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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분지 캄브리아기 세송층의 암상과 안정 탄소 동위원소 층서 (Lithofacies and Stable Carbon Isotope Stratigraphy of the Cambrian Sesong Formation in the Taebaeksan Basin, Korea)

  • 임종남;정공수;박태윤;이광식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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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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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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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태백산 분지에 분포하는 탄산염 및 규질쇄설성 혼합 퇴적물로 구성된 세송층(late Middle Cambrian to Furongian)은 ${\delta}^{13}C$값이 1.14에서 2.81‰을 갖는 SPICE (Steptoean positive carbon excursion)를 15 m 두께의 층서구간에서 보여준다. SPICE는 Fenghuangella laevis대, Prochuangia mansuyi대 그리고 Chuangia대로 구성된 삼엽충 생물대에서 산출되며 이는 Paibian Stage의 하부에 해당된다. 세송층은 엽층리 이암, 단괴상 셰일, 엽층리 사암, 균질사암, 석회역암, 석회암-셰일 쌍을 포함한 6개의 암상으로 구성된다. 세송층은 폭풍파도기저면 아래의 외대륙붕에서 퇴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기적으로 Paibian Stage에 속하는 SPICE는 세송층에서 고수위 퇴적계 다발, 대비 정합면과 해침퇴적계 다발에서 발견된다. SPICE의 최대 안정 탄소 동위원소 값은 상대적인 해수면 하강에 의해 형성된 대비 정합면과 일치한다. 세송층에서 SPICE의 산출은 SPICE가 화석의 산출이 결여된 지층의 전세계적 대비를 위해 사용될 수 있는 도구임을 암시한다.

이중고리 동종 아킬레스건을 이용한 후방십자인대 재건 - 예비 보고 - (Anatomic Double-Bundle Posterior Cruciate Ligament Reconstruction Using Achilles Allograft - Preliminary Report -)

  • 임홍철;유재철;한상환
    • 대한관절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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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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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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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 후방십자인대 손상과 치료에 대한 기전과 처치 및 재건에 대한 여러 가지 술식이 보고되고 있다. 이에 본 저자들은 후방십자인대 손상 환자에서 이중 고리 아킬레스 동종이식건을 이용한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1999년 5월부터 2000년 7월까지 본원 정형외과학 교실에서 수술한 후방십자인대 손상 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은 모두 아킬레스 동종이식건으로 만든 두 개의 건 다발을 이용하여 대퇴골측은 대퇴골 이중 터널(dual femoral tunnel) 방법으로 고정하였고, 경골측은 한 개의 터널로 고정하는 관절경적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 1년 이상 추시 관찰하였으며, 결과는 Lysholm Knee Score와 KT-2000관절 계측기를 이용한 도수 최대 전위 검사법으로 건측과 비교하여 안정성 여부 및 기능을 평가하였다. 결과 :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 받은 8명을 1년 이상 추시한 결과 이식건 파열이 관찰되었던 한 례를 제외하고는 불안정성을 보이지 않았다. 술 후 감염 등의 중대한 합병증을 보이는 환자는 없었으며 다만 한 예에서 술 중 이식골의 골절이 있었고 다른 한 예에서 술 후 부적절한 보호로 인한 이식건의 파열을 관찰할 수 있었다. 결론 : 후방십자인대 손상에 대한 아킬레스 동종이식건으로 만든 두 개의 건 다발을 이용한 대퇴골 이중 터널 고정술은 이전의 방법들에 비해 생역학적으로 안정적인 방법으로 간주되나 보다 장기적인 추시 관찰 결과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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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에서 진단된 다발성 저음영 결절 형태를 보인 간흡충증 1례 (A Case of Clonorchis Sinensis with Multiple Low Echogenic Nodules in a Child)

  • 황영준;한만용;하두회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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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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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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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한국은 간흡충증의 집중유행지역이고 성인에서의 간흡충증과 합병증의 보고는 많이 있었으나 소아의 경우 보고가 없었다. 본 증례는 8세 소아의 대변검사에서 충란을 발견하여 간흡충증을 진단하였다. 방사선 검사 소견에서는 이전에 보고된 전형적인 간흡충증의 방사선 소견과는 달리 간내 말초담도계의 확장 없이 간실질에 다발성의 저음영 결절과 간문맥내에 임파선 증식을 보였다. 저자들은 환아의 과거력 및 임상증상과 말초혈액 검사소견 등을 미루어 볼 때, 이러한 소견을 간흡충 감염에서 급성기의 방사선학적 소견이 아닌가 추정하였다. 이에 8세 남아의 대변검사에서 충란을 발견하여 확진하고 praziquantel 경구복용으로 치유한 1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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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의 분화와 폐암에서 SRC-3와 TTF-I의 역할 (Roles of Steroid Receptor Coactivator-3 and TTF-1 in Lung Development and Lung Cancer)

