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IT 기술과 디지털 기기는 빠른 속도로 발달하며 업무 환경 및 일상생활을 비롯한 사회적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기존의 고령자와는 달리 액티브 시니어들은 적극적으로 적응해가고 있지만 오랜 시간동안 컴퓨터를 사용하는 이들의 눈 건강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청년집단과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컴퓨터 작업으로 인한 시각 피로도에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시니어에게 적절한 컴퓨터 작업 시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객관적 시각 피로도는 눈 깜박임 횟수, 눈을 깜박이지 않고 참을 수 있는 시간, 안구표면 온도를 측정하였고 주관적 눈 피로도는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실험 결과, 눈 깜박임 횟수, 안구 표면 온도, 주관적 눈 피로도는 실험전과 후에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 집단 간 차이는 모든 측정치에서 관찰되지 않았고 따라서 30여분의 컴퓨터 작업 시간은 시니어에게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
건강한 눈 관리는 어릴 때부터 이루어져야 한다. 과거에는 TV, 어두운 곳에서 독서, 눕거나 엎드려서 책보기 등이 아이 눈을 피로하게 해 근시를 유발했으나 요즘은 컴퓨터 게임, 닌텐도, DMB 방송 등 아이들의 눈을 피로하게 하는 요인이 많아졌다. 아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알아두어야 할 것은 무엇이 있을까?
사람의 눈은 카메라와 흡사한 구조와 원리를 가지고 있어서 빛을 직접 받는 경우 조리개가 오므라지게 되어 오히려 피사체를 인식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 이유는 광원과 피사체 간의 조도(밝기) 차이로 설명할 수 있다. 사람의 동공은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밝기에 따라 커지고 작아진다. 따라서 광원이 너무 밝은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피사체에서 반사된 빛이 안구로 적게 들어와 피사체가 오히려 어두워 보이는 결과를 초래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같은 사실을 간과한채, 조명은 무조건 밝아야 한다고 믿어 왔으며, 그 결과 우리가 속한 모든 건물들은 직접조명 일색이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조명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이미 오래전부터 간접조명 방식이 채택됐다. 간접조명의 효과는 영역을 넘어서서 건강한 실내 공간을 조성하는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제 현대인들은 눈에 피로감을 주는 노출형 조명보다는 점차 눈을 편하게 해서 몸과 정신의 피로를 릴렉스 시켜주는 간접조명방식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일터에서 의자에 앉아 하루 종일 모니터와 씨름을 벌인다. 한정되고 혼탁한 공간에서 혹사당하다보니 몸 이곳저곳에서 이상신호를 보내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 그 중에서도 직장인을 가장 괴롭히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눈의 피로다. 오염된 실내공기에서 각종 전자파에 이르기까지 일터에서 혹사당하고 있는 뻑뻑하고 따가운 눈. 어떻게 해야할까.
젊은 세대들은 스마트폰, 텔레비전, 컴퓨터 등 다양한 시각 매체들의 발달로 눈을 많이 사용함으로써 눈의 건강도 약화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안구운동과 치료적 마사지로 안구근육을 자극하여 눈건강과 동체시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20대의 대학생 38명을 대상으로 대조군(18명)과 실험군(20명)으로 나누고, 실험군은 안구운동과 치료적 마사지를 매일 30분씩, 주 5회, 4주 동안 실시하였다. 눈 피로도, 눈 뜬 상태 유지 시간, 안구표면온도, 동체시력은 연구 전과 4주 후에 측정하였다. 4주 후 눈피로도는 유의하게 감소하였고(p<.05), 눈 뜬 상태 유지 시간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5). 안구표면온도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고(p>.05), 동체시력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5). 따라서, 눈의 기능 증진과 눈 건강을 위하여 안구운동과 치료적 마사지를 권장한다. 눈 건강을 회복하고 예방하기 위한 연구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
본 연구는 LCD 패널에서 시청모드별 사용자의 피로도 차이에 대한 연구이다 LCD 사용에 따른 사용자 피로도에 미치는 영향이 보고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여 감성 공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시청모드에 따른 사용자 피로도 차이를 분석하였다. 실험은 34명의 대학생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같은 동영상 조건에서 각각 영화모드와 표준모드를 60분간 시청하게 하였다. 시청 시의 피로도를 알아보기 위해 생리신호 반응(GSR, PPG, SKT), 눈 움직임(동공의 확대 축소속도, 눈 깜박임률) 및 주관적 피로도(긴장도, 쾌적도, 피로도)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주관적인 평가와 생리 반응에서 영화모드가 표준모드보다 더 피로감을 유발시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눈 움직임 반응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얻지 못하였다.
