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노동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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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관 전문인력의 임파워먼트와 조직몰입의 관계에서 직무만족의 매개효과 (The Mediating Effect of the Job Satisfaction between the Relationship of Empowerment and Organizational Immersion of Professionals in Community Rehabilitation Facilities)

  • 이병록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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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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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1-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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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장애인복지관 전문인력의 임파워먼트와 조직몰입의 관계와 직무만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D광역시와 C도 지역의 14개 장애인복지관의 전문인력 3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분석결과, 장애인복지관 전문인력의 임파워먼트가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과 직무만족의 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임파워먼트의 조직몰입에 대한 직접효과에 비해 직무만족을 매개한 간접효과가 더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분석결과를 기초로 장애인복지관 전문인력의 조직몰입을 증진시키기 위해 임파워먼트와 직무만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책을 제안하였다. 임파워먼트를 높이기 위해 의사결정권, 전문성향상을 위한 연수기회, 적합한 슈퍼비전 등이 제공될 필요가 있다. 직무만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문적 윤리의식의 교육, 사례발표의 진행, 감정노동의 적절한 관리 등이 바람직하다.

발전주의 복지국가에서 사회투자국가로: 일본 사례를 중심으로 (From a Developmentalist Welfare State to a Social Investment State: A Case Study of Japan)

  • 권순미
    • 한국사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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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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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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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일본은 동아시아 발전주의 복지모델을 대표하는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이 논문은 일본이 최근 사회투자국가로 전환했다고 주장한다. 제도적 경로 의존성에 따라 발전주의적 성격이 여전히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출산 고령화등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대한 발전주의 복지국가의 제도적 비조응성이 증대하면서 민주당정권의 '제3의 길'에서 시작된 사회투자국가 노선은 '일본 1억 총활약 플랜'으로 상징되는 아베노믹스 제2단계로 계승되었다. 이 연구는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을 강조하는 새로운 복지국가 패러다임이 정책 아이디어 차원에서만이 아니라 여성의 고용 활성화, 아동에 대한 투자, 돌봄 지원정책 등 일-가족 양립과 관련한 공공정책 영역에서 포괄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밝힌다.

방문 돌봄 노동자의 근골격계 자각증상, 수면문제와 주관적 정신건강 간의 관련성: 수면문제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Relationships Among Musculoskeletal Problems, Sleep Problems, and Self-Rated Mental Health of Home-Care Workers: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 of Sleep Problems)

  • 양주현;이은정;정인옥;박보현
    •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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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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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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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Purpose: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among musculoskeletal problems, sleep problems, and self-rated mental health of home-care worker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447 home-care workers spanning three occupation types: life supporters for the elderly, home-visit caregivers, and life supporters for the disabled. Musculoskeletal problems, sleep problems, and self-rated mental health were assessed using structured questionnaires. Factors affecting self-rated mental health were analyzed using multiple regression. SPSS was used to test the mediating effects of sleep problems on musculoskeletal problems and self-rated mental health. Results: Among the general characteristics, the variables that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musculoskeletal problems were monthly income level, caring-related career duration, weekly working hours, and occupation type; and the variable that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self-rated mental health was occupation type. Among the occupation types, supporters for the disabled had the most musculoskeletal problems and the lowest self-rated mental health. Musculoskeletal problems among home-care workers had a direct negative effect on self-rated mental health and indirect negative effects on sleep problems. Conclusion: Measures are needed to reduce the differences in working conditions and health status among the occupation types of home-care workers. Considering the relevance between the health issues of home-care workers, the development of a carefully designed health promotion strategy is required.

A Study on the Algorithm Transparency Act and Right to Explanation - Focus on the Review of Algorithm Transparency Act -

  • Lee, Young-Woo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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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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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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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최근 정의당에서 이른바 '알고리즘 투명화법'이라 불리는 법안의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이 법안은 류호정 의원이 2021년 6월 25일 대표발의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으로서 방송통신위원회 산하에 별도 위원회를 구성하여 누구든 영리 목적으로 운영되는 조직에 알고리즘 검색과 배열 원리의 설명을 요구할 권리를 갖도록 하는 것이 골자이며, 해당 법안은 알고리즘에 관한 최소주의적 규제를 통해 공정경쟁과 노동자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알고리즘을 기업비밀로 취급하여 공개하지 않으나 반면, 유럽연합(EU)에서는 알고리즘 규제와 관련하여 개인정보보호규정(GDPR)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현재 국회에 발의되어 있는 '알고리즘 투명화법안'의 주요 내용을 정리하고, 유럽연합(EU)의 알고리즘 관련 법·제도 현황과 알고리즘 투명성 제고에 대한 내용을 검토해 보고자 한다.

