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대동맥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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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마리 개에서 발생한 심저부 종양 증례 (Heart-base Tumors in Three Yorkshire Terriers)

  • 권정국;정우조;장주원;김영일;정대원;정석영;정진영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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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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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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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증례는 호흡곤란, 기침과 식욕결핍으로 내원한 세 마리의 요크셔테리어 개 (12년령, 13년령, 15년령)를 대상으로 하였다. 실험실적 검사 상 특이소견은 없었다. 그러나 흉부 방사선 검사상 세 마리에서 모두 심저부위의 종괴를 확인할 수 있었고, 기관지의 상승과 대동맥 융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복부 방사선 검사 시 특이 소견은 관찰할 수 없었다. 초음파 검사상 균질한 고 에코의 종괴가 대동맥 주위에서 확인되었고 이첨판 역류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복부초음파 검사 상 특이소견은 관찰할 수 없었다. 컴퓨터 단층 촬영 결과 경계가 명확한 종괴를 좌측 앞대정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종괴의 크기는 대략 $3{\times}4cm$였고 조영 증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의 검사를 바탕으로 심저부 종양으로 진단하였다. 치료를 위해 심부전과 기관 허탈에 대한 대증 처치를 실시하였다. 진단 후 증례 1 (12년령)은 3 개월, 증례 2 (13년령)는 5개월, 증례 3 (15년령)은 32개월동안 생존하였다. 본 증례는 심저부 종양으로 의심되는 개에서의 임상증상, 흉부 방사선 검사, 컴퓨터 단층 촬영과 대증 처치에 대한 보고이다.

고혈압에서 혈관 산화질소 합성 동위 효소 발현 변화 (Altered Vascular Expression of Nitric Oxide Synthase Isozymes in Hypertension)

  • 김인광;강대길;이종은;오봉석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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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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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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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배경: 혈관 내피층에서 분비되어 평활근층 이완을 일으키는 물질의 본체는 산화질소(nitric oxide, NO)이며 NO synthase(NOS)에는 뇌형(brain NOS, bNOS), 내피세포형(endothelial constitutive NOS, ecNOS) 및 유도형 (inducible NOS, iNOS) 등 세 가지 동위효소가 있음이 알려져 있다. 고혈압은 혈관 내피층 기능 이상을 보임이 알려져 있으나 NOS 동위 효소의 변화를 포함한 세포내 기전은 아직 확실치 않다. 저자들은 고혈압 기전을 구명하기 위한 일환으로 고혈압 혈관에서 NOS 동위효소가 어떻게 변화되는가 조사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흰쥐에서 two-kidney, one clip (2K1C) 고혈압과 deoxycorticosterone acetate(DOCA)-salt 고혈압을 일으켰다. 4주 뒤 고혈압이 일어난 것을 확인하고 적출 흉부 대동맥 표본에서 Western blot 분석에 의한 NOS 동위효소 발현 조사 및 비색법에 의한 조직내 산화질소 정량을 하였다. 결과: 2K1C 및 DOCA-salt 흰쥐에서 실험군은 각각의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혈압을 보였다. 두 고혈압군에서 모두 적출 대동맥 표본의 bNOS 및 ecNOS 단백 발현이 감소되었다. iNOS 단백은 DOCA-salt 고혈압에서 변화를 보이지 않으나 2K1C 고혈압에서는 역시 감소를 보였다. 혈관조직내 산화질소 함량은 두 고혈압에서 모두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결론: 2K1C 및 DOCA-salt 고혈압에서 혈관의 NOS 발현과 산화질소 함량이 감소되어 있으며 이는 고혈압의 유지 기전에 공헌하리라 추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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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ginine의 산화질소생성과 무관한 혈관이완효과 (Nitric Oxide/cGMP-Independent Vasorelaxation Enhanced by L-Arginine)

