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노르아드레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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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아드레날린성 신경세포에서의 BDNF 생산 증진 물질 탐색 (Screening of Potential Compounds Promoting BDNF Production in Noradrenergic Locus Coeruleus Neurons)

  • 전홍성
    • KSBB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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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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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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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Locus coeruleus (LC)에는 전체 노르아드레날린성 뉴런의 절반 가량이 모여 있는데, 여기서 노르아드레날린성 뉴런이 뇌의 거의 모든 부위로 신경자극을 보내게 된다. LC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헌팅턴병 같은 여러 가지 신경퇴행성 질환에서 공통적으로 타격을 받는 주요 부위이다. 뇌 유래 신경영양인자, BDNF가 LC 노르아드레날린성 뉴런을 포함한 중추신경계 뉴런들의 분화와 신경세포 생존에 중요한 조절자로 작용한다. 본 연구에서는 LC 노르아드레날린성 신경세포에서 여러 가지 작은 분자들과 성장인자들이 BDNF 생산을 촉진할 수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실험에 사용한 분자들로는 neuropeptides, cytokines, 성장인자, 신경전달물질들과 세포내 신호전달물질들이 포함되었다. 여러 가지 작은 분자들과 성장인자들 중에서 FGF8b, BMP-4, forskolin 그리고 dibutyrl cGMP가 LC 노르아드레날린성 뉴런에서 BDNF 분비를 뚜렷하게 증대시킨 것으로 판명되었다. 특히, BMP-4는 BDNF 생산을 2.5배 이상 증가시켰다. LC 노르아드레날린성 뉴런에서 BDNF를 증가시킨 물질들은 여러 가지 신경퇴행성 질환에서 신경세포가 손실되는 것을 막거나 지연시킬 수 있을 것이므로, 치료제나 증상완화제로서의 가능성이 높다.

고염식이가 흰 생쥐의 부신 수질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High-salt Diet on the Mouse Adrenal Medulla)

  • 문영화;강화선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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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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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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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스트레스는 교감신경계와 부신을 활성화시킨다. 본 연구에서는 고염식이가 흰 생쥐의 부신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tyrosine hydroxylase (TH) 면역염색법과 투과 전자현미경을 이용한 미세구조적 관찰로 규명하였다. 1. 부신수질의 TH 면역반응은 고염식이 후 증가하였으며 특히 고염식이를 4주간 시행한 경우보다 4일간 시행한 흰 생쥐에서 더 강하게 관찰되었다. 2. TH 면역반응은 부신수질을 구성하는 세포들 중 노르아드레날린 세포의 세포질과 과립들에서 주로 나타났다. 3. 고염식이를 시행한 흰 생쥐 부신수질의 노르아드레날린 세포에서는 세포질 내에 비어있는 공간들, 분비과립이 팽대되어 과립 내 물질이 한 쪽으로 치우친 형태 및 손상된 미토콘드리아등의 특징들이 관찰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고염식이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해준다.

공황 장애 환자에서 Venlafaxine Extended-release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 (Efficacy and Safety of Venlafaxine Extended-release in Panic Disorder)

  • 유빈;김찬형
    • 대한불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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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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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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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SSRIs have been considered as the first line of treatment for patients with panic disorder since 1990s along with cognitive behavioral treatments. High potency benzodiazepines (e.g. alprazolam, clonazepam) have had advantages in anti-panic effects. However, these drugs have limitations of treating panic disorder because of their dependency, tolerance and withdrawal. Serotonin and noradrenaline reuptake inhibitors (SNRIs) such as venlafaxine were introduced as antidepressants since 1990s. Recently, it is confirmed that SNRIs have the remarkable anti-panic effects although some concerns about its cost, tolerance, withdrawal, side effects such as dry mouth, constipation, and hypertension have emerged. In this regard, further study is required to confirm the efficacy of long term treatment of panic disorder. Despite these concerns, venla-faxine extended-release is an effective treatment in patients with panic dis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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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蓮根) 추출물이 생쥐의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Nodus Nelumbinis Rhizomatis Extracts on Sociopsychological Stress in Mice)

