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날개 길이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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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줄숲모기, Aedes albopictus (Diptera: Culicidae)의 치사농도 및 용화에 대한 구리의 영향 (Effect of Copper on Lethal Dose and Pupation of Aedes albopictus (Diptera: Culicidae))

  • 이수미;윤수진;신병식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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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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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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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실험은 구리가 흰줄숲모기, Aedes albopictus의 발생에 미치는 생물학적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흰줄숲모기 3령, 4령 유충을 각각 다른 농도의 구리 용액(0.0, 2.5, 25.0, 50.0 ppm)에서 24시간, 48시간 처리한 후 치사농도를 결정하고, 사육용액(tap water)으로 옮겨 사육하여, 유충의 용화율, 성충의 날개길이를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50% 치사농도($LC_{50}$)는 4령 유충 24시간 처리군에서 35.65 ppm으로 나타나 다른 처리군에 비해 가장 저항성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 유충의 용화율은 고농도 48시간 처리군에서 낮게 나타났으며 특히 3령 유충 48시간 처리 군에서 14% (암컷 9%, 수컷 5%)로 가장 낮았다. 또한 우화 후 성충의 날개 길이는 처리 농도가 증가하고 긴 처리 시간이(48시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실험 결과들은 흰줄 숲모기의 각 발생단계에 구리를 처리한 결과 처리 농도 및 처리 시간에 따라 치사량, 용화율, 날개길이 등에 많은 변화를 나타내었는데 이는 중금속이 곤충의 유충발육과 변태에 영향을 끼치며, 이와 수반되는 물질대사에 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

전기동력 무인기용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비행시험 (Flight Test of Hybrid Propulsion System for Electrically Powered UAV)

  • 박부민;김근배;차봉준
    • 한국추진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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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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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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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하 항우연)에서 개발중인 중형 전기동력 무인기 EAV2의 추진시스템에 대한 비행시험결과에 대하여 기술 하였다. EAV2는 날개 길이 6.9 m, 무게 18 kg의 저속 장기 체공형 무인기이다. 전기 동력원으로는 태양전지, 연료전지, 배터리의 세 가지를 동시에 사용한다. EAV2는 2012년 6월에 22시간 이상 체공 비행에 성공하였다. 시험 결과, 전기추진 시스템은 비행 중 일어나는 여러 상황에서 필요한 동력을 성공적으로 공급하였으며, 각 동력원들은 설계된 목적에 부합하게 작동되었다.

가변 피치형 수평축 풍력 터빈의 공력 최적설계 및 피치제어 성능 연구 (Optimal Aerodynamic Design and Performance Analysis for Pitch-Controlled HAWT)

  • 유기완
    • 한국항공우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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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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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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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피치 제어형 수평축 풍력터빈에 대한 공력최적 설계 형상과 피치 변화에 따른 공력 성능 특성을 수치적으로 계산하였다. 수치적 방법은 날개 요소이론을 적용하였으며, Prandtl의 팁 손실 효과, 에어포일의 분포 효과, 후류의 회전 효과 등을 고려하였다. 블레이드 설계에는 총 6개의 서로 다른 에어포일을 사용하였으며, 구조적 강성을 갖기 위해서 허브 측에는 최대 40% 두께비의 에어포일을 분포시켰다. 최적 설계에서 얻어진 비선형 코드 길이는 제작성과 무게 등을 고려하여 선형화 시켰고, 선형화에 따른 공력성능 변화는 무시할만하다는 결과를 얻어내었다. 피치각 변화에 따른 동력성능, 추력성능, 토크 성능 곡선을 비교한 결과 $3^{\circ}$의 피치각 변화에도 민감한 공력 값의 변동이 생김을 알 수 있었고, 정밀한 피치 제어를 위한 각도 제어는 증분이 $3^{\circ}$보다 작은 값으로 피치 제어 알고리즘과 피치 구동 장치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최대 토크는 설계속도비보다 작은 속도비에서 발생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진화 알고리즘을 이용한 TEM CELL의 최적설계 (Optimization of TEM Cell Using Evolution Strategy)

