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노인 빈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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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동력의 질적향상이 경제발전에 미치는 영향 (The Change in Quality of the Labor Force and Its Effect on the Economic Growth of Korea)

  • Song, Wi-sup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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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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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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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미국사회에서 노인의 거주지 적응양식은 인종간에 차이가 크다. 일반적으로 소수인종노인은 백인 노인에 비하여 자녀와 함께 사는 경향이 강하다. 이에 대하여 문화적 입장에서는 소수인종은 백인에 비하여 가족부양규범이 강하다고 주장한다. 다른 한편 경제적 입장에서는 소수인종은 그들의 생애를 지배하는 빈곤 때문에 규모의 경제를 통하여 가계비용을 줄이기 위하여 확대가족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본 연구는 노인이 질병과 빈곤에 적응하는 방식에 있어 인종간 차이를 검토함으로써 기존의 경제학적 논의와 문화적 논의의 적합성을 검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하여 노인의 거주지 적응에 대한 문화적 영향과 관련하여 두가지 가설을 검정하고 있다. 첫째, 소수인종 노인은 백인노인에 비하여 빈곤과 질병상황에서 가족으로부터 더 오랜기간 보호를 받는지를 검토한다. 둘째, 소수인종 노인은 백인노인에 비하여 건강이 악화될 때 더욱 신속하게 가족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는지를 검토한다. 분석을 위해서 1984년에서 1990년기간 동안 실시된 "고령화에 대한 종단적 조사(Longitudinal Survey on Aging)"를 이용하여 마르코비안 다중생명표 모형과 사건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소수인종 노인은 가족부양규범의 문화적 이점을 그다지 크게 다지고 있지 않다. 인종간 사망력과 시설입소의 차이를 통제할 때, 소수인종 노인은 백인노인에 비하여 보다 흔하게 자녀동거에서 단독거주형태로 혹은 그 반대방향으로 거주지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백인 노인은 소수인종에 비하여 질병상태와 관련하여 자녀와 동거하는 경향이 더 강하다. 사망력과 시설입소의 인종간 차이를 통제할 때 소수인종노인이 백인노인보다 쉽게 자녀동거에서 단독거주로 이행하는데 이는 소수인종에서 가족부양체계가 불안정함을 의미한다. 또한 빈곤시에 소수인종 노인은 백인노인에 비하여 쉽게 자녀와 떨어져 살게 된다. 이러한 결과는 소수인종 노인에 대한 가족의 지원은 그 가족의 경제적 제약속에서 매우 안정적이지 못함을 시사한다. 못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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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빈곤, 왜 감소하지 않는가? - 1990년대 이후 빈곤 추이의 분석 - (Poverty in Korea, Why It Remains High?: Analysis of the Trend in Poverty since the 1990s)

  • 구인회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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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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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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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외환위기와 함께 본격적으로 등장한 빈곤문제가 위기의 진정에도 불구하고 위기 이전 수준으로 대폭 감소되지 않을까? 본 연구는 가구소비실태조사 자료를 이용한 1990년대 이후 빈곤추이 분석을 통해 이러한 물음에 답한다. 1990년대 전반기는 급속한 빈곤 감소를 특징으로 한다. 이 시기의 빈곤 감소에는 경제성장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였고 소득불평등도의 완화 또한 영향을 미쳤다. 1990년 후반에는 빈곤율이 크게 높아졌다. 경제성장의 침체로 소득수준은 감소하거나 정체상태에 머무른 한편, 소득불평등도가 증대되고 빈곤취약가구가 증가하는 인구학적 변화가 일어나 빈곤 증대를 초래하였다. 이러한 추이에는 주로는 경제활동을 수행하는 성인의 소득격차 확대가, 부차적으로는 노인가구의 증대가 영향을 미쳤다. 절대빈곤의 추이에서는 경제성장의 영향이 주로 부각되고, 상대빈곤의 추이에서는 분배구조 변화의 역할이 크게 나타난다. 준절대빈곤의 경우 1990년대 전반부에는 경제성장으로 상당한 빈곤감소가 발생하고 후반부에는 소득불평등 악화와 경제성장 정체로 빈곤증가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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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사회적 배제의 실태 및 예측 요인 (Predictive Factors of Social Exclusion for the Elderly)

