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내성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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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입경에 따른 흰수마자 물리서식처 변동양상 : 내성천 하류를 대상으로 (Changes in physical habitat distribution of Gobiobotia naktongensis according to bed material size : focused on the downstream of the Naeseongcheon Stream in Korea)

  • 이동열;박재현;백경오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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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23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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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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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내성천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모래하천으로서 흰수마자(Gobiobotia naktongensis)의 최적 서식처로 알려져 있다. 흰수마자는 낙동강에서 채집되어 새로운 종으로 보고된 한국 고유종이지만 최근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 담수어류로 지정되었다. 흰수마자는 입자가 1 mm 이하의 가는 모래로 90% 이상 구성된 모래하상과 수질이 양호한 곳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Kim et al, 2014). 특히 낙동강 중류의 감천과 상류의 내성천 수계에서 비교적 많은 개체수가 출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Na et al., 2015). 그러나 영주댐 건설 이후, 댐 하류 내성천에서 흰수마자의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2021년 내성천 유역 자연성생태계모니터링 보고서(환경부, 2022)에 따르면 내성천에서 흰수마자가 2016년에 492개체가 채집된 이후 2019년 7월엔 1개체만이 채집되었으며 이후 2022년 8월까지 채집되지 않았다. 반면 망둥어과 어류 중 입자가 굵은 하상환경에서 주로 서식하는 밀어의 개체수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내성천 유역의 하상환경변화가 어류서식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물리서식처 모형인 River2D를 활용하여 내성천 석탑교(No. 46) 에서 회룡교(No. 4)까지 약 40 km 구간을 대상으로 2010년 하상 입자와 2020년 하상 입자 크기에 따른 흰수마자의 서식처 적합도 변동양상을 분석하였다. River2D 모형을 통해 계산되는 어류 서식처 적합도는 물리서식처 모의시스템에서 사용되는 가중가용면적(WUA: Weighted Usable Area)에 근거하여 산출된다. WUA는 대성어종의 특정 성장단계별, 서식처 특성별로 주어진 구간을 이용할 수 있는 순수적합도(net suitability)에 대한 하나의 지표이다. WUA가 크다는 것은 그만큼 대상어종의 서식처 및 활동 영역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WUA는 각 절점에서 평가되어지는 복합서식처 적합도 지수에 의해 계산된다. 본 연구에서는 곱셈방법을 적용한 복합 서식처 적합도 지수를 산정하여 하상입자에 따른 흰수마자의 서식처 적합도 변동양상을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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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천 하류 주요 지점에서 최심 및 평균 하상고 검토 (On the invert and mean bed levels at the main sections of the lower Naeseong Stream)

  • 황승용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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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9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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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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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지난 몇 년간 내성천 하류에서 이루어진 하천 조사 덕분에 수문, 측량, 식생 등 다양한 방면의 자료가 축적될 수 있었다(Lee et al., 2019, Ecol. Resil. Infrastruct.). 그 중에서 주요 지점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수심측량 자료로부터 내성천 단면 변화, 특히 하상고 변화 경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ee et al. (2019)은 내성천 하류 8개 주요 지점에서 이루어진 수심측량 성과로부터 최심 하상의 변화가 활발함을 보였다. 모래 또는 자갈이 주재료인 내성천 하상은 작은 규모의 홍수에 크게 변하기도 하므로 최심 하상의 비교만으로는 하상고의 변화 경향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이 연구에서는 수심측량의 직접 성과인 최심 하상고와 더불어 평균 하상고의 산정 및 비교를 통하여 내성천 하류 주요 지점에서 하상고의 변화 경향을 살펴보았다. 이때 저수로 하상 변화가 충실하게 반영되도록 지점마다 적절한 수위가 설정되었다. 평균 하상의 변화 경향은 최심 하상의 그것과 사뭇 달랐다. 일부 지점에서 보이는 최심 하상의 저하 경향에도 불구하고 지난 6년간 평균 하상의 변화는 거의 없었다. 이 연구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주요사업 과제번호: 20190157-001과 20190116-001)의 지원에 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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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천의 수문지형과 식생 경관 변화에 관한 장기모니터링 (Long-term monitoring on change in hydro-geomorphology and vegetation landscape along the Naeseong stream)

