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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치료를 받은 암환자의 삶의 질과 관련요인 (Quality of Life and Its Related Factors of Radiation Therapy Cancer Patients)

  • 신령미;정원석;오병천;조준영;김기철;최태규;이석구
    • 대한방사선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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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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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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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 적: 방사선 치료를 받은 암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요인을 분석하여 암환자가 가지고 있는 신체적, 정신적 문제들에 대한 삶의 질 정보를 획득하고 향후 방사선 치료를 받은 암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10년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전광역시 내 대학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 107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성과 지지 형태에 대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고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결 과: 질환으로 인한 통증이 있는 경우가 65.61점, 질환으로 인한 통증이 없는 경우가 81.87점으로 통증이 없는 경우에서 삶의 질 점수가 높게 나타났고 체중이 감소할수록 삶의 질 점수가 낮아졌으며 경제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 점수를 비교한 결과 치료기간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0.000). 사회적지지, 가족지지, 의료인지지, 자아존중감의 점수가 낮은 경우 삶의 질 점수는 128점 만점에 각각 61.71, 68.77, 71.31, 69.39점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지지유형의 점수가 높은 경우 삶의 질 점수는 각각 90.47, 83.29, 90.40, 90.36점으로 나타났다(P<0.05). 대상자의 사회적지지, 가족지지, 의료인지지, 자아존중감과 삶의 질 정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본 결과 사회적지지 0.768, 가족지지 0.596, 의료인지지 0.434, 자아존중감 0.516으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P<0.01). 삶의 질과 관련이 있는 요인으로는 결혼을 한 경우가 결혼을 하지 않은 경우보다 삶의 질이 증가하였고 직업을 가진 경우가 직업이 없는 경우보다 삶의 질이 증가하여 나타났다. 또한 통증이 있는 경우보다 통증이 없는 경우에서 삶의 질이 증가하였으며 월평균 수입이 증가할수록 삶의 질이 높게 나타났다(P<0.05). 사회적지지, 의료인지지가 높을수록 삶의 질은 0.979배, 0.508배 높게 나타났으며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1.667배 삶의 질이 증가하였다. 결 론: 방사선 치료를 받은 암환자의 삶의 질은 사회적지지, 의료인지지, 자아존중감과 유의한 관련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자아존중감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므로 국가가 정책적으로 질병에 영향이 가지 않는 선의 업무를 부여하여 소득을 창출한다면 자아존중감을 극대화시키는 동시에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 될 것이다. 더불어 의료진의 관심과 암환자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등의 기초자료 개발은 암환자와 가족, 더 나아가 의료진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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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전방 절제술을 시행한 직장암 환자에서 방사선조사 영역 하연의 개별화 (Individualized Determination of Lower Margin in Pelvic Radiation Field after Low Anterior Resection for Rectal Cancer Resulted in Equivalent Local Control and Radiation Volume Reduction Compared with Traditional Method)

