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새로운 부하(고온의 저장물)가 냉장실 내부에 인입됨에 따라 발생하는 온도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채택된 집중냉각 방식에 있어서의 회전날개의 정지각도 결정 알고리즘 관한 것으로, 특히 냉장실내의 온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압축기 (Compressor) 및 냉기팬(냉기를 냉장실내에 불어넣기 위한 팬)의 운전상황을 입력으로 냉장실내 여러 영역에서의 온도를 추정하는 퍼지적응모델을 이용하여 온도불균형 영역을 검지하고, 이에 따라 회전날개의 각도를 제어함으로서 냉장실 내부의 온도평형을 신속히 이루게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냉장실의 온도분포의 추정은 냉장고의 과냉현상 방지, 운전효율 향상을 위해 필요할 뿐만이 아니라 최근 많은 제품에서 제공하고 있는 집중냉각기능을 실현하는데 있어서도 필수 불가결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냉장실내 온도분포추정에 있어서의 문제점을 개관하고, 온도분포추정을 위한 퍼지불감대(Fuzzy Dead Zone)를 갖는 퍼지동정모델(Fuzzy Identification Model)을 제안한다. 또한, 얻어진 모델을 이용하여 냉장실내 온도센서의 최적위치에 관하여 고찰한다.
본 연구는 가정용 냉장고를 대상으로 냉동실과 냉장실의 설정온도를 각기 달리할 경우 냉동실과 냉장실 고내의 온도를 실측하여 냉장고 식품 보관 온도분포를 추정하고자 한다. 또한, 각 실의 설정온도를 중심으로 상하로 온도차가 얼마나 큰가를 파악하고, 설정온도로 회복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파악하고자 한다. 그리고 설정된 온도로 회복하기 위해 소비하는 전력량을 측정함으로서 가정용 냉장고의 최적 설정조건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 결과, 냉동실 온도가 $-18^{\circ}C$를 실현한 조건은 Case 3, Case 6, Case 8, Case 9로 냉동실 조건보다는 냉장실의 설정온도를 저온으로 할 경우에만 냉동실의 온도가 적정온도를 나타냈다. 이 조건에서 냉장실의 온도는 최저 $-1.1^{\circ}C$, Case 6은 $-1.5^{\circ}C$, Case 8은 $-1.1^{\circ}C$, Case 9는 $-0.8^{\circ}C$로 영하의 온도를 보였다. 또한 각 케이스의 운전시작 10시간 동안 누적소비전력량은 Case 4를 제외하고는 냉동실 및 냉장실의 설정온도가 낮을수록 컸으며, Case 4는 운전시작이 13:30분에 시작되었기에 09시경에 운전을 시작한 다른 조건보다는 낮시간의 환경온도가 높은 이유로 전력소비가 크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냉장고 가스켓 주위에서 시간변화에 따른 온도를 측정하여 비정상상태 온도 특성을 규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가스켓 주위 냉장고 내외부에서의 시간변화 온도 측정을 살펴보면 냉장고의 가동에 따라 주기적인 온도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측정된 온도결과를 보면 열전달 전산해석을 수행하였던 이전의 연구들이 경계조건을 적절히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전의 연구결과와 많은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적합한 열전달 전산해석 수행을 위해 실험을 통한 온도 분포를 도출하고 가스켓 주위의 냉장고 내외부의 정확한 열전달 경계조건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수행하였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농장에서 계란을 출하할 때 집하장까지 운송에 소요되는 시간과 온도에 따른 품질을 조사한 결과, 운송시간이 짧고, 운송온도가 낮을수록 계란의 신선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계란은 작은 중량임에도 불구하고 병아리를 탄생시킬 수 있는 완전영양소를 갖고있기 때문에 요즘과 같이 온도가 높아지는 시기에는 달걀 내부의 호흡작용과 수분증발에 의해 계란의 품질이 현저히 나빠질 수 있다. 시험에 의하면 계란은 운송거리가 5km이내일 때에는 상온 운송차량과 $4^{\circ}C$ 냉장차량에서 계란의 신선도(Haugh unit)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운송거리가 100km이상에서는 냉장운송을 하지 않으면 신선도가 4배 이상 현저하게 낮아졌다. 