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고에서는 소재분야의 기술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앞으로 나아갈 R&D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NS(National Science Indicators) DB와 Web of Science DB의 재료과학(Materials Science) 분야를 토대로 논문분석을 수행하였다. 최근 10년간(1999-2008년) 소재 분야에 대한 분석결과 양적 지표인 논문수는 연평균 12%로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며, 세계순위는 1999년 9위에서 2008년 4위까지 상승하였다. 질적지표인 논문1편당 피인용횟수는 세계 평균 대비 1999년 94.7%(한국 9.35건, 세계 9.87건)에서 2008년 88.4%(한국 0.23건, 세계 0.26건)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연구주체간 협력 논문수를 살펴보면 대학-대학간 이 4,337편(39.8%)으로 가장 많으며, 대학-공공연구기관간은 3,135건(28.8%), 대학-기업은 2,295건(21.1%)으로 전체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해외 협력논문수는 전체 논문에서 약 26%를 차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기초연구성과의 실용화 연계 지원책 마련, 질중심 논문평가의 강화, 국내외 협력주체간 협력 연수의 강화, 주기적 논문분석을 통한 소재 R&D 정책 수립 및 연구사업기획에의 활용강화 필요하다.
본 연구는 국내대학의 교원들의 학술논문업적에 관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방법 개발에 비계가 되고자, 현재 국내 대학에서 시행중인 교원업적평가 중 학술논문평가기준을 비교 분석하였다. 우선 문헌정보학과가 포함된 국내 종합대학 27개교의 학술논문평가기준을 수집하여 비교한 다음, 2001년에서 2014년까지의 전국문헌정보학과 교원들의 학술논문 서지데이터를 이용하여 학술지의 영향력지수 및 피인용횟수를 적용한 순위와 27개대학 평가기준을 적용한 순위를 학교별, 저자별로 도출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교원들의 공정한 평가방안 마련에 도모하고자 하며, 교원의 연구 및 학문활동의 상승 제고 뿐 아니라 대학 내 연구환경 개선까지 다방면으로 교원의 사기진작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주요 목적은 한국의 기술혁신관리연구가 어떤 세부 학문분야로 구성되어 있는지를 규명하는 것이다. 우리는 분석을 위하여 견고성이 입증된 저자공동피인용분석 기법을 사용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데이터는 한국의 양대 저널에서 1993년부터 2006년까지 수록된 논문의 인용데이터를 대상으로 하였는데, 제1저자만을 취급했던 기존의 관련연구와는 달리, 우리는 포괄적 연구를 위해 제3저자까지 포함시켰다. 분석은 일단 인용횟수 10회 이상인 239명을 식별한 후, 이들간의 저자공동피인용회수를 기준으로 다시 상위 100명으로 압축하여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 분야에서 높은 저자피인용횟수와 저자공동피인용횟수를 보이는 23인의 주도적 연구자 그룹을 식별하였다. 이 집단의 연구자 당 평균 저작편수는 22.2, 연구자 당 평균 피인용 횟수는 58.5회, 그리고 저작물 건당 평균 피인용 횟수는 2.6회임을 보이고 있었다. 또한 연구자 공동피인용 횟수는 연구자 피인용 횟수의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주요 분석 결과는 한국의 기술혁신연구는 기술/혁신, 기술경영, 기술경제, 개발, 기술가치평가, 그리고 성장과 같은 6개의 영역으로 구성되고 있고, 다음과 같은 툭성을 보이고 있다. 1) 대다수의 기술경영 연구진은 경영학자들로, 기술경제와 성장 관련 연구는 경제학자들로 구성된 반면, 기술혁신과 개발 영역은 특정 연구분야가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 않다. 2) 기존의 학문분야를 고려하면, 경영학과 경제학이 기술혁신연구를 주도하고 있음을 보이고 있다. 3) 기술가치평가는 대부분 한국 연구자들에 의해 수행되고 있음을 보이고 있다.