  • 박석원;안용찬;허승재;전호경;강원기;김대용;임도훈;노영주;이정은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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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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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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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적 :직장암의 림프액 배액의 주된 경로는 종양의 위치가 항문환에 근접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근위부플 향하므로 수술 후 방사선치료의 조사영역을 결정함에 있어서 전통적인 방법에 따를 경우 하부 골반강과 회음부에 불필요한 방사선조사를 하게될 수 있다. 본 연구는 하전방 절제술을 시행받은 직장암 환자에서 방사선치료 조사영역의 하연을 전통적인 방법에 의하지 않고 수술 문합부로부터 2 cm 내지 3 cm 하방으로 환자 개별적으로 결정하는 경우에 있어서 치료 실패의 양상이 어떠한 영향을 받는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4년 9월부터 1998년 5월까지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에서 근치적 하전방 절제술과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Modified Astler-Coiler (MAC) 병기 B2에서 C3까지인 88명의 직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남녀 환자 수는 각각 설명씩이었으며 연령의 중앙값은 57세(32-81세)였다. 2명의 환자를 제외한 모든 환자에서 저용량의 5-fluorouracil을 포함한 항암 화학요법을 병용하였으며, 수술 후 방사선치료는 6, 10, 15 MV X-ray를 이용하여 후전-좌우 대향의 3문 조사법으로 전골반부에 45 Gy와 종양 병소부위에 6 Gy를 5.5주간 걸쳐서 조사하였다. 연구 기간 초기의 16명의 환자에서는 전통적인 방사선조사영역 결정법을 적용하여 폐색공 하단, 또는 수술 문합부의 2 cm 내지 3 cm 하방 중에서 보다 낮은 쪽을 방사선조사영역의 하연으로 정하였으며, 나머지 72명의 환자에서는 수술 문합부에서 2 cm 내지 3 cm 하방에서 조사영역 하연을 개별적으로 결정하였는데 이와 같은 개별화된 방사선 치료 조사영역의 결정으로 55명(76$\%$)의 환자에서 방사선치료 조사영역 부피를 감소시킬 수 있었다. 이 두 군에 대해 생존율, 국소 종양 억제율, 무병생존율을 조사하여 비교하였고 예후 인자의 유의성을 조사하였다. 결과 : 추적 관찰 기간은 7개월부터 58개월이었으며, 중앙 추적기간은 27개월이었다. MAC 병기로 구분 시 B2가 32명(36$\%$), B3가 2명($2\%$), Cl이 2명($2\%$), C2가 50명($57\%$), C3가 2명($2\%$) 이었다. 전체 환자의 2년과 4년 생존율은 각각 $94\%$$68\%$였으며, 2년과 4년 무병 생존율은 각각 $86\%$$58\%$였다. 첫 치료 실패로서 국소 재발이 4명, 원격전이가 14명, 그리고 국소 재발과 원격전이가 동시에 있는 경우가 1명이었다. 방사선치료 조사영역의 하연 결정을 전통적인 방법을 적용한 군과 수술 문합부의 위치에 따라서 환자 개별적으로 결정한 군을 비교하여 볼 때 국소 종양 억제율과 무병 생존율은 각각 유의한 통계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42, p=68). 종양 색전자의 존재는 생존율, 국소 종양 억제율, 무병 생존율에 각각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위험인자로 관찰되었다. 결론 : 하전방 절제술을 시행받은 직장암 환자들의 수술 후 방사선치료 조사영역의 하연을 결정함에 있어서 각환자들의 병소 위치에 따라 개별적으로 결정하는 방법은 전통적인 하연 결정방법에 비하여 국소 종양 억제율과 무병생존율에 있어서 동등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방사선치료 조사영역의 부피를 줄여 줌으로써 불필요한 방사선치료 부작용과 후유증의 감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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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내시경 검사시 지속적인 동맥혈 산소포화도 감시의 필요성 (The Continuous Monitoring of Oxygen Saturation During Fiberoptic Bronchoscopy)

  • 강현재;김연재;전재현;도윤경;이병기;김원호;박재용;정태훈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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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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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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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배경: 굴곡성 기관지내시경 검사는 검사로 인한 합병증 및 치명률이 적어 각종 폐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심, 폐기능이 심하게 저하된 환자에서도 기관지경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많고, 기관지 내시경 시술중의 저산소혈증이 심각한 심부정맥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저산소혈증의 조기발견 및 적절한 처치는 임상적으로 중요하다. 방 법: 1997년 1월3일부터 1997년 6월 30일까지 경북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에서 경기관지폐생검과 기관지 폐포 세척술을 제외한 진단 목적을 기관지내시경 검사를 시행한 379예의 환자를 대상으로 pulse oxmetry를 이용하여 기관지내시경검사를 시행하는 동안과 시술전후에 동맥혈 산소포화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였다. 결 과: 1) 남자가 263명, 여자가 116명으로 평균연령은 55세였다. 검사전 시행한 폐기능검사 성적 가운데 FVC는 추정정상치의 백분율의 평균이 $78.9{\pm}20.01%$, $FEV_1$는 추정정상치의 백분율의 평균이 $72.58{\pm}23.89%$, 그리고 $FEV_1/FVC%$$66.4{\pm}14.05%$ 이었다. 2) 시술전 기저 동맥혈 산소포화도는 평균 $96.9{\pm}2.85%$였으며, 379예 가운데 62예(16.4%)에서 저산소혈증($SaO_2$ <90%)이 발생하였다. 