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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와 돈분 액상물의 혼합부숙시 이화학적 특성 변화 (Physicochemical Changes of Food Waste Slurry Co-fermented with Pig Manure Slurry)

  • 소규호;성기석;홍승길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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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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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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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돈분뇨 슬러리와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액상물의 혼합 액비화를 통한 액비의 비료적 특성 및 액비의 악취 저감 특성을 검토하였다.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액상물 혼합비율이 높은 처리구에서 pH가 높아졌고 돈분뇨 슬러리 혼합비율이 높은 처리구에서는 낮아졌고, EC는 180일째에 모든 처리구에서 $21{\sim}23dS\;m^{-1}$로 안정되었다. 180일간 발효시키고 난 후에 질소성분은 최초 성분량의 20%까지 저하되었는데, 음식물쓰레기 액상물 50% 이상 혼합한 구에서는 비료공정규격에 미달되었다. 발효가 진행되면서 유기물, 인산, 석회, 고토성분은 감소되었고 칼리, 염분의 함량은 증가하였는데, 염분의 증가는 액비 발효과정 중 수분 증발에 따른 농축효과에 기인하였다. 악취 성분으로서 $NH_3$는 발효 초기 30일째까지 많이 발생하다 점차 감소하였고 돈분뇨 슬러리 혼합비율이 높을수록 오래까지 지속적으로 발생되었고, $R-NH_2$의 경우는 $NH_3$에 비해 발효기간이 길어져도 지속적으로 발생하였다. $C_2H_5SH$는 돈분뇨슬러리와 혼합처리구에서만 발생하였는데, 발효기간 180일이 지나도 지속적으로 발생되었다. 관능검사 결과 역시 돈분뇨슬러리 혼합처리구에서는 발효기간 180 일이 지나도 악취도가 1 이하로 저하되지 않았다. 현행 비료 공정규격상 악취강도 기준이 2 이하인 점과 질소성분의 휘산으로 인한 액비 중 T-N 성분 저하 등을 고려했을 때 이의 제어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었다.

추계산란종 납지리, Acheilognathus rhombeus (Pisces: Acheilognathinae)의 말조개, Unio douglasiae 내 산란과 적응특성 (Spawning and Adaptation Characteristics Inside the Mussel, Unio douglasiae of Autumn Spawning Bitterling, Acheilognathus rhombeus (Pisces: Acheilognathinae))

  • 김형수;박종성;김현태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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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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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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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2015년 8월부터 2016년 7월까지 납지리의 말조개 내 산란과 적응특성을 조사하기 위해서 만경강 봉서천 일대에서 수행하였다. 납지리의 산란기는 9-11월까지로 추정되었고 성숙한 암컷에서 확인된 알수는 17-75개(36.2 ± 16.44)였다. 조사기간 동안 확인된 조개는 476개체이었고 납지리의 산란이 확인된 조개는 129개체(27.1%)였다. 납지리의 알과 자어가 산란된 조개(46.3 ± 4.55 mm, n = 129)가 산란되지 않은 조개(42.6 ± 8.51 mm, n = 347)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안구가 형성되기 전 납지리 자어와 형성된 후 자어의 출현 비율은 2015년 10월부터 2016년 3월까지는 99.8% (n = 597) vs. 0.2% (n = 1)이었고, 4월에는 25.6% (n = 23) vs. 74.4% (n = 67), 5월에는 0% (n = 0) vs. 100% (n = 40)로 확인되었다. 말조개 안에서 확인된 납지리 알과 자어수는 1-18개(5.6 ± 3.81)로 나타났다. 아가미 위치에 따른 납지리 알과 자어수 및 출현빈도는 왼쪽 외반새 1개(0.01 ± 0.09, n = 1), 0.78%, 왼쪽 내반새 1-18개(2.33 ± 3.31, n = 63), 48.84%, 오른쪽 내반새 1-15개(2.97 ± 3.79, n = 76), 58.91%, 오른쪽 외반새 1-12개(0.33 ± 1.71, n = 7), 5.43%로 나타났다. 납지리 알과 자어의 아가미에서 발생위치는 안구 형성 전에는 lower part 3 (L3)에서 71.8% (n = 445), 안구 형성 후에는 L3에서 94.4% (n = 102)로 다른 부위보다 L3에서 모두 높게 나타났다. 납지리의 알과 자어수 및 출현빈도는 조개의 내반새가 외반새보다 높게 나타났다. 납지리는 추계산란종으로 다른 납자루아과 어류나 글로키디아 조개 유생과의 조개 안에서의 경쟁은 피하는 장점이 있지만 낮은 수온의 겨울을 보내야 한다. 이에 납지리는 안구형성 전인 낮은 수온에서는 배아적 휴면(embryonic diapause)을, 안구형성 후에는 수관에서 상새방으로의 이동에너지 절약을 위한 상새방 내 산란이라는 방향으로 적응해 온 것으로 판단된다.