  • 채수정;강노원;정현교;최경
    • 정보통신설비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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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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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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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논문에서는 TEM Cell 의 최적 설계방법을 제안한다. 임피던스 부정합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 Cell 내부의 특성 임피던스를 $50{\Omega}$으로 유지하며, 동시에 중심 도체판(septum)의 길이와 도체판 날개(winglet)의 각을 변화 시킴으로써 내부 전자파의 균일도(Uniformity)를 최대로 하는 TEM Cell의 최적설계방법을 제안하며 (1+1)ES를 적용하여 시험영역을 최대로 하는 최적 설계 변수들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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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날개흰밤나방(Aedia leucomelas)의 형태적 특징, 온도별 발육기간, 발생소장 및 고구마 섭식량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Developmental Period, Seasonal Occurrence, and Sweetpotato Consumption of Aedia leucomelas (L.) (Lepidoptera Noctuidae))

  • 이건휘;백채운;김두호;최만영;나승용;김상수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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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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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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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고구마를 가해하는 됫날개흰밤나방(Aedia leucomelas)의 형태적 특징과 온도에 따른 발육특성 그리고 발생소장 및 고구마 가해양상을 1999부터 2000년까지 실내와 고구마포장에서 조사하였다. 성충은 흑갈색으로 체장은 암컷이 20.2mm,수컷이 18.9mm이었고, 날개 편 길이는 각각 33.7mm, 29.4mm이었다. 난은 납작한 원형이며, 유충은 엷은 황녹색-짙은 회색으로 체장은 3.3-53.5 mm이고, 번데기는 진한 갈색으로 체장은 15.1 mm이었다. 난부터 우화까지의 평균발육기 간은 15, 20, 25, 3$0^{\circ}C$ (60$\pm$5% RH, 16L : 8D)에서 각각 108.5, 70:7, 40.2, 29.1일로 온도가 증가할수록 발육기간이 짧아졌다. 각 태별 발육영점온도와 유효적산온도는 난은 10.7$^{\circ}$C와 67.5일도, 유충은 11.0$^{\circ}$C와 275.1일도, 번데기는 9.3$^{\circ}$C와 244.6일도 이었다. 암컷의 수명은 위 조사온도에서 각각 14.6, 12.8, 11.1, 10.3일이었고, 산란수는 각각 43, 189,244,265개로 성충수명은 고온일수록 짧아졌지만 산란수는 증가하였다. 됫날개흰밤나방 유충은 고구마 포장에서 6월 중순부터 10월까지 발생되었는데 9월 상-중순에 발생량이 가장 많았다. 유충의 섭식량은 20-$25^{\circ}C$에서 가장 많았고, 25$^{\circ}$C에서 1령, 2령, 3령, 4령, 5령 유충의 1일 섭식량은 각각 0.4, 3.6, 19.6, 40.7, 78.9$\textrm{cm}^2$ 였다.

아메리카잎굴파리의 기주범위 및 충태별 발육에 미치는 온도의 영향 (Host ranges and Temperature effects on the development of Liriomyza trifolii Burgess(Diptera: Agromyzidae))

