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를 기반으로 다양한 주제의 매쉬업(mash-up)이 활발해지면서 공간정보 콘텐츠의 품질과 활용성이 높아지고 있다. 항공 수준에서 시작해서 거리 수준의 실외와 실내 공간까지도 실제처럼 표현한 공간정보 콘텐츠들이 등장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리 수준의 공간정보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매쉬업 사례는 상당히 미진한 상황이다. 본 연구에서는 거리 수준 콘텐츠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 거리 수준의 공간정보 콘텐츠가 가진 한계를 도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기존의 공간정보 콘텐츠를 공간적 범주와 표현 방법에 따라 분류하여 각 특성에 따라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기존 거리 수준 공간정보 콘텐츠의 한계를 도출한다. 나아가 기존 거리 수준 콘텐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뉴미디어 공간정보 콘텐츠'를 제안한다. '뉴미디어 공간정보 콘텐츠'는 콘텐츠 내에서 객체의 3차원 지상 좌표를 결정할 수 있고 그 좌표를 매개로 데이터베이스와 유기적으로 연동될 수 있다. 지상의 절대 좌표를 참조 키로 하는 '뉴미디어 공간정보 콘텐츠'는 다양한 정보와의 정교하고 유기적인 연동을 실현하고, 이를 통해 거리수준 콘텐츠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월간 <디지털콘텐츠>는 신년특집 권두기획 특별좌담회를‘차세대 통신환경에서 디지털콘텐츠 산업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12월 1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졌다. 유세준 뉴미디어방송협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좌담회에서는 KT경영연구소 송민정 박사,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윤재식 박사, 고려대 신방과 홍기선 교수, 윤석암 CJ미디어 국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국내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가능성과 현주소, 대안을 진단하며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이날 좌담회는 유비쿼터스 시대의 DMB정책, 해외 디지털콘텐츠 산업현황, 차세대 통신환경에서의 킬러콘텐츠 등을 진단하고 DMB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주요쟁점 및 전망 등 현 사안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이 토론됐다.
"올해로 10년여의 역사를 맞고 있는 일본의 PC통신은 뉴미디어의 기수로서, 일반시민의 미디어로 정착되어가고 있다. PC통신은 정보교환은 물론 친목의 장, 생활정보획득, 수발주,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한 수단의 하나로서 이용되고 있다. 일본의 (재)뉴미디어개발협회는 전자네트웍협의회와 협력으로 올해 6월말부터 2개월에 걸쳐 일본내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PC통신의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데이터베이스분야보다 BBS등 쌍방향PC통신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조사의 특징은 PC통신네트의 서비스내용이 더욱 다양화되고 있는 점을 들 수 있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조사에서 일본PC통신인구는 조사당시(6월말 현재) 195만7천명(11월 현재 200만명 돌파)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PC통신네트의 발전과 현황을 금번조사를 토대로 알아본다.
컴퓨터와 통신기술의 발달은 미디어간의 융합을 촉진하고 새로운 미디어를 창출하여 뉴미디어시대, 멀티미디어시대라는 열병을 낳고 있다. 미국에서는 신문사와 전화회사간에 전자정보서비스시장을 두고 첨예한 주도권 쟁탈전이 전개되다가, 서로 동맹하는 시기로 접어들었다. 이제는 컴퓨터의 메이커 및 통신회사를 미디어산업에 가해야하는 시대인 것이다. 이글은 미국신문협회의 프레스타임 최근호(93.9.12월, 94.1월호)에 게재된 신문사의 뉴미디어 대응 관련기사를 편역한 것이다. 여기서는 미국의 신문사들이 이러한 흐름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그리고 장차 어떻게 대응해야할 것인가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다. 프레스타임은 신문이 전자장보서비스의 주요 요소인 '정보내용'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잘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인간에게 문자가 탄생하고, 수백 년 아니 수천년의 종이책시대가 유지되다가, 1980년대에 디스크책이란 전자책이 출현하고, 1990년대에는 화면책이란 전자책이 출현했다.디스크책이나 네트워크에 연결된 화면책이나 둘 다 종이책이 아닌 비종이책이다. 비종이책은 종이책과 달리 저자의 의도를 텍스트라는 단일 매체만 사용해 시각화시키는 것이 아니다. 비종이책은 텍스트는 물론 음성과 동영상, 애니메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뉴미디어의 출현은 수십년이 됐다고 볼 수 있지만, 멀티미디어가 가능한 책의 출현은 20여년 정도밖에 안됐다고 본다. 종이가 대표하는 종이책 단일 매체 출판에 출판에 비해, 뉴미디어인 디스크나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복합매체 출판으로 발전해온 역사는 아주 짧다.