점박이응애 천적인 3종 이리응애의 발육 및 포식량 비교 (Development and Prey Consumption of Phytoseiid Mites, Amblyseius womersleyi, A. fallacis, and Typhlodromus occidentalis under controlled Environments)

  • 권기면;이영인;이순원;최경희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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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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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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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점박이응애(Tetranychus urticae Koch)를 먹이로 제공하여 3종 이리응애의 발육 및 포식량을 조사한결과는 다음과 같다. 20, 23, 25, $30\pm$0.5$^{\circ}C$에서 발육기간은 Amblyseius womerslryi Schica 각 11.5, 7.7, 6.7, 5.6일이었으며, Amblyseius fallacis Garman과 Typhlodromus occidentalis Nesbit는 약간 짧았으나 큰 차이는 없었으며, $30^{\circ}C$에서 $20^{\circ}C$보다 1/2이하로 짧았다. 이리응애의 발육임계온도와 유효적산 온도는 암.수간에 차이가 없었고, 암컷을 기준으로 볼 때 A. womersleyi가 각 $8.8^{\circ}C$, 111.6일도, A. fallacis는 각 $10.7^{\circ}C$, 86.0일때도, T. occidentalis는 각 $10.7^{\circ}C$, 94.1 일도였다. $25^{\circ}C$에서 3종이리응애 암성충의 평균수명은 A. womersleyi $18.2\pm$8.67일, A. fallacis $19.6\pm$7.81일, T. occidentalis $13.0\pm$5.66일이었고, 총산란수는 각 $34.3\pm$11.93, $39.8\pm$12.64, $23.6\pm$8.86개였다. 이리응애의 전발육기간 동안 점박이응애 난 포식량은 20, 23, 25, $30\pm$$0.5^{\circ}C$에서 A. womersleyi가 각 $9.1\pm$2.49, $9.7\pm$2.00, 9.7$\pm$2.61, $1.03\pm$2.33개로 온도별로 차이가 없었고, A. fallacis는 비슷하였으며, T. occidentalis는 2~5개 많은 경향이었다. 3종 이리응애 암성충의 점받이응애 나과 전약충에 대한 포식량은 온도별.먹이 태별로 별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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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 인력추계와 업무범위에 관한 고찰 (A Study on the Estimation of the Number of Dental Hygienist and Their Practice)