제주도 도시지역 거주민의 담낭용종 유병률이 농촌지역 거주민보다 상당히 높았다. (The prevalence of gallbladder polyps among residents in the urban area i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in the rural area on Jeju Island)

  • 권오성;표지하;김영규;정진영
    • 한국컴퓨터정보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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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컴퓨터정보학회 2022년도 제65차 동계학술대회논문집 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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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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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담낭용종의 잘 알려진 위험요소는 대사증후군, 연령, 이상지질혈증 등이다. 제주도는 한반도에서 가장 큰 섬으로 한국의 본토에서 약 80km 떨어져 있으며 행정구역상 제주시와 서귀포시로 나뉘어 있지만 기업들과 편의시설들, 학교들 때문에 자연스럽게 시내와 시외로 더 나누어진다. 많은 이주민들과 젊은 성인들은 상업 활동이 활발한 시내 지역에 사는 경향이 있다. 고령 성인들은 어업이나 농업에 종사하기 때문에 시외 지역에 사는 경향이 있다. 고령의 성인들은 전통적인 식이를 유지하고 있고, 그들 중 다수는 힘든 노동으로 인해서 고위험 알코올 음주자의 비율이 높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두 지역간의 담낭용종 유병률에도 차이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 연구의 목적은 제주도 두 지역간에 담낭용종의 유병률을 알아보고 그 유병률과 관련된 다양한 요인들을 비교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2009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제주대학교병원 단일 건강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시행한 21,73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시내 지역과 시외 지역 거주민들의 담낭용종 유병률은 각각 10.1%와 8,7% (P = 0.006)로 의미있게 차이가 있었다. 평균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시내 지역 거주민들에서 시외 지역 거주민들보다 높았고, 음주와 관련된 평균 알카라인 인산분해효소와 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 수치들과 평균연령은 시외 지역 거주민들이 시내 지역 거주민들보다 더 높았다. 나이, 알코올 섭취와 평균 콜레스테롤 수치가 이러한 두 지역 간에 담낭용종 유병률의 차이를 만들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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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의 성장도를 예측하는 FGRS(Fish Growth Regression System) (FGRS(Fish Growth Regression System), Which predicts the growth of fish)

  • 원성권;심용보;손수락;정이나
    • 한국정보전자통신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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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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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7-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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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양식장에서 물고기의 성장을 측정하는 작업은 아직도 사람의 손이 많이 가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 방식은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고, 물고기가 스트레스를 받아 폐사율에 악영향을 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고기의 성장도를 자동화하기 위한 시스템 FGRS(Fish Growth Regression System)를 제안한다. FGRS는 두 개의 모듈로 구성된다. 첫째는 Yolo v8 기반의 물고기를 디텍팅하는 모듈이고, 둘째는 물고기 영상 데이터를 CNN 기반의 신경망 모델을 이용하여 물고기의 성장도를 예측하는 모듈로 구성된다. 시뮬레이션 결과 학습전에는 예측 오차가 평균 134.2일로 나왔지만 학습 이후 평균 오차가 39.8일 까지 감소했다. 본 논문에서 제안한 시스템을 이용해 생육일을 예측하여 물고기의 성장예측을 활용해 양식장에서의 자동화에 기여할 수 있고, 많은 노동력 감소와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채용공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괜찮은 일자리 공급의 산업 및 지역입지 특성분석 (Analysis of Industrial and Locational Characteristics of Decent Work Supply using Job Posting Big Data)

  • 박정일
    • 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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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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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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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괜찮은 일자리 공급의 산업 및 지역입지 특성을 규명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워크넷 Open API를 활용하여 최근 1년의 채용공고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 결과, 제조업은 전체 괜찮은 일자리 공급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체 괜찮은 일자리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등 지역 간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대도시권 내부 괜찮은 일자리의 입지는 대도시권별로 차별적인 특성을 보였다. 일부 대도시권은 제조업에서 큰 규모의 질 좋은 일자리 공급이 있었지만 지역의 중심부보다는 주변지역에 편중된 경향이 있었다. 다른 대도시권은 중심부에서 직주근접의 질 좋은 일자리를 공급하고 있지만 그 규모가 적은 문제를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질 좋은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제조업에 대한 정책지원의 필요성과 더불어 수도권-비수도권 간의 일자리 질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개입을 시사한다. 또한 대도시권별 맞춤형 일자리 전략의 수립과 특히 직주 근접을 고려한 일자리 공급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빈곤으로부터 가치 짜내는 방법 -로스앤젤레스 도시재개발국에 대한 제도민족지적 비판- (How to extract value from poverty? : an institutional ethnographic critique on the Community Redevelopment Agency of the City of Los Angeles)

