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노년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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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노인성 난청자에서 인지장애가 일상생활 듣기 어려움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ognitive Impairment on Self-reported Hearing Handicap in Older Adults with Early-stage Presbycusis)

  • 이수정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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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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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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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노인성 난청은 일상생활 속 듣기 어려움(hearing handicap)을 유발함으로써 노년기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본 연구에서는 초기 노인성 난청을 보이는 경도인지장애 노년층 40명과, 평균 연령 및 청력을 일치시킨 정상 노년층 40명을 대상으로 K-HHIE 설문을 실시하여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주관적 듣기 어려움 정도를 비교해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K-HHIE의 사회적/상황적 점수, 정서적 점수, 그리고 총점에서 경도인지장애 노년층 집단이 정상 노년층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둘째, K-HHIE의 4개 요인 모두에서 경도인지장애 노년층 집단이 정상 노년층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고, 특히 요인 1(대인관계 및 사회성)에서 집단 간 차이가 두드러졌다. 셋째, 집단에 따라 K-HHIE 문항별 평균 점수가 높은 상위 항목들을 비교한 결과, 경도인지장애 노년층과 정상 노년층 모두 8번 항목(작은 소리 듣기 어려움)과 15번 항목(TV 시청 불편함)에서 가장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였으며, 특히, 경도인지장애 노년층은 요인 1에 해당하는 항목인 21번(식당에서 듣기 어려움)과 6번(모임 참석 시 듣기 어려움), 3번(대인기피), 20번(사회생활 제한) 항목들에서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초기 노인성 난청자 중에서도 인지장애가 있을수록 일상생활에서 더 많은 듣기 어려움을 호소하며, 특히 다화자 상황이나 배경 소음이 있는 상황에서의 듣기 어려움이 두드러지고, 이는 노년층의 사회활동을 제한시킬 뿐만 아니라 대인기피 등과 같은 정서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청소년이 인식하는 중학교 노년기 주생활 교육 실태와 교육 필요도 (Actual Condition & the Need of Education for Elderly Housing Education Perceived by Adolescents)

  • 이영자;장상옥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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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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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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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청소년의 노년기 주생활 교육 실태 및 교육 필요도를 파악하여 개정 가정 교육과정 주생활영역에서의 교과서 개발 연구와 교사의 교수 시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중학교 때 배웠던 노년기 주생활 수업이 이론 위주이고 교육내용이 흥미롭지 않아 상당수가 불만족하므로 학습자들이 실습과 체험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내용과 다양한 수업방식이 필요하겠다. 청소년은 노년기 주생활 교육내용으로 노인을 배려한 공간계획 요소(안전성, 관리, 실내 환경), 노년 주거계획 전반, 노인복지 서비스를 필요로 하였고, 3세대 가족 주거와 노인전용주택의 필요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러한 교육내용은 성별, 거주면적, 가정소득, 출신 중학교 학교형태, 현 주택 거주 년 수의 일부 관련 변인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2007년 개정 교육과정의 교과서에서는 필요도가 높은 교육내용을 적절한 단원에 포함시키도록 한다. 현행 7차 교육과정의 노년기 주생활 교육내용은 교과서별로 편차가 크므로 교과서 집필 시는 노년기 주생활 교육내용이 골고루 포함될 수 있도록 고려한다. 아울러 교사의 교수 시는 특성 변인의 차이를 감안하여 교육내용을 구성할 필요가 있겠다.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교수.학습방법으로 학생들의 체험적인 활동을 중시하고, 지역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도록 권장하므로 현재의 장애체험 교육활동의 범위를 확장시켜 노인체험활동을 포함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구성한다면 노년기 주생활 교육의 효과가 더 커질 것이므로 이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도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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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의 지혜 - 노년의 성생활

  • 하태준
    • 가정의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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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0호통권4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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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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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우리나라의 노년층에 대한 이해에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은 성에 대한 인식의 부족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실제 상당수의 노인이 노화로 인해 신체적으로 퇴화되더라도 성기능을 보전하고 싶어 하는 욕구나 이성교제에 대한 관심도 많은 편이다. 이제 노인의 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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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생활시간조사자료를 근거로 한 노년층의 여가프로파일 (The Leisure Profile of the Elderly Based on 2009 Time Use Survey Data)