  • 박종대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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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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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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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1994년 1월에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거베라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최초로 아메리카입굴파리에 의한 피해가 확인된 이후 '95년 3월까지 1개 광역시와 8개 시, 군에서 발견되었다. 기주식물은 7과 22종이 조사되었으며 거베라, 국화, 토모토에서 피해가 많았다. 각 충태별 형태는 난의 길이/폭이 0.27mm/0.25mm의 투명한 백색이며 유충은 황색으로 잎의 표피만 남기고 갱도를 만들면서 엽육만을 식해하는데 종령유충은 2.03mm/0.80mm이며 번데기는 1.75mm/0.74mm로 밝은 갈색이고 잎위나 토양위에서 용화된다. 성충은 길이가 1.78mm, 날개편길이가 3.43mm이다. 성충의 흡즙 구멍수와 산란수와의 비율은 토마토에서 26.1%, 거베라에서 13.3%이었으며, 온도에 따른 유충의 섭식 길이는 거베라, 토마토 모두 2$0^{\circ}C$에서 가장 많았고$ 25^{\circ}C$, $30^{\circ}C$에서는 점차 줄어드는 경향이었다. 각 충태별 기간은 거베라와 토마토에서 차이가 있었는데 $25^{\circ}C$의 경우 거베라에서 난, 유충, 번데기 기간은 각각 2.5일, 3.0이, 10.8일로 총기간은 16.3일 이었으며 토마토에서는 2.2일, 3.0일, 7.1일로 총 12.3일이었다. 발육영점과 유료적산온도는 기주식물에 따라 차이가 있었는데 거베라에서는 난이 $11.2^{\circ}C$ 33.9DD, 유충 $10.3^{\circ}C$ 38.6DD, 번데기 10.7$^{\circ}C$ 152.3DD이었고 난부터 번데기까지는 10.8$^{\circ}C$ 222.8DD이었다. 토마토에서는 난이 13.6$^{\circ}C$ 20.2DD, 유충 $9.3^{\circ}C$ 43.7DD, 번데기 $11.0^{\circ}C$114.3DD이었고 난부터 번데기까지는 $11.6^{\circ}C$ 178.2DD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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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각과 날개 길이에 따른 축류팬의 성능 (Effect of Pitch Angle and Blade Length on an Axial Flow Fan Performance)

  • 전성택;조진표
    • 설비공학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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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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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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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In this study, the performance of an impeller according to blade length and pitch angle was studied experimentally by building a variable pitch impeller while changing blade length to review the effect of blade length and pitch angle on a fan's performance. The pitch angle was changed in six steps from $20^{\circ}{\sim}45^{\circ}$ at intervals of $5^{\circ}$ while the blade lengths were changed to 90 mm, 100 mm, 110 mm and 120 mm with an identical airfoil shape while carrying out the experiment. The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The air flow per static pressure of axial fans increased linearly with increase of pitch angle, but the high static pressure showed a decrease at a pitch angle of $35^{\circ}$. The shaft power increased proportionally to the pitch angle at all blade lengths; the larger the pitch angle, the larger the measured increase of shaft power. This is because the drag at the fan's front increases with the pitch angle. In the axial fans considered in this research, the flow and increase of static pressure amount increased up to a pitch angle of $30^{\circ}$ but decreased rapidly above $35^{\circ}$.

중형무인기용 하이브리드 전기동력시스템의 최적 이륙시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Optimum Takeoff Time of the Hybrid Electric Powered Systems for a Middle Size UAV)

  • 이보화;박부민;김근배;차봉준
    • 한국항공우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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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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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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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연구대상으로 삼은 중형 전기추진 무인기는 무게 18.5 kg, 날개 길이 6.4 m급의 저속 장기체공형으로 태양전지, 연료전지, 배터리를 전력원으로 사용한다. 이륙시간에 따라 태양전지의 에너지 총량이 달라지므로 체공을 최대화하기 위한 최적의 이륙시간을 선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전압매칭을 통해 각 전력원을 선정하여 모델링을 수행하였으며 단품 성능시험을 통해 검증 후 시뮬레이션을 수행하였다. 이륙시간이 오전 6시, 오전 2시일 때 각각 최대 37.5시간, 최소 27.6시간동안 전력공급이 가능하였다. 배터리 SOC의 사용범위를 25~80%로 제한하도록 연료전지의 작동을 제어할 경우 각각 0.31시간, 0.63시간동안 더 전력공급이 가능하며 각 전력원은 최적 운전점에서 작동함을 확인하였다.