저산소혈증이 발생한 시기는 기관지경 시술전, 중, 후 각각 12, 37, 13예이었다. 3) 저산소혈증이 있었던 환자들의 성별분포 및 흡연력은 저산소혈증이 없었던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평균연령은 $59.3{\pm}13.52$세로 정상군의 $54.8{\pm}16.52$세 보다 유의하게 많았고, 기저 산소포화도는 $93.7{\pm}4.29%$로 정상군의 $97.5{\pm}1.89%$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시술시간은 저산소혈증이 있었던 군은 $17.6{\pm}8.93$ 분으로 대조군의 $12.0{\pm}6.30$ 분에 비해 유의하게 길었다. 4) 저산소혈증이 있었던 군의 $FEV_1$은 추정정상치의 백분율의 평균이 $63.6{\pm}22.79%$로 대조군의 $73.9{\pm}23.83%$ 보다 유의하게 낮았고, FVC 및 $FEV_1/FVC%$도 저산소혈증이 있었던 군에서 대조군보다 낮은 경향이었다. 5) 시술전에 저산소혈증이 있었던 12예 가운데 10예는 저농도의 산소투여로 시술을 무사히 진행하였고, 2예는 지속적인 저산소혈증으로 검사를 중단하였다. 시술동안 저산소혈증이 발생한 37예 가운데 27예는 산소투여로, 9예는 깊은 호흡으로 저산소혈증이 소실되었고 1예는 시술을 중단하였다. 시술 후에 저산소혈증이 발생한 13예의 경우 11예는 저산소혈증이 즉시 소실되었으며 2예는 산소투여가 필요하였다. 결 론: 이상의 결과로 기관지 내시경검사시 지속적인 동맥혈 산소포화도의 감시가 필요하며, 특히 저산소혈증의 빈도가 높은 폐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서는 저산소혈증의 조기발견과 적절한 조치를 위해 반드시 시행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만성 B형간염 환아에 대한 Interferon-alpha 치료결과의 장기 추적관찰 (Long Term Follow Up of Interferon-alpha Treatment in Children with Chronic Hepatitis B)

  • 백승연;엄지현;정기섭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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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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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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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소아 만성 B형간염의 치료제로 interferonalpha(IFN)가 널리 이용되어 왔으며 약 30~40%에서 치료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어 왔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소아를 대상으로 IFN 치료를 시행한 후 장기 추적관찰을 통한 연구는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본 연구에서는 소아 만성 B형간염에서의 IFN 치료 효과와 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장기 추적하여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1982년 5월부터 2002년 7월까지 약 20년 동안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아과에 내원하여 HBsAg, HBeAg 및 HBV-DNA가 6개월 이상 양성 소견을 보여 만성 B형간염으로 진단받은 환아 378 명 중 IFN 치료를 시행받은 113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남녀 비는 2.3 : 1이었고, 진단 당시의 평균 연령은 $11.1{\pm}4.1$세이었다. IFN은 300만 unit를 주 3회 근육 주사하였으며, 주기적으로 외래에서 B형 간염 표지자와 간기능검사를 시행하였다. 치료받은 환아는 4~114개월($48.1{\pm}33.4$개월) 동안 추적 관찰하였으며, IFN 치료 후 재발한 경우는 lamivudine 또는 IFN 재치료를 시행하였다. 결 과: IFN 치료에 대한 반응은 HBeAg과 HBV-DNA의 음전 및 ALT값의 정상화로 정의하였으며 반응군은 82례(72.6%), 비반응군은 32례(28.3%)로 두 군 간에 임상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IFN 치료 후 HBeAg은 총 113례 중 87례(77%)에서 음전 되었고, anti-HBe는 79례(70%)에서 양전, HBV-DNA는 84례(74.3%)에서 음전되었다. HBeAg, HBV-DNA 모두 음전 된 환아는 82례(72.6%), HBV-DNA 만 음전된 환아는 2례(1.8%)였으며, HBeAg만 음전된 환아는 5례(4.4%)였다. HBsAg은 6례(5.3%)에서 음전, anti-HBs는 11례(9.7%)에서 양전되었다. ALT 값은 91례(80.5)에서 정상화되었다. IFN 치료 후 HBeAg 및 anti-HBe, HBV-DNA, HBsAg 및 anti-HBs의 음전 및 양전이 일어나는 기간을 생명표를 이용하여 통계 분석한 결과 HBeAg의 5년 음전율은 78%, 10년 음전율은 90%로 최고조를 보였으며, anti-HBe는 5년 양전율이 77%, 10년 양전율이 84%로 최고조를 보였다. 또한 치료 후 HBV-DNA의 5년 음전율은 80%였고, 10년 음전율은 88%로 최고조를 이루었다. 또한 HBsAg의 음전율과 anti-HBs 의 양전율은 5년 후 각각 6.7% 및 13%로 최고조를 이룬 후 계속 추적 관찰하는 동안 변화가 없었다. IFN 치료 후 HBeAg의 음전 및 anti-HBe의 양전은 각각 평균 $14.1{\pm}17.0$개월 및 $16.1{\pm}17.7$개월 걸렸고, HBV-DNA의 음전은 평균 $14.2{\pm}14.1$개월이 소요되었다. HBsAg은 단지 5%의 환아에서만 음전되었으며 평균 $14.2{\pm}12.1$개월이 걸렸다. 