  • 신선정;손정희;최용금;류다영;마득상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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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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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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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치과위생사의 인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구강보건협력인력의 추계를 통해 새로운 인력수급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구강보건협력인력의 수행업무와 수행 가능업무를 조사하여 이를 규정하기 위한 제도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치과의원 1곳에 치과위생사 2인을 배치하는 비율은 2009년이 되면 이상적인 인력구조를 이룰 것으로 추계되었다. 2. 치과위생사의 현재 수행 업무는 법정업무 뿐 아니라 비법정업무 수행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3. 우리나라 치과위생사의 진료업무는 선진외국의 치과위생사 업무에 비해 협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4. 치과의원의 인력수급난 해결을 위해서는 치과위생사의 활용도를 높여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치과위생사의 업무확대 및 보장에 대한 법안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 5. 치과진료조무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해당하는 법안을 개정하여 치과위생사 및 간호조무사의 업무와 구분을 지어야 할 것이다. 새로운 인력양성을 위해서는 현재 치과병 의원 구성인력의 역할 구분과 법안개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며, 현 시점에서는 기존부터 양성되고 있는 치과위생사 인력의 활용을 위해 업무보장에 대한 법안개정 및 실천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및 간호조무사협회 등 구강보건협력단체의 상호 협력 하에 논의되고 진행되어야 이상적인 구강보건협력인력 구조를 형성할수 있으며, 보다 양질의 구강진료를 통해 국민의 구강건강증진이라는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한 단체의 이익이 아닌 국민전체의 이익을 위해 다각적인 시각에서신 중한 고려와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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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라비, Amusium japonicum japonicum (GMELIN) 종묘생산에 관한 연구 (Studies on Spat Production of the Sun and Moon Scallop, Amusium japonicum japonicum (GMELIN))

  • 손팔원;하동수;노섬;장대수;이창훈;김대권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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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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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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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해가리비 종묘생산을 위하여 1995년 1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서귀포 연안에서 가리비를 어획하여 GSI, 산란유발 및 유생사육실험을 실시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GSI는 암, 수모두 7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암컷은 11얼에 22,17, 수컷은 14.98로 최고치를 보인 수 점차 감소하였다. 2. 산란유발률은 가온자극법에서 64.8~91.5%로 반응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반응수온은 사육수온($16.3~18.3{\circ}C$)에서 $3.1~8.5{\circ}C$ 상승된 $21.4~26.4{\circ}C$ 였으며, 개체당 평균 산란량은 $9.2{\times}10^5$개였다. 3. 난은 분리침성란이었으며, 크기는 $72{\mu}m$였고, 수정 30분후 후 제1극체가 방출하였으며, 18시간후 포배기, 22시간이 경과하면서 담륜자 유생으로 되었다. 4. 채묘자재별 부차율은 별 차이가 없었으나 채묘방법에서는 그물망에 유생을 주입시키는 방법이 다른 시험구에 비해 현저하게 많아 부착하였다. 5. 부착기 이후 자패의 성장은 수정후 50일때에 약 1 mm, 135일 경과하면서 9.6 mm로 성장했으며, 부착기 이수 경과일수(X)에 대한 각장의 성장은 $SL=257.75e ^{0.0272x}$(r=0.9100)의 지수곡선식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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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食習慣)과 금기식(禁忌食)에 관(關)한 조사(調査) (A survey on the habit of dieting and food constrained by superstition)