  • 지현진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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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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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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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노년층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바탕으로 형성된 군집별 여가 시간량의 차이를 조사함으로써 세대 내 존재하는 다양한 속성에 따른 여가프로파일을 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2009생활시간조사자료 중 만 65세 이상 응답자가 이틀 동안 작성한 시간일지 5392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을 위해 기술분석, 상관분석, K-평균 군집분석, 분산분석, 사후분석(Scheffe)을 실시하였다. 연령, 성별, 교육수준, 월소득, 배우자유무, 경제활동여부, 거주지역에 따라 7개의 군집(군집명: 아직은 일을, 벗들과 취미생활을, 도시에서 다양한 여가를, 신앙 속에 우정과 취미생활을, 일하며 짬짬이 여가를, 변두리에서 여가를)이 형성되었으며, 군집별 여가 시간량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관람문화활동이나 물품구입활동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여가행동별 시간량은 군집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노년층에게 일이나 배우자의 유무와 같은 사회적 역할의 상실이나 관계의 상실은 여가 시간량의 증감이나 행동유형에 차이를 만들어 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추후 노년층을 위한 여가서비스 및 정책을 기획하고 준비하는데 참고할만하다.

노년기 자기 통제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 (Determinants of Sense of Control in Later Life)

  • 장유리;이정남;윤현숙;김수영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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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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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5-1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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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자기 통제감은 노년기의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밝혀져 왔다. 본 연구에서는 노년기 자기 통제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주요 영향 요인을 (1) 사회 인구학적 특성, (2) 신체 건강 상태, (3) 최근 일어난 부정적 생활사건, (4) 사회 관계적 자원으로 분류하였다. 국내 다섯 개 도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 291명(평균 연령 = 69.9)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고, 자기 통제감은 Pearlin과 Schooler(1978)의 Mastery Scale의 7항목으로 측정되었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경제 수준, 만성 질환, 일상생활 수행 장애, 시력, 부정적 생활사건 경험, 그리고 자녀와의 관계 만족도가 자기 통제감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노년기 자기 통제감 증진을 위한 개입이나 사회적 프로그램 개발의 중요성을 제시하였다.

한국 노년가족학 연구의 최근 10년 연구경향과 향후 과제 (Aging and Families: A Review of a Decade of Research in the Journal of the Korean Gerontological Society)

  • 한경혜;차승은;민주홍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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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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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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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지난 10년간(2008년 3호~2017년 4호) 한국노년학회지에 실린 가족분야 논문을 분석하여 한국 노년가족학 연구의 주요 경향과 성과 및 제한점을 살펴보는데 목적을 두고 수행되었다. 총 87편의 논문을 분석대상으로 하였으며, 노년기 가족연구에 활용된 주요 이론 및 방법론에 대한 고찰과 주요주제별 연구동향을 살펴보았다. 주제별 고찰은 노년기 거주유형과 노인가구, 세대관계, 노년기 부부관계, 그리고 노년기 가족문제의 4개 주제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종합하면, 지난 10년간 노년학의 가족분야 연구는 이론과 방법론 적용에서 진보를 이루어 왔으나, 향후 보다 다양한 이론의 적용이나 다수의 가족원으로부터 수집된 대규모 종단자료의 확보와 분석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급격한 인구고령화와 광범위한 가족변화를 겪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노인과 가족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실천적 가족노년학 연구가 확장될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중년층을 위한 웹기반 노년기 준비프로그램의 학습효과 (The effects of a web-based senescence preparation program for a middle-aged group)

