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단일 단계 접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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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질 접착 후 저장기간에 따른 접착제의 접착력 변화 (THE CHANCE OF ADAPTABILITY CHANCE IN ADHESIVE SYSTEMS TO DENTIN SUBSTRTE ACCORDING TO STORAGE TIME)

  • 조영곤;반일환;유미경
    • Restorative Dentistry and Endodon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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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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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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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상아질에 2단계와 단일 단계 자가 산부식 접착제를 적용하여 복합레진을 접착한 후 저장기간에 따른 미세 인장 결합강도와 접착계면의 변화를 상호 비교하기 위하여 시행하였다. 발거된 상 하악 대구치 48개의 교합면측 상아질을 노출시켜 12개씩 4개의 군으로 분류하였다 사용된 접착제의 종류에 따라 SE Bond 군, AdheSE 군, Adper 군, Xeno III 군으로 분류하여 접착제를 적용한 후, 동일 회사의 복합레진 을 4 mm두께로 접착시켰다. 각 군당 4개의 치아를 선택하여 증류수가 담겨진 용기에 집어넣고 37$^{\circ}C$의 항온기에 각각 1일 15일, 30일 동안 저장한 후 시편을 제작하여 각각 미세인장 결합강도의 측정과 주사전자 현미경 관찰 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2단계 자가 산부식 접착제는 1일에서 30간의 저장기간 동안 결합강도가 점차적으로 감소하였지만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고, 상아질과 접착제 간에 긴밀한 접착관계를 보였다. 반면에 단일 단계자가 산부식 접착제는 1일의 저장기간에 비해 30일의 저장기간에서 통계학적인 결합강도의 감소를 나타내었으며, 상아질과 접착제 간에 넓은 간극이 관찰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나타난 두 종류의 30일 동안의 접착내구성은 2단계 자가 산부식 접착제가 단일 단계 자가 산부식 접착제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아질의 깊이에 따른 단일 단계 접착제의 결합강도 비교 (COMPARATIVE BOND STRENGTH OF SINGLE STEP ADHESIVES TO DIFFERENT DENTINAL DEPTHS)

  • 조영곤;진철희;민정범
    • Restorative Dentistry and Endodon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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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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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9-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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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단일 단계 접착제의 표층과 심층 상아질에 대한 미세인장 결합강도의 차이를 평가하기 위해서 시행되었다. 발거된 상$\cdot$하악 대구치의 교합면측에 있는 표층 상아질과 심층 상아질을 각각 15개씩 노출시킨 후, 사용된 접착제에 따라 AQ군, L-Pop군, Xeno군으로 분류하여 복합레진을 축조하였다. 각 시편은 상아질과 복합레진 계면의 단면적이 $1.0mm^2$이 되도록 절단하였고, 각 군 당 20개의 시편을 사용하였다. 각 군의 미세인장 결합강도의 측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표층과 심층 상아질 모두에서 Xeno III는 다른 접착제보다 가장 높은 결합강도를 나타내었다 (p<0.05). 또한 모든 접착제는 심층 상아질에서 보다 표층 상아질에서 더 높은 결합강도를 나타내었으나 이들 간에 통계학적 인 유의성은 접착제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법랑소주 방향에 따른 접착제의 미세전단 결합강도 (MICROSHEAR BOND STRENGTH OF ADHESIVES ACCORDING TO THE DIRECTION OF ENAMEL RODS)

  • 조영곤;김종진
    • Restorative Dentistry and Endodon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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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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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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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법랑소주의 말단과 측면에 대한 3단계, 2단계 및 단일 단계 접착제의 미세전단 결합강도를 상호 비교하였다. 발거된 상$\cdot$하악 대구치를 근, 원심 방향으로 1mm 두께가 되도록 절단하였다. 시편 중 협면과 설면 중앙부의 최 외층을 법랑소주의 말단이 노출된 시편으로 이용하였고, 내측에서 얻어진 시편을 법랑소주의 측면이 노출된 시편으로 이용하였다. 사용된 접착제에 따라 4개의 군 (1군 All-Bond 2, 2군: Single Bond, 3군: Tyrian SPE/One-Step Plus, 4군: Adper Prompt L-Pop)으로 분류하였다. 각 군당 법랑소주의 말단과 측면이 노출된 시편을 각각 7개씩 선택하여 각각의 접착제와 Tygon tube를 이용하여 복합레진을 접착한 후, universal testing machine에서 분당 1 mm의 crosshead speed의 전단하중을 가하여 미세전단 결합강도를 측정하였다. 각 군의 미세전단 결합강도를 통계학적으로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법랑소주 말단에 대한 미세전단 결합강도는 2군과 4군이 1군과 3군보다 통계학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p<0.05) 2. 법랑소주 측면에 대한 미세전단 결합강도는 2군은 1군, 3군, 4군보다 그리고 4군은 1군보다 통계학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p<0.05). 3. 모든 군에서 법랑소주 말단에 대한 미세전단 결합강도는 법랑소주 측면에 대한 결합강도보다 통계학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p<0.05).