  • 문승호;이종은;유광재;오봉석;이동준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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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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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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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L-Arginine이 산화질소 생성의 전구물질로서 공헌하는 것 이외에 다른 기전에 의하여도 혈관이완을 일으키는가 구명하기 위하여 적출 흰쥐 흉부대동맥 표본에서 L-arginine에 의한 장력, 조직 산화질소 및 cGMP 함량 변동 등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Phenylephrine(3.5$\times$10-6 mol/L) 수축 대동맥 표본은 L-arginine(10-9~10-3 mol/L)에 의해 용량의존 이완되었다. NG-Nitro-L-arginine methyl ester(L-NAME, 10-5 mol/L) 전처치에 의해 저농도 L-arginine(10-9~10-6 mol/L)에 혈관이완 효과는 소실되었으나 고농도 L-arginine(10-4~10-3 mol/L)의 이완효과는 도리어 증강되었다. 내피층 파괴 혈관 표본은 L-arginine에 대해 이완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2. L-NAME(10-5 mol/L) 존재하에 일어나는 L-arginine 이완효과는 indomethacin 전처치에 의해 영향받지 않으나, ouabain 전처치에 의해 유의하게 감약되었다. 또한 L-arginine 이완효과는 methylene blue에 의해 부분적으로 길항되었다. KCl(3.5$\times$10-2 mol/L) 수축 대동맥 표본은 L-arginine(10-9~10-3 mol/L)에 의해 L-NAME (10-5 mol/L) 처치와 무관하게 이완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3. L-NAME는 혈관조직 산화질소 함량을 감소시키며 이 감소효과는 L-arginine(10-4 mol/L)에 의해 영향받지 않았다. 또한 L-NAME는 혈관조직 cGMP 함량을 감소시키나 이 감소효과는 L-arginine에 의해 영향받지 않았다. 이상의 실험성적은 L-arginine이 내피세포의 산화질소 및 cGMP 생성과 무관한 기전을 통해서도 내피의존 혈관이완효과를 나타냄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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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우회술 후 1년 개존성에 관한 연구 (One-year Graft Patency after Coronary Artery Bypass Surgery)

  • 김기봉;김현조;성기익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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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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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0-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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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1994년 7월부터 1995년 8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에서 시행한 관상동맥 우회술 78례 중 49례 (62,8%)에서 수술 1년 후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하여 이식 혈관의 개존성을 조사하였으며, 수술 전,후 및 수술과 관련된 여러 위험 요소들이 개존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관상동맥 우회술 후 평균 13.4$\pm$2.1개월 째에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하였다. 내유동맥으로 문함을 시행한 60개소 중 3개소에서 string sign을 보였으나, 폐쇄 없이 전례에서 개존성이 유지되었으며, 요골동맥으로 문합을 시행한 4개소는 모두 개존성이 유지되었다. 복제정맥으로 문합을 시행한 81개소 중 69개소(85.2%)에서 개존성이 유지되었으며, 12개 소(14.8%)에서 폐쇄되었다. 개존성에 미치는 위험요소로 수술 전,수술 중 그리고 합병증 등의 수술 후 요소로 나누어 일원적 및 다원적으로 분석하였으며, 내유동맥의 협착 과 복재정맥의 개존성, 폐쇄에 미치는 요소들을 분석하였다. 내유동맥은 환자의 연령(60세 이상),수술 후 대동맥 내 풍선펌프의 삽입,수술 후 출혈, 및 급성신부전 등 합병증이 이식 혈관의 협착과 관련된 위험 인자였으며, 복제정맥은 우회술을 시\ulcorner 받은 관상동맥의 직경이 1.5mm 이하인 경우가 이식 혈관의 폐쇄 위험성과 관련된 위험 인자로 분석되었다(p<0.05). 관상동맥 우회술 1년 후 이식 혈관의 개존성은 내유동맥이 복재정맥보다 우수함을 보였으며 환자 연령 수술 후 대동맥 내 풍선펌프의 삽입여부, 출혈, 급성 신부전 등의 합병증 및 문합된 관상 동맥의 직경 등이 개존에 관련된 요소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수술 후 이식혈관의 폐쇄 여부에 대한 11측과 수술 방법이나 수술 후 환자의 추적 관찰에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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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 실태 및 개선 방향 (Actual Conditions and Improvement Direction of Livestock Feces Management)

