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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지역 읍성 원형과 읍치경관의 근대적 변형 (Original Form of Castle Town and Modern Transformation of Eupchi Landscape in Naepo Area, Korea)

  • 전종한
    • 대한지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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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지리학회 2004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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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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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한반도의 서ㆍ남해안 일대는 방어 상의 이유와 넓은 해안 충적평야, 해안 저지대의 농경제적 가치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우선적으로 읍성 축조가 이루어졌다. 내포지역은 그러한 대표적인 공간이다. 내포지역의 읍치 경관 원형은 타지역과 마찬가지로 네개의 성문을 가지면서 배후의 객사군과 전면의 아사군 경관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원칙이었다. 이러한 원칙은 방위와 길흉의 연관성에 대한 전통적 관념이나 권력의 자연화 전략을 반영하는 것이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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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조성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에 대한 실증분석 (An Empirical Analysis on the Effect of Naepo New Town on the Local Economy of Neighboring Areas)

  • 홍성효;이경주;임준홍
    • 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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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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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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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신도시는 우수한 정주여건을 제공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지역경제가 형성된다. 하지만, 신도시가 낙후지역에 조성되는 경우 인근 지역으로부터 인구와 사업체를 흡수하여 인근 지역의 구도심 공동화 등과 같은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 한편, 내포신도시 조성에서 대도시인 대전시로부터 충남도청사의 이전이 가장 핵심적인 사업에 해당하고 이로 인해 다수의 공무원과 그 가족들이 상대적으로 과밀한 지역에서 이주하며 이들이 내포신도시를 포함한 인근 지역에서 소비층을 이루는 경우 내포신도시 인근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도 있을 것이다. 본 논문은 내포신도시로부터 10km 이내 지역(폭 500-meter 도넛모양 지역이나 읍면동)과 이외 지역 간 내포신도시 조성을 전후로 지역 내 음식점업 개점수의 차이의 변화를 통해 내포신도시 조성에 따른 인근 지역에 대한 경제적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한다. 이중차분 분석틀을 적용한 회귀식에 대한 추정결과는 내포신도시의 조성이 인근 지역에 긍정적인 경제적 영향을 미쳤음을 제시한다.

내포지역 해만개척의 전개와 경관변화의 사회적 주체 -조선후기~1960년대 가로림만 일대를 중심으로 - (The Reclamation of Tidal Land and the Making-Group of Landscape in Naepo Area, Korea" - Centering around the Garorim Bay from the $19^{th}C$ to 1960s -)

  • 전종한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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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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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6-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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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이 연구의 중요한 문제의식은 지역의 정체성 및 경관 특성의 규명을 목적으로 하는 지역 연구에서 가시적. 형태적 접근 대신 그 형성의 사회적 과정에 중점을 두자는 점이었다. 필자는 내포지역의 지역성을 이해하기 위해서 해만이라는 자연지리적 특징에 착안하여 접근하였다. 내포 지역의 지리적 특징은 해만이라는 자연지리적요소로 대변될 수 있으며, 해만이라는 생태적 환경 속에서 인간에 의한 개척의 과정은 이 지역의 지역정체성을 풀어갈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내포 지역의 해만 개척은 조선 시기에는 염전화를 주된 방향으로 하였고 일제시기이후 경지화가 본격화되었다. 광복이후에도 줄곧 경지화는 해만 개척의 주된 흐름이었지만. 염전화가 일제시기에는 물론이고 오늘날까지도 그 상대적 비중이 커지면서 이 지역의 중요한 토지 이용으로 존속해왔다는 사실이 주목되었다. 이러한 지리적 장기지속성은 소금 생산이 이 지역의 생태적 환경에 가장 적합한 최선의 적응전략이라는 점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대규모 해만 개척이 이루어진 시기는 일제시기인데. 이 시기를 지나는 동안 연구 지역에는 새로운 경제적 지배 집단이 등장하고 이들은 전통 시기의 사회.정치적 권력 집단과는 그 출신 성분이 달랐다. 구한말로부터 일제시기에 이르는 동안 주목되는 점은 조선시기의 해만을 점유했던 자영업 종사자들이 거대한 자본가이자 대토지 소유자로서 등장했다는 사실이다. 이 시기의 정치 사회적 변동은 염한의 수익 증대를 가능케 했고 수도권과의 직교역이 가능한 지리적 접근성 및 전통적 권력 집단인 사족층의 세력이 미약했던 점 등은 당대 이들에게 유리한 지역적 조건을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지배집단으로 성장시켜 주었다. 내포지역의 독특한 지역적 조건이 호남 지방의 염한이나 영남 지방 혹은 영동 지방의 염한들과는 다른 차별적 성장을 이들에게 가져다 준 것이다. 이들은 전통 시기 내포지역의 사회.정치적 권력 집단과는 그 출신 성분이 달랐던 존재로서 일제시기를 지나는 동안 경제적 지배 집단을 넘어 정치적. 사회적 권력집단으로 성장하였다. 이들 신흥 집단이 성장하는 데 의존했던 가장 중요한 자원은 대토지였는데 대토지 소유의 배경은 다름 아닌 소금 생산이라는 생태적 토지이용에 있었던 것이다 이를 단초로 하여 새로운 지역 엘리트로 성장한 이들은 연구 지역의 독특한 지역적 조건과 조응하고 정치.사회적 변동에 편승하면서 일제시기 이후 연구 지역의 해만개척 및 삼림지 개간을 주도하는 등 경관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었다.