  • 곽인석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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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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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9-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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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Steroid Receptor Coactivator (SRC)는 스테로이드 수용체 전사 활성화 단백질로, 이중에서 SRC-3는 많은 종류의 종양과 관련하여 연구되었다. 그러나 현재 배아에서의 폐의 분화와 폐암 진행과정에서 SRC-3의 기능적 역할에 대한 연구는 제한적이다. 본 연구는 SRC-3가 생쥐 배아의 폐 분화과정에서 기관지와 폐포의 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함을 보여준다. 높은 레벨의 SRC-3 유전자 발현이 클라라 세포와 type II 세포에서 배아발달 말기 시기인 E17.5 - E18.5에서 관찰되었으며, 성체 생쥐의 폐에서도 클라라 세포와 type II 세포에서 SRC-3 유전자 발현이 관찰되었다. SRC-3의 폐암에서의 역할을 연구하기 위하여 클라라 세포 특이적 폐암 생쥐 모델을 이용하여 관찰한 결과, SRC-3 잡종 생쥐의 폐와 클라라 세포 특이적 종양 생쥐의 폐에서 TTF-1 유전자와 SRC-3 유전자는 공동 발현되었다. 위 모델에서 TTF-1 유전자 발현은 클라라 세포 유래 종양부위와 다발성 선암 영역에서 선명하게 관찰되었지만, SRC-3 유전자 발현은 다발성 선암 부위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이 결과로 SRC-3가 폐암 진행과정 중 침윤성에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SRC-3와 TTF-1의 폐암에서 역할을 클라라 세포 특이적 암 세포주인 mtCC 세포를 사용하여 transient transfection 분석한 결과, TTF-1는 클라라 세포 특이적 단백질인 CCSP 유전자 발현을 현저하게 활성화하였으나, SRC-3는 CCSP 유전자 발현의 활성화에 중요하게 관여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이 결과는 SRC-3가 폐암 진행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단백질이 아님을 제시한다. 결론적으로, SRC-3는 생쥐 배아와 성체 생쥐에서 기관지와 폐포의 분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클라라 세포 유래의 폐암 진행 과정에서는 SRC-3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 않는다.

계승치 결손을 동반한 다발성 저위교합 유착 유구치의 관리 (MANAGEMENT OF MULTIPLE INFRAOCCLUDED PRIMARY MOLARS WITHOUT PERMANENT SUCCESSORS: A CASE REPORT)

  • 박지현;송제선;김성오;손흥규;이제호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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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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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1-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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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저위교합(infraocclusion)은 혼합치열기에 유구치에서 호발하며, 이것은 대부분 이환된 치아의 유착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유착된 저위교합 유구치의 치료 방법은 크게 치아의 보존 및 관찰, 수복, 발거로 나눌 수 있다. 계승치가 존재하고 경도의 저위교합을 가진 유구치의 경우 자연탈락을 기대할 수 있으나, 계승치가 결손되어 있고 저위교합도 점차 진행될 경우 이환된 치아의 발거가 필요할 수 있다. 특히 유착으로 인한 수직적인 치조골 소실이 염려될 경우, 추후 보철치료를 위해 환아의 최대성장기 이전에 유착치의 발거를 시행하여야 한다. 본 증례에서는 만 6세의 다발성 유착 유구치 및 저위교합과 계승치 결손을 보이는 환자에서 인접부의 성장에 따른 치조골의 수직적 결손이 심화되는 것을 막고 정상적인 치조골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최대성장기 이전에 유착치를 발거 후, 장기간에 걸쳐 추적 관찰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이염성 백질 이영양증 환아의 치아우식 치료 증례 보고 (DENTAL TREATMENT IN A PATIENT WITH METACHROMATIC LEUKODYSTROPHY UNDER GENERAL ANESTHESIA : A CASE REPORT)

  • 류지연;신터전;현홍근;김영재;김정욱;장기택;김종철;이상훈
    • 대한장애인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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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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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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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저자는 후기 영아형 이염성 백질 이영양증으로 인해 신경학적인 퇴행이 관찰되고 섭식 장애로 인한 다발성 우식을 보이는 환아를 전신마취 하 치료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저작기능 장애로 인한 영양 결핍으로 환아는 신체 발육이 매우 저하되었으며 긴 식사 시간으로 다발성 치아 우식에 이환된 상태였다. 협조도 부족 및 치료 범위 등을 고려하여 전신마취 하에 치과 치료를 시행하였고 정기적인 검진을 시행 중이다. 진행성, 신경성 퇴행질환의 특징을 이해하고 환아의 상태를 고려한 구강 건강 관리 및 보호자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위암의 간전이에 대한 간 절제 수술 (Hepatic Resection in Patients with Liver Metastasis from Gastric Cancer)