치료 후 혈청 ALT값이 정상화 되는 데는 평균 $11.1{\pm}14.4$개월이 걸렸다. 시간의 경과에 따른 치료 전 혈청 ALT값, HBV-DNA값, 치료 전 환아의 연령이 B형 간염 표지자의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Cox model로 분석한 결과, 치료 전 ALT값이 높을수록 HBV-DNA가 통계학적으로 가장 의미 있게 음전되었다(p=0.027). HBeAg과 anti-HBe는 통계학적으로 의미는 없었으나 치료 전 혈청 ALT값이 높을수록 음전(p=0.18) 및 양전(p=0.079)이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다. 기타 치료 전 혈청 HBV-DNA값과 연령은 B형간염 표지자의 반응에 미치는 영향은 통계학적으로 의미가 없었다. IFN 치료 후 총 82례의 반응군 중 11례(13.4%)에서 재발하였다. 이중 3례에서 lamivudine 치료를 시행하였으며, 2례에서 치료에 반응하였다. 3례에서는 IFN를 재치료하여 이 중 1례에서 치료 효과가 있었으며, 나머지 3례는 특별한 치료 없이 표지자들이 혈청변환(seroconversion)되었다. IFN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재발된 총 9례에서 lamivudine 치료를 시행하였으며, 이 중 3례(33%)에서 혈청변환이 있었다. 결 론: 소아 만성 B형간염에 대한 IFN의 치료효과를 10년간 장기 추적한 결과 B형간염 표지자의 혈청 변환율이 72.6%로 높은 치료 반응률을 보이고, 또한 재발률이 13.4%로 비교적 낮은 훌륭한 치료제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HBsAg 음전율은 5.3%에 불과하기 때문에 향후 IFN 치료가 소아 만성 B형간염의 간질환 합병증, 간세포암 발생률 및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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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기 IB 자궁경부암에서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의 발현이 예후에 미치는 영향 (The Expression of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VEGF) is a Highly Significant Prognostic Factor in Stage IB Carcinoma of the Cervix)

  • 이익재;박경란;이종영;이강규;송지선;이광길;차동수;최현일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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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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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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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적 : 본 연구에서는 자궁경부암에서 VEGF의 발현과 기존의 예후인자들인 종양의 크기, 골반내 림프절 전이, 자궁경부 심부침윤, 림프계 침윤, 혈관계 침윤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생존율을 분석하여 VEGF의 예후 예측인자로서의 임상적 의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대상환자들은 1986년 1월부터 1998년 10월까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에서 자궁경부암으로 진단 받고 자궁근치 절제술과 양측 골반 림프절 절제술을 받은 FIGO 병기 IB인 환자 118명으로, 88명은 수술 후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가 시행되었다. VEGF 발현은 수술을 시행한 파라핀 조직을 가지고 면역조직화학 염색을 시행하여 평가하였다. 분석은 염색의 강도에 따라 0, +, ++, +++로 판정하였으며 0에서 ++까지를 저발현(low expression), + + +를 고발현(high expression)으로 분류하였다. 결과 : 대상 환자 118명중 VEGF 고발현을 보이는 환자는 35명$(29.7\%)$이었으며 VEGF 발현은 자궁경부 심부침윤(p=0.01)과 골반내 림프절 전이(p=0.03)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5년 생존율과 무병생존율은 VEGF 발현이 낮을 때 각각 $85.6\%,\;79.7\%$이었고, 고발현일때는 $98.5\%,\;100\%$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p=0.03, <0.001). 다변량분석에서 생존율에 의미 있는 예후인자는 VEGF 발현(p=0.03)과 골반내 림프절전이(p=0.03)였고 무병생존율에 의미 있는 예후인자는 VEGF 발현(p<0.001), 그리고 종양의 크기(p=0.01)였다. 전 118예 중 12예에서 재발을 보였는데(골반내 재발 7예, 원격전이 5예) 이 중 11예가 VEGF 고발현을 보인 환자이었고 단 1예에서 VEGF 저발현을 보여, VEGF 발현이 높은 환자에서 골반내 재발(p=0.001)과 원격전이(p<0.001)가 의미 있게 높았다. 결론 : 면역조직화학염색을 통한 VEGF 발현의 정도는 조기 자궁경부암에서 기존의 치료 후 재발의 위험도가 높은 환자들을 찾아내는데 가장 의미 있는 예후 인자의 하나로 생각되며 나아가서 향후 VEGF 항체 등의 새로운 혈관억제요법의 임상연구를 시도하는데 있어서도 적합한 대상 환자들을 찾아내는데 유용한 지표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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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교정 수술환자의 술전후 하악운동 양상변화에 관한 임상적 연구 (A CLINICAL STUDY ON MANDIBULAR MOVEMENT AFTER ORTHOGNATHIC SURGERY)