  • 이찬주;김동구;황승용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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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9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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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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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내성천은 경북 북부지역을 흐르는 모래하천으로 계절적 변동이 큰 수문학적 특성에 반응하여 발달하는 모래 하상의 역동성과 이른바 '화이트리버'라고 하는 경관상 고유성이 대표적인 하천이다. 하지만, 2010년부터 영주댐이 건설되기 시작하였고, 2015년 전후로 식생이 광범위하게 활착하는 등 하천 변화가 발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영주댐 하류내성천을 대상으로 장기 모니터링을 실시하였으며 이 논문은 2012~2018년 기간에 대해 기상 수문 수질, 하도 형태, 하천 지형 및 식생 등 다각적인 측면의 조사 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조사 방법으로는 자료 수집, 수위계 운영, 드론/지상 사진 촬영, LiDAR 항공측량, 현장 조사 등을 포함되었다. 장기 모니터링을 통해 발견한 주요한 사실들은 다음과 같다. 2015년은 1982년 다음으로 심한 가뭄이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해 여름철 첨두유량은 50년래 최저를 기록하였다. 내성천 하도의 식생 활착은 198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2013년 이전에는 하류 구간에서, 그 이후로는 전체 구간에서 식생 활착이 발생하였다. 그 중 일부 지점은 홍수로 인해 재나지화 되었으나 여러구간은 목본이 활착하였고, 퇴적으로 인해 하도의 형태 변화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내성천은 모래 하상의 본질적 특성을 유지해 왔지만, 최근 약간의 조립화 경향이 나타났으며, 조사 단면에서 최심하상의 저하가 관찰되었다. 조사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내성천에 나타난 변화는 주로 가뭄에 의한 것임을 확인하였다. 이와 함께 영주댐이 하도 변화에 미친 영향에 대해 고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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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건설로 인한 모래하천의 지형 및 수변식생 변화에 관한 모니터링 연구: 댐 건설 전 단계, 내성천을 사례로

  • 이찬주;정상준;황승용
    • 물과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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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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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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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글에서는 댐 담수 이후 하천 지형 및 식생의 변화를 분석하기 위한 장기적인 연구 과제의 첫단추로서 내성천의 과거와 현재 상태에 대한 조사로부터 예비적인 결과를 간단히 정리하여 제시하였다. 수질과 유사량을 포함하는 과거 수십년간의 수문학적인 자료를 토지 이용의 변화와 함께 검토하였다. 하폭의 감소를 동반하는 하천 지형의 변화 역시 간략하게 검토하였다. 또한, 현재의 식생 분포 역시 간략하게 기술하였다. 마지막으로 내성천 및 다른 하천들에서 나타나는 댐과 관계없이 발생하였던 하천 지형 및 식생 성장의 원인에 관한 토의를 살펴보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제안하였다. 이 글은 내성천에 대한 부분적이고 예비적인 조사결과를 제시하였는데, 하천 지형과 식생 변화에 관계된 프로세스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진행될 댐 완공 후의 모니터링만큼이나 내성천의 역사에 대한 상세한 조사 및 분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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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16년 기간의 내성천 수문모니터링과 사주식생 변화의 연관관계 분석 (Analysis on hydrological monitoring of the Naesung Stream(2012~2016))

  • 김동구;이찬주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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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7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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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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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내성천에 대한 장기간 수문 모니터링을 결과를 이용하여 사주 위에 활착하는 식생의 변화 과정을 추정하고 증명하였다. 2012년부터 2016년은 영주댐이 완공되어 정상 운영을 시작하기 이전인 시기로 자연 흐름이 마지막으로 지속된 시기이다. 이 기간에 대한 수문 모니터링 정보는 댐 하류 주요 지점에 대한 수위, 단면 측량, 유량 측정 자료, 사진 모니터링 자료를 정기적으로 조사하였다. 이러한 모니터링 결과는 내성천을 따라 형성된 관심 사주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하였다. 사주에 형성된 식생은 홍수위와 그에 따른 소류력에 의해 하상재료인 모래가 퇴적되느냐 침식되느냐에 따라 식생의 활착 및 감소가 결정된다. 이는 관심 지점에 대한 정기적인 사진 모니터링 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영주댐은 2016년 말부터 담수에 의한 정상적인 운영을 시작하여 발전 방류를 위한 조절 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영주댐 운영 후 내성천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을 판단하기 위해 지난 5년간 모니터링 자료는 비교 자료로서 소중한 가치를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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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T 모형에 의한 내성천의 비유사량 추정 (Estimation of Sediment Yield in the Naesung-cheon with SWAT Model)

