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노년기의 모습은 더 이상 의존적인 존재가 아니고 배우며 봉사하고, 생산하며 기여하는 모습으로 전환되고 있다. 따라서 노년기의 사회, 심리적 불안의 극복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노년기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 또한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를 준비하기 위한 노년기 평생교육의 시작점이 점점 빨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노년기 평생교육이 자아존중감과 자아통합감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또한 노년기 평생교육과 자아존중감, 노년기 평생교육과 자아통합감 사이에서 임파워먼트가 어떻게 매개역할을 하는지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평생교육에 참여하는 50세 이상 회원 220명이 설문에 응답했고 SPSS와 AMOS로 통계분석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는 노년기 평생교육은 자아존중감과 자아통합감, 임파워먼트를 향상시키고, 임파워먼트는 노년기 평생교육과 자아존중감 사이에서, 또 노년기 평생교육과 자아통합감 사이에서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로 노년기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확인되었으며 그 실천적 방안을 찾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평생교육이 지향해야 할 방향과 본 연구의 한계점에 대해서 논의 했다.
노년기를 더욱 의미 있고 창조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노년층의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평균수명의 연장은 노인의 삶의 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발시켰고 특히, 문화예술관련 평생교육은 노인의 감수성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평생교육은 우리나라에서 2000년 3월부터 시행하였다. 본 연구는 노년층의 문화예술 평생교육기관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노년층의 문화예술 평생교육기관의 교육서비스 품질, 행정서비스 품질, 환경 품질 요인에 따라서 이용자들의 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를 통하여 고령화 사회에서 평생교육이 노인문제해결에 요한 분야가 될 수 있다는 데에 의미를 부여하고 노인평생교육에 한 인식과 질 제고를 한 정책시사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베이비붐 세대의 노년기교육에 대한 참여의향 및 욕구를 파악함으로써 이를 바탕으로 향후 베이비붐 세대에게 효과적이고 바람직한 노년기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룰 위하여 1955년생부터 1974년생까지의 베이비붐 세대 261명을 조사 하였다. 연구결과 : 첫째 응답자의 67.4%가 평생교육의 경험이 없었으며 그중 가장 큰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 이다. 둘째, 향후 노년기교육의 참여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참가하겠다는 응답이 64.3%로 높았으며, 가장 큰 이유는 사회적 변화에 대응에 관한 지식 필요해서 이다. 셋째, 베이비붐 세대의 노년기교육 욕구를 살펴보면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실습하며 건강 및 건강관련 교육을 받기를 원했다. 높은 교육, 문화적, 경제적 수준을 가진 베이비붐 세대의 욕구에 부응하는 건강에 관한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과 제공에 힘써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노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노인의 평생교육 참여양상에 차이가 있는지를 밝히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실시한 「2017년 노인실태조사」의 원자료를 바탕으로 65세 이상 노인 10,073명의 성별, 연령, 학력, 연가구소득, 최장기 일자리 지위, 건강상태에 따라 평생교육 참여여부, 참여영역, 참여기관, 참여빈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여성(성별), 70-74세, 75-79세(연령), 중학교 재학/졸업, 고등학교 재학/졸업, 전문대학 휴학 이상(학력), 상용근로자, 무급가족종사자(최장기 일자리 지위), 그리고 건강상태의 노인집단이 평생교육에 보다 많이 참여하였다. 중학교 졸업 이하의 학력집단과 고등학교 졸업이상 집단, 그리고 제1, 2분위 소득집단과 제3, 4, 5분위 소득집단 간에 유의미한 평생교육 참여영역에 차이가 발견되었다. 평생교육 참여기관과 관련해서는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인교실은 70세 이상, 중학교 학력 이하, 3분위 소득 이하, 건강이 나쁜 집단이 참여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그리고 평생교육 참여빈도와 관련해서는 무학에 비해 고등학교 재학/졸업 및 전문대학 휴학 이상 집단이, 무급가족종사자에 비해 상용근로자 집단이 자주 평생교육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우려되고 있는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불평등 현상이 노인 집단 안에서도 있다는 것을 밝힐 수 있다.
