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누(樓)

검색결과 2건 처리시간 0.017초

경북 안동문화권 누(樓)재실의 건축적 특성 (Characteristics of Jaesil(齋室) Architecture with Eleveted Pavilion in Andong Area, Kyungbook Province)

  • 유기원;김성우
    • 건축역사연구
    • /
    • 제16권4호
    • /
    • pp.111-130
    • /
    • 2007
  • There are a few hundreds of Jaesil architectures in Andong area, Kyungbook Province. Among them, about 25 of them have elevated pavilion, while all the rest do not have. This paper focus on these jaesils with elevated pavilion, and tried to identify the different types among them, the background of the beginning of these jaesils, as well as eleveted pavilion. Five different types could be clarified, and they could be reinterpreted according to the background cause of the construction of these types. Three major background reasons for the construction of jaesils with elevated pavilion, seems to be: 1) necessity of such pavilion to be able to clomplete the system of Jaesil, 2) borrowing of temple structure where there is not large wooden floor, and 3) eclectic combination of pavilion and main hall (Gangdand 講堂). Such study helps us understand not only the jaesils with eleveted pavilion, but also the general jaesils without eleveted pavilion. The inclusion of eleveted pavilion has a lot to do with the symbolic expression of the family, use of large space for the family gathering, as well as the popular trends of pavilion architecture of the time.

  • PDF

조선 후기 상류주택 사의당(四宜堂)의 공간체계와 조경문화 (Space Organization and Landscape Culture on Upper-class's House('Sauidang') in Late Period of the Joseon)

  • 신상섭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 /
    • 제29권2호
    • /
    • pp.19-27
    • /
    • 2011
  • 홍경모(1774~1851)가 기술한 '사의당지'를 원전으로 조선시대 후기 경화세족의 저택 '사의당'의 입지와 공간구성 체계 및 조경문화를 추적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사의당은 정명공주(선조의 딸)가 홍주원과 혼인한 후 인조에게 하사받은 대지면적 530여칸 규모(약 $1,750m^2$)의 저택으로 목멱산, 도봉산, 그리고 인왕산과 장원봉이 풍수적 사신사 구조를 이룬 생룡형(生龍形) 길처에 자리했다. 한양 남부방 목멱산 아래 북동향으로 자리하였는데, 동쪽에 본채(정당) 영역을 설정하여 안뜰과 후정을 가꾸었고, 서쪽에 별당 영역(사의당)을 설정하여 원림을 조성했으며, 바깥마당은 채원을 일구어 버드나무가 줄지어 심어진 큰길과 연결되었다. 사의당을 심원(沁園: 공주의 원림)으로 비유하였고, 남쪽으로 화원과 화계가 어우러진 원림을 가꾸었으며, 북쪽으로 한양성 안팎을 부감(俯瞰)할 수 있었다. 뜰에는 정심수와 분경(盆景)을 가꾸었고 괴석과 화목 등으로 불로장생을 염원하거나 신선경의 세계를 상징화 하는 등 정신세계의 풍요를 추구했다. 식재 수종은 38종이 도입되었는데, 직접 나무를 땅에 심는 지종(地種)과 화분에 가꾼 분종(盆種)으로 구분하였고, 1점식, 2점식, 3점식, 4점식, 5점식, 8점식, 9점식 등 다양한 식재가 이루어졌다. 조경시설 요소로 태호석, 괴석, 석대(石臺), 석주(石柱), 옥대(玉臺), 석구(일영대), 담장과 울타리, 석계(石階), 섬돌, 누(樓) 등이 도입되었다. 한편, 왕희지의 난정수계서, 소식의 취옹정기, 조맹부의 적벽부, 안평대군의 비해당첩 등 조경문화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진귀한 명품을 소장하며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