  • 이금영;서명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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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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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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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3
  • 1. 정부시책(政府是策)이 크게 반영(反映)된듯 혼식(混食)과 분식(粉食)이 비교적(比較的) 잘 여행(勵行)되고는 있으나 보다 낳은 혼분식(混粉食)에 대(對)한 과학적(科學的) 의의(意義)를 철저(撤底)히 체득(體得)시켜 농가(農家)에서는 물론(勿論)이요 전체국민(全體國民)이 일치 단결(一致 團結)하여 식생활개선(食生活改善)에 앞장서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것은 곳 미식편중(米食偏重)에서 탈피(脫皮)하는 방법(方法)이요 진일보(進一步)하여 국민보건향상(國民保健向上)과 소득증대사업(所得增大事業)도 자연적(自然的)으로 이룩하게 될 지름길로도 될 수 있다고 생각되기에 더욱 강조(强調)코저 한다. 2. 체력증진(體力增進)과 두뇌(頭腦)의 개발(開發)을 위(爲)한 동물성단백(動物性蛋白)의 섭취(攝取)는 가능(可能)하면 저렴(低廉)한 식물성(두류)(植物性(豆類)) 단백(蛋白)으로 대치(代置)하고 설령물성(設令物性) 단백(蛋白)을 섭취(攝取)할 경우(境遇)라도 모쪼록이면 자가생산(축산물)품(自家生産(畜産物)品)에 의존(依存)함이 유익(有益)할 것이며 애매(曖昧)하게 근거(根據)도 없이 전통의식(傳統意識)에 사로잡인 금기식(禁忌食) 따위는 빨리 이 사회(社會)에서 버려서야 할 것이다. 3. 황구식(荒救食)으로 춘궁기(春窮期)의 생활난(生活難)을 극복(克服)한다는 것은 다행(多幸)한 일이로되 식품오염(食品汚染) 등(等) 세심(細心)한 주의(注意)와 보다 좋은 연구(硏究)가 필요(必要)하고 비농(非農)이나 영세농(零細農)일지라도 잡곡(雜穀)만은 유휴지(遊休地)나 휴경지(休耕地)를 이용(利用)하여 자급자족(自給自足)할 수 있는 방향(方向) 으로 농민(農民) 상호간(相互間)의 협조(協助)가 요망(要望)된다. 4. 식성(食性)이 좋아서 대체적(大體的)으로 무었이든지 잘 먹을수 있는 처지(處地)인데 경제적(經濟的)인 면(面)에서 여의(如意)치 않고 농번기(農繁期)에는 일반적(一般的)으로 아침 저녁에만 더운밥을 먹으며 중식(中食)은 냉반(冷飯)으로써 시간(時間)과 연료(燃料)의 절약(節約)을 꾀하는듯 하다. 결론적(結論的)으로 아직도 농촌(農村)에서는 전통의식(傳統意識)에서 탈피(脫皮)치 못하고 미신(迷信)에 젖어 있으며, 백미편식경향(白米偏食傾向)이 짙고 연중(年中) 혼분식(混粉食)을 계속(繼續)하지 못하고 아쉬움이 간절하다. 이런 점(點)이 하루빨리 시정(是定)될때 우리는 건강(健康)과 지능(知能)이 향상(向上)을 초래(招來)하고 소득증대(所得增大)를 도모(圖謀)하며, 자조자립(自助自立)할 수 있는 국민생활(國民生活)로 변모(變貌)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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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Silurus asotus)의 산란 유도 및 실험실 사육에 관한 연구 (Induced Breeding and Indoor Culture of the Catfish, Silurus asotus (Teleostomi : Siluridae))

  • 최경철;김동수;조재윤;김종만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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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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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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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메기(Silurus asotus)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유전 육종학적 연구의 일환으로 호르몬 처리에 의해 인공 산란을 유도한 후 실험실 내에서 적정 사육 조건을 위한 성장 실험을 수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어체중 당 5mg/kg의 잉어 뇌하수체를 주사하여 산란 유도한 결과 pseudogonadosomatic index는 개체에 따라 $3.9\~34.6$ 까지로 다양하게 나타났고 어체중 당 약 $50,000\~60,000$개 정도의 난을 산란했다. 호르몬에 의해 산란된 난들의 수정율은 평균 $93.3{\%}$, 부화율은 약 $74.0{\%}$, 초기 생존율은 평균 $80{\%}$였으며 기형율은 약 $6{\%}$였다. 체중 6.52{\pm}1.61$ g 되는 치어 시기에 시판되는 뱀장어 및 잉어 부상 사료를 공급하여 3주간 실내 사육한 결과 두 사료 간의 성장차는 보이지 않았다. 어체중 $20.68{\pm}5.64$ g 되는 메기에 용존 산소 $3.5{\pm}0.5$ ppm 조건으로 사료량을 어체중 $3{\%}$$4{\%}$로 달리한 결과 $3{\%}$ 공급군에서 사료 계수가 $0.87\~0.95$, 일일 성장율이 $2.91\~3.01{\%}$ 였고 $4{\%}$ 공급군에서 사료 계수가 $0.90\~0.98$, 일일 성장율이 $2.75\~2.99{\%}$로 나타나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용존 산소량을 $3.5{\pm}0.5$ ppm 에서 $5.5{\pm}0.5$ ppm 으로 달리한 실험에서 $4.5{\pm}0.5$ ppm의 용존 산소 조건이 일일 성장율이 $5.7{\%}$로 나타나 최적 용존 산소 조건이었다. 일일 어체중의 $3{\%}$ 잉어 부상 사료를 $4.5{\pm}0.5$ ppm의 용존 산소 조건 하에서 부화 후 6개월까지 사육하면서 일일 성장율과 사료 계수와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부화 후 3개월(암컷-평균 체중 76.4 g, 수컷-평균 체중 46.2 g)까지의 일일 성장율과 사료 계수는 각각 $3{\%}$ 이상 및 1.0 이하로 나타났으나 그 이후부터는 성장 둔화와 함께 사료 계수의 증가를 보여 이시기 이후부터는 새로운 사료로의 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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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항공기와 결합방지를 위한 개선방안 및 법적 책임관계 연구 (Legal Review of Product Liability of a Defective Aircraft)