본 연구는 대표적인 OPR(Open Peer Review) 플랫폼인 F1000Research에서 사회과학분야의 논문 585건을 대상으로 개방형 동료 심사 결과를 분석하고 피인용, 알트메트릭스와 어떠한 관련성을 보이는지 확인하였다. 더불어 논문의 활용이 피인용에 미치는 영향 관계 내에서 심사 점수가 조절효과(Moderating effect)를 나타내는지 검증함으로써, OPR 환경에서 고품질로 평가된 논문이 피인용을 촉진할 수 있는지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 첫 번째, 승인과 조건부 승인된 논문 그룹 간에 피인용 횟수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환산된 심사 점수와 피인용 횟수는 유의한 정(+)의 상관성(r= 0.40 ~ 0.60)을 나타냈다. 두번째, 심사 점수는 알트메트릭스와도 약한 상관성을 나타내 심사자의 품질 평가 결과는 피인용과 사회적 영향을 약하게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심사 점수는 논문의 활용을 피인용으로 이어지게 하는데 유의한 양의 방향의 조절효과 (B=1.69, P < 0.01)를 수행하며, 조건부 효과 검사 결과 가장 고품질로 평가된 논문 집단에서 가장 큰 효과(B=11.32, 95% CI [10.57, 12.08])를 나타내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따라서 공개된 심사 결과는 연구자들의 우수 논문 선별을 도와 인용을 유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연구기관의 연구 활동에 대한 평가는 연구기관에 소속된 연구자들의 논문으로 연구 활동을 분석함으로써 이루어질 수 있다. 논문으로 연구 활동을 분석하여 연구기관에 대한 평가를 하기 위해서는 논문을 작성한 저자의 소속기관이 가장 먼저 식별되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국내 과학학술지 논문에 대한 저자의 소속 연구기관을 식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각 연구기관의 연구 활동에 대하여 분석해 보았다. 이러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연구기관별 논문 수, 피인용 횟수, 1회 이상 피인용 된 논문 수 등의 기본 연구 활동을 분석하여 얻은 결과는 연구 기관 평가의 근거로 사용할 있으며, 나아가 특정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는 연구기관과 연구기관끼리의 협업 관계를 분석하여 정책에 활용할 수도 있다.
알트메트릭스는 출판사, 대학, 연구기관, 연구비지원기관 등에서 개인이나 기관의 연구 성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평가하는 대체적 영향력 평가 지표이다. 본 연구는 국내 문헌정보학 연구자가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이 국제사회에서 어떠한 관심을 받고 있는지 Altmetric explorer를 활용해 실증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알트메트릭스 트래킹(tracking)에 성공한 240편의 평균 AAS(Altmetric Attention Score)는 6.5점으로 나타났다. 분석 대상 논문 중 언론매체에 언급되거나 트윗되면서 170점 이상의 압도적 주목을 받은 논문이 존재하였으나, 높은 AAS는 소수의 논문에만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두 번째, 국내 연구자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하고 주저자는 해외 기관 소속인 경우와 해외 정부기관이 지원한 논문이 국제사회의 더 많은 주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보및컴퓨터과학' 이외에도 '의학및건강과학', '교육학' 등으로 분류된 논문에서 높은 AAS가 나타났으며 이 논문은 의생명 등 다양한 분야의 저널에 수록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분석 대상 논문의 AAS와 피인용 횟수 간에는 r =0.25의 약한 상관성이 존재하였으나 Mendeley 독자수와 피인용 횟수 간에는 r =0.68의 강한 상관성이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인문학분야를 대상으로 인용DB간 구축 정보를 비교하고 차이가 있는 경우 그 원인과 문제점을 분석하여 구축 정보의 정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인용정보를 구성하는 주요 항목 중의 하나인 피인용횟수를 기준으로 네이버와 KCI에서 국내학술논문을 비교하였다. 조사결과, KCI가 네이버보다 좀 더 정확한 인용정보를 제공하고 있었지만 그 차이는 크지 않았다. 각 인용DB간 차이의 원인은 수록범위의 불완전성, 서지정보의 오류, 참고문헌 구축의 불완전성, 링크와 관련된 오류 등으로 조사되었다. 두 인용DB 모두 개선의 여지가 남아있으며, 양자를 상호보완적으로 활용한다면 인문학 분야에서 더욱 완전한 인용정보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연구개발에 따른 성과물은 다양한 형태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일차적으로 논문의 형태로 발표된다. 