  • 김수연;김은정;이동원;원호영
    • 동의신경정신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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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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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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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만성적이거나 반복적인 스트레스는 우울중이나 심신병 등의 발병 기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전기적 자극(electric foot shock), 한랭 자극, 속박(immobilization), 투쟁(fighting), 에테르 노출 등과 같은 심한 스트레스 자극이 뇌 조직의 시상 및 시상하부, 편도체 등에서의 노르아드레날린(noradrenalin) 방출을 유의 하게 감소시키는 동시에 혈청 corticosterone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의학에서는 스트레스 인자에 대한 신체반응을 기(氣)의 변화로 인식하고 있고, 이러한 자극요인들은 신체에 대하여 병적 요인을 제공하여 제반 질환을 야기한다. 또한 질병 발생에 대한 근거로 정기(正氣)와 사기(邪氣)의 상호 관계 위주로 인식하는데, 내부의 기(氣)의 변조(變調)는 질병의 발생을 야기하는 기초가 된다. 실험에 사용된 연근(蓮根)은 연꽃과에 속한 수생초본인 연꽃의 뿌리부분으로 우(藕) 또는 우절(藕節)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성미(性味)는 감(甘) 삽(澁) 평(平) 무독(無毒)하고 폐(肺) 위(胃) 간경(肝經)으로 들어가며 수렴지혈(收斂止血) 화어(化瘀)의 효능이 있어 토혈(吐血) 객혈(喀血) 뇨혈(尿血) 편혈(便血) 등의 각종 출혈 증상에 사용되어져 왔다. 최근 연꽃의 부위별 추출물이 흰쥐의 지질 과산화 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연근(蓮根)에 대한 다양한 약리 효능의 검색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연꽃의 씨앗인 연자육(蓮子肉)이 양심안신(養心安神)의 효능이 있어 스트레스성 질환에 많이 응용되고 있는 것에 착안하여 본 연구를 착수하였다. 실험 동물은 ICR계 마우스를 이용하였으며, 사회 심리적 스트레스는 옆쪽 cage에서 다른 마우스의 신체에 가해지는 전기 충격을 하루 1시간 동안 지켜보게 하는 것으로 유발하였으며 이 상태에서 약물을 투여한 그룹을 실험군, 그렇지 않은 그룹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정상군은 아무런 자극 없이 하루 1시간 동안 일정 공간에 가두어 두는 것으로 하였다. 실험 결과 사회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에 아무런 처치를 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연근 추출물을 100mg/kg/day 용량으로 5 일간 투여한 실험군에서 혈청 중 corticosterone 함량이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므로 매우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였음을 알 수 있다. 뇌세포 중에서 신경전달물질로 분비되는 노르아드레날린의 분비량은 전반적으로 증가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신체적 또는 사회 심리적 스트레스가 간 조직 내 지질의 과산화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근 추출물이 이 결과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였다. 사회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하여 간 조직 내 지질과산화 정도가 증가하였으므로 혈청 내 ALT 함량도 따라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이에 대한 연근 추출물 경구 투여가 간 조직을 보호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분리한 혈청으로부터 ALT 함량을 측정한 결과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한 감소를 나타내었다. 또한 연근 추출물이 혈청 내 지질 과산화물의 생성을 억제할 수 있다면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일 것으로 추정할 수 있으므로 그 생성량을 측정하여 보았으나 대조군과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들을 종합하여 보면 스트레스가 부하된 5일 동안 연근(蓮根) 추출물을 함께 투여한 결과 혈청 corticosterone 함량을 유의하게 감소시켰고 뇌 조직내 noradrenaline 함량을 증가시키는 경향을 나타내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또한 혈청 내 ALT 함량을 유의하게 감소시켜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간 기능의 손상도 어느 정도 억제시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 연근(蓮根)의 이러한 작용에 대한 보다 자세한 연구들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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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근무자에서 각 교대근무간의 수면양상 및 자율신경계 활성도 비교 (Comparison of Sleep Patterns and Autonomic Nervous System Activity among Three Shifts in Shiftworkers)