본 연구는 베이비부머 세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감성심리 기반의 자기계발, 자아실현과 같은 삶의 질적인 측면을 고려한 베이비부머 평생교육 요구 및 평생학습 지원에 대한 상대적 중요도를 파악하여 평생교육 지원정책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평생학습 지원의 최적 탐색을 위해 제1계층(상위기준) 2가지, 제2계층(세부기준) 6가지, 평가대안을 각각 5가지로 설정하였다. 제1계층에서는 어느 대안이 더 바람직한가의 문제인 '소망성'과 어느 대안이 더 실현가능한가의 문제인 '실현가능성'을 살펴보았고, 제2계층에서 '소망성'의 세부기준은 형평성, 대응성, 효율성으로 '실현가능성'의 세부기준은 재정적, 법 윤리적, 정치 행정적 실현가능성으로 각각 구분하여 설정하였다. 전문가 설문조사를 통해 베이비부머 정책 우선순위 분석을 실시한 결과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평생학습 지원은 '소망성(어느 대안이 더 바람직한가)' 보다 '실현가능성(어느 대안이 더 실현가능한가)'에 더 큰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기준 6가지 중에서는 '평생실천활동'에 대한 우선순위가 높았으며, '평생학습활동'에 대한 5개 평가대안의 상대적 중요도에서는 '직업능력교육(0.377)', '시민참여교육(0.181)' 순으로, '평생실천활동'에 대해서는 '사회관계활동(0.200)', '사회봉사활동(0.161)' 순으로 높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평생교육 요구를 구체화, 세분화하고, 상대적 중요도를 파악하여, 본격적인 노년기 진입을 앞둔 베이비 부머 세대 평생학습 정책을 위한 기초자료 마련에 도움을 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2017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65세 이상 남성노인과 여성노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행태 및 주관적 건강수준, 의료이용 등에 따른 행복감 수준과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평가해 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남성노인 27,979명, 여성노인 39,856명으로 총 67,835명으로 선정하였다. 연구결과 여성노인은 남성노인보다 교육수준과 가구 총 소득이 행복감에 영향을 주었고 남성노인은 배우자 유무가 행복감에 영향을 주어 배우자가 있는 경우 행복감 수준이 높았다. 그리고 남성노인과 여성노인 모두 건강행태 및 주관적 건강수준이 좋을 때 의료이용에 제한이 없을 때 행복감을 크게 느꼈다. 이는 노년기에는 신체 생리적인 기능의 감퇴로 인하여 다른 연령집단에 비해 신체적 건강에 대한 취약성이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건강행태 및 주관적 건강수준, 의료이용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국가적 차원에서 노인복지를 위한 제정을 확대하여 노인의 성별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야 하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노인교육, 건강관련기관의 프로그램을 노인의 특성에 맞게 운영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노인과 관련된 사회서비스 체계 및 프로그램의 재평가 해 노년의 행복감을 좀 더 효과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는 서비스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인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른 고령사회에 적극적인 대비책 중 일환으로, 노인 수학 교육의 적용 효과를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노인의 지적 욕구와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위한 프로그램으로써의 역할을 하는 실버 자료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일은 노년기에 질적으로 성공적인 삶을 향유하기 위한 평생 교육 관점에서 중요한 일이며 이를 위한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증거를 제시함을 필요로 한다. 본고에서는 개발한 자료를 기본 수 연산이 가능한 노인 학습자에게 적용하여 뇌파를 분석한 결과 인지적 측면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파악하였다. 마지막으로 실버수학이 젊은 세대와의 상호작용이나 의사소통에 미치는 영향을 제기하기 위하여 뇌 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 가를 뇌파 분석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고혈압환자의 생애주기별 건강행태와 삶의 질과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자료를 가지고 2차 자료를 분석하여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고혈압을 진단받은 총 62,056명을 대상으로 삼았다. 자료분석은 SPSS WIN 20.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고혈압치료 및 약물순응도는 성인기에서 중장년기, 노년기보다 훨씬 낮게 나타났다. 둘째, 생애주기별 삶의 질 점수는 성인기가 가장 높았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건강행태에 따른 삶의 질은 생애주기 전반에서 음주, 운동, 저염식이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된 결과를 고려하여 고혈압환자의 평생 건강관리를 위한 생애주기별 보건교육이 필수적임을 시사하며, 특히 성인기의 고혈압환자의 약물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개발하고,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한 건전한 건강행태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 및 의학적 접근 등 융복합적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보건복지부에서는 2002년 2010년을 향한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 2010)을 수립하여 발표한 바 있다. 