19세기 내포지방의 천주교 확산 (Diffusion of Catholicism in the Nineteenth Century주s Naepo Region)

  • 최영준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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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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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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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문화지리학도는 종교를 인간의 가치관과 풍속을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인자의 하나로 평가하는 바, 이는 문화지역 설정의 기준이 된다. 이 논문은 18세기 말부터 19세기 말까지 충청도 서부해안 내포지방에서의 가톨릭교 확산에 대하여 고찰한 글이다. 농민.행상.상인.선부 등 주로 평민층으로 구성된 가톨릭 공동체는 조정의 가혹한 박해에도 불구하고 가톨릭교 확산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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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지역 읍성 원형과 읍치경관의 근대적 변형 -읍성취락의 사회공간적 재편과 근대화 - (Original Form of Castle Town and Modern Transformation of Eupchi(county seat) Landscape in Naepo Area, Korea)

  • 전종한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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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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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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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이 글은 내포지역의 읍성 연구를 사례로 음성취락의 사회공간적 재편과 근대화에 접근한 것이다. 한반도의 서 남해안 일대는 방어상의 이유와 넓은 하안 충적평야, 해안 저지대의 농경제적 가치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우선적으로 읍성 축조가 이루어졌다. 내포지역은 그러한 대표적인 공간이다. 내포지역의 읍치경관 원형은 방위와 길흉의 연관성에 대한 전통적 관념이나 권력의 자연화 전략을 반영하며 일정한 원칙 하에 조형되면서도 국지적 단위의 시 공간성을 반영하고 있었다. 조선시대동안 초기 읍성이 지닌 공간성은 군사적 공간으로부터 점차 정치 행정적 중심지로 변화하여 갔다. 일제강점기가 되면, 전통시기의 읍치가 통치 행정 치소로서의 기능을 넘어 자본 축적의 중심, 경제와 교육의 거점, 촌락 공간의 중심지로 변모하기 시작한다. 내포지역에는 개항지가 설치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인의 읍성안 토지 장악은 주요 개항지의 그것보다 훨씬 더 전면적이었다. 더욱이 읍성 공간을 천한 공간으로 여기던 전통적 인식은 조선인들의 신속한 읍성 이탈을 부추긴 반면, 읍성 공간이 갖는 정치, 경제, 사회적 중심성과 서비스업에 종사함으로써 얻은 풍부한 자본력은 일본인들의 광범위한 토지 점유를 가속화한 흡입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이미 1920년대부터 구읍성 일대는 통치 기능 외에 금융, 상업, 교육, 교통 기능의 중심지이자 새로운 도시 문제의 발원지로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공간성을 갖게 된다. 이와 같이 일제강점기 동안의 경관 변형은 기존 거주민(조선인)에 의해서가 아닌 대체 거주민(일본인)을 통해 주도되었고, 결과적으로 그것은 형태와 기능상의 변혁이었음은 물론이고 매우 급격한 사회공간적 재편이었다.

내포지역 해만 개척의 전개와 경관변화의 사회적 주체

  • 전종한
    • 대한지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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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지리학회 2003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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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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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경지 개간 과정은 일차적으로 해당 지역의 자연지리적 특색을 반영하고 당대의 자연 환경 극복 기술, 인접 지역과의 교통망과 접근성, 토지 이용에 영향을 주는 경제적, 제도적 여건 변화, 국가 중심지와의 사회ㆍ정치적 구심력 및 원심력 등과의 관련 속에서 전개되므로 형태적 범주 내지 가시적 영역을 넘어서 고찰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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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도시의 정체성과 경쟁력 조기확보를 위한 축제의 역할과 방향성에 관한 연구 - "내포신도시"의 경우를 중심으로 - (The Studies on the role and direction of the festival for early securing of competitive identity in new urban city - Focusing on the case of the Naepo new city in Chungnam -)

  • 설기환;박명혜;유석호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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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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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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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충남의 도청이전이 추진되어 지역의 균형발전을 기본이념으로 하여 지형적으로 충남의 중심부인 홍성과 예산지역에 '내포신도시'가 조성 중에 있다. 2단계의 종료연도인 2015년의 목표달성이 거의 20%의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그 원인은 매우 복잡하겠지만, 중앙정부의 중앙정부기관이전과 세종특별자치시를 건립하면서 충남이 정책적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이 된 셈이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차원의 혁신도시건설에 준하는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자체적으로 국 내외의 지역도시들이 축제를 통하여 지역의 브랜드와 경쟁력을 만드는 것처럼, '내포신도시'만의 정체성과 첨단산업단지를 안고 있는 글로벌 지역의 첨단기술이 아우르는 축제를 핵우산으로 삼아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전기를 마련하여야 한다. 본 연구는 이런 전략의 뒷받침이 되는 분석과 실질적으로 추진가능한 혁신전략과 축제의 방향성에 대해서 제시하여 '내포신도시'의 현안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