  • 안태웅;최이송;오종민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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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07년도 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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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3-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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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우리나라의 축산업은 대략 1970년대 이후부터 급속한 산업화에 따른 인구 증가 및 국민 소득의 증가로 식품 소비 형태가 변화하면서 육류 및 유제품의 소비가 증가하게 되고 농가에서 새로운 소득원으로 축산업이 활성화되면서 전통적인 재래식 가축사육 형태에서 전업식 사육형태로 점차적으로 규모가 커지기 시작하였다. 반면,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에 따라 농산물을 비롯한 축산물 등 완전시장개방에 따라 국제경쟁력 약화 및 축산폐수 규제의 강화에 대한 우려 등으로 겸엽(兼業)농식의 축산업은 도태 감소하게 되고 그 규모에 있어서 전업 전문화, 대규모화로 변모되어 가고 있는 추세임은 분명하다. 따라서 축산물 시장개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축산전업농가 육성과 계열화와 그에 따른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 제고에 노력해야 하며 아울러 축산폐수처리에 대한 기술개발 및 연구투자 확대와 더불어 축분 유기질비료의 생산 및 유통을 촉진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 등을 추진함으로서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며 친 환경적인 축산 경영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현재 날로 심각해지는 가축분뇨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가 필요하여, 기초데이터의 확충 및 현황 파악을 위하여 축산 농가 내의 분뇨처리 실태를 조사 하고 문제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또한 현재 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가축 분뇨에 의한 오염 발생여부 및 발생량을 예측하고, 가축분뇨에 의한 오염 방지 및 수계에 미치는 영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가축분뇨 이용 및 관리를 전반적으로 검토함으로써 가축분뇨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앞으로의 이용에 관한 여러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요했던 출혈(2예), 흉골 지연봉합(2예), 급성 신부전(2예), 폐렴(1예), 대동맥내 풍선펌프로 인한 혈전색전증(1예),수술 후 섬망(2예) 등이 있었다. 생존한 10명의 환자들 중 1명을 제외한 나머지 9명의 환자에서 $38{\pm}40$개월간의 추적관찰이 되었는데, 추적 관찰 기간 중에 3명이 사망하였고 생존한 6명의 환자는 모두 양호한 상태(NYHA 기능등급, $I{\sim}II$)를 보였으며, 그 중 3명에서는 혈역학적으로 큰 의미가 없는 잔여단락이 있었다. 결론: 급성 심근경색증 후 심실중격 결손은 수술위험도가 높은 질환이지만, 수술 전 대동맥내 풍선펌프를 삽입하고 조기에 심실중격 결손부의 infarct exclusion 술식과 함께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함으로써 만족할 만한 수술 및 중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출물 투여로 저하되었으나 NC군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간 중 중성지질 함량은 참나물 에탄올 추출물 투여 용량에 따른 유의차가 없었으나, 총콜레스테롤 함량은 고용량 병합투여한 HC-PBH군만 유의하게 저하되었다. 혈청 및 간 중의 지질 함량 변화는 정상식이를 급여한 NC군과 NC-PB군 간에는 유의차가 없었다. 따라서 고콜레스테롤식이를 급여하면서 참나물 에탄올 추출물을 병합투여 시에만 지질대사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겨지며, 고용량 병합투여 시 효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고콜레스테롤식이로 인한 산화적 스트레스가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유발하였으며, 이는 참나물 에탄올 추출물에 함유된 항산화물질을 포함한 여러 생리활성물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의 실험 결과에서 참나물 에탄올 추출물은 고콜레스테롤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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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모판막질환에 동반된 심방세동에서 Cox-Maze 술식 (The Cox-Maze Procedure for Atrial Fibrillation Concomitant with Mitral Valve Disease)