또한, 난각의 총 미생물 수에서도 운송거리가 5km이내에서는 운송차량의 온도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나, 100km이상 운송 시에는 냉장을 하지 않은 계란이 냉장계란에 비하여 2배 정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유영모 박사는 "계란이 농장에서 판매장까지 복잡한 경로를거쳐 유통되는 경우가 많은데, 요즘과 같은 고온기에는 계란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냉장유통이 필요하며, 특히 여름철 장거리 운송 시에는 냉장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계란의 신선도를 유지하는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금치의 조리(調理), 저장(貯藏)에 있어서의 질산염 및 아질산염과 ascorbic acid의 함량변화(含量變化)를 측정(測定)하여 그들의 상호관계(相互關係)를 조사검토(調査檢討)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데침으로해서 질산염은 감소(減少)하였으나 아질산염은 증가(增加)하였고, 조리(調理)한 것은 그 경향이 더욱 현저하였다. 실온(室溫)에 저장(貯藏)하였을 때 질산염은 36시간 후에는 급격히 감소하였으며 아질산염은 24시간 후부터 급격히 증가하였다. 냉장온도(冷藏溫度)에서 저장한 것의 질산염은 서서히 감소(減少)하였고 아질산염은 서서히 증가(增加)하였다. 질산염 및 아질산염의 상호함량관계(相互含量關係)를 보면 실온(室溫)에서는 질산염은 감소(減少)하였고 아질산염은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냉장온도(冷藏溫度)에서는 질산염은 서서히 감소하였고 아질산염도 서서히 증가하였다. 질산염 및 환원형(還元型) ascorbic acid의 함량관계(含量關係)를 본 결과(結果) 실온, 냉장온도 모두 ascorbic acid의 함량이 감소함에 따라 질산염의 함량이 감소하였으나 실온에서는 그 변화폭이 큰 데 비해 냉장온도에서는 변화폭이 적었다. 환원형(還元型) ascorbic acid 및 아질산염의 함량관계를 비교해 본 결과(結果) 실온, 냉장온도 모두 ascorbic acid의 함량이 감소함에 따라 아질산염의 함량은 증가하였다. 이는 저장기간에 따라 ascorbic acid 함량과 아질산염의 함량은 서로 다름을 알 수 있었다.
대형할인매장에서의 냉장 냉동판매대의 설정온도와 판매중인 냉장 냉동 가공식품류들의 표면온도를 측정하여 비교 분석한 결과 냉장판매대 설정온도 평균은 $3.5{\pm}1.8^{\circ}C$로, 최소 $0^{\circ}C$에서 최대 $7^{\circ}C$까지 분포하며, 냉장식품의 평균 표면온도는 $10.7{\pm}2.9^{\circ}C$로, 최소 $4.6^{\circ}C$와 최대 $18.4^{\circ}C$까지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냉장식품의 표면온도가 설정온도보다 평균적으로 $7.2^{\circ}C$ 높으며, 총 냉장식품의 53%는 표면온도가 $10^{\circ}C$이상으로 나타났으며, 47%만이 $10^{\circ}C$이하로 나타났다. 특히, 야채 및 과일류 등은 온도 차이가 낮았으나 냉장음료류는 온도 차이가 가장 높은 식품군으로 나타났다. 냉동판매대의 경우 설정온도 평균은 $-20.7{\pm}1^{\circ}C$이며, 냉동식품 평균 표면온도는 $-15.4{\pm}5^{\circ}C$로, 최소 $-28^{\circ}C$에서 최대 $-4.6^{\circ}C$(제상중 제품 포함)까지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냉동육류($-13.8^{\circ}C$), 냉동가공식품($-15.9^{\circ}C$), 아이스크림류($-16.8^{\circ}C$) 순으로 낮은 표면 온도를 가지고 있었으며, 실제 냉동식품의 32.3%만이 $-18^{\circ}C$이하의 온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론적으로 냉장 냉동식품 모두 식품자체의 표면온도가 냉장 냉동 판매대에서 설정된 온도보다 높았으며, 냉장 냉동보관 식품별 온도편차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나 유통매장에서 냉장 냉동식품 온도관리에 대한 새로운 관리체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가정용 냉장고의 냉장실 온도는 통상 $4^{\circ}C$를 적용하고 있으나, 냉장온도를 $2^{\circ}C$로 낮추고, 온도 편차를 줄일 경우 저장효과의 향상 정도를 비교하기 위하여, 각각 다른 조건에 저장한 과일과 어패류의 품질을 비교 측정하고 아울러 냉장온도에서 생육이 가능한 미생물의 생육정도를 비교하였다. 