상아질에 대한 단일 단계 접착제의 미세인장 결합강도 (MICROTENSILE BOND STRENGTH OF SINGLE STEP ADHESIVES TO DENTIN)

  • 조영곤;기영재
    • Restorative Dentistry and Endodon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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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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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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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상아질에 대한 3종의 단일 단계 접착제의 미세인장 결합강도를 상호 비교하였다 15개의 발거된 상$\cdot$하악 대구치의 교합면측에 있는 표층 상아질을 노출시킨 후, 사용된 접착제에 따라 3개의 군 (Xeno군-Xeno III, Prompt군-Adper Prompt L-Pop, AQ군-AQ Bond)으로 분류하여 복합레진을 축조하였다. 각 시편을 막대모양으로 제작하였고, 각 군 당 20개의 시편을 이용하여 미세인장 결합강도를 측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상아질에 대한 각 군의 미세인장 결합강도는 Xeno군에서 $48.78\pm 9.83MPa$, Prompt군에서 $30.22\pm4.52MPa$, AQ군에서 $26.31\pm7.07MPa$로 나타났다. 2.Xeno 군은 Prompt 군과 AQ 군보다 통계학적으로 높은 미세인장 결합강도를 나타냈다 (p<0.05). 3. Prompt 군과 AQ 군의 미세인장 결합강도 간에는 통계학적으로 유의차가 없었다 (p>0.05).

상아질 접착제의 용매 증발이 접착 효율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olvent evaporation of dentin adhesive on bonding efficacy)

  • 조민우;김지연;김덕수;최경규
    • Restorative Dentistry and Endodon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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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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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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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상아질 접착제의 잔류 용매가 접착 효율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연구 재료 및 방법: 본 연구에서는 5세대 2단계 산부식형 접착제와 7세대 단일과정 자가부식형 접착제를 사용하였다. 상아질 접착제의 증발률과 전환률, 적용 후 용매의 공기건조 방법에 따른 미세인장결합강도를 측정하였으며 접착 계면을 FE-SEM을 이용하여 관찰하였다. 결과: 1. 시간에 따라 접착제의 증발률은 증가하나 접착제의 종류에 따라 증가 양상이 서로 달랐다. 2. 대부분 전환률은 증발률에 비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3. 공기건조 방법에 따라 결합강도는 대부분 under군, control군, over군 순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4. FE-SEM에서 아세톤을 용매로 사용하는 접착제는 공기건조 방법에 따라 droplet이나 gap이 관찰되었다. 결론: 상아질 접착제의 잔류 용매는 접착 효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상아질 접착제의 선택과 사용 시 용매의 종류와 특징에 대한 적절한 이해가 필요할 것이다.

수복물의 미세누출도와 변연적합도 측정에 사용되는 방법 사이의 상관 관계 평가 (ESTIMATION OF RELATION BETWEEN TECHNIQUES OF DYE PENETRATION FOR MICROLEA-KAGE AND SEM EVALUATION FOR MARGINAL ADAPTATION OF THE RESTORATION)