  • 전경화;진형민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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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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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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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대장암이나 타 장기 암의 간전이 경우 간 절제는 비교적 좋은 결과를 가지는 치료 방법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위암의 간전이에 대한 치료로 절제 수술의 역할과 생존율에 대한 효과는 연구가 많지 않은 실정이다. 위암의 수술 전 진단 때나 수술 후 추적 검사 중 진단된 간전이의 경우 많은 예에서 다발성 전이, 좌, 우엽에 전이, 간외 전이, 복막 파종이나 다발성 림프절 전이 양상으로 절제 수술의 적응이 되지 못하는 악성 경로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몇몇 보고에서는 수술 적응 대상 환자가 적으나 간절제 치료로 좋은 결과를 보고하는 경우도 있어 제한된 간전이 환자에 대한 맞춤 치료의 영역은 있다고 하였다. 위암의 간전이 절제 예에 대한 보고를 종합하여 보면 간전이 병소가 진단되는 시기가 예후에 중요하여 동시성으로 전이가 진단된 경우가 나쁘며, 절제연이 10 mm 이상 유지 될 때 좋은 결과를 보고하였다. 반면 전이 병소의 개수는 생존율 검사에서 통계학적 의미는 없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 또한 충분한 절제연을 확보하면서 해부학적 구역 절제 이상의 수술이 시행된 경우와 이시성 간전이가 좋은 생존율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간 절제 수술 후 가장 많은 재발 병소는 역시 간으로, 재발 시 대부분 2년 내 사망을 초래하여 절제 후 보조항암화학요법 치료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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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 천공술 및 혈관 부착 골이식술을 시행한 대퇴골두 무혈관성 괴사의 예후: 수술 후 바늘구멍 골신티그라피의 유용성 (The Usefulness of Postoperative Pinhole Bone Scintigraphy in the Assessment of Prognosis after Multiple Drilling or Vascularized Bone Graft in Patients with Avascular Necrosis of Femoral Head)

  • 정용안;김성훈;천경아;박영하;손형선;정수교;송문갑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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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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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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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적: 대퇴골두의 무혈관성괴사에서 치료 후 치유되는 과정의 평가는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무혈관성괴사의 치료에 대한 병리학적 변화를 단순방사선 촬영만으로 평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저자들은 무혈관성괴사에서 바늘구멍 골신티그라피 소견과 병변의 치유과정과의 관계에 대해 비교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조직학적으로 대퇴골두 무혈관성 괴사로 진단된 환자 16명의 21예의 대퇴골두 병소(남자: 11명 14예, 여자. 5명 7예, 평균나이: 39.4 세)를 대상으로 하였다. 다발성 천공술은 14예, 혈관부착 골이식술은 7예에서 시행하였다. 바늘구멍 골신티그라피를 얻었고, 골신티그라피는 치료 전 1-3개월 사이에, 수술 후 첫 번째 검사는 $1{\sim}3$개월 사이에, 그 이후 추적검사는 $1{\sim}4$회(평균 2.7)로 $2{\sim}4$년간에 걸쳐 시행하였고, 이 소견을 환자의 임상경과와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추적 검사상 보이는 소견을 괴사부위의 냉소와 그 주위의 방사능집적의 유형에 따라 분류하였는데, 이들 소견은 서로 혼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주된 소견을 중심으로 3가지유형으로 나누었다 첫 번째 유형은 냉소주위에 곡선모양의 방사능집적이 있는 유형으로 11예였고, 이후의 추적검사상 10예는 열소는 넓어지며 냉소는 줄어들었다. 1예는 소견의 변화가 없었으며 인공치환술을 시행하였다. 두 번째 유형은 냉소주위로 산재된 모양의 방사능집적이 보이는 유형으로 6예였고, 이후의 추적검사상 열소와 냉소의 변화가 거의 없었으며 경과가 좋지 않아서 모두 인공치환술이 시행되었다. 나머지 4예는 위의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없었던 경우로 2예는 경과가 좋았고 다른 2예는 경과가 좋지 않아 인공치환술이 시행되었다 골신티그라피 소견에 따라서 인공치환술을 요하는 환자의 예후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결론: 대퇴골두 무혈관성 괴사 환자에서 치료 후 $1{\sim}3$개월 사이에 시행한 바늘구멍 골신티그라피에서 보인 소견이 치료 후 병변의 치유과정을 예측하는 데 유용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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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불량 경사지 논 토양의 배수방법에 따른 토양 물리성 변화 (Variation of Soil Physical Characteristics by Drainage Improvement in Poorly Drained Sloping Paddy Field)