  • 백상흠;장현중;이상한;김현수;차두원
    •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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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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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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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저자는 1999년 6월부터 2000년 4월까지 경북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서 하악골 후퇴를 위해 SSRO 혹은 LeFort I 골 절단술을 동반한 SSRO를 시행받은 환자 42명을 대상으로 술전, 술후 1개월, 술후 6개월에 각각 MKG를 이용하여 하악운동량 및 양상을 조사하고 이를 몇 가지 요소에 따라 군으로 나누어 계측치를 측정, 연구한 바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남녀 성별에 따른 두 군 사이에서, 좌측운동량의 변화 및 최대 개구속도의 변화량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05), 그 외의 항목은 차이가 없었다. 2. SSRO만을 시행 받거나 혹은 LeFort I을 동반하여 SSRO를 시행받을 경우, 수술방법에 따른 하악운동량의 변화는 유의성이 없었다.(p>0.05) 3. 하악골이동량에 따른 세 군에서 각 군사이의 하악운동량의 변화는 좌측 측방운동량에서는 $6{\sim}10mm$의 이동군이 가장 우수하였으며(p<0.05), 그 외의 항목은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 4. 하악골의 개폐구 양상은 전두면 상에서 술전이 복잡편향형, 단순편향형, 복잡편위형, 단순편위형, 직선형 순이었고 술후 1개월에서는 단순편향형, 단순편위형, 복잡편위형, 직선형, 복잡편향형 순이며, 술후 6개월에서는 술전과 같은 순서였다. 또한 시상면상에서는 술전에 비일치형이, 술후 1개월에서는 일치형이 술후 6개월에서는 다시 비일치형이 우세하였다. 5. 술전 관절증의 증상유무에 따른 두 군사이의 하악운동량의 변화에는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p>0.05). 6. 과두재위치장치를 적용한 군과 적용하지 않은 군에서, 두 군사이의 하악운동량의 변화에는 유의성이 없었다(p>0.05). 7. 술전 관절증이 있었던 환자중 술후 관절증의 완화가 나타난 경우가 63% 였으며, 과두재위치장치를 적용하지 않은 군에서 술후 관절증의 완화가 더 유의성있게 나타났다(p<0.05).를 보였으며 복합 레진은 유의차가 없었다. 상악 견치 (8%), 하악 제 1소구치 (5%) 순이었다. 10. I군에서 추정되는 낭의 발생 원인으로는 치수절단술을 받은 유치가 59.2%로 가장 많았고 이외에 심한 우식 및 치료 받지 않은 외상 병력등 기타 가능한 원인들이 있었다. 11.함치성 낭의 치료법으로는 I군의 경우 61.2%에서 조대술이 시행되었고, II군과 III군의 경우 61.1%, 80.0%에서 적출술이 시행되었다.mH I처치시 SM1과 SM2는 4조각의 절편으로 절단되어 같은 양상을 보였고, GS톤의 경우는 3조각의 절편으로 절단되었다. Kpn I, Sma I, Xho I 그리고 Pst I에는 절단되지 않았다.s subsp. salicinius와 유전자 유사치가 99.60%, 99.73%를 보여 Lactobacillus salivarius subsp. salicinius로 동정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치아우식증이 없는 소아의 타액에서 분리된 유산균 중 과산화수소를 분비하여 인공치태 형성과 휘발성 유황화합물 생성을 억제하는 분리균주는 Lactobacillus salivarius subsp. salicinius로 동정되었다.적으로 낮은 수축률과 우수한 물성을 보였으며, 나노필러를 사용한 복합레진의 경우, 기존의 hybrid 필러를 이용한 레진에 비하여 수축응력을 감소시키지는 못하였다. 나노필러를 이용한 복합레진은 개발의 초기단계이며, 물성의 증가를 위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또 다른 약물인 glycyrrhetinic acid($100{\mu}M$)도 CCh 자극으로 인한 타액분비를 억제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gap junction은 흰쥐 악하선 세포로부터의 타액분비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는 gap junction이 세포막 $Ca^{2+}$ 통로를 조절함으로써 수용체 자극으로 유발된 세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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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 또는 습관성 유산 환자에서 중격자궁의 치료가 임신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Hysteroscopic Septotomy on Pregnancy in Patients with History of Infertility or Recurrent Spontaneous Abortion)

