우가 자주 있다. 수술 대신 중재시술로 스텐트 그라프트를 삽입하는 방법 또한 가능하지만 동맥류보다 근위부에 충분한 고정 거리를 확보하기 위해서 대동맥궁 분지 일부를 결찰하고 우회로를 조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제한이 있다. 저자들은 이들 방법의 장점을 취하고자 정중흉골절개술 후 완전 순환 정지 상태에서 대동맥궁을 치환하는 수술 중 외과적 문합 대신 스텐트 그라프트를 이용하여 인조혈관 원위부를 고정하는 방법을 취하여 양호한 결과를 얻은 경험을 보고한다.

On-X$^{circledR}$ 기계판막을 이용한 대동맥판 치환술의 조기 임상 경험 (Early Clinical Experience in Aortic Valve Replacement Using On-X$^{circledR}$Prosthetic Heart Valve)

  • 안병희;전준경;류상완;최용선;김병표;홍성범;박종춘;김상형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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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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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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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On-X 기계판막은 1997년 처음으로 사용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사용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 새로운 기계판막에 대한 유용성과 안전성, 그리고 술 후 혈역학적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자 시행되었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4월부터 2002년 8월까지 전남대학교병원 흉부외과에서 On-X 판막을 사용하여 대동맥판막 치환술을 시행했던 5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환자 중 52%가 남자였으며 평균연령은 50$\pm$13세였다. 연구는 판막수술 후 결과보고에 대한 AATS/STS 지침에 따라 분석하였다. 술 전 뉴욕 심장병학회의 기능분류상 class III 이상의 환자가 32명(61.5%)이였으며, 2명의 환자는 이전에 대동맥판막 수술을 받았던 환자였다. 71.1%의 환자에서 동반된 질환에 의해 대동맥판막 치환술과 함께 동반 수술을 시행하였고, 이식된 판막의 크기는 19 mm 13명, 21 mm 26명, 23 mm 10명과 25 mm 3명이었다 평균 외래 추적관찰 기간은 16.6$\pm$10.5 (1∼39)개월이었다. 수술 전과 수술 직후 그리고 3, 6, 12개월에 심초음파를 반복 시행하여 술 후 혈역학적 변화양상을 분석하였다. 결과: 평균 체외순환시간과 대동맥 차단시간은 각각 191$\pm$94.7분과 142$\pm$51.7분이었다. 술 후 조기 및 만기 사망은 없었다. 술 후 12개월간 event-free rate는 혈전색전증 95.6$\pm$6%; 출혈성 합병증 90.2$\pm$4%: 판막 주위누출 92.3$\pm$4%이었으며 전체적인 event-free rate는 76.6$\pm$3%이었다. 수술 후 판막혈전이나 심내막염, 구조적 판막부전은 발생하지 않았다. 술 후 12개월의 평균심박출량은 62.7$\pm$9.8%로 수술 전(55.8$\pm$15.9%)에 비해 의미 있는 증가를 보였다(p=0.006). 좌심실 체적지수와 최대 판막압력차는 수술 전에 247.3$\pm$122.3 g/$\textrm{cm}^2$, 62.5$\pm$38.0 mmHg을 보였으나 술 후 12개월에 각각 155.5$\pm$58.2 g/$\textrm{cm}^2$(p=0.002), 18.0$\pm$10.8 mmHg (p<0.0001)로 감소하는 소견을 보였다. 결론: On-X 기계판막을 이용한 대동맥판막 치환술은 임상적 및 혈역학적으로 만족스러운 조기 결과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대상 환자들에 대한 장기간의 외래 추적관찰과 함께 기존 판막과의 비교가 이루어짐으로써 이 새로운 판막에 대한 유용성과 안정성이 확립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기계판막을 판륜상연에 위치시킨 대동맥판 치환술 (Alternative Technique of Aortic Valve Replacement -Implantation of Mechanical Aortic Valve at a Supra-Annular Level-)

  • 최종범;이삼윤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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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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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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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대동맥 판 치환술시 봉합법으로써 단순봉합(simple interrupted suture), 8자형 봉합(figure of eight su- ture), 수평 석상봉합법 (horizontal mattress suture method) 등이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심내막염에 의 해 판륜이 손상되거나 퇴행성 변성으로 판륜이 약화된 환자들에서는 본봉합법으로대동맥판 치환이 어려 울 수 있고,치환후 판막주위 누출등의 합병증이 발생할수 있다. 저자들은 1993년 6월부터 1995년 6월 까지 심내막염에 의한 대동맥판 환자 4례,퇴행성 판막환자 3례,류마티스성 판막병변 환자 1례에서 수직 석상봉합법 (vertical mattress suture method)으로 기계판막(mechanical valve)을 판륜 상연에 위치시 키는 술식을 시행하였다. . 2례에서 농양으로 판륜이 결손되어 자가심막편을 이용하여 결손부위를 봉합하였다. 판막 치환을 위 해 2-0 polyester 봉합사를 이용했고, 봉합사를 지지하는 테프론 조각을 심실쪽에 위치시키고 침사가 심 실쪽에서 발살바동쪽으로 통과하도록 하는 수직 석상봉합법을 이용하였다. 본 수술방법으로 최소한 19mm기계판막의 사용은 완전히 배제할 수 있었다. 술후 평균 13.3개월에 심에코 검사로 추적 관찰한 \ulcorner과, 판막운동의 이상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판막자체에서 발생하는 압력 경사는 3례에서 6mmHg이 하였고 5례에서 20내지 40mmHg였다 이와같은 결과에서 판륜이 손상되거나 약화된 대동맥판 환자에 서 판막치환술시 수직 석상 봉합법을 이용하여 기계판막을 판륜상연에 위치시키므로써 수술이 용이하 고 술후 합병증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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