따라서 논문에 대한 분석은 연구 성과 평가의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 된다. 문제는 논문으로 나타난 연구성과를 얼마나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가이다. 학문분야의 특징에 따라 논문 수는 물론 인용횟수 등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발표된 논문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일은 성과분석의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다. 이 논문에서는 SCI 논문을 대상으로 증거기반 접근을 실시함으로써 주요국에서 생산되는 논문들이 세계 속에서 차지하는 질적 위상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위해 여러 연구진들이 수행해 왔던 SCI 논문 질적 계량지표를 살펴보았으며, 이들 지표의 한계점을 보완함으로써 연구 분야별 비교, 국가별 비교, 세계 수준과 비교가 가능한 신규 계량지표, 상대적 순위보정영향력지수(Relatively Rank-Normalized Impact Factor, $R^2nIF$)를 개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흥미를 끄는 두 가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우선 우리의 예상을 벗어나 태국과 이집트, 그리고 뉴질랜드가 각각 지구과학, 수학, 약리학에서 가장 우수한 논문을 생산하고 있는 국가로 분석되었다는 점이다. 둘째는 인구 500만 이하의 강소국인 유럽의 스위스, 네덜란드, 덴마크, 아시아의 싱가포르, 그리고, 중동의 이스라엘이 최고 수준의 논문 생산국이라는 점이다. 특히, 스위스는 분석 대상 21개 분야 중 컴퓨터과학, 면역학 등 무려 4개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논문을 생산하는 국가로 랭크되었고, 네덜란드는 화학과 임상의학 등 3개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논문을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전 세계에서 높은 국가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는 강소국들이 과학분야에서도 높은 수준의 논문을 생산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한 Relatively Rank-Normalized Impact Factor를 SCI논문 성과분석에 적용해 본 결과, 향후 이 신규 질적지표는 피인용횟수(Citation) 정보 수집이 불가능한 대부분의 성과분석 및 성과평가에 적절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에서 기초연구에 대한 지원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1990년 기초과학연구진흥법이 시행되면서부터 이다. 이후 90년대에 기초연구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기 시작하였고, 이러한 추세는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더욱 가속화되었다. 그 결과 기초연구의 대표적 연구성과인 SCI 논문도 크게 증가하였다. SCI 논문수는 2008년에 35,569편으로서 세계전체의 2.42%를 점유하는 등 양적으로 큰 성장을 이룩하여 왔다. 그러나 이러한 양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논문 피인용횟수로 나타나는 질적인 측면은 세계 30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의 기초연구사업을 중심으로 연구관리의 범주기획 지원 평과 관리 성과확산 중에서 지원, 평가, 성과확산에 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연구지원사업구조의 개편과 평가제도의 개선 그리고 기술료제도의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한중일 3개국의 해양분야 대표학술지 3종(OSJ, CJOL, JO)을 대상으로 편집위원단, 저자, 피인용도 및 국가간 연구협력 현황을 분석하였다. 이 결과, 편집위원단의 연구실적은 CJOL이 가장 뛰어나며, 3개 학술지 모두 동아시아 지역 연구자의 논문 투고율이 높았다. OSJ는 서아시아와 서남아시아에서, JO는 동아시아 중에서 한국과 중국이 높은 투고율을 보였고, CJOL은 중국(자국) 연구자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평균 피인용 횟수는 5년이 경과하면 JO가 OSJ와 CJOL에 비해 상대적으로 급증하는 경향을 보였다. 국가간 연구협력 현황에서 JO는 일본을 중심으로 미국, 중국, 대만, 한국과의 연구교류가 활발하고, CJOL은 미국 외 국가와의 협력은 미미하다. 그리고 OSJ는 일본, 미국, 인도와의 연구협력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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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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