  • 황순주;신동훈
    • Restorative Dentistry and Endodon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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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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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7-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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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에서는 색소 침투법을 이용한 5급 복합레진 수복물의 미세누출도와 주사전자 현미경을 이용한 변연적합도를 측정하고 두 방법 사이의 상관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발거된 사람의 대구치 20개의 협면에 고속의 330번 버를 이용하여 5급 와동을 (백아법랑경계부를 중앙으로 가로 4 mm, 세로 3 mm, 깊이 1.5 mm) 형성하고, 평가시 참고점으로 사용하고자 1/2번 원형 버로 6개의 함몰부를 만들었다. 제조사의 지시에 따라 단일 단계의 올인원 접착제인 Xeno III로 치면을 처리한 다음, 미세혼합형 복합레진인 Esthet X로 단일 충전하였다. 시편을 식염수에 1일간 보관한 후 Sof-Lex 시스템으로 마무리 및 연마하였다. 이후 5도와 55도에서 1000회 열순환시킨 다음, 50%질산은 용액을 이용하여 침투시켰다. 실리콘 고무 인상재와 폴리우레탄 모형재로 수복물 주변의 레진 복제물을 제작하고 금도금한 다음 주사전자현미경으로 외부 및 내부 변연부의 변연적합도를 측정하였다. 또한 참고점을 기점으로 수복물을 3분한 다음, 미세누출도를 측정하였다. 내부 및 외부 변연적합도와 미세누출도 평가법 사이의 상관관계는 Spearman's rho test를 이용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미세누출도와 각각의 외부 및 내부 변연 적합도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p <0.01). 2.내부와 외부의 변연 적합도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2단계 접착제의 상아질 결합강도에 대한 Er:YAG 레이저 조사 영향 (Effect of Er:YAG lasing on the dentin bonding strength of two-step adhesives)

  • 송병춘;조영곤;이명선
    • Restorative Dentistry and Endodon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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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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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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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연구목적: 이 연구는 상아질 표면에 Er:YAG 레이저를 조사하지 않는 군, 레이저를 조사한 군, 레이저를 조사한 후 부가적인 산처리를 한 군으로 분류하여 2단계 단일병 전부식 접착시스템과 자가부식 프라이머 접착시스템을 이용하여 복합레진을 접착하였을 때 이러한 표면처리가 복합레진의 미세전단 결합강도와 결합계면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기 위하여 시행하였다. 연구 재료 및 방법: 32개의 발거된 대구치의 교합면측 상아질을 이용하였고, 상아질의 표면처리는 1군과 4군에서 각각 인산과 자가부식 프라이머로 하였으며, 2군과 5군은 Er:YAG 레이저로 에칭처리하였고, 3군과 6군은 레이저로 에칭한 후 다시 각각 인산과 자가부식 프라이머로 하였다. 1군, 2군, 3군은 Single Bond 2와 Z 250 (3M ESPE)을 이용하였고, 4군, 5군, 6군은 Clearfil SE Bond와 Clearfil AP-Z (Kuraray)을 이용하여 상아질 면에 Tygon tube를 접착하였다. 각 군의 미세전단 결합강도를 측정한 후 통계 처리하였고, 또한 6개의 시편에서 복합레진과 상아질 계면을 주사전자현미경하에서 관찰하였다. 결과: Single Bond 2를 사용한 군에서 2군의 결합강도는 1군과 3군보다 통계학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Clearfil SE Bond를 사용한 군에서 4군, 5군, 6군의 결합강도는 각각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 < 0.05). 2군과 5군은 아주 짧고 가는 레진테그가 관찰되었고, 3군과 6군은 길고 가는 레진테그와 레진테그의 측지가 관찰되었다. 결론: 레이저로 에칭 처리한 상아질에 대한 부가적인 산 처리나 자가부식 프라이머의 처리는 상아질의 접착력을 향상시켰다.

단일 단계 접착제의 변연 미세누출 (MARGINAL MICROLEAKAGE OF SINGLE STEP ADHESIVES)