중층트롤의 깊이바꿈과 소해심도의 안정성 (Depth Control and Sweeping Depth Stability of the Midwater Trawl)

  • 장지원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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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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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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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3
  • 중층트를 어구(漁具)의 소해심도(掃海深度)를 일정(一定)한 적정어획속도(適正漁獲速度)에서 기동성(機動性)있게 변화(變化)시키기 위하여 기초적인 모형어구(模型漁具)의 수조실험(水槽實驗)과 특별(特別)히 고안한 깊이바꿈틀을 이용(利用)한 이차(二次)에 걸친 해상시험(海上試驗)을 통(通)하여 연구한 결과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중층(中層)트롤의 그물어구의 깊이 y는 끌줄의 길이 L과 단위(單位) 길이의 끌줄, 깊이바꿈틀 및 그물의 각(各) 수중중량(水中重量) $W_r,\;W_o,\;W_n$과 각(各) 항력(抗力) $R_r,\;R_o,\;R_n$ 사이의 관계(關係)는 차원해석법(次元解析法)에 의하면 다음과 같다. $$y=kLf(\frac{W_r}{R_r},\;\frac{W_o}{R_o},\;\frac{W_n}{R_n})$$ 단(但), k는 상수(常數)이고 f는 함수이다. 2. 단위 길이당(當)의 수중중량(水中重量) $W_r$, 길이 L인 끌줄 끝에 항력(抗力) $D_n$, 수중중량(水中重量) $W_n$d인 수중저항분를 매달고 끌줄의 다른 한 끝을 수면(水面)에서 예인(曳引)할 때,. 끌줄의 형상(形狀)을 현수곡선이라고 보면, 수중저항분의 깊이 y는 다음과 같다. $$y=\frac{1}{W_r}\{\sqrt{{D_n^2}+{(W_n+W_rL)^2}}-\sqrt{{D_n^2+W_n}^2\}$$ 3. 중층(中層)트롤의 그물어구(漁具)깊이의 변화(變化) ${\Delta}y$는 예강(曳綱)의 길이 L을 바꾸거나 추(錘) ${\Delta}W_n$를 부가(附加)하면 다음과 같다. $${\Delta}y{\approx}\frac{W_n+W_{r}L}{\sqrt{D_n^2+(W_n+W_{r}L)^2}}{\Delta}L$$ $${\Delta}y{\approx}\frac{1}{W_r}\{\frac{W_n+W_rL}{\sqrt{D_n^2+(W_n+W_{r}L)^2}}-{\frac{W_n}{\sqrt{D_n^2+W_n^2}}\}{\Delta}W_n$$ 단(但), $D_n$은 그물어구의 항력(抗力)이다. 4. 끌줄 상(上)의 중간점(中間点)에 추(錘) $W_s$를 부가(附加)할 때 중층(中層)트롤 그물어구의 깊이바꿈 ${\Delta}y$$${\Delta}y=\frac{1}{W_r}\{(T_{ur}'-T_{ur})-T_u'-T_u)\}$$ 단(但) $$T_{ur}^l=\sqrt{T_u^2+(W_s+W_{r}L)^2+2T_u(W_s+W_{r}L)sin{\theta}_u$$ $$T_{ur}=\sqrt{T_u^2+(W_{r}L)^2+2T_uW_{r}L\;sin{\theta}_u$$ $$T_{u}'=\sqrt{T_u^2+W_s^2+2T_uW_{s}\;sin{\theta}_u$$ $T_u$ 추(錘)를 부가(附加)하지 않았을 때 끌줄 상(上)의 중간점(中間点)에 있어서의 예인어선(曳引漁船) 쪽을 향하는 장력(張力)이고, ${\theta}_u$는 장력(張力) $T_u$와 수평방향(水平方向)과 이루는 각도(角度)이다. 5. 어떠한 형태(形態)의 저예강용(底曳綱用) 전개판(展開板)도 성능(性能)에 있서어 차이는 있으나 전중량(全重量)을 가볍게 하고 저변(底邊)에 무게를 달아 안정(安定)시키면 중층예강용(中層曳綱用)으로 사용(使用)할 수 있다는 것이 모형(模型) 실험(實驗)결과 밝혀졌다. 6. 모형(模型) 그물(Fig.6)의 수조실험(水槽實驗)에서는 예강속도(曳綱速度) v m/sec, 강고(綱高) H cm 및 수유저항(水流抵抗) R kg 사이에는 다음과 같은 간단(簡單)한 관계식(關係式)이 성립(成立)한다. $$H=8+\frac{10}{0.4+v}$$$R=3+9v^2$$ 7. 특별(特別)히 고안한 십자(十字)날개형(型) 깊이바꿈틀과 H날개형(型) 깊이 바꿈틀을 비교(比較)한 결과(結果) 전자(前者)보다 안정성(安定性)이 우월하였다. 8. 그물어구(漁具)의 유수저항(流水抵抗)이 매우 크며 또 거의가 항력(抗力)으로 볼 수 있으므로 깊이바꿈틀의 종류에 관계없이 그물어구의 소해심도(掃海深度)는 대단히 안정(安定)된 상태를 유지하였다. 9. H날개형(型) 깊이바꿈틀의 수평(水平)날개 면적율 $1.2{\times}2.4m^2$로 하였을 때 유수저항(流水抵抗) 2 ton의 그물 어구를 2.3kts로 예인(曳引)하면서 영각(迎角)을 $0^{\circ}{\sim}30^{\circ}$로 변화(變化)시킨 결과(結果), 끌줄의 길이에 관계없이 약(約) 20m의 깊이바꿈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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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韓國産) 고로쇠분류군(分類群)에 대한 재고(再考) (Reconsideration of Acer pictum complex in Korea)