해외 시장에서 국내 3D 애니메이션 제작 업체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전통적인 2D 애니메이션 시장에서는 하청 국가에 머물렀던 우리나라가 3D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는우수한IT 기술과 참신한 기획력이 접목돼 세계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 뉴미디어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는 3D 애니메이션이 새로운 한류문화를 전파하기 시작했다.
문화원형이라는 용어가 등장한 지 채 10년도 되지 않았다. 정부 주도의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정책하에 문화 원형이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했으며, 특히 2002년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KOCCA)의 '우리 문화원형의 디지털콘텐츠화 사업'에서 전통문화를 소재로 하여 문화콘텐츠를 기획, 생산, 유통하여 문화가 이 나라의 장래를 이끌어갈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임을 점치고 있다. 그러나 '우리 문화원형의 디지털콘텐츠화 사업'을 시작한 지 6년이 지난 지금, 사업성괴를 살펴보았을 때 그 평가는 긍정과 부정으로 엇갈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엇갈린 평가와는 별도로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사업방식이 아니더라도 우리 문화원형이 문화콘텐츠로써 탈바꿈되어 대중들 앞에 자연스럽게 등장시 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먼저 문화원형과 문화콘텐츠에 대하여 개념적으로 살펴보고, 문화원형이 문화콘텐츠가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논하고자 한다. 문화원형의 문화콘텐츠화 방법론으로써 조선시대의 회화와 전통무용, 개화기 및 근대의 사진, 그리고 민속놀이 등의 문화원형을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 작품 사례를 분석하여 뉴미디어를 활용한 전통 문화원형의 문화콘텐츠에 대한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는 전자상거래 쇼핑몰 운영자나 밴드 운영자,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본인들이 제작한 영상 이외에 연관 동영상 콘텐츠를 함께 미디어에 게재하여 온·오프라인 홍보에 시너지를 발현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바일 뉴미디어 솔루션을 개발하였다. 플랫폼 분야의 영상들을 직접 찾지 않고 제공함으로써, 이용자에게는 흥미와 정보를 제공하면서 자신의 플랫폼을 홍보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마케팅 수단을 제공할 수 있다. 영상을 생산하는 국내외 예비 크리에이터들은 영상의 오픈마켓과 같은 유튜브, 아프리카TV 이외에 자신만의 영상을 업로드 할 수 있고, 유·무료 과금 체계를 활용하여 독립적인 고객 관리(CRM)와 자기 브랜딩, 콘텐츠 관리 시스템을 탑재한 모바일 기반의 뉴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ICT기술의 발달에 따라 다양한 기술이 결합된 콘텐츠들이 교육에 활용이 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일반 영상과 인터랙티브 콘텐츠에 대해서 장애아동과 일반 아동들이 선호하는 디스플레이 방식에 대해서 실험을 통하여 조사하였다. 제시된 두 종류의 콘텐츠에 대해서 장애 아동 및 일반 아동 모두 모니터를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IT 기술의 성장에 기초한 우리 사회의 각종 뉴미디어의 개발과 도입의 속도, 보급과 서비스의 확산정도 등은 국제적 관심을 주도할 만큼 폭발적이다. 한편 국가 정보화 차원에서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를 바탕으로 추진된 정보 인프라의 확대 역시 그에 못지않다. 그러나 문제는 뉴미디어-정보화 정책이 추구하는 산업경제적 가치창출, 사회문화적 가치창출, 지식기반의 확충을 통한 지식사회/지식국가의 토대구축이라는 정책목표가 '사회의 질적 발전(quality development of society)'보다는 '기술과 산업의 양적 성장(quantity growth of industry and technology)'이라는 편향적 형태로 진전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개별 정책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개발주의 패러다임(developmentalism)에 기초하고 있는 뉴미디어-정보화 정책의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지식 IT 전략(knowledge IT strategy)'에 기초한 뉴미디어-정보화의 질적 발전, 즉 원천기술과 특허의 확보와 그를 통한 기술표준의 구축, 내용과 수준을 갖춘 콘텐츠의 계발, 사회적 지식 네트워크의 구성 등에 부합하는 정책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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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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