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높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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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곡가지의 높임법 ( 존대법 ) 최소형 형성론 (AN ANALYSIS OF HONORIFIC MINIMAM FORMS IN KOREAN)

  • 김석득
    • 한국정보과학회 언어공학연구회:학술대회논문집(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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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과학회언어공학연구회 1989년도 한글날기념 학술대회 발표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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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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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높임법의 최소형 정립은 말본범주의 인지뿐만 아니라, 사전의 어휘항복 설정에 절대적 중요성을 갖는다. 굴곡가지의 높임법 낱덩이, 곧 최소형 인지의 요건은 첫째, 분포상 굴곡가지가 줄기에 직접 통합되어야 한다는 것이며, 둘째, 줄기에 직접 통합되는 요소가 높임법의 의미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형태소가 줄기에 직접 통합하여 존대의 의미를 가지는 것은 홑최소형이 되고, 다른 것과 의무적으로 통합하여 줄기에 직접 통합되는 것은 겹최소형이다. 의무적인 겹최소형이 다시 독립적으로 설 수 있는 비의무적 요소와 통합하여 새로운 존대의 의미를 생성한다면, 이 또한 겹최소형이 된다. 높임의 최소형은 높임법과 의항법의 이차원의 성격을 띤다. 따라서 높임의 최소형의 전 분포는 높임의 등분과 함께, 의향법 체계에 걸쳐 있다. 최소형은 풀이씨의 종류에 따라 다름도 주의할 일이다. 시상법은 높임법의 구성소일 뿐이며, 또한 그 자체 독립하는 것으로 높임법과 의향법과는 그 차원을 달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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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오픈도메인 대화 시스템의 의인화 연구: 사회적 변인에 따른 상대높임법 중심 (Study on Personification of Korean open domain Dialog system: Focusing on honorific expression under changes of social variations)

  • 최남규;민병철;조우리;민경은;정한결
    • 한국정보처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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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처리학회 2022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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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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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실제 대화에서는 다양한 화자와 청자간의 사회적 위치와 관계 등의 사회적 변인에 따라 다양한 상대높임법이 존재한다. 제안하는 상대높임법 중심의 대화시스템 아키텍처를 설명하기에 앞서 배경지식 및 관련연구로 규칙/코퍼스 기반 대화시스템을 소개하고, 상대높임법을 포함하는 공손법처리에 대한 기존 연구들의 제약사항을 논의한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어 상대높임법을 정의 및 사회적 변인 모델링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대화시스템 아키텍처 방안을 제안한다.

≪천의소감언해(闡義昭鑑諺解)≫ 이본(異本)에 나타나는 높임 표현 양상 (A Study on the Honorific system in Different Versions of )

  • 주경미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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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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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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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논문은 천의소감언해(闡義昭鑑諺解)의 필사본과 목판본에 나타나는 높임 표현을 고찰하고 두 이본에서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를 비교 고찰하였다. 높임 표현 중에서 목판본과 필사본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는 존칭 주어 표지 '-겨오셔' 및 '-'와 선어말어미 '--'을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필사본은 왕실의 상위자인 대비전에 진상하기 위해 언해되었는데, 필사본의 이런 특성이 존칭 주어 표지 및 '--'의 쓰임 양상에 반영되어 나타난다. '-겨오셔'와 '-'는 왕실 관련 존칭 주어에 결합되었는데 '-'는 필사본에서만 나타나는 특징을 보인다. 화용론적으로 볼 때 '-'는 '-겨오셔'보다 주체를 좀 더 높이 대우하는 특성을 갖는데, 필사본이 목판본에 비해 담화 상황의 직접성이 더 반영되어 있어서 이 때문에 존칭 주어 표지의 사용에 있어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은 상위자인 객체에 대한 주체나 화자의 겸양 기능, 상위자인 주체에 대한 화자의 겸양 기능, 상위자인 청자에 대한 화자의 겸양 기능을 모두 나타내고 있다. '--'의 이러한 화자 겸양 기능들은 화용론적으로 주체나 청자를 좀 더 높여 대우하는 효과를 낸다. 화자 겸양의 '--'은 목판본에서보다 필사본에서 훨씬 빈번하게 나타나는데, 이는 필사본의 언해 배경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왕실의 상위자가 암묵적으로 독자로 상정되어 있어서 이런 화용론적 효과가 필사본에 더 적극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글 채팅 말뭉치를 이용한 크로스-텍스팅 방지 시스템 (Cross-Texting Prevention System using Korean Chat Corpus)