  • 김기봉;조광리;안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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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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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9-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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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 심장의 구조적 이상을 동반하지 않는 만성 심방세동에 대한 Cox-Maze 술식의 성적은 매우 좋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승모판막 질환과 같은 기질적 심장질환에 동반된 심방세동에서의 성적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대상 및 방법 : 본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학 교실에서는 승모판막 질환에 대한 수술과 함깨 시행한 Cox-Maze 술식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위해 1994년 4월부터 1997년 10월까지 경험한 70례(남;23, 여;47)를 대상으로 임상 연구를 하였다. 결과 : 70례중 67례가 류마티스성 승모판막 질환이었으며 3례가 퇴행성 질환이었다. 술전 심방세동의 평균 유병기간은 66$\pm$70개월이었다. 15명의 환자에서 과거력상 혈전색전증의 병력이 있었으며 24명의 환자에서 수술중 좌심방내의 혈전이 존재하였다. 과거에 조직판막을 이용한 판막치환술의 병력이 있었던 재수술례가 12례였다. 수술시 대동맥차단시간은 평균 151$\pm$44분이었으며 심폐우회시간은 평균 246$\pm$65분이었다. Cox-Maze 술식과 함께 시행한 수술로는 승모판막 치환술이 19례,승모판막과 대동맥판막 치환술이 14례, 승모판막 치환술과 삼첨판막륜 성형술이 8례, 승모판막 치환술 및 대동맥판막 성형술이 3례있었으며 11례에서는 승모판막 성형술이 가능하였다. 판막치환술과 관상동맥우회술을 같이 시행한 례가 3례있었으며 승모판막 재치환술이 10례, 승모판막 및 대동맥 판막 재치환술이 2례 있었다. 수술사망률은 1.4%(1/70)였다. 수술후 합병증으로는 술후 일시적 심방세동의 재발을 보인 례가 44례였으며 상심실성 빈맥이 10례, 저심박출증후군이 4례, 출혈에 의한 재수술이 4례있었다. 그 밖의 합병증으로는 급성 신부전이 1례, 수술전의 일측 편마비가 악화된 경우가 1례, 그리고 일시적 섬망이 1례 있었다. 생존한 모든 환자를 평균 16.4개월간 외래를 통한 추적관찰하였는데 동기능부전 증후군과 빈맥-서맥 증후군을 보인 2명의 환자에서 영구형 심박동기의 삽입이 필요하였고, 2례만이 현재 심방세동을 보이고 있어서 동율동으로의 전환율은 94.2%였다. 수술만으로 심방세동이 조절되었던 경우가 73.9% 이었고, 수술후 항부정맥제의 병행 투약이 필요했던 경우가 20.3% 이었다. 술후 심방수축력과 기타 심기능의 평가를 위하여 시행한 경흉부 심초음파 검사 소견상 우심방 수축력은 92%에서, 좌심방 수축력의 회복은 53%에서 관찰되었다. 판막재치환술을 시행한 환자들을 첫 수술인 환자들과 비교하였을 때, 심방세동의 유병기간은 재수술한 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길었으나 대동맥차단시간, 심폐우회시간, 수술당일의 출혈량, 동율동으로의 전환율등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결론 : 결론적으로 승모판막 질환에 대한 수술과 함께 시행한 Cox-Maze 술식은 비교적 낮은 수술위험도 하에서 높은 동율동 전환률을 보였으며 특히 재수술시에도 비교적 안전하며 매우 효과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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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판막수술후 조기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관한 연구 (A Study on Risk Factors for Early Major Morbidity and Mortality in Multiple-valve Operations)