  • 김대곤;양문용;하성원;류권규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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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0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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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4-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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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최근 이상 기후에 따른 유역 환경의 변화가 크게 눈에 띄고 있다. 또한, 댐건설이나 하도 준설 등 인위적인 요인에 의해 유역 및 하천의 유사 거동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하도 관리의 기본 자료인 하천 유역의 유사 발생량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분포형 수문 모형을 이용하여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비유사량을 산정하기 위한 연구이다. 대상 유역으로는 낙동강 주요 지류 중 하나이며, 영주댐이 건설될 계획인 내성천으로 선정하였으며, 이용하는 모형은 대상유역의 토양 특성, 토지이용과 관리 상태를 고려하는 SWAT(Soil and Water Assessment Tool) 모형을 선정하였다. 먼저, GIS와 연계된 SWAT 모형을 적용하기 위하여 수치 고도자료, 토양도와 토지이용도를 구축하고, 내성천 유역의 기상 및 우량 관측소를 고려하여 일강수자료, 일 최대/최소 기온을 포함한 기후자료를 입력하였다. 그리고, 대상 유역에 위치한 수문관측소와 수질 관측소를 고려하여 소유역으로 세분화한 후 토양특성과 토지이용에 따른 모의를 실시하였다. SWAT 모형을 이용한 비유사량 산정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식생 피복 상태와 토양 침식성 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정된 비유사량은 내성천의 하천 유사량 측정 자료에서 산정한 비유사량과 비교하였다. 그 결과 SWAT 모형은 유사량 실측 자료에서 산정된 비유사량보다 상당히 큰 값을 산정하였다. 그러나, 보다 체계적인 입력 자료가 축적된다면, SWAT 모형을 이용하여 합리적인 비유사량 산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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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 수변공간 이용현황 분석 (Analysis of Waterfront use by Usage type)

  • 박기범;안승섭;차상화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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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7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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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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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국민경제가 성장하고 여가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도심지내 수변공간은 도시의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으로 개발이 증가되고 있다. 또한 봉하 내성천의 은어축제등과 같이 지역의 축제 등이 진행되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러한 친수적 목적의 수변공간의 이용은 갈수록 증가되고 있으며 이용하는 시민들의 요구도 다양화되고 있다, 현재의 수변공간은 대부분 운동, 산책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다양한 요구에 맞추어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활용되고 있는 수변공간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이용자들의 현황, 만족도, 요구사항 등을 설문조사하였다. 유형별로는 도심지내 하천공간인 대구의 신천과 서울의 청계천 그리고 주변의 상권과 연계되어 활용되는 대구의 수성못, 축제공간으로 활용되는 봉화의 내성천에 대해 설문조사한 것을 분석하였다. 설문조사내용으로는 이동거리, 이용시간, 연령대, 선호시설, 요구사항 등에 대해 조사하였다. 이러한 수변공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은 향후 시민들의 이용을 증대시킬수 있는 방향으로의 수변공간 조성에 지표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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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상류 수계인 내성천의 부착돌말 군집과 부착돌말지수를 이용한 생물학적 수질평가 (The Epilithic Diatom Community and Biological Water Quality Assessment of Naeseongcheon Located at the Upper Region of Nakdong River)

  • 최재신;이재학;김한순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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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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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0-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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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내성천과 지류들을 대상으로 총 15개의 지점에서 2016년 5월, 8월 및 10월의 총 3회에 걸쳐 이화학적 환경요인들과 부착돌말 군집의 특성을 분석하고, 생물학적 방법인 DAIpo와 TDI를 이용하여 수질을 평가하였다. 내성천 수계에서 출현한 부착돌말류는 2목 3아목 9과 35속 145종 16변종 2품종으로 구성된 총 163종이 출현하였다. Cocconeis placentula var. lineata는 모든 지점에서 출현하였으며, Achnanthes lanceolata, Nitzschia fonticola, Nitzschia inconspicua와 Reimeria sinuate는 내성천의 보편적인 분류군들로 조사되었다. Nitzschia inconspicua와 Achnanthes minutissima가 주요 우점종으로 출현하였다. CCA 분석 결과, 부착돌말 종조성은 전기전도도와 총질소에 가장 많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DAIpo를 이용한 생물학적 수질평가 결과, 내성천의 DAIpo는 평균 62.38로 B등급이나, TDI로 평가한 결과, 내성천의 TDI는 평균 66.12로 C등급으로 나타났다.

