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k-space 주사방식을 새롭게 적용하여 noise의 영향과 방향성을 분석함으로써 영상의 신호강도가 낮은 뇌혈관 질환의 고해상도 MRI 검사 시 noise의 영향을 최소화 하여 진단적 가치가 높은 영상을 획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은 2013년 6월부터 동년7월까지 뇌혈관 질환의 조기 진단을 위해 고해상도 MRI 검사를 받은 38명을 대상으로 k-space 주사방식에 따른 noise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기존의 선형 직각좌표계 주사방식과 새로운 방사형 직각좌표계 주사방식을 각각 적용한 후, 획득한 영상에서 내경동맥 내강의 신호강도와 noise를 비교 평가하였다. 연구결과, k-space 주사방식에 따른 내경동맥 내강의 신호강도는 방사형 비직각좌표계 주사방식이 기존의 선형 직각좌표계 주사방식 보다 43.32% 낮았고, noise 역시 50.19% 가량 낮게 나타났다. 이는 방사형 비직각좌표계 주사방식이 선형 직각좌표계 주사방식보다 noise가 적게 발생하며, 영상의 신호강도가 낮은 고해상도 MRI에서는 방사형 비직각좌표계 주사방식이 더 유용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영상의 신호강도가 낮은 고해상도 뇌혈관 MRI 검사 시 방사형 비직각좌표계 k-space 주사방식을 이용한다면 noise의 영향을 최소화하여 양질의 영상을 획득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본 연구는 회복기 단계에 있는 뇌혈관 질환자를 대상으로 가상현실 콘텐츠를 활용한 인지재활프로그램의 임상적 적용 효과를 알아보았다. 연구방법은 회복기 단계의 뇌혈관 질환자 34명을 대상으로 대조군(16명)과 실험군(18명)으로 나눈 후에 가상현실 콘텐츠 기반의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적용한 후, 인지기능과 일상생활활동 능력, 상지기능에서의 효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대조군에는 보편적인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실험군에서는 보편적인 재활치료 프로그램과 가상현실 콘텐츠 기반의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두 집단 모두 하루 2회(1회 30분씩)씩, 주 5회, 4주간(총 20회기) 실시하였다. 중재 결과, 두 집단 모두 일상생활활동 능력이 모두 유의미하게 향상되었지만(p<.05), 실험군에서의 변화량이 대조군보다 5점정도 더 향상되었다(p<.05). 인지기능에서도 실험군과 대조군이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고(p<.05), 변화량에서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2점정도의 변화 수치를 보였다(p<.05). 상지기능에서는 대조군과 실험군 간의 유의마한 차이는 없었고(p>.05), 전후 변화량을 비교한 결과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0.7점정도 유의미한 변화폭을 보였다(p<.05). 가상현실 콘텐츠를 활용한 인지재활프로그램이 일반적인 재활치료 프로그램에 비해서 일상생활활동 능력과 인지기능에서의 유의미한 향상 폭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연구였다.
배경: 복합 인공 판막 도관(composite valve graft) 치환술은 다양한 대동맥 근부 질환들에 사용되어 왔다. 이 연구의 목적은 이 술기에 대한 중기 결과를 알아보는 데 있다. 대상 및 방법: 1992년부터 2009년까지 대동맥 근부 복합 인공 판막 도관 치환술을 받은 3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조사를 하였다.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49.2{\pm}16.4$세였고,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64.2{\pm}53.4$개월이었다(최대 기간, 176개월). 결과: 4명(8.6%)의 병원 내 사망이 있었고 모두 응급 대동맥 박리인 경우였다. 4명의 만기 사망이 있었는데 2명은 잔류 대동맥류, 1명은 경막하 출혈, 1명은 판막 주위 역류가 원인이었다. 생존율은 각각 1년, 5년, 10년에 93.5%, 85.0%, 85.0%였다. 추적 관찰 기간 동안 3명의 환자에서 뇌혈관 사고가 발생하였고, 뇌혈관 사고로부터의 자유율은 각각 1년, 5년, 10년에 97.0%, 92.0%, 80.0%였다. 모든 뇌혈관사고는 출혈과 연관된 합병증이었다. 결론: 복합 인공 판막 도관을 이용한 대동맥 근부 치환술은 좋은 결과를 보여 왔다. 그러므로 이 술기는 다양한 대동맥 근부 질환의 치료에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모야모야 병은 혈관 내막의 이형성증으로 인하여 양측 내경동맥의 원위부나 뇌혈관의 근위부 폐쇄와 이로인한 측부 혈관의 발달로 인한 비정상적인 혈관망을 가지는 질환이다. 