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나도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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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벼과식물 논피와 나도논피의 분류학적 실체 (Identification of Echinochloa oryzicola (Vasinger) Vasinger and E. oryzoides (Ard.) Fritsch in Korea)

  • 이정란;김창석;이인용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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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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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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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경남 마산에서 한반도 미기록 벼과식물인 Echinochloa oryzoides (Ard.) Fritsch를 발견하였다. 본 종은 논피와 마찬가지로 주로 논에서 발견되어 출수전에는 형태적으로 벼와 비슷하여 구별이 어려우나 원추화서는 아래로 처지고 소수가 논피보다 드믈게 달리며 제1포영은 소수의 1/4-2/5 정도이고 일정하게 1 cm 이상의 긴 까락을 가지고 있다. 염색체 수는 2n = 54이다. 국명은 식물체가 논피와 비슷하고 논에서 발견되는 점을 고려하여 '나도논피'로 신칭하였다. 근연종인 논피는 원추화서가 직립하고 제1포영은 소수의 반 이상이며 제1 호영은 까락이 없거나 짧은 까락이 불규칙하게 달린 점이 나도논피와 구별된다. 염색체 수는 2n = 36이다. 논피의 학명은 E. oryzicola (Vasinger) Vasinger로 정정하였다.

논 잡초 Echinochloa oryzicola (Vasinger) Vasinger와 E. oryzoides (Ard.) Fritsch의 국명 설정에 대한 제안 (Suggestion on Korean Name of Echinochloa oryzicola (Vasinger) Vasinger and E. oryzoides (Ard.) Fritsch)

  • 이정란;김창석;이인용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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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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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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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현재 국내에 분포하고 있는 논의 잡초중의 하나인 E. oryzoides (Ard.) Fritsch는 국명에 있어서 논피와 강피로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학명의 적용에도 혼란이 있다. 이에 산림청의 국립수목원과 한국식물분류학회에서 구성한 국가식물목록위원회에서 이미 합의된 국명인 '논피'의 통일된 사용을 제안하여 응용식물분야 연구자들에게 강피와 논피의 혼란을 피하고자 한다. 또한 학명의 적용 역시, E. oryzoides (Ard.) Fritsch와 E. oryzicola (Vasinger) Vasinger를 혼용하여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국내에 알려진 논피의 학명은 E. oryzicola (Vasinger) Vasinger를 적용해야 하고, E. oryzoides (Ard.) Fritsch는 경남 마산에서 발견하여 보고한 미기록종인 '나도논피'의 학명으로 적용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