  • 강현정;김윤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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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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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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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노년기 사회적 배제의 실태를 파악하고, 사회적 배제 예측요인을 파악하는데 연구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한국노동연구원 2008년도 고령화연구패널(KLoSA) 2차 data 중 65세 이상 노인 4,040명을 대상으로, 노년기 사회적 배제에 관하여 살펴보았다. 첫째, 경제적 배제를 경험하는 노인이 45.4%, 근로배 제 78.7%, 주거배제 17.8%, 건강배제 43.8%, 교육배제 33.7%, 사회활동 배제 34.3%로 근로배제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경제적 배제의 경우 노인의 연령이 많을수록, 도시에 거주하지 않는 경우, 가구원수가 적을수록, 손자녀를 돌볼 경우 경제적으로 배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 배제는 노인이 여성인 경우, 연령이 많을수록, 종교가 기독교인 경우, 배우자가 없는 경우, 도시에 거주하는 경우, 빈곤가구일 경우, 아파트에 거주할 경우, 가구원수가 많을수록 근로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 배제의 경우, 노인의 배우자가 없는 경우, 도시에 거주하는 경우, 빈곤가구일 경우, 일반주택에 거주할 경우, 생존자녀수가 적을수록 주거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배제의 경우, 노인이 여성인 경우, 연령이 많은 경우, 기독교가 아닌 경우, 배우자가 없는 경우, 도시에 거주하지 않는 경우, 빈곤가구일 경우, 생존자녀수가 많을 경우 교육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배제의 경우, 노인이 여성인 경우에, 연령이 많을수록, 빈곤가구일 경우 건강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활동 배제의 경우, 노인이 여성일 경우, 연령이 많을수록, 기독교가 아닌 경우, 빈곤가구일 경우, 아파트에 거주하는 경우 사회활동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컸다. 본 연구결과는 우리나라 노인의 노년기 사회적 배제의 기초적인 연구로 가치가 있다.

소득보장 정책에서의 기본소득 보장이 빈곤해소와 생활자립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Basic Income Security on Poverty Elimination and Life Independence in Income Security Policies)

  • 김성기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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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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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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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소득보장 정책에서의 기본소득 보장이 빈곤해소와 생활자립에 미치는 영향력을 밝히는데 목적을 갖고 실증분석 하였다. 변수는 기본소득보장의 노령연금의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및 고용보험으로서의 실업급여와 생계급여에 따른 빈곤해소와 생활자립을 종속변수로 하여 한국복지패널 10차 자료를 이용하여 통계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전체적인 결과를 보면 소득보장정책에서의 기본소득보장이 빈곤해소와 생활자립에 미치는 영향력은 노령연금의 일환인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이 빈곤해소와 생활자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고용보험의 실업급여와 생계급여는 유의적이지 않아 기각되었다. 그리고 빈곤해소는 생활자립에 유의한 영향을 미쳐 채택되었다. 이는 노령연금은 모든 하위소득 노인에게 일괄적으로 지급되는 연금성 소득보장책으로 매우 기본적인 소득을 보장해 주는데 유용함을 뒷받침하고 일정한 기본소득의 보장을 통해 빈곤해소는 생활자립으로 이어져 상호 밀접한 연관성을 가짐을 시사한 것으로 결론지을 수 있다.