목적: 최근 컴퓨터가 대량 보급되면서 VDT 증후군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VDT 증후군은 VDT 작업자들에게 나타나는 근골격계 질환, 신경정신계 장애, 눈의 긴장, 피로, 자극과 충혈 등 안과적 증상을 포함한다. VDT 증후군의 환경요인으로는 전자파, 컴퓨터 화면의 크기, 밝기, 조명, 모니터 및 작업대의 높낮이, 작업시간, 작업의 종류, 작업자와 스크린과의 거리, 실내습도 및 온도, 사무실내의 공기오염, 환기 등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근거리 시각 작업으로 인한 VDT 증후군에서 나타나는 주요 신체증상 및 신체 및 심리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적 요인을 조사하였다. 방법: 연구대상자는 19세부터 28세사이의 남자 54명, 여자 66명으로 총 120명이었다. 책이나 문서 읽기, 컴퓨터 작업 등에 대한 근거리 작업을 할 때에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과 육체적 불편함을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조사항목에는 근업작업에 따른 주요 신체 증상과 눈의 자각 증상, 작업환경에 대한 만족도, 키보드, 마우스 사용시의 손목 통증 경험 등을 포함하였다. 결과: 장시간 컴퓨터, 문서,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에 대부분(70%)이 신체적인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증부위는 주로 목과 허리(57.1%), 눈(45.2%), 두통(31%) 등이었다. 환경적 요인에서는 적절치 못한 조명으로 눈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78.3%였다. 대부분의 증상은 '눈의 피로'(38.3%), '눈의 건조성'(31.9%), '눈의 흐릿함'(23.7%)이었다. 대상자들은 의자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였고 키보드, 마우스 사용 때 손목의 통증은 대부분 경험하였다. 결론: 전자기기, 문서 등을 이용할 때 빛, 공간, 자세, 작업대 등의 다양한 환경적 요인들이 조화롭지 못해 눈의 피로, 신체적인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문서작업을 할 때에는 휴식시간에 대한 자기관리와 같은 예방법을 개발하여 눈의 피로를 줄여야 할 것이다. 또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최적의 시각적인 환경을 위한 인간공학적 디자인으로 작업환경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아침에 일어날 때 피로하다면 신경계 이상에 의한 피로일 수 있다. 과로도 안했는데 오후만 되면 움직이지 못하게 피곤하다면 질병일 수 있다. 이렇듯 피로한 부위가 어딘가에 따라 건강을 확인해볼 수 있다. 눈이 피곤하다면 간이 약한 것이다. 또 눈 주위에 붉은 핏줄이 선다면 심장이 약한 것이다. 눈꺼풀이 붓고 눈물이 많아지며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비장에 이상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아래 눈꺼풀이 붓고 눈이 침침하며 어지럽다면 신장기능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이가 들뜨고 시큰거리며 피로하다면 위가 나쁜 것이고, 손발이 나른하며 붓고 움직이기 싫다면 비장이 나쁘다고 할 수 있다. 또 팔 다리 관절 및 허리와 무릎 관절이 쑤시고 피로하다면 비장과 신장이 약한 것이다. 목소리에 힘이 없으면 기가 허한 것이고 방광기능도 살펴야 한다. 목소리가 자주 가라앉고 잘 쉬면 신장기능을 점검해야 한다. 또 목소리가 몹시 조급한 느낌이 들면 폐기능 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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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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