  • 조영곤;정진호;기영재;최희영;진철희;유상훈;김종욱;박병철
    • Restorative Dentistry and Endodon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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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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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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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This study evaluated the marginal microleakage of five single step adhesives. Class V cavity preparations with occlusal margins in enamel and gingival margins in dentin were prepared on both buccal and lingual surfaces of extracted human molar teeth. Prepared teeth were randomly divided into five groups and restored using one of the single step adhesives and composite resins:Prompt L-Pop/Filtek Z-250 (Group 1), AQ Bond/Metafil CX (Group 2), One-Up Bond F/Palfique Toughwell (Group 3). Futurabond/Admira (Group 4), Xeno III/Spectrum TPH (Group 5). The restored teeth were thermocycled. Microleakage was assessed by dye penetration using 2% methylene blue dye solution. The teeth were bisected buccolingually and evaluated for microleakage under steromicroscope. The data were statistically analysed by Kruskal-Wallis test and Mann-Whitney test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1. Microleakage of enamel margins in group 3 was statistically higher than that in groups 1, 2, 4, 5 (p < 0.05). 2. Microleakage of dentin margins in group 1 was statistically higher than that in groups 2, 5, and that in group 3 was statistically higher than that in groups 2, 4, 5 (p < 0.05). 3. Dentin marginal microleakage was higher than enamel marginal microleakage in all experimental groups. In conclusion, Prompt L-Pop showed the least leakage at enamel margin, and AQ Bond showed at dentin margin in this study. Marginal miroleakage in dentin was higher than that in enamel.

국내 포장 폐기물에 따른 재질별 재활용 공정 현황 및 재활용 문제점 (The Current Status of Recycling Process and Problems of Recycling according to the Packaging Waste of Korea)

  • 고의석;심원철;이학래;강욱건;신지현;권오철;김재능
    • 한국포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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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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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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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생산자 책임 재활용제도(EPR)의 재활용의무대상 품목은 포장재군에 따라 종이팩, 유리병, 금속캔, 합성수지포장재 구분되어질 수 있다. 폐종이팩의 경우 압축된 종이팩을 해리하여 폴리에틸렌 필름 및 기타 이물질을 분리하고 세척, 분쇄, 건조과정을 거쳐 화장지 원단으로 제작한 후 다양한 화장지로 가공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알루미늄 호일이 첩합된 종이팩은 재활용 공정 중 잔유물이 발생하여 화장지의 품질을 저해하고 제품 편의성을 위해 부착된 마개, 스트로우와 같은 새로운 성형구조의 제품들은 재활용 공정에서 수작업의 과정을 추가하여 재활용 수율을 낮추는 문제점이 있다. 유리병은 재사용과 재활용으로 구분가능하며 재사용은 주류, 음료병들이 대상이고 재활용은 1회용 유리병이나 깨진 유리병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유리병 재활용은 폐유리병 회수 과정, 이물질 제거, 색상별 분류, 파쇄, 원료화 과정을 거쳐 제병업체에 공급되며, 철금속성분 제거, 저비중 물질 제거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수작업에 의존한다. 유리병은 무색 계열, 갈색 계열, 녹색 계열의 색상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재활용 과정에서 주된 3색 이외의 색상의 경우 재생원료의 품질을 저해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합성수지 라벨의 다량 접착제와 병의 직접 인쇄는 잉크의 색상에 의하여 품질저하가 발생하며, 유리병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마개 또한 재활용 공정에서 이물질 제거과정을 어렵게 한다. 금속캔은 자동선별기를 통해서 철캔과 알루미늄캔을 분류한 후 압축하여 용광로를 통해 철, 알루미늄으로 재생산된다. 재활용 공정에서 가공육 알루미늄 캡의 플라스틱 뚜껑은 선별이 어렵기 때문에 플라스틱 뚜껑을 사용하지 않거나 분리 배출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며 금속캔 또한 금속이 아닌 마개, 라벨이 재활용 공정에서 수작업 공정을 추가로 필요하게 하고 있다. 합성수지 포장재 중 복합재질의 경우 선별된 압축품을 파쇄한 뒤 용융성형을 통한 물질 재활용, 열분해를 통한 유화, 압축성형을 통한 고형연료 제조단계를 통해 재생제품을 생산하며, 단일 합성수지는 자력선별, 풍력선별, 비중선별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선별공정을 거처 압축, 파쇄, 세척, 용융압출, Pellet 형태의 재생 원료를 만드는 물질 재활용 과정을 거친다. 종이, 금속 라벨, 복합재질 리드 등은 합성수지 재활용에 문제를 발생시키는 요인으로 비중 1미만의 비수분리성 접(참)착식 라벨의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이 연구를 통해 종이팩, 유리병, 금속캔, 합성수지의 재활용 공정 모두 재활용 대상과 다른 물질의 유입이 재활용공정을 방해하거나 재활용 비용, 시간을 증대시키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각 포장재별로 종이팩 포장재의 스트로우를 비롯한 합성수지 성형구조물과 금속과 유리병 포장재의 이물질을 포함한 라벨과 마개 및 잡자재 그리고 합성수지 포장재의 금속, 종이 복합재질이 이에 해당하였다. 따라서 재활용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제품이나 포장재의 설계 단계에서부터 재활용에 용이한 재질 구조가 요구되어지며, 정부차원의 지원과 관련 법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PET병 라벨의 분리용이성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및 실태 조사 (A Survey on Consumer Perception on Removability of PET Bottle Labels)