도시 빈곤노인의 영양상태와 영양불량 위험 요인 (Nutritional Status and Risk Factors for Malnutrition in Low-income Urban Elders)

  • 현혜순;이인숙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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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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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8-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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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nutritional status of low-income urban elders by diversified ways, and to analyze the risk factors for malnutrition. Methods: The participants in this study were 183 low-income elders registered at a visiting healthcare facility in a public health center. Data were collected using anthropometric measurements, and a questionnaire survey. For data analysis, descriptive statistics, ${\chi}^2$-test, t-test, Fisher's exact test,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ere performed using SPSS 20.0. Results: Regarding the nutritional status of low-income elders as measured by the Mini Nutritional Assessment (MNA), 10.4% of the elders were classified as malnourished; 57.4% as at high risk for malnutrition; and 32.2% as having normal nutrition levels. The main factors affecting malnutrition for low-income elders were loss of appetite (OR=3.34, 95% CI: 1.16~9.56) and difficulties in meal preparation (OR=2.35, 95% CI: 1.13~4.88). Conclusion: In order to effectively improve nutrition in low-income urban elders, it is necessary to develop individual intervention strategies to manage factors that increase the risk of malnutrition and to use systematic approach strategies in local communities in terms of a nutrition support system.

도시 빈곤 노인의 낙상발생 위험요인에 관한 연구 (Fall Risk in Low-Income Elderly People in One Urban Area)

  • 최경원;이인숙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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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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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9-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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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factors that increase of the risk for falls in low-income elders in urban areas.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elderly people registered in one of public health centers in one city. Data were collected by interviewing the elders, assessing their environmental risk factors, and surveying relevant secondary data from the public health center records. For data analysis, descriptive statistics and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were performed using SPSS version 14. Results: Stroke, diabetes, visual deficits, frequency of dizziness, use of assistive devices and moderate depression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risk factors. The comorbidity of chronic diseases with other factors including depression, visual deficit, dizziness, and use of assistive devices significantly increased the risk of falls. From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statistically significant predictors of falls were found to be stroke, total environmental risk scores, comorbiditiy of diabetes with visual deficits, and with depression. Conclusion: Fall prevention interventions should be multifactorial, especially for the elders with stroke or diabetes, who were identified in this study as the high risk group for falls. A fall risk assessment tool for low-income elders should include both the intrinsic factors like depression, dizziness, and use of assistive devices, and the extrinsic factors.

노인의료전문가 집단의 연령주의 및 연령통합 인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Ageism and Age-integrated Perception of Healthcare Professional Groups with experience in treating elderly patients)

  • 오혜인;주경희;김주현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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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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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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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노인환자 치료경험이 있는 노인 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그들이 인식하는 연령주의를 확인하는 동시에, 이러한 장벽을 없애기 위하여 연령통합적인 차원의 노력과 경험들을 어떻게 해왔는지에 초점을 둔다. 연구대상자인 9명의 의료전문가들의 연령주의와 연령통합에 대한 보다 다양한 인식과 경험을 담아내기 위해 CQR 질적연구 방법을 활용해 분석하였다. 의료전문가들은 연령주의(Ageism)에 대한 자기고백의 이중성을 보이고 있었으며, 의료현장에서는비적정진료, 노인 소외와 보호자 의존, 양극화 된 서비스와 빈곤노인에 대한 이중차별의 방식으로 연령주의가 실재(實在)하고 있었다. 이를 완화 혹은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서의 연령통합적 의료서비스 제공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으나, 소통을 위한 장벽 허물기를 추구하거나, 노인 뿐 아니라 모두에게 보편적(universal)으로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거나, 제도와 서비스 기준을 확대 및 다양화하는 방식으로 연령통합적 서비스를 위한 적용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격히 증가하는 노인환자들의 건강한 삶과 적정한 의료서비스 보장을 위해첫째, 연령주의를 가속화 시키는 한국 의료체계 내 요소들에 대한 비판적 고찰, 빈곤노인에 대한 관리체계 개선, 의료전문가 제도 내 연령통합관련 커리큘럼 포함, 노인전문 의료서비스와인력양산 그리고 노인과 노인대상 의료영역에 대한 인식개선을 제안하였다.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매매 여성 연구 2: '박카스 아줌마'실태 조사 2 (The Old Women Prostitutes Serving the Old Men II: The Second Research on the Actual Condition of 'Bacchus Azumma')

