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노부모 건강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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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간 지원교환의 호혜성에 관한 연구: 서울지역 노인자료의 분석 (The Reciprocity of Intergenerational Support Exchange and its Characteristics - Analyzing Data on Elders in Seoul Area)

  • 정병은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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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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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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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노인은 자녀로부터 일방적으로 지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자녀에게 지원을 하기도 하는 호혜적인 교환을 한다. 이러한 세대간 지원교환의 호혜성은 건강, 경제력 같은 노인의 역량뿐만 아니라 노인이 자녀들과 맺고 있는 관계적 속성에 의해서 다양하게 구조화된다. 호혜성의 다양성이 어떤 요인들에 의해서 결정되는지를 설명하기 위해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수집된 서울의 65세 이상 노인 730명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노부모-자녀의 관계적 속성이 지원교환의 호혜성에 독립적인 영향을 미치고, 자녀와 동거여부, 자녀수, 접촉빈도의 순으로 중요하다. 자녀와 동거하지 않는 노부모는 신체적 지원에서는 자녀로부터 지원을 받는 경향을 보이지만, 경제적 지원에서는 오히려 자녀를 지원하는 양상을 보인다. 자녀수와 접촉빈도는 노인이 자녀로부터 지원을 받도록 하는 쪽으로 영향을 미친다. 노인이 선호하는 아들유무는 커다란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역량 중에서 건강상태는 신체적 지원은 물론이고 정서적 및 재정적 지원교환에도 모두 결정적으로 중요하지만, 경제력은 재정적 지원교환에만 관련되어 있다. 세대지원의 호혜성에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노부모의 건강 상태이며, 노부모는 부모로서의 역할과 의무로 받아들여 자녀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게 된다.

배우자간 의사결정력에 따른 노부모로의 시간자원 이전 (Time Resource Transfers of Married Couples to Their Parents on Decision-Making Power)

  • 윤원아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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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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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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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노인부양에 관한 부부간 의사결정 과정에서 부양의 주체인 여성 배우자의 의사결정 파워가 실제 노인부양참여를 위한 결정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미국내 중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2002년 HRS(Health and Retirement Study) 자료를 사용하여 실증분석하였다. 또한 이 연구에서는 배우자 양쪽의 부모로부터 동시에 부양의 역할이 요구되었을 때 부부간 교섭력(Bargaining Power)을 대표할 수 있는 여성의 경제력과 교육수준이 부양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항 로짓 분석 (Multinomial Logit) 분석을 사용하여 검증하였다. 분석결과는 부부의 노부모 부양결정은 부부간 교섭력 보다는 양쪽 부모의 상대적 건강상태, 재정상태, 그리고 간호를 위한 대체 인적자원의 여부등에 의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남성과는 다르게, 여성의 연령과 노동참여는 여성 자신의 노부모 부양결정에 결코 부적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또한 양쪽 부모로 부터 동시에 부양참여가 요구되었을때 성인자녀가족의 부양결정은 같은 조건이라면 여성배우자쪽 부모의 부양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년남성들의 노부모와의 친밀성과 수발효능감이 노부모 수발헌신에 미치는 영향: 부모건강집단과 부모병약집단 간의 다집단분석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Effects of Middle Aged Male's Intimacy toward Parents and Self-Efficacy of Care-Giving on Their Care-Giving Commitments for Aged Parents: Focused on the Multiple Group Analysis between Subjects with Healthy Parents and Subjects with Unhealthy Parents)

  • 이원준;신성자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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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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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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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The predominant concern of the study consists in:(1)the positive direct effects of both individual's intimacy toward parents and individual's self-efficacy of care-giving roles on individual's care-giving commitment; (2)the positive mediating effect of individual's self-efficacy of care-giving on individual's care-giving commitment; (3)the moderating effect of the degree of unhealthy condition of individual's elderly parents on each causal relationship. For conducting this study, a survey method was used on 318 males with parents at the aged of 45-60, residing in Daegu and KyungPook. In order for subjects to verify research questions, structural equation models were explored. The findings of the study supported the direct, indirect effect and moderating effects, which suggested in research questions. Participants with unhealthy parents showed greater tendency in terms of influencing their intimacy toward parents on care giving commitment than participants with healthy parents did. The above findings claimed our attention in that provided a range of practical implication.