냉장 온도를 $2^{\circ}C$로 낮추고 온도 편차를 ${\pm}0.3^{\circ}C$ 정도로 낮춘 경우 사과의 경도는 저장 14일째까지 크게 변화하지 않았으나, $4^{\circ}C$의 냉장고에서는 7일 이후 경도가 서서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미의 근단백질 분해 정도 또한 $2^{\circ}C$에서는 느리지만, 저장온도가 높거나 온도편차가 심할 경우 근단백질의 분해가 빨리 나타나 도미의 신선도가 빨리 저하됨을 보여 주었다. 굴의 저장 중 미생물수의 변화는 $2^{\circ}C$에서는 저장 9일째까지 균수의 증가를 보이지 않은 반면, 저장온도가 $4^{\circ}C$인 경우 저장 5일 이후 급격한 증가를 보였고, pH 저하 또한 $2^{\circ}C$에서는 비교적 완만하였으나 $4^{\circ}C$에서는 급격히 저하되었다. Listeria monocytogenes는 우유 중에서는 $2^{\circ}C$에서도 성장하였으나, 햄에서는 냉장온도가 $2{\pm}0.3^{\circ}C$인 경우 증식이 억제되어 생존 균수가 감소하였고, $4{\pm}1.2^{\circ}C$인 경우 약간 성장하였고, 온도 편차가 보다 심한 $4{\pm}4^{\circ}C$에서는 성장이 지속되어 생존균수의 증가를 보여 주었다. 따라서 냉장온도를 $2^{\circ}C$로 낮추고 온도의 편차를 줄임으로써 과일이나 어패류의 저장기간을 보다 연장시키고 유해 미생물의 증식이 상당히 억제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본 연구는 냉장고의 배출수 응축기 입출구 배관에서의 온도 특성을 알아보고 이를 예측하는 방법을 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서 빌트인 냉장고를 항온항습챔버에서 운전하면서 배출수 응축기 입출구 배관에서 온도를 측정하였다. 본 연구의 실험을 통하여 측정된 온도는 $37^{\circ}C$에서 $46^{\circ}C$로 변하는데 실제 온도는 측정된 온도 보다 $8^{\circ}C$에서 $22^{\circ}C$ 만큼 크게 차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렇게 차이가 나는 원인을 파악하였으며 이는 배출수 응축기 입출구 배관이 냉장고 본체에 부착되어 이를 통한 열손실이 크기 때문임을 알았으며 측정된 온도 결과로부터 입출구 배관의 온도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온도 계산 결과는 실제 냉매온도를 6% 오차범위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음을 알았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의 가정내 냉장고 온도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여, 현 시점에서의 냉장고에서의 식품보관 온도분포를 추정하였고, 이를 MRA(미생물 위해평가: Microbial risk assessment)의 입력변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정 확률분포 모델을 제시하였다. 일반적으로 가정내 냉장고에서의 식품 보관온도는 식중독 발생 등에서 있어 중요한 위해인자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사대상 가구는 총 139가구이었으며, 조사기간은 2009년 5월에서부터 9월까지 data logger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조사된 냉장고 온도의 평균은 $3.53{\pm}2.96^{\circ}C$로, $5^{\circ}C$ 이상은 23.6%로 나타났다. 수집된 온도자료는 @RISK를 이용, 적합성 검정(GOF: K-S와 AD test)을 수행하여 적정 확률분포모델에 대해 추정하였고, 이중 LogLogistic(-10.407, 13.616, 8.6107)분포 모델이 가장 적절한 국내에서의 가정내 냉장고 식품보관 온도분포 모델로 나타났다. 이 확률분포 모델은 MRA적용에 있어 노출평가에서 입력변수로서 직접적 활용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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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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