  • 윤인영;하미나;박정선;송병근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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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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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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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 적 : 본 연구는, 교대근무자에 있어 세 교대근무간의 수면양상과 자율신경계활동성을 비교함으로써, 근무자들은 어떤 근무시에 가장 적합하다고 느끼는지 그리고 교대근무자의 심리적, 신체적 문제점의 특성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근무자들이 교대근무에 좀 더 효과적으로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방 법 : 3일 정도 연속적으로 한 교대근무를 한 후 1일 휴무, 그 다음에 다른 교대로 넘어가는 빠른 순환주기의 교대근무자 51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각 대상은 수면일기를 작성하였으며 수면잠복기, 수면기간시간, 수면 중 깨어난 횟수를 세 교대근무간에 비교하였다. Epworth 졸음척도와 시각아날로그척도를 사용하여 졸음을 평가하였으며 기분상태는 기분상태척도로 평가하였다. 심박수변동성과, 스트레스 호르몬(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 및 그 대사산물을 측정하여 자율신경계 활동성을 살펴보았다. 심박수변동성에는 저주파영역의 스펙트럼 파워, 고주파영역의 스펙트럼 파워, 저주파영역의 파워와 고주파영역의 파워간의 비가 포함되었다. 결 과 : 수면기간시간은 오후근무시 가장 길었고 수면잠복기는 밤근무시 가장 짧았다. 깨어났을 때의 각성도는 오전근무시 가장 저하되었고 작업 중의 각성도는 밤근무 중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밤근무시 근무자들은 신체적인 피곤감과 인지기능의 저하를 호소하였다. 심박수변동성의 비교를 통해 오후근무시 부교감신경계가 가장 활성화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아드레날린 및 노르아드레날린 분비도 통계적인 의미는 없었지만 오후근무시 가장 감소하였다. 결 론 : 본 연구결과 오후근무가 교대근무자에게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전근무시에는 빛을 아침에 투여하고 밤근무시에는 근무 중에 빛을 투여하면 교대근무에의 적응이 촉진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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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고혈압 쥐에서 고혈압 지속현상과 중추신경계 노르아드레날린성 신경활성과의 상관성 (Relationship between Maintenance of Hypertension and Central Noradrenergic Nervous System Activity in Spontaneously Hypertensive Rats)

  • 고광호;신재수;김미영
    • 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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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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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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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aintenance of hypertension and the central noradrenergic nervous system activity in spontaneously hypertensive rats (SHR) was studied. The norepinephrine turnover rates in 5 brain areas; telencephalon, hypothalamus/thalamus, midbrain, pons/medulla, cerebellum as a measure of noradrenergic neuronal activity were measured at the ages of 14 weeks in SHR and normotensive Wistar rats. In 14-week old SHR, blood pressure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in normotensive rat, and central norepinephrine turnover rates were significantly greater in telencephalon, hypothalamus/thalamus, midbrain. There were no differences between norepinephrine turnover rates in pons/medulla, cerebellum of SHR and those of normotensive r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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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추 노르아드레날린성 신경계 및 황체호르몬 분비 촉진호르몬에 대한 테스토스테론의 영향 (Effect of Testosterone on Central Noradrenergic Nervous System and LHRH)

  • 고홍숙;김경진;박종세;고광호
    • 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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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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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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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Ralationship between noradrenergic nervous system activity and luteinizing hormone releasing hormone(LHRH) content mediated by testosterone in hypothalamus was tested. Three groups of adult male animals were prepared; (1) Intact; (2) Castration+Vehicle (Cast+V); (3) Castration+Testosterone (Cast+T). Silastic capsule containing vehicle or testosterone was implanted into neck region of animals two weeks following castration. Norepinephrine content, alpha-adrenergic receptor binding characteristics using H$^{3}$-WB4101, and content of LHRH by LHRH RIA procedure were determined. Testosterone replacement to castrated male rats augmented the content of norepinephrine and LHRH. Testosterone replacement increased the alpha-adrenergic receptor density but did not change alpha-receptor affinity. The data from the present study suggest that increase in LHRH content by testosterone may be positively coupled to the activity of central noradrenergic nervous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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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성 및 아드레날린성 신경전달물질에 의한 이스라엘잉어 복대동맥의 혈관긴장도 조절기능 (Vasomotor Regulation of the Israeli Carp (Cyprinus carpio) Ventral Aorta by Cholinergic and Adrenergic Neurotransmitters)