  • 한일용;조용길;황윤호;조광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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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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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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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흉부외과학교실에서는 1985년 10월부터 1996년 7월까지 약 10년간 총 124례의 중복판막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성별, 나이, 술전 X-선 심흉곽비, 심도자검사상의 평균폐동맥압, 술전 심장초음파 검사상 좌심실구출률, 술전 NYHA 기능분류등급, 치환한 판막의 수, 대동맥차단시간과 총체외순환시간, 술후 중한 합병증 발생 및 조기사망 유무를 조사하고 수술후 조기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을 분석하였다. 환자중 남자가 53례, 여자가 71례로 성비는 1:1.4 였으며, 술전 임상증상으로 NYHA 기능분류상 등급 I이 3명(2.4%), 등급 II가 41명(33.1%), 등급 III가 60명(48.4%), 등급 IV가 20명(16.1%)이었고 심전도검사상 술전 심방세동이 76명(61.3%), 술전 뇌색전증 병력이 5례(4.0%), 이전에 심장수술을 받은 경우가 7례(5.7%)였다. 술후 조기사망률은 8.1%, 술후 중한 합병증 발생율은 21.8%였다. 판막수술은 승모판막과 대동맥판막을 동시에 치환한 례(57례), 승모판막치환과 삼첨판륜성형술을 한 례(48례), 승모판막과 삼첨판막을 동시 치환한 례(2례), 그리고 승모판막치환과 대동맥판막성형술을 한 례(3례)등이 있었다. 수술후 조기 임상경과에 따라 사망례를 포함한 중한 합병증을 동반한 군(A군, 27례)과 특별한 문제가 없었던 군(B군, 97례)으로 분류하고, 또 조기사망군(10례)과 생존군(114례)으로 분류하여 각각의 분류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위험인자들이 있는지 분석하였다. A군에서 발생한 중한 합병증은 저심박출증, 종격동염, 심장파열, 심실부정맥, 패혈증 등이었다. A군과 B군의 비교에서는 대동맥차단시간(A군:153.4$\pm$42.4분, B군:134.0$\pm$43.7, p=0.042), 총체외순환시간(A군:187.4$\pm$65.5분, B군:158.1$\pm$50.6분, p=0.038), 그리고 NYHA 기능분류등급(I등급:33.3%, II등급:9.7%, III등급:20.0%, IV등급:50.0%, p=0.004)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술후 조기사망군(10례)과 생존군(114례)의 비교에서는 연령(사망군:45.2$\pm$8.7세, 생존군:37.2$\pm$11.6세, p=0.036), 성별(여자:12.7%, 남자:1.9%, p=0.043), 대동맥차단시간(사망군:167.1$\pm$38.4분, 생존군:135.7$\pm$43.7분 p=0.030), 그리고 술전 NYHA 기능분류등급(I등급:0%, II등급:4.9%, III등급:1.7%, IV등급:35.0%, p=0.001)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상으로 볼 때 NYHA 기능분류에서 술전의 임상상태가 중할수록 조기성적에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환자의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조기수술이 요망되며, 개선된 수술수기나 심근보호방법등으로 대동맥차단시간과 총체외순환시간을 효율적으로 줄일수 있다면 중복판막수술후 조기성적을 향상시킬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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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관상동맥의 폐동맥 이상 기시증(ARCAPA) (Anomalous Origin of the Right Coronary Artery from the Pulmonary Artery)

  • Esther Choi;Jeong Jun Park;Tae Jin Yoon;Young Hwoe Kim;Jae Kon Ko;In Sook Park;Dong Man Seo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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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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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4-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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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우관상동맥의 폐동맥 이상 기시증(ARCAPA)은 매우 드문 선천성 심기형으로 증세가 없는 건강한 환자에서 급사를 초래할 수 있으며 주로 부검시 혹은 수술 중 우연히 발견된다 환아는 2세된 여아로 우관상동맥의 폐동맥 기시 이상을 심장초음파 검사로 진단하였고 관상동맥조영촬영으로 확진하였으며 이상 기시하는 우관상동맥을 대동맥으로 성공적으로 전이하였다.

On-X 기계판막을 이용한 판막치환술의 단기성적분석 (Early Clinical Experience in Valve Replacement Using On-X Prosthetic Heart Valve)