  • 조영기;정욱
    • 항공우주정책ㆍ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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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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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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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현재 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군용항공기가 그 설계, 제조, 사용상의 주의사항 경고 누락 등과 같은 제조상의 결함으로 인하여 인적 혹은 물적 피해가 발생한 경우, 그 책임소재를 가려 항공기 제조회사 등 법적 책임이 있는 자에게 최종적 책임을 물어야하고 이러한 점은 당해 제조상의 결함에 추가적인 사고피해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보다 중요한 것은 그와 같은 책임추궁을 하기에 앞서 군용항공기의 부품이나 완성품에 애초부터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미리 조치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실무상 항공기의 제조상 결함에 대한 사전 방지대책이나, 사후의 결함발생에 대한 효과적이고 명확한 대응방안이 체계적으로 제시되지 않고있다. 즉, 현재 군수물자 조달에 관한 일반 실무지침이나 협상의 기준으로 제시되는 계약서 양식 및 관련 법령 및 제도는 군용항공기의 부품적 특성, 구매방식에 따른 협상의 난이 등을 실무적 관점에서 충분히 고려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고 또한, 군용항공기 결함에 대한 책임추궁 법리 연구도 실무장의 요구를 충족시키기에는 다소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군용항공기의 제조상 결함과 관련된 국가의 법적 대응방안을 미리 확보해 놓는 것이 필요한데, 여기서의 법적 대응방안이라는 것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그 하나는 군용항공기의 결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판매제조업체 선정시 구매방식상의 특성을 고려하여 보다 안정적인 부품 및 완성품을 공급받을 수 있는 법적제도적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부품에 하자가 발생할 때를 대비하여 계약시에 그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충분한 법적 장치를 설치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그 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득이하게 제품에 하자가 발생한 사후에 있어서 책임있는 자에게 법적 책임을 추궁하기 위한 법논리를 탄탄히 갖추는 일일 것이다. 따라서, 이 글을 통해 앞으로 군용항공기를 사전에 계약함에 있어서 구매방식에 따른 문제점을 짚어본 후 그에 대한 법적제도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또한 항공기의 결함 및 그로 인한 사고 실제로 발생한 경우 이에 대한 분쟁을 처리함에 있어서의 법적 개선점을 찾아보고자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장기 방위전략사업 및 대규모 국책사업 성격을 띠는 군용항공기의 구매 시에 제품의 결함율을 감소시켜 국가방위전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추후 하자발생으로 인한 막대한 국가 및 국민의 인적 물적 손실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본다. 이 글에서는 먼저 군용항공기의 구매방식에 따른 제품결함 발생과 관련한 문제점 및 결함발생 방지를 위한 사전 개선방안을 논하고, 결함이 실제 발생한 경우의 제조회사에 대한 정부 및 피해국민의 정당한 책임추궁 방법을 군용항공기의 특성을 고려하여 논의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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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암컷 성충의 휴면종료에 미치는 일장과 온도의 영향 (Effect of Day Length and Temperature on the Diapause Termination of Riptortus pedestris (Hemiptera: Alydidae) Female Adults)