  • 구화선;차선화;양광문;배주연;안현숙;한애라;박찬우;강인수;궁미경;이경상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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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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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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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중격자궁은 흔하게 보고되는 선천성 자궁기형 중 하나이며 여성의 생식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아직 이견이 많고, 따라서 치료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아직 정립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중격자궁의 존재 및 치료 여부가 생식수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2008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불임 또는 습관성 유산을 주소로 제일병원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자궁난관 조영술을 시행한 총 2,838명의 환자들 중 중격자궁이 진단된 44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 중 27명은 자궁경 하 자궁중격 절제술을 시행 받았으며, 17명은 진단 후 추가적인 치료를 받지 않았다. 대조군은 동일 기간 내에 자궁기형이 진단되지 않은 환자 42명을 나이를 고려 후 무작위 선정하였다. 연구 대상군의 임신율, 자연유산율, 그리고 생존분만율 등에 대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으며, 대상군들의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진단 후 21.8개월 이었다. 결과: 추적 관찰 기간 중 자궁경 하 질식 자궁중격 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 (n=27)의 55.6% (15/27)가 임신에 성공한 반면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 (n=17)의 약 23.5% (4/17)만이 임신에 성공하여 치료받은 군에서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높은 수치를 보였다 (p<0.05). 한편 생존분만율은 치료를 받은 환자군 및 자궁기형이 진단되지 않은 불임 또는 습관성 유산 환자 (대조군, n=42)에서 각각 75%와 84.6%를 보인 반면 치료 받지 않은 군에서는 50% (2/4)를 보여 치료 받지 않은 중격자궁 환자에서 낮은 경향을 보이지만 통계학적 의미는 없었다. 결론: 중격자궁이 생식수행에 미치는 영향은 자연유산 등 산과적 합병증 뿐 아니라 오히려 임신력의 저하에 더 큰 악영항을 미칠 수 있으며 불임 환자에서 중격자궁의 존재 시 적극적인 치료가 임신성공률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 되지만 보다 명확한 결론을 위해 규모가 크고 관찰 기간이 긴 대단위 연구가 필요 할 것으로 생각된다.

사상체질분류검사지(四象體質分類檢査紙)(QSCC)II에 대(對)한 타당화(妥當化) 연구(硏究) -각(各) 체질집단(體質集團)의 군집별(群集別) Profile 분석(分析)을 중심(中心)으로- (The Validation Study of the Questionnaire for Sasang Constitution Classification (the 2nd edition revised in 1995) - In the field of profile analysis)

  • 이정찬;고병희;송일병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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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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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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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논문은 사상채질분류검사지의 표준화 연구와 공동작업으로 행해진 연구로써 최근에 들어 다각도로 행해지고 있는 사상체질분류 객관화 연구의 한 방면이라고 하겠다. 본 논문의 주된 내용은 진단정확률의 확인을 통하여 새로 개발된 검사지의 타당도를 검증해 보고 프로파일 분석이라고 하는 통계분석상의 기법을 활용해서 설문지에 대한 적응도가 다소 떨어지는 집단들을 추출해내고 그들의 특성을 분석연구하자는 것이다. 연구에 사용된 검사지는 기본의 1992년판 검사지를 의학, 문학, 철학 및 심리화분야등 각 방면에서 폭넓은 검토를 거쳐 개정한 것이다. 본 연구의 대상이 되는 집단은 1995년 8월 7일부터 동년 9월 6일까지 경희의료원 동서종합건진센터 및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의 사상의학과에서 수진하여 전문의의 사상체질변증과정을 거친 외래환자들의 집단과 체질변증 과정이 없이 개방적으로 자료를 모집하되 연령별, 성별, 학력별로 나누어 고르게 분포하도록 한 일반인들의 집단으로 집단내 인원수는 각각 총 274명과 1092명이었다. 이들로부터 채집된 자료중 환자집단의 자료를 가지고 진단정확률을 조사하고, 일반인군 자료의 표준화에서 얻어진 규준(norms)을 환자군의 사상척도점수에 적용하여 T점수를 구하고 다변량군집분석을 시행하여 집단별 특성을 프로파일 그래프로 작성하여 파악해 보는 작업을 거쳐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예언집단과 실제 집단간의 비교로 나타나는 진단정확률은 기존의 QSCC에 비하여 대폭 향상된 70.08%로 나타나 검사지의 타당도가 입증되었다. 2. 각 체질집단의 전체 프로파일 특성비교에서 각 체질별로 해당척도에 대한 반응은 모든 척도에서 일정하게 상승되어 체질변증의 측면에서 긍정적인 양상을 보였다. 3. 자기표현의 정도를 중심으로 관찰해 본 전체 프로파일의 분석에서는 소양집단이 가장 뚜렷한 선명성을 보였고 소음집단이 가장 취약하였으며 태음집단은 이중적 속성을 나타냈다. 4. 