  • 이호선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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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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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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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매매 여성, 속칭 '박카스 아줌마'에 관한 2차 연구 결과이다. 연구의 목적은 박카스 아줌마들의 실태를 상세히 파악하는 것이다. 본 연구를 위하여 중도에 연구철회를 요청한 12명을 제외한 37세~73세 사이의 여성 총 14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연구참여자는 한국인 여성 9명, 조선족 여성 4명, 중국인 여성 1명이었다. 이들에 대한 심층면접 결과 이들의 접근목적 유형에 따라 신체접촉목적형, 성매매목적형, 기타범죄목적형으로 나누어졌다. 또한 전업유형에 따라 전업형(조직형, 개인형)과 겸업형이 나타났다. 조선족과 중국인 성매매 여성들은 전업형으로, 한국인 성매매 여성들은 전업형과 겸업형으로 나타났다.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매매 여성들의 형태가 점차 조직화되어가고, 이에 따라 준집창촌 형태의 보호와 상납의 형태가 형성되어가고 있다.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매매 여성들에 대한 연구인력 확보와 이들의 인권 및 빈곤 구제와 생계 보호를 위한 구체적 대안이 요청된다.

빈곤노인의 경제활동 결정요인 연구 (Determinants of the Economic Activity of the Poor Elderly)

  • 이성은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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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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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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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factors determining the participation of the poor elderly in economic activity. This study analyzed secondary data of the second wave of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 Binary logistic regression was used to identify the factors that are associated with the economic activity of the poor elderly. The results of the analyses showed that age, gender, region, public assistance, education, health status, chronic illness, contacts with acquaintances, and support from children were associated with participation in economic activity. The study's findings have several implications for policies and services. The study identified the need for an age- and gender-specific approach to promoting participation in economic activity among the poor elderly. Regional differences should also be considered in the creation of work opportunities for older adults. In terms of human capital, the positive effect of good health indicates that strategies are needed to address the needs of older adults with health issues. In addition, there is a need for more jobs for elderly job seekers with high levels of education. Finally, policy makers and practitioners should explore interventions for enhancing the social network involvement and community support for the elderly living in pove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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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계층별 노후 필요소득대체율 추정과 연금 및 비연금 소득원의 역할 분담 (Estimating an Adequate Income Replacement Rate and Suggesting Roles for Pension and Non-Pension Incomes)

  • 강성호;김대환
    • 응용통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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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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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3-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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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소득계층별로 노후에 필요한 소득대체율을 추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연금 및 비연금 소득원의 역할 분담을 논하고 있다. 그 동안 노후소득보장 수준을 논함에 있어 노후빈곤 문제에 초점을 두다 보니 노후의 필요소득 수준에 대한 논의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러한 관점에서 동 연구에서는 노후생활을 위한 평균적인 필요소득대체율 뿐만 아니라(전체 51.3%), 소득계층별로 필요소득대체율을 산출하고 있다(빈곤층 177.6%, 중산층 68.1%, 고소득층 29.3%). 또한 소득계층별 필요소득대체율이 현실의 실현소득대체율과 얼마나 격차가 있는 지를 살펴보았으며, 이를 통해 소득원별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끌어내고 있다. 즉, 목표소득대체율을 달성하기 위해 현 노인세대의 경우 연금으로만 충당하기 어려우므로 비연금 소득원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음을 제시하였다. 한편 미래의 노인세대(현 근로세대)는 무엇보다 연금소득 마련이 중요할 것이라는 점에서 공적연금을 통한 탈빈곤, 사적연금을 통한 중산층 이상의 삶을 마련할 수 있도록 준비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