노후부양의 바람직한 자원으로서의 가족, 자신 및 국가에 관한 한국 노인들의 태도 (Family, Self or State as a Desired Source of Support for the Elderly)

  • 김정석;이가옥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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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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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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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급격한 사회변동을 경험하고 있는 한국사회가 인구변천의 마지막 단계에 진입하면서 인구관련분야의 정책의 핵심은 출산과 인구통제에서 노령인구의 문제로 옮겨지고 있다. 최근들어 국가가 자가부양(self-care)이나 가족부양(family care)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공적 서비스(public service)가 확대되어야 한다는 주장들이 강조됨에 따라 노인부양규범이나 공적 서비스(public service)가 확대되어야 한다는 주장들이 강조됨에 따라 노인부양규범이나 의식의 현황 및 변환에 관한 이해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본 연구는 1994년 보건사회연구원이 실시한 <노인생활실태조사>를 이용하여 노부모들이 어느 정도로 가족, 자신 그리고 국가를 바람직한 노후생활의 부양원으로 보는가를 알아 보고 있다. 다항로짓 모형에 근거한 분석결과에 의하면, 아들이 없는 노부모인 경우 가족이 노인을 부양해야 한다는 전통적인 견해가 약하고, 경제나 건강상 여건이 좋은 노인일수록 자가부양의 견해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제적으로 열악한 상황에 있거나 건강상태가 양호하지 않은 노인들이 국가의 책임을 강조한다고 가정한 가설은 본 연구결과 지지 받지 못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정책적 함의나 추후연구를 위한 제안 등은 결론에서 다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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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부양행위의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 시부 및 시모에 대한 공변량구조모형 분석 (A Study on the Determinants of Housewives' Caregiving Behavior to Their Elderly Parents-in-Law : Estimation of Covariance Structure Models for Fathers-in-Law and Mothers-in-Law)

  • 김상욱;양철호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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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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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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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는 사회화 및 사회통제의 제도적 기제로서의 가족제도의 기능이 점차 약화되고 노부모부양에 대한 의식 및 행태에 있어서의 급격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구체적으로 어떠한 요인들이 노부모부양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고안되었다 이를 위하여 가정내의 주요 사회인구학적 변인들을 중심으로 부양태도 및 부양행위를 설명하는 시안적 형태의 이론적 선형경로모형을 구성 제시하였으며, 제시된 모형을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수집된 자료를 사용하여 추정하였다. 시부 빛 시모에 대한 모형을 공변량구조모형(LISREL) 분석방법을 사용하여 각기 추정한 결과, 시부부양과 관련하여서는 자부의 교육수준 및 시부의 연령, 시부의 건강상태, 그리고 가구원수가 부양행위에 유의미한 인과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으며, 시모부양과 관련하여선 자부의 교육수준 및 시모의 연령, 가구원수, 그리고 부양태도가 부양행위에 인과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시부 및 시모 모형에 대한 상호비교 결과, 부양자의 교육수준 및 부양대상자의 연령, 그리고 가구원수는 두 모형 모두에 공통적으로 일반화시킬 수 있는 부양행위의 결정요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두 모형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된 세 가지 변인을 제외하고는 두 모형간에 적지 않은 차이가 존재한다는 사실 또한 발견되었다. 모형추정의 결과 제시된 경험적 발견에 근거하여 몇몇 주요 이론적 정책적 함의가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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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성별 차이를 중심으로 (Factors Affecting Baby Boomer's Life Satisfaction: Focusing on Gender Difference)

  • 이성규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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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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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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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노부모와 성인자녀를 동시에 부양하는 샌드위치세대인 베이비부머의 삶의 만족도 영향요인에 있어서 성별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는 것이다. 분석을 위한 자료는 "중년층(46-59세)의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조사(2010)" 데이터파일 가운데 1,152건을 분석 표본으로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베이비부머의 성별에 따라 삶의 만족도 영향요인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베이비부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배우자부모부양부담(${\beta}=-.205$), 자녀관계만족도(${\beta}=.202$), 부부관계만족도(${\beta}=.200$), 주관적 건강상태(${\beta}=.155$), 10년 후 경제생활수준에 대한 기대(${\beta}=.143$)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남성 베이비부머의 경우 여성 모형에서 유의하지 않았던 인터넷활용도(${\beta}=.247$)의 영향력이 크고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양부담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결과는 남성의 삶의 만족도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여성의 경우, 배우자부모에 대한 부양부담이 삶의 만족도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부모와 자녀를 동시에 부양해야하는 베이비부머들에게 시부모부양은 여전히 부담스럽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