그러나 모야모야 병이 전신 혈관을 침범하는 질환이라는 보고들이 나오고 있으며, 실제로 신동맥이나 관상동맥을 침범한 모야모야 환자들에 대하여 보고가 되고 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흉부외과학 교실에서는 관상동맥을 침범한 모야모야 병 환자 1례를 경험하였다. 환자는 35세 여자로 내원 6개월 전부터 NYHA class ll의 호흡 곤란과 흉통이 있었고, 내월 1개월 전부터는 신체 우측 부위의 감각 이상이 발생되어 내원하였다. 내원하여 시행한 뇌혈관 조영술과 관상동맥 조영술 등의 검사에서 뇌혈관계의 이상을 보이는 모야모야 병과 이로 인한 뇌경색 및 좌측 관상동맥 기시부의 협착으로 인한 협심증을 진단받았으며, 뇌경색에 대하여는 약물 치료를, 협심증에 대하여는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시야에서의 관상동맥 소견은 해부학적 이상 소견이나 전형적인 혈전이나 동맥 경화의 소견 등은 관찰되지 않았고,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혈관 내벽의 비후 소견을 보이는 등 모야모야 병의 병리학적 특성을 보여주어 이 환자의 협심증은 모야모야 병이 관상동맥을 침범하여 발생된 것으로 결론지었다. 따라서 모야모야 병 환자의 경우에는 전신 혈관에 대한 검사 및 치료가 병행되어야 할 것이며, 위와 같은 경험은 아마도 국내의 첫 보고인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뇌혈관조영검사에서 뇌동맥자루 영상을 4개의 알고리즘(Standard, Bone, Dual volume, Stent Follow up)에 3D로 재구성하여 Noise, SNR, CNR 측정값을 분석한 후 최적의 알고리즘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4개의 알고리즘으로 재구성한 영상에 Image J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이미지 분석과 영역 및 픽셀 값을 계산하였다. Noise, SNR, CNR은 측정부위를 영상에서 비정상혈관(동맥자루)이 있는 지점과 주위에 있는 정상혈관을 지정하여 관심영역(Region of interest)을 측정하고 평균값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배경잡음(Background)은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주위에 있는 정상혈관 2군데로 하였다. SNR과 CNR의 값은 주어진 식에 의거하여 산출하였다. 결과적으로 Stent follow up 알고리즘에서 노이즈가 가장 낮게 SNR, CNR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Stent follow up 알고리즘이 가장 적절한 알고리즘으로 판단된다. 이 연구의 자료가 뇌혈관조영검사에서 혈관계, 동맥자루 3D 영상 평가하는 기초자료로 사용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알고리즘 변화로 영상의 질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부산 연제구 보건소 허 목 소장/‘심.뇌혈관질환 종합대책’마련/노인병원 병상 과잉공급 조절 필요/중소병원협 회장에 정인화 원장/당뇨환자, 자가혈당 관리 제대로 안된다/30세 이상 3명중 1명...뇌심혈관질환 위험/제약기업 지원 특별법 제정 건의/식약청 백신 관리 능력 세계가 인정/식약청 백신 관리 능력 세계가 인정/한미 FTA...국내 제약업계 파장은?/“매실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 있다”/주요 만성질환 관리사업 지침/
우리나라노인들의 수명은 식생활, 의료, 위생 및 주거환경의 향상으로 계속 증가되고 있다. 수명의 증가는 노인의 건강에는 오히려 위험요인으로 작용하여 현실적으로 60세 이상 노인들의 2명중 1명이 질병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많은 수의 노인들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관절염에 시달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고지혈증은 심혈관질환, 특히 관상동맥질환의 중요한 인자이며 동시에 뇌혈관질환의 중요한 인자이다. (중략)
최근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뇌혈관질환, 암 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며, 생활환경의 변화에 따른 성인병 발병 연령이 점차 낮아져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병의 조기 발견을 위한 여러 진단방법이 발전되고 있으며 최첨단 진단방법인 핵 자기공명 단층촬영술 (MRI, magnetic reasonance image)의 사용이 증가되고 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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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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