  • 허완;손대영;박정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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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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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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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한국, 일본을 비롯하여 아시아 대륙에 널리 분포하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Riptortus pedestris (Fabricius)) (Hemiptera: Alydidae)는 겨울에 성충으로 휴면한다. 2006년 10월~11월 사이에 야외에서 월동 중인 암컷 성충을 대상으로 휴면종료에 미치는 온도와 일장 및 그 처리기간의 영향을 연구하였다. 암컷을 해부하여 난소 발육 정도를 기준으로 휴면 종료 여부를 판정하였다. 처리 방법은 (1) 고온장일: $25^{\circ}C$, 14L:10D 조건에 1, 2, 3주 또는 30일간 처리, (2) 고온단일: $25^{\circ}C$, 10L:14D 조건에 1, 2, 3주 처리, (3) 저온장일: $8^{\circ}C$, 14L:10D에 1, 2, 3주 처리 후 고온장일에 3주간 처리, (4) 저온단일: $8^{\circ}C$, 10L:14D에 1, 2, 3 주간 처리 후 고온장일에 3주간 처리이었다. 고온단일처리는 난소발육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포란수나 휴면종료율이 무처리(실험 전의 성충)와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고온장일처리는 고온단일처리보다 휴면종료 비율이 높았다. 고온 장일에 14일 이상 처리하면 휴면종료 암컷의 비율이 증가하고 난소발육이 촉진되었으며, 난소 내의 성숙난의 수도 증가하였다. 고온장일이나 고온단일 처리와 비교하였을 때, 저온장일이나 저온단일 처리 후 고온장일 처리는 난소발육을 촉진하였고 산란 성충수가 증가하였다. 저온단일에 일주일 간 전처리가 산란수 증가에 충분하였다.

조절이상이 성공적으로 치료된 어린이에 대한 1년 후의 추적검사 (One Year Follow-up for Successfully Treated Children with Accommodative Dysfunction)

  • 신효순;육도진;성덕용;박상철;이선행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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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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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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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조절이상에 대한 치료가 완료된 어린이에 대해 장기간의 추적 관찰을 함으로써 치료직후에 향상된 눈증상과 조절기능이 지속되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조절부족이나 조절난이가 있는 조절이상자에 대해 12주 동안 비전세라피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치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남여 7명(평균 나이 ${\pm}SD$, $12{\pm}1.41$세)을 대상으로 1년이 경과한 후에 설문지를 사용하여 눈증상을 평가한 후 ${\pm}2.00$ D 플리퍼 렌즈로 단안 및 양안의 조절 용이를 측정하였다. 결과: 치료 프로그램이 완료되고 1년이 경과한 다음 College of Optometrists in Vision Development Quality of Life(COVD-QOL)로 평가한 평균 눈증상은 $15.14{\pm}8.53$점으로 치료 직후의 $11.86{\pm}7.60$점 보다 작은 증가를 보였으나 유의하지 않았다(p=0.176). 그리고 단안(왼쪽 눈) 및 양안의 평균 조절용이 측정값도 각각 $13.86{\pm}3.93cpm$$11.14{\pm}3.13cpm$ 으로 치료 직후의 $15.86{\pm}4.14cpm$(p=0.147)과 $13.21{\pm}3.76cpm$(p=0.066)보다 작게 감소하였으나 유의하지는 않았으며, 대상자 모두에서 단안 및 양안 조절용이의 정상값인 7 cpm 이상과 5 cpm 이상을 각각 만족하였다. 결론: 장기간의 추적검사를 통해 치료 프로그램 직후에 향상된 눈증상과 조절기능이 여전히 지속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따라서 조절이상에 대한 비전세라피의 치료효과가 장기적임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