  • 이다영;조환규
    • 한국정보과학회 언어공학연구회:학술대회논문집(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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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과학회언어공학연구회 2020년도 제32회 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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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7-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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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cross-texting은 실수로 의도하지 않은 상대방에게 메세지를 잘못 전송하는 것을 말한다. 휴대폰 메신저 사용이 활발해짐에 따라 이 같은 실수가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메신저에서 제공하는 기능은 대체로 사후 해결책에 해당하고 사용자가 사전에 실수를 발견하기는 어렵다. 본 논문에서는 사용자가 작성한 문장의 형식적 자질를 분석하여 현재 참여중인 대화에서 작성한 문장이 cross-texting인지를 판별하는 모델을 제안했다. 문장에서 높임법, 표층적 완성도 자질을 추출하고 이를 통해 특정 사용자의 대화를 모델링하여 주어진 문장이 대화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판단한다. 이같은 방식은 채팅방의 이전 기록만으로도 사용자가 작성한 문장이 cross-texting인지 여부를 쉽게 판단할 수 있는 힌트를 제공할 수 있다. 실제 메신저 대화 말뭉치를 이용해 제작한 데이터에서 94% 정확도로 cross-texting을 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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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안내서의 스토리텔링적 방문설득 메시지 구조 -대충청 방문의 해 공식 안내서를 중심으로- (Message Structure of Persuasive Storytelling in Travel Guide Booklets of Great Chungchung Visit Year)

  • 이정헌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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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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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0-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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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2010년 대충청 방문의 해 공식 관광안내서에 나타난 방문설득메시지의 구조를 스토리텔링적 관점에서 분석했다. 대상은 <2010 대충청방문의 해>, <오셔유! 즐겨유! 대충청 2010>, 영문판 총 3종이었다. 각 안내서의 메시지를 질적내용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메시지는 '~하세요', '~합시다' 등 청유형 어미를 사용, 관광지로의 방문을 권유하고 있다. 이는 독자들에게 친근감있게 방문설득하는 감성소구적인 발화이다. 둘째, 메시지는 '즐거운', '아름다운', '해맑은' 등의 형용사로 상품의 매력을 수식한다. 셋째, 메시지는 '~습니다', '~합니다'와 같은 상대높임법의 문장을 통해 정중하게 방문과 참여를 설득한다. 넷째, 영문 안내서는 비스토리텔링적인 문체로 단순정보전달에만 치중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관광안내서의 메시지 구성은 정확한 정보제공과 방문에의 초대를 다양한 형용사, 청유형 어미, 상대존대법등을 적절히 배합해 친절하게 스토리텔링함으로써 인간의 감성에 소구하는 방문설득메시지로 전달되어질 수 있는 것이다.

한국어와 영어 성별어 비교연구: 공손표현과 관련하여 (A Comparative Study on the Korean and English Genderlect: Focused on Polite Expressions)

  • 김현효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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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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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27-6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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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논문은 한국어와 영어 성별어(genderlect)에 관한 비교연구이다. 성별어란 성(gender)의 차이가 언어에 반영된 현상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언어가 남성의 언어와 다르며, 이러한 차이가 성차별의 원인이나 증거가 된다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서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본 논문은 성별어 중 여성발화의 특성을 영어와 한국어의 영화와 드라마 대사를 분석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영어자료에서는 여성어가 주로 어휘 즉, 명사, 형용사, 부사의 사용과 관련하여 나타났으나, 한국어 자료에서는 어휘 뿐 아니라 한국어 경어법의 최고단계인 '합쇼체'와 관련하여 여성이 익숙치 않다는 특성이 드러났다. 일반적으로 공손발화에서는 영어나 한국어 모두 여성발화가 공손표현의 특징과 유사한데, 한국 여성들은 경어법에서 아주높임단계를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어와 영어의 성별어의 특징이 공손표현이라는 측면에서는 일반적으로 공유하는 부분이 많지만, 한국 여성들의 경우에는 공손어법 중 경어법의 최고 단계인 '합쇼체'보다는 '해요체'를 선호하는 부분을 주목하였다. 이는 성별어의 세계 보편적인 특성과 개별 문화의 차이가 드러나는 부분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