  • 정기열;윤을수;박창영;황재복;최영대;전승호;이황아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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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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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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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경사지 배수불량 논에서 밭작물의 안정적인 재배를 위한 배수개선 방법을 개발하기 위하여 논둑아래 기저부에 1열로 명거 (겉도랑 배수), 비닐차단막, 암거 (속도랑 배수), 관다발 등 네 가지 종류의 배수시설을 설치하여 배수개선 방법에 따른 토양의 물리적 특성변화를 비교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배수방법별 토양의 용적밀도는 배수방법 간에 큰 차이가 없었으나 집적층 (B층)의 투수력은 암거배수구가 $2.67cm\;hr^{-1}$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관다발배수 $1.53cm\;hr^{-1}$이었으며, 명거배수, 비닐차단막은 $0.8cm\;hr^{-1}$내외로 낮은 경향을 보였다. 경작층 (Ap)의 액상은 명거배수, 비닐차단막 처리구가 35% 내외로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암거배수구에서는 수분함량이 크게 감소되었다. 또한 암거배수구의 기상은 32 ~ 35% 내외로 명거배수, 비닐차단막, 관다발 처리구 17 ~ 20% 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공극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거배수 처리구의 토색은 수분과다와 높은 지하수위로 환원작용이 일어나 회색을 보인 반면 암거배수구에서는 투수성 및 통기성이 증가하여 회색층의 토색이 명갈색을 변화되었고 환원층의 출현 깊이가 깊어지고 점차 층위분화가 진행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우 후 토양 깊이별 수분함량 변화를 분석한 결과 명거배수 처리구의 표토에서는 7일이 경과하여야 토양수분이 30 mm이하로 감소되었으나 20 cm 이하의 깊이에서는 항상 수분이 과잉된 상태로 지속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암거 배수 처리구에서는 강우 후 5 일이 경과 후에 토양 30 cm 깊이까지 수분함량이 30 mm 이하로 감소되어 배수개선 효과가 가장 높았다. 따라서 "배수불량"인 경사지 논에서 논둑 밑 1열의 암거배수 시설 설치가 명거배수, 비닐차단막, 관다발 배수방법에 비해 토양의 물리성 개선효과가 높아 밭작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지자원의 이용전환 즉 논을 밭으로 이용해야 하는 범용농지 기반 조성을 위한 저비용의 실용적인 배수개선 방법으로 이용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순/구개열 환자에서의 교정-보철 치험례 (ORTHODONTIC AND PROSTHODONTIC TREATMENT IN CLEFT LIP AND PALATE PATIENT)

  • 장원석;최영철;이긍호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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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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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8-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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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순 구개열(cleft lip and palate)은 구강악안면 영역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선천성 기형 중 하나로 유전적,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된다. 순 구개열 환자는 입술, 코 등의 기형을 보이며 치과적 문제점으로, 이환측 측절치는 결손되어 있거나 과잉치가 존재하고 형태적 이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 맹출하지 못하거나 이소맹출을 하게된다. 이른 시기에 수행된 수술의 반흔조직(scar tissue)으로 인하여 상악골 성장의 장애가 발생되어 흔히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이 야기되기 쉬우며, 섭식장애와 발음장애를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복잡한 문제로 인하여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다양한 관리가 필요하다. 순/구개열(cleft lip and alveolus only)은 악안면 영역에 제한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비이환측은 전방으로 회전되어 수평피개가 증가되고, 이환측은 내측으로 회전되어 견치부에서 end to end 관계, 혹은 반대교합을 보인다. 순/구개열 수술은 이와 같은 문제점 등을 개선시키기 위한 것이며, 상악골의 전후방적 성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본 증례는 좌측에 순/구개열을 가진 5세 3개월의 여아로 생후 3개월 및 3세에 두 번의 구순열 봉합 수술을 받았으며, 상악 좌측 유측절치와 영구측절치가 결손되어 있었고, 다발성 우식증 및 비구누공(oroantral fistula)이 존재하였으며, 골격성 3급 부정교합을 보였다. 그러나 본 증례가 지니고 있는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은 구순열 수술후의 반흔조직에 의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환자의 기능과 심미성을 회복하기 위하여 혼합치열기 동안 공간관리(space supervision) 및 악기능 장치 (functional regulator)를 이용한 골격성 부정교합을 치료하였으며, 영구치열기 동안 고정성 교정치료를 시행한 후 보철 치료를 시행하여 비구누공을 key and keyway attachment와 Konus crown을 이용한 가철성 obturator로 폐쇄하여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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