각 체질별 세 군의 하위집단중에서 소위 이탈집단이라고 할 수 있는 부류의 집단은 나머지 두 집단과 프로파일의 특성에 있어서 확연히 구분되는 양상을 보였는 바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 소양인의 이탈집단은 소양집단의 일반적 속성과 달리 현저하게 소극적인 양상을 보였으며 소음척도에서 비교적 높은 반응을 보였다. 나. 태음인의 이탈집단은 점수분포가 매우 낮은 소극적 양상을 보였으며 태음집단의 특성인 태양-태음 동반상승과는 반대로 태양척도에서 점수가 급락하는 현상을 나타냈다. 다. 소음인의 이탈집단은 소양집단의 프로파일 형태와 유사한 특성을 보여 소음집단 특유의 소극적이고 표현에 취약한 특성이 대부분 희석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제작된 검사지의 타당도가 입증되었으며 본 연구의 과정에서 실시한 체질별 이탈집단의 프로파일 분석을 통해 몇가지 방향에서 그들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 결과는 추후에 본 검사지의 개선에 하나의 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검사지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탈집단과 대조집단의 특성차이에 대한 좀 더 심층적인 연구가 지속되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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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 가능한 직장암에서 수술전 방사선 치료의 효과 -병리 조직학적인 연구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Preoperative Radiation Therapy in Resectable Rectal Cancer - in view of pathologic aspects -)

  • 최일봉;장지영;김인아;신경섭;이종서;장석균;최규용;김영하;김준기;전정수;계철승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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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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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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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목적 : 절제 가능한 직장암 환자에서 수술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예들(대상군)과 동일한 임상병기에서 수술만을 시행했던 예들(대조군)사이의 수술후 병리 조직학적 소견들을 비교하여 수술전 방사선 치료의 효과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5년 7월부터 1996년 4월까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성모병원 방사선종양 학과에서 수술전방사선치료를 받았던 19명의 환자중 수술을 시행받은 1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를 과거에 수술만을 시행했던 31명과 후향적분석을 통해 비교하였다. 진단 당시 이들의 임상병기 분류는 Thomas Jefferson(TJ) system을 이용하였다. 수술전 방사선 치료는 매일 180-200 cGy로 주 5회, 총 방사선 조사량 4500-5000cGy까지 시행하였으며, 방사선 치료가 끝나고 평균 4주후에 수술을 시행하였다. 수술후 병기 결정은 Modified Astler-Coiler(MAC) system을 이용하였다. 방사선 치료후 임상 병기에 따른 수술후 병리학적 병기와 소견을 관찰하고, 이 결과를 수술전 동일한 임상 병기를 지녔던 대조군의 병리학적 소견과 비교하였다 병리학적 소견으로는 종양세포의 혈관 침범, 림프관 침범및 신경조직주위 침범여부 등을 관찰하였다. 통계학적 방법으로는 chi-square test를 사용하였다. 결과 : 대상이 되었던 19명중 16명에서 종양의 위치에 관계없이 방사선 치료후 항문보존적 근치수술을 시행할수 있었으며, 방사선 치료후 1명$(6.3\%)$의 환자가 병리조직학적으로 완전반응을 보였다. 방사선 치료후에 항문보존적 근치수술을 시행했던 대상군과 수술만을 시행했던 대조군사 이의 임상적 병기와 수술후 병기를 비교해 보면 TJ stage III였던 경우, 9명의 대상군중에서는 완전반응을 보인 1명을 제외하고는, 8명 모두가 MAC stage B로 나타났으며$(88.9\%)$, 17명의 대조관에서는 B인 경우가 11명$(64.7\%)$, C인 경우가 6명$(35.3\%)$이었으며, TJ stage III였던 경우, 7명의 대상군에서는 MAC stage상 B인 경우가 4명$(57.1\%)$, C인 경우가 3명 $(42.9\%)$이었고, 14명의 대조관에서는 B인 경우가 4명$(28.6\%)$, C인 경우가 10명$(71.4\%)$이었다. 따라서 수술전 방사선 치료를 시행했던 예들에서 병리학적 병기가 낮은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방사선 치료후 MAC stage C 소견의 급격한 감소가 보였다(p=0.049). 병리학적인 소견으로 종양세포의 혈관 침범, 림프관 침범과 신경조직 주위 침범등이 대상군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모두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동일한 임상 병기에서 수술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군과 수술만을 시행한 군 사이의 수술후 병기는 수술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경우에 비하여 병기가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병리학적으로 종양세포의 림프관 침범 소견이 감소된 것은 방사선 치료군에서 수술후 MAC Stage C 소견이 감소된 것과 일치되는 소견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절제 가능한 직장암 환자에서 수술전 방사선 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적일수 있다고 사료된다. 그러나, 좀 더 명확한 결론을 얻기 위해서는 더 많은 수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추적관찰을 하는 연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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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임플란트 시술 후 삼차신경에서의 전류인지역치에 대한 연구 (A Study of Current Perception Threshold of Trigeminal Nerve after Tooth Implantation)