  • 김인섭;김우식;신용철;유환국;김병열;정성철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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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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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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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On-X 판막은 비교적 최근 소개된 이엽성 기계판막으로 국립의료원에서 시행한 28명의 환자의 단기 임상성적을 통하여 판막의 안정성과 유용성을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5월부터 2003년 5월까지 On-X 판막을 이용하여 32예의 판막치환술을 받은 28명의 연속적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승모판막 치환 12예, 대동맥 판막치환 10예 그리고 승모판막 및 대동맥판막치환 6예이었다. 수술 후 발생한 합병증 및 사망률에 대한 정의 및 분류는 심장 판막수술에 대한 AATS/STS 지침에 근거하여 분석하였다. 전체 추적기간은 64환자-년이었고 평균 27개월이었다 결과: 수술 후 30일 이내의 조기 사망률은 7.14% (2/28)이었으며 만기사망은 없었다. 2년 생존율은 전체적으로 92.86$\pm$4.87% 이며 대동맥판막치환술이 90$\pm$9.49%, 이중판막치환술이 83.3$\pm$1.52%, 승모판막치환술이 100%로 나타났다. 혈전 색전증이 가장 많은 합병증으로 2예가 있었으며 모두 승모판막치환 증례에서 발생되어 Linearized Ratio는 총 3.17%/환자-년이었으며 승모판막만을 보면 6.5%/환자-년이었고 항응고제와 관련 된 출혈, 판막폐쇄증, 판막주위누출, 심내막염 등의 합병증의 모든 예에서 발생되지 않아 판막관련 합병증이 없는 2년간의 빈도는 84.85 $\pm$ 10.75% (freedom from valve related complication)이었다. 수술전 NYHA Class III 이상인 증례가 24예(85.71%)이었으나 수술 후에는 NYHA Class I 또는 II에 속하는 증례가 25예로 89.29%를 보였다. 용혈척도로서 혈색소 수치, 혈장 LDH, 망상적혈구수치, 간접 빌리루빈치는 수술 3개월 후 검사에서 모두 정상수치를 보였다. 수술 후 3개월 추적관찰 시 시행한 심초음파상 승모판막의 최대 압력차는 6.1 $\pm$ 1.8 mmHg, 평균 압력차는 3.0$\pm$0.6 mmHg이었고 유효 개구 면적은 판막 직경 27 mm, 29 mm, 31 mm, 33 mm 각각 2.54$\pm$0.56 $m^2$, 2.39 $\pm$0.73 $m^2$, 2.34 $\pm$0.55 $m^2$, 2.40$\pm$0.63 $m^2$이었다. 대동맥판막의 최대 압력차는 21.1$\pm$14.12 mmHg,평균 압력차는 12.3$\pm$6.52 mmHg. 결론: On-X 판막수술 후 사망률, 판막관련합병증, 도플러 심초음파상 다른 판막들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점과 NYHA Class의 호전과 정상수치를 유지하는 용혈지표를 고려한다면 비교적 좋은 결과를 보였으며 증례의 축적과 장기간의 임상분석이 이루어지면 안전하고 유용한 판막으로 입증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단독 좌주간 관동맥 협착병변에서 Y-도관을 이용한 완전 동맥도관 관상동맥우회로 조성술 (Total Arterial Revascularization Using Y-composite Graft for Isolated Left Main Coronary Artery Disease)

  • 안병희;유웅;전준경;류상완;최용선;김병표;홍성범;범민선;나국주;정명호;김상형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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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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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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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배경: 허혈성 좌주간 관동맥 협착병변은 돌연사의 위험성이 높아 조속한 재관류를 요한다. 본 교실에서는 단독 좌주간 관동맥 협착병변으로 좌측 내흉동맥에 요골동맥이나 우위대망동맥을 Y모양으로 연결하여 관상동맥우회로 조성술을 시행했던 경우를 분석함으로써 내흉동맥만으로 심근의 혈액요구량을 충분하게 감당할 수 있는지의 여부와 경계부 협착을 보이는 좌주간 관동맥 협착병변에서 경쟁혈류에 의한 우회혈관의 재구성이 초래되는가를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3월부터 2003년 4월까지 관상동맥우회로 조성술을 시행받은 247명의 환자 중 단독 좌주간 관동맥 협착병변으로 진단되어 동맥이식편만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로 조성술을 시행받은 12명(4.8%)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의무기록과 본 교실의 database를 기초로 역행성 연구를 시행하였다. 결과: 좌전하행지 문합은 전예에서 인공심폐기를 사용하지 않고 시행하였으나 둔각변연분지 문합 중 2예에서는 인공심폐기 가동 후 심박동하에서 문합하였다. 직경이 1 mm 이상되는 좌회선분지가 없어 문합을 시행하지 못한 1예를 제외한 11예에서 Y-도관을 이용한 완전재관류를 시행하였으며 환자 1인당 문합 수는 평균 2.0개이었다. 좌주간동맥의 협착이 75% 이하이었던 경우에서는 좌전하행지 문합 중 1예에서 좌내흉동맥에 string sign을 보였으며 좌회선분지 문합 7예 중 완전히 막힌 경우 2예, slender sign 1예가 있었으며 문합 원위부 관상동맥 혈류 형태가 도관의존성인 경우는 없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90% 이상의 협착 병변에서는 문합된 관상동맥 모두에서 도관의존성의 원위부 혈류 형태를 보였다. 결론: 90% 이상의 협착을 보인 좌주간동맥 협착병변에서는 동맥이식편을 V-도관으로 만들어 TAR를 시행하더라도 심근의 혈류요구량을 충분하게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경계부 협착을 가진 환자의 경우에는 고정된 치료방침을 택하기보다는 면밀한 진단을 통하여 정맥도관이나 동맥도관의 대동맥에 직접 문합 또는 경피적 관동맥중재술과의 보완 치료 등 좀 더 유연하고 신중한 치료방침의 결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