  • 박경환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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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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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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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오늘날 세계주의의 시대에 점차 많은 도시들은 재스케일화의 전략을 통해 국가적 차원에서 이탈된 광역생산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시 내의 국지적 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도시 거버넌스를 재정비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도시재개발은 도시정부가 통치제도를 강화함으로써 세계화에서 비롯된 노후주택지구, 노동계급의 게토, 우범지역 등과 같은 위협적인 공간변수들을 제거하고 이 공간들로부터 교환가치를 증식, 전유하는 세계적 전략으로 이해된다. 본 논문은 이러한 실천을 '세계도시화(glurbanization)'의 한 과정으로 보고, 특히 세 가지 차원에 주목한다: 첫째는 도시정부가 빈곤을 '고안'해내기 위하여 도시재개발의 담론을 사용하는 방식, 둘째는 도시정부가 그 담론을 제도화하여 구체적인 재개발 프로젝트를 구현하는 방식, 셋째는 제도화된 도시기구들이 재개발 담론 및 담론적 실천을 그들의 목적에 맞게 전유하는 방식을 살펴본다. 본 연구는, 경험적으로 캘리포니아 재개발법과 로스앤젤레스 도시재개발국에 초점을 두어, 이들이 어떻게 소위 '황폐구역'으로 정의된 도시공간에서 토지수용권과 증분세금수입이라는 도구를 통해 어떻게 가치를 짜내는지를 분석한다. 방법론으로는 담론분석과 제도민족지법을 사용한다. 결론적으로, 본 논문은 황폐구역으로 낙인찍힌 도시 공간들이 '공공의 보건과 안전'이라는 담론을 통해 재개발기구의 덫에 가두어지고 있으며. 이들 빈곤지역으로부터 증식, 추출된 교환가치는 외부 투자자들, 개발업자들 및 재개발기구 그 자체의 자원으로 전유되고 있다는 점을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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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산업의 지역경쟁력 분석 (A Study on Regional Competitiveness of the Part Material Industry)

  • 김대중;고경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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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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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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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현재 우리나라의 대내외 경제여건상 소재·부품산업의 지역경쟁력을 분석해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연구라고 판단하고, 국내 소재·부품산업의 지역경쟁력을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우리나라 소재·부품산업의 지역경쟁력을 분석하기 위해 5대 권역별로 다양한 산업분석을 통해 권역별 소재·부품산업의 지역경쟁력을 비교분석하였다. 다양한 산업분석을 실시해본 결과, 수도권은 산업규모는 아직 작지만 성장률이 높은 성장기 기업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은 산업규모도 크고 성장률도 높은 성숙기의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호남제주, 대경강원 및 동남권은 대체로 산업규모는 크지만 성장률이 떨어지고 있는 쇠퇴기 산업의 분포가 큰 것으로 파악되었다. 입지계수(LQ)와 노동의 상대적 효율성(RLQ)를 분석해본 결과, 지역 내 산업인력 재배치나 산업구조조정 문제는 산업의 생산성을 제고시키는 방향으로 산업정책이 수립·운용되어야 할 것을 제안하였으며, 지역의 경쟁요인(RCC)을 분석하여 권역별로 지역경쟁력을 확보한 소재·부품산업을 도출하였다. 소재·부품산업의 지역경쟁력을 분석한 본 연구는 현재 우리나라의 대내외 경제여건에서 향후 국내 지역별 소재·부품산업에 대한 지원 방향을 모색함에 있어 의미있는 시사점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자살: 문화심리학적 관점에서의 조망 (Cultural Psychological Exploration on Suicide)

  • 김효창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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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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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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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복잡한 사회적 현상 중 하나인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자살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에 대한 이해가 수반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문화심리학적 관점에서 한국인의 자살에 대한 특성을 살펴보았다. 자살이 자살자의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 사회적 행위라고 볼 때, 자살의 결행 여부, 자살의 방법 등에 대한 결정은 문화적 영향을 받는다. 왜냐하면 의사결정 과정에는 개인의 가치체계와 판단체계가 관여하는데, 이때 개인의 가치체계와 판단체계는 사회화 과정을 통해 습득되기 때문이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 동반 자살 중에 가족 동반 자살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에 관한 한국인들의 독특한 인식 때문이다. 한국인들은 부모-자식 관계를 부모와 자식이라는 각기 독립적이고 개별적인 존재로 인식하지 않으며 부모-자식을 하나로 여긴다. 둘째, 자살 촉발 사건에 대한 분석 결과,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대인 관계적 문제로 인한 자살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개인주의적인 성향보다는 관계주의적 성향을 보이는 한국인의 대인 관계 형태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셋째, 취약성 요인에 대한 분석 결과 음주 문제가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음주로 인한 문제를 가벼이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이다. 넷째, 남성의 경우 경제적인 문제로 인한 자살이 높게 나타난 반면, 여성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신체적 질환으로 인한 고통으로 자살하는 경우가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가족 부양에 대한 책임은 남성에게 그리고 가사 노동에 대한 책임은 여성에게 있다는 한국 문화의 독특한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 사회에서 자살을 유발하는 부정적인 정서는 서구사회와는 달라서 서양 문화권에서는 불안과 우울이 자살을 유발하는 부정적인 정서가 되지만 우리 문화권에서는 화가 자살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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