  • 임현대;이정현;이유미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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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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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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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이 연구는 치과임플란트 시술후에 발생할수 있는 감각이상의 평가를 위하여 뉴로미터를 사용하여 정량적으로 측정하여, 임플란트 시술후의 감각신경 평가에 개관적 지침을 마련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2006년 대전 썬 병원 구강내과에 내원한 환자중에 임플란트 술식을 시행한 환자 44명과 대조군 30명을 대상으로 $Neurometer^{(R)}$ CPT/C (Neurotron, Inc., Baltimore, Maryland, U.S.A.)를 이용하여 임플란트 시술전과 시술후 발사시에 2000 Hz, 250 Hz, 5 Hz,주파수로 검사를 시행하였다. 측정 부위는 임플란트 시술부위에 따라 삼차신경의 상악신경 분지와 하악신경 분지에 적용하였다. Neurometer는 세가지의 주파수 (2000 Hz, 250 Hz, 5 Hz)를 적용할 수 있는데, 각 주파수별로 대상자가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가장 낮은 전류의 세기를 전류인지역치로 기록하였다. 각 신경섬유별 전류인지역치는 $A{\beta}$섬유의 경우 2000 Hz, $A{\delta}$섬유의 경우 250 Hz의 전류자극 하에서 특징적으로 반응하며, C섬유의 경우 5 Hz의 전류자극 하에서 반응한다. 전류인지역치 검사는 삼차신경 영역에 있어서도 말초신경 손상을 평가하기 위하여 검사를 시행할 수 있으며, 말초신경부위에 특징적인 주파수의 전류를 발생시켜 선택적인 신경 섬유를 자극한다. 서로 다른 굵기의 신경 섬유들은 각기 다른 빈도의 전류자극에 선택적으로 반응하는데, 각기 다른 주파수의 전류자극을 적용하며, 각 전류에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A{\beta},\;A{\delta}$, C신경 섬유의 반응 역치를 개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전류인지역치를 통한 평가에서는 전류인지 역치의 증감을 측정하여 감각과민이나 감각감퇴등의 감각이상을 진단할 수 있다. 임플란트 시술전후의 전류인지역치를 평가한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임플란트 시술 전후의 평가에서는 좌우 상하악 각각의 2000 Hz, 250 Hz, 5 Hz에서의 전류인지역치는 전반적으로 수술 후가 증가되었으며, 하악에서는 2000 Hz와 5 Hz에서 수술후에의 전류인지역치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2. 전신질환을 가지고있거나 그로 인하여 투약중인 군에서는 임플란트 수술 전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대조군에 비해서는 좌측 2000 Hz와 5 Hz에서 임플란트 시술군이 전류인지역치가 유의하게 높았다. 3. 대조군과 임플란트 수술군의 수술전의 전류인지역치 측정치의 비교에서는 우측 2000 Hz, 5 Hz에서 임플란트 시술군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대조군과 임플란트 수술후의 전류 인지 역치 평가에서는 2000 Hz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4. 남자가 여자보다는 전류인지역치가 높았으나, 통계학적인 유의성을 보이지는 않았으며, 임플란트 시술군내에서도 남녀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며, 대조군에서 좌측 2000 Hz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임플란트 시술 전후의 전류인지 평가에서 남녀성별에 따른 차이는 남자군에서는 통계학적 차이가 없었고, 여자군에서 우측 5 Hz, 좌측 2000 Hz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5. 감각신경이 있다고 호소하는 군과 아닌 군과의 비교에서는 감각이상을 호소하는 군이 전체적으로 전류인지역치가 증가했으나 통계학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VAS상에 증가를 보이는 군의 수술전후의 전류인지측정 평가에서는 우측 5 Hz에서 임플란트 시술후 전류인지역치가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VAS 표시가 수술전후에 모두 0 인 경우에 좌측 2000 Hz에서 수술후의 전류인지역치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이 연구는 뉴로미터를 이용하여 치아 임플란트 시술후에 발생할 수 있는 감각이상을 평가 할수 있는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전류인지역치를 제시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