  • 정영미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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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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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5-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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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중년층에게 시공간 제약 없이 가정에서도 노년기 준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발된 웹기반 노년기 준비프로그램에 대한 학습효과를 평가함으로써 예비 노년층을 위한 노년기 준비교육의 효율적인 학습전략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대상자는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만 40-59세의 중년층(실험군 36명, 대조군 34명) 70명이었으며, 자료수집기간은 2008년 3월부터 11월까지로 연구변수는 노인에 대한 지식과 태도, 노년기 생활설계를 조사하였다. 자료분석은 서술통계, χ2-test, t-test, repeated measure ANOVA 분석을 이용하였으며, 일반적 특성, 연구변수에 대한 동질성 검정과 학습효과를 파악하였다. 본 연구결과, 실험군과 대조군간 측정시기에 따른 노인에 대한 지식과 태도, 노년기 생활설계에서 측정시기별, 그룹 간과 그룹 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를 나타냈다. 결론적으로 본 프로그램은 중년층으로 하여금 자신의 노년기를 예측하고 준비하여 노후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지하였으며, 원하면 언제든지 노년기 준비교육이 가능하도록 유도하였다.

중년과 노년의 자가 평가 건강수준 영향요인 비교 (Comparison of Influencing Factors for Self-rated Health between Middle Aged and Elderly)

  • 윤은자;권영미;이영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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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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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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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중년과 노년을 대상으로 자가 평가 건강수준 정도를 파악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시행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40-64세의 중년 142명과 65세 이상의 노년 201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4년 3월부터 7월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중년에서는 건강증진 생활양식, 기분상태, 사회적 지지, 자기효능감이 자가 평가 건강수준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보유질환 여부, 건강증진 생활양식의 하위개념인 스트레스 관리와 건강책임, 기분상태의 하위개념인 피로, 화, 긴장과 사회적 지지가 자가 평가 건강수준의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고 설명력은 43.6%였다. 노년에서는 건강증진 생활양식, 사회적 지지, 자기효능감이 자가 평가 건강수준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건강증진 생활양식의 하위개념인 신체활동, 보유질환 여부, 기분상태의 하위개념인 혼동, 운동여부가 자가 평가 건강수준을 40.4% 설명하는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중년과 노년의 차별화된 특성을 반영하여 교육, 상담, 건강검진,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의 방법을 통한 신체 정서 사회적 영역을 포함하는 포괄적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이 요구된다.

라이프케어 증진을 위한 노년기의 노년초월, 가족지지, 사회적지지, 자아존중감, 죽음불안과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Gerotranscendence, Family Support, Social Support, Self-esteem, and Fear of Death in Elders for Promotion of Life Care)

  • 홍은희;최영애;오승은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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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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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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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노년기의 노년초월, 가족지지, 사회적지지, 자아존중감, 죽음불안의 정도와 이들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다. 서울시 거주 만 60세 이상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일반적 특성 중 연령은 사회적지지와 죽음불안과 관계가 있었으며, 결혼상태는 가족지지와 연관이 있었고, 생활만족은 가족지지와 관련이 있었다. 노년초월과 죽음불안이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가족지지와 자아존중감과 상관관계가 있었고, 사회적 지지는 자아존중감과 죽음불안과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를 통하여 노년기의 노년초월은 죽음불안과 연관이 있음이 밝혀졌으며, 노년기의 가족지지가 자아존중감과 생활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향후의 연구에서는 성인후기의 집단을 대상으로 노년초월의 정도, 생활만족과 노년초월의 관계 등을 포함한 연구들이 진행될 필요성을 가지고 있다.

노년기 신체 활동 특성과 우울, 스트레스 및 행복의 관계 (The Relationship of Physical Activity Types with Depression, Stress and Happiness in the Elderly)

  • 강희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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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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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0-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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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노년기 신체활동 특성과 우울, 스트레스 및 행복 등 정신 건강의 실태를 보고하고, 신체활동 특성에 따른 정신건강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실행되었다. 분석 자료는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영양조사 2019년도 자료 중 총 2,381사례였다. 분석 결과 첫째, 연구 대상자의 일상생활수행능력에서는 대부분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중강도 신체활동과 유산소 신체활동은 대부분 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대상자의 우울, 스트레스, 행복 등의 정신건강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일상생활수행능력과 중강도 신체활동 및 유산소신체활동 실천율에 따라 우울, 스트레스, 행복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노년기 신체활동 및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