이 계획에서는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건강수명을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국민건강증진의 방향을 반영하고 있다. 2000년 현재 우리나라 국민의 평규수명은 75.9세이고 2010년에는 78.8세가 될 전망이다. 건강수명은 2000년 현재 66.0세로 나타나 평균수명에 대비하여 볼 때 평생의 약 13% 정도를 질병이나 장애로 인해 불건강을 겪으며 살게 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흡연, 과음, 잘못된 생활습관, 운동부족 등으로 인한 비만, 정신질환 등이 사망과 질병의 원인이며 건강수명을 단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선진국과 비교시 우리나라국민의 평균수명 대비 불건강으로 지내는 기간의 비율은 다른 선진국에 비하여 12%높은 편이다. 따라서 향후 2010년까지 목표로 하는 75세까지의 건강수명 연장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에서 국민의 건강잠재력을 제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 제시와 함께 지역사회의 각 부문에서 건강증진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2001년 우리나라 사망자의 사망률이 높은 사인 순위를 보면, 암(악성신생물),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의 순으로 높으며, 운수 사고, 자살과 같은 사고 등의 순으로 나타난다. Health Plan 2010 계획에서는 장기적 목표인 건강수명연장을 달성하기 위해 건강 생활실천, 정신보건, 구강보건, 모자보건, 만성질환관리, 암관리 등 건강증진부문이 선정된 바 있고 각 부문별로 세부 목표들이 명시되어 있다. 이 세부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건강증진사업은 생애주기별로 영유아기에서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개략적인 계획이 개발되어 있다. 특히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호와 건강증진을 위하여 취약계층이 주로 찾는 보건소 등 공공보건기관을 확충하고 기능을 강화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여 공공보건기관 확충 및 도시형 보건지소 설치를 통한 의료취약지역 보건의료.건강증진서비스 제공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보건소.국공립병원.국공립대학병원을 연계하는 공보건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여 저소득층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하려고 한다. 그리고 가정간호사업 활성화 및 대도시 지역 방문보건사업 실시를 통해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키려고 하고 있다.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서는 건강증진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하여 중앙에 국민건강증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도시형 보건지소 설치, 보건소 건강생활실천 사업확대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사업에 따라서 국민건강증진기금뿐만 아니라 국비 및 지방비의 지원이 필요한 사업도 있다.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국민건강증진위원회 구성, 도시형 보건지소설치, 보건소의 건강생활실천사업 확대 등을 통해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만성질환관리, 생애주기별 건강증진서비스 제공, 보건의료서비스의 형평성 제고 등 을 2010년까지 추진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정부의 건강증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보건교육사업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이에 따라 보건교육사의 역할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 주요 만성질환의 위험요인이 금연, 절주, 운동, 영양, 스트레스관리 등이며 이에 대한 적절한 과학적 정보의 수집이 필요하다. 보건교육사는 이러한 보건주제와 관련하여 행동변화의 훈련이 필요하다. 또한 건강증진사업이 지역사회의 보건소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므로 지역사회내의 각 기관간 커뮤니케이션과 상호협력을 조정하는 일이 중요한 역할이 괼 전망이다. 또한 국민건강증진기금의 지원으로 보건교육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보건교육사업의 적절한 평가가 이루어지고 보고되어야 한다. 따라서 평가를 실행할 수 있는 적절한 능력이 요구되므로 향후 전문가집단에서 훈련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정부 및 공공에서는 보건교육사 훈련의 기회를 확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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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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