수문식생지형 모델링을 활용한 2010년 이후 수문 변동 조건에서의 내성천 하도 및 식생 변화 분석 (Analysis of changes in the Naesung stream channel and vegetation under hydrological fluctuations since 2010 using the ece-morphodynamic model)

  • 최훈;이찬주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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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22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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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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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수변식생(riparian vegetation)은 하천 지형학적 프로세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로, 최근 기후변화와 더불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내성천은 사질 곡류 하천으로, 2014년과 2015년 유량 감소에 의해 급격한 식생의 정착이 나타났다. 내성천 수변식생의 정착 및 활착은 수문-지형학적 프로세스에 영향을 미쳤고, 결과적으로 하도와 범람원의 형태를 변화시켰다. 이와 같은 변화를 예측하고 분석하는 것은 이수, 치수 및 방재 정책과 생태계 사이의 균형 및 조화를 추구하는 정책결정에 필수적이다. 그러나 식생을 고려하지 않은 기존의 수문-지형 모델링에서는 이와 같은 변화를 재현할 수 없다. 본 연구의 목적은 흐름, 식생, 지형의 상호작용이 하천 지형에 미치는 영향을 시각화 및 분석하고, 식생을 고려하지 않은 기존의 모델들의 결과와 비교하고자 한다. 본 초록은 이를 위해 수문-지형학 모델인 D-Flow-FM을 수변 식생 모델과 결합한 커플링 모델(Van Oorschot et al., 2016)을 활용하여 내성천에서 2013년부터 2019년까지의 발생한 지형학적 프로세스와 식생 사이의 상호작용을 재현한 예비결과이다. 식생 모델 결과는 내성천 현장조사 자료와 원격탐사 자료를 이용해 검보정하였다. 식생을 고려한 모델의 하천 형태는 식생을 고려하지 않은 모델의 결과에 비해 좁고 깊은 형태로 나타났으며, 지형학적 변동성이 적게 나타났다. 이는 유량 변화와 관련하여 생태-지형학적 프로세스로 인한 수변 식생 변동성이 강의 형태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보여준다. 모의된 하천의 형태학적 특성이나 식생의 분포 특성은 항공사진과 비교했을 때 준수한 수준이다. 본 모델은 기후변화에 따른 식생의 변동성이 하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데에 활용할 수 있으며, 수문-생태-지형학적 프로세스에 의한 하천의 변화를 예측하고 분석하는 데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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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천에서 영주댐 운영전 어류 군집구조의 특성 (Characteristics of Fish Community Structure before the Dam Operation in the Naeseong Stream, Korea)

  • 원종서;김석현;조강현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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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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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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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낙동강의 지류하천인 내성천은 전형적인 모래하천으로 고유한 생태계의 구조와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영주댐에 의하여 내성천의 댐 하류에서 하상의 변화와 이에 따른 어류상의 변화가 예상된다. 본 연구에서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모래하천인 내성천에서 어류의 서식환경, 생물상 및 군집구조의 변화를 모니터링하기 위하여, 공사중인 영주댐 하류와 대조지소로서 서천에서 하천 환경을 조사하고 어류를 채집하였다. 내성천에 영주댐이 축조되기 시작하면서 댐 직하류에서 하상 재료의 입경 크기가 증가하였다. 영주댐이 운영되기 전 내성천에서는 피라미가 우점하였고, 조사지점에 따라서 끄리, 쉬리, 참마자, 모래무지가 아우점하였다. 내성천에서는 모래 하상에서 특이하게 서식하는 누치, 참마자, 모래무지, 흰수마자, 기름종개, 대동갱이가 발견되었다. 내성천의 영주댐 하류에서 어류 군집는 하상 재료의 입경에 따라서 돌마자, 쉬리, 꺽지 등의 자갈 하상 어종 출현 군집과 누치, 기름종개, 흰수마자 등의 모래 하상 어종 출현 군집으로 구분되었다. 또한 이들 군집은 영주댐 건설 이후에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서 점차 모래 하상 어류 군집에서 자갈 하상 어류 군집으로 변하는 경향이었다. 그러므로 영주댐 하류 하천에서 환경과 어류상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모래하천의 생태계 보전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