  • 박관하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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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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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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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어종에 따라 혈관의 긴장도 조절은 다양한 신경전달물질에 의하여 조절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대부분의 어종에서 자율신경계 신경전달물질 및 혈관긴장도 조절인자들의 기능에 대하여 명확하게 규명되어 있지 않다. 본 연구는 아직 연구되지 않은 분야인 이스라엘잉어에서의 자율신경계 신경전달물질들의 혈관긴장도 조절에서의 역할을 규명하고자 적출복대동맥을 이용하여 시험하였다. 이 적출혈관에서 아세틸콜린 (ACh)은 정상혈관과 미리 일정수준 수축시킨 혈관 모두에서 수축을 유발하였으며 수축작용은 무스카린성 길항제인 아트로핀에 의해 거의 완벽하게 차단되었다. 여러 가지 아드레날린성 수용체를 동시에 흥분시키는 내인성 물질인 에피네프린 (Epi)은 혈관의 조건에 상관없이 이완반응을 유발하였다. 그러나 유사한 내인성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 (NE)은 정상혈관에서는 미약한 수축율, 미리수축된 혈관에서는 이완작용을 유발하였다. 한편 ${\alpha}_1$ 아드레날린성 수용체 흥분제인 페닐에프린은 수축을, $\beta$수용체 홍분제인 이소프로테레놀은 이완을 각각 유발하였으며 ${\alpha}_2$수용체 흥분제인 클로니딘은 아무런 반응을 유발하지 않았다. Epi, NE 및 이소프로테레놀에 의해 유발된 혈관이완 반응은 $\beta$ 아드레날린성 수용체 길항제인 프로프라놀롤에 의해 유의하게 억제되었다. 따라서 살아있는 상태의 이스라엘 잉어에서는 ACh는 주로 무스카린성 수용체 활성화에 의한 혈관을 수축하는 기능을, Epi과 NE는 $\beta$수용체 흥분에 의한 이완작용을 각각 발휘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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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에서 Loudness Dependence of Auditory Evoked Potential (LDAEP)의 임상적 의미 (Clinical Implication of Loudness Dependence of Auditory Evoked Potential (LDAEP) in Psychiatic Illness)

  • 이승환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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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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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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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LDAEP와 세로토닌 기능 간의 직접적인 관계의 초기 증거들은 동물 실험으로부터 도출되었고 이후 세로토닌성 장애에 기반한 질병들의 임상 실험을 통하여 간접적인 뒷받침이 이루어 져왔다. 현재까지 LDAEP와 세로토닌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해주는 증거는, 우선 세로토닌 시스템 내에서 유전적 polymorphism을 연구하는 것을 통해, 그리고 직접적으로 약물을 투여 하는 방식으로 확보되었다. LDAEP가 연관된 대부분의 연구는 모노아민 시스템에 초점을 맞춰왔으나 LDAEP에 대한 다른 신경전달 시스템의 효과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향후 세로토닌 외에도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아세틸콜린 등 다른 신경전달물질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In vivo 중추 세로토닌 기능의 유효한 비침습적 표지자로서 LDAEP를 확정짓기 전에, 단기적 조절뿐 아니라 장기적 세로토닌성 조절이 포함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현재까지의 증거로 보면 LDAEP의 가장 유망한 활용은 초기 항우울 치료반응과 관련된 생물학적 지료서의 활용이다. 최근의 연구들은 LDAEP의 노르아드레날린성 그리고 세로토닌성 항우울제 반응에 대한 민감도를 확인했으며 이러한 긍정적인 기초 결과들을 재현하기 위하여 더 많은 연구들이 필요하다.

부분 강박된 백서에서 클로자핀에 의해 유발된 간대성 근경련에 대한 단가아민계 작용 약물들의 영향 (Effects of Concomitant Treatment with Drugs Affecting Monoaminergic Systems on the Clozapine-induced Myoclonic Jerks in Partially Restrained Rats)

  • 이상경;김현;김선희;박철균;윤성환;김영훈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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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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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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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항정신병약물의 하나인 클로자핀 사용에 따르는 중요한 부작용 중의 하나인 경련의 기전을 이해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기존의 클로자핀에 의하여 유발되는 경련모델은 실제 임상상황에 적용시키는데 난점이 있으므로 다른 연구자들의 모델을 변화시켜 본 연구에 이용하였다. 정신분열병의 병태 생리에 단가아민가설이 아직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을 뿐 아니라, 클로자핀에 의하여 유발되는 경련과 단가아민의 관련성을 시사하는 몇몇 증거에 준하여, 단가아민에 작용하는 약물들이 이 모델에서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관찰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할로페리돌, 프로프라놀롤, 플루옥세틴의 1회 병합처치는 클로자핀에 의하여 유발되는 간대성 근경련을 감소시켰다. 리탄세린 1회 병합처치는 이 경련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2) 이미프라민 및 리탄세린의 장기 병합처치는 클로자핀에 의하여 유발되는 간대성 근경련을 증가시켰으며, 플루옥세틴 장기 병합처치는 이 경련을 감소시켰다. 할로페리돌 장기 병합처치는이 경련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클로자핀에 의하여 유발되는 간대성 근경련에 도파민, 세로토닌계가 관여되나 노르아드레날린계는 관여되지 않음을 시사한다. 향후 단가아민계 신경전달물질의 수용체 아형에 따른 경련에의 영향을 살펴보는 실험이 보완될 필요가 있다. 이런 실험들을 바탕으로 클로자핀에 의하여 유발되는 경련에 대한 기전이 구체화되고 이에 따른 효율적인 관리지침이 세워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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