  • 장진성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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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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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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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분류학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고로쇠 분류군(Acer pictum complex)은 한국, 중국, 일본의 고로쇠와 여러 변종 이외에 만주고로쇠, 우산고로쇠 등이 포함된다. 고로쇠 분류군의 주요 형질은 대부분 열매의 크기, 각도, 날개의 크기, 잎의 결각 등 정량형질로 인정되고 있어, 본 연구는 한중일(韓中日)의 125개체, 17개의 정량 형질, 5개의 형질간 비율 등 모두 22개의 형질로 다변량(PCA분석)과 단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다변량분석에 의하면 3개의 성분(PC) eigenvalues 누적비율이 0.59(ca. 59%)로서 매우 낮은 수치를 보였고 대부분 PCA상의 좌표 중앙에 몰리면서 종간 차이가 중첩되었다. 분포 영역의 동쪽에 분포하는 울릉도의 우산고로쇠는 열매와 잎의 형태에 있어 일본의 서쪽연안(일본해(日本海)=동해(東海))의 개체들과 중첩되었다. 한국의 경기도 서해안과 강원도 일대의 일부 개체중 중국 동북부에 분포하는 만주고로쇠형이 일부 관찰되었지만 한국의 고로쇠와 전형적인 만주고로쇠형(날개와 종자의 비=0.7이상)의 중간 형태를 확인하였다. 조사 형질중 날개의 길이, 날개/종자 길이의 비, 열매 각도는 우산고로쇠, 티벳고로쇠, 만주고로쇠 등을 구분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한중일(韓中日)의 고로쇠 개체를 포함할 경우 모두 연속 변이로 확인되어 종간 식별이 불가능하였다. 따라서, 중국 내륙에서 일본까지 분포하는 고로쇠와 중국 동북부지역에서 황하강이북, 한국 북부, 중부지방의 경기도섬과 강원도지역에 분포하는 만주고로쇠, 울릉도의 우산고로쇠, 중국 남부에서 일본 Hokkaido이남에서 한국의 남부에 분포하는 털고로쇠는 모두 하나의 종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러나, 조사된 정량적 형질이외에 종간 식별에 중요한 정성적 형질(털의 유무, 수피형태)과 지리적 분포를 고려하여 국내 분포하는 분류군을 고로쇠, 털고로쇠, 만주고로쇠 등 3 변종으로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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