  • 강욱건;김종경
    • 한국포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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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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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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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 라벨의 제거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가정에서 직접 쓰레기를 분리배출하는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플라스틱 병 분리배출이 99%에 이를 정도로 가정에서 직접 분리배출을 하는 소비자들은 스스로 각 재질을 분리하여 분리배출에 참여하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분리배출시 라벨(부착상표) 및 잡자재(마개, 비닐코팅, 테이프, 손잡이, 받침대 등)를 제거하는 비율은 약 65%로 조사되어 약 35%는 분리배출시 라벨과 같은 잡자재를 제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벨 및 잡자재를 제거한다는 응답 비율이 약 65%에 이르지만 재질별 세부항목 조사에서는 라벨 및 잡자재 제거 비율이 50%를 넘는 재질이 종이(상자형, 기타), 플라스틱(페트/병)으로 단 2가지 항목만 조사되어 실제 라벨 및 잡자재의 제거 참여율이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라벨 및 잡자재를 제거하지 않는 가장 큰 요인으로 분리의 어려움이 약 52%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제거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부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정부는 분리배출 가이드를 통해 라벨 및 잡자재를 제거하여 분리배출할 것을 요청하고 있으나 본 연구에 따르면 라벨 및 잡자재의 분리배출에 대한 정부와 일반 소비자 간의 인식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올바른 분리배출의 정착을 위해서 소비자가 라벨 및 잡자재제를 제거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문제점들을 개선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소비자가 라벨 및 잡자재 제거에 영향을 미치는 저해 요소 중 '강한 접착력(점/접착제, 불순물 잔유)'이 가장 큰 저해 요소로 나타났다. '강합 접착력'은 점(접)착 라벨의 저해 요소에 해당하며 '재질의 강도(늘어남, 끊어짐)'은 수축라벨에 대한 저해요소로 해석될 수 있다. 따라서 PET병에 점(접)착 라벨보다 수축라벨의 사용을 지향하는 국내 정책의 방향성은 소비자의 라벨 분리 참여율 향상 측면에서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수축라벨에 절취선이 없거나 분리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점/접착라벨 보다 분리 인식이 떨어지므로 소비자가 라벨을 제거 시 느끼게 되는 분리용이성 정도가 중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강한 접착력, 마땅하지 않은 제거부분(제거 개시부 문제), 재질의 강도는 연령에 상관없이 저해 영향력 평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라벨을 제거하는데 방해가 되는 주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정부 정책에 대한 불만을 낮춰 소비자의 올바른 분리배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느끼고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할 필요성이 있다. 우선적으로 해결이 필요한 영역은 강한 접착력 및 재질의 강도에 의해 라벨을 몸체에서 제거하기 어려운 점과 제거를 위해 라벨을 잡아야 하는 부분이 존재하지 않아 불편한 점이다. 강한 접착력의 경우 잔유물이 남거나 라벨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분리배출 의지를 저해하고 있으며 수축라벨은 분리가 용이하도록 도입한 절취선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여 소비자의 불만을 야기하고 있다. 또한 제거 개시부 문제는 점(접)착라벨의 경우 일부 기업에서는 점(접)착제를 일부 도포하지 않아 제거 개시가 쉽도록 하는 일명 '에코탭'을 적용하여 분리 용이성을 향상시키고 있지만 그 사례는 소수에 불과한 실정이다. 따라서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궁극적으로 자원순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책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을 소비자에게 요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동시에 생산단계에서 구조적 개선을 통한 소비자의 불만사항 해결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자원순환정책의 일환으로 점차 소비자의 분리배출 참여 역할을 강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향후 정책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소비자 측면에서의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여 분리배출 참여를 저해하는 문제점을 도출하고 정책의 개선 방향성을 제시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