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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 국립공원의 외생균근성 버섯 발생과 기후 요인 과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Climatic Factors and Occurrence of Ectomycorrhizal Fungi in Byeonsanbando National Park)

  • 김상욱;장석기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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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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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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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2009년부터 2011년, 2015년까지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외생균근성 버섯을 조사한 결과, 총 1문 1강 5목 13과 33속 131종 3,624개체가 조사되었으며, 주름버섯목(Agaricales)이 6과 9속 49종 1,343개체, 무당버섯목(Russulales) 1과 2속 35종 854개체, 그물버섯목(Boletales) 4과 19속 40종 805개체, 꾀꼬리버섯목(Cantharellales) 1과 2속 5종 609개체 및 사마귀버섯목(Thelephorales) 1과 1속 2종 13개체의 순으로 발생되어 대부분의 외생균근성 버섯은 주름버섯목, 무당버섯목 및 그물버섯목 등 3목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조사된 외생균근성 버섯은 무당버섯과로 35종이었으며, 그물버섯과(34종) 및 광대버섯과(25종)순으로 나타났다. 개체수는 무당버섯과가 854개체로 가장 많았고 광대버섯과(754개체) 및 그물버섯과(652개체) 순으로 조사되었다. 월별 발생에서는 대부분의 외생균근성 버섯 및 우점 외생균근성 버섯의 종수 및 개체수는 7월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도별에서는 100 m 이하에서 가장 많은 종수 및 개체수가 조사되었고 300 m 이상에서는 현저히 적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외생균근성 버섯 및 우점 외생균근성 버섯은 평균온도 $23.0{\sim}25.9^{\circ}C$, 최고온도 $28.0{\sim}29.9^{\circ}C$, 최저온도 $21.0{\sim}22.9^{\circ}C$, 상대습도 77.0~79.9%, 강수량 300.0 mm 이상인 시기에 다양한 종 및 개체수 발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 야생버섯류중 항변이원성 효과의 검색 (Screening for Antimutagenic Effects of the Wild Mushrooms in Korea)

  • 김현정;이병훈;김옥미;이갑득;이갑랑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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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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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8-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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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천연생리활성물질의 개발과 미이용자원의 효율적 재이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13여종의 한국산 야생 버섯류를 에탄올과 물로 추출하여 각 시료추출물의 항변이원성 물질 검색을 시도하였다. B(a)P과 MNNG의 돌연변이 유발성에 미치는 야생버섯류의 에탄올 추출물과 물추출물의 항돌연변이 효과의 검토는 Salmonella typhimurium TA98과 TA100을 이용한 Ames 실험계를 이용하였으며 B(a)P에 대해 꽃구멍장이버섯(Polyporus dispansus), 깔때기꾀꼬리버섯(Cantharellus infundibuliformis), 진갈색주름버섯(Agaricus subrutilescens), 테미로버섯(Daedalea dickinsii), 목장말똥버섯 (Panaeolus papilionaceus) 및 턱수염버섯(Hydnum repandum) 등의 에탄올추출물에서 비교적 강한 항변이 원성을 나타내었다. 물추출물의 경우는 B(a)P에 대해서 턱수염버섯(Hydnum repandum)이 TA100에서 가장 강한 저해효과를 나타내었고 대부분의 시료는 낮거나 저해활성이 보이지 않았다. 직접변이원인 MNNG에 대해서는 야생버섯류의 에탄올추출물중 5종만 항변이원성이 관찰되었고, 물추출물의 경우는 꽃구멍장이버섯(Polyporus dispansus)이 가장 강한 저해효과를 보였으나 대부분의 버섯류는 낮거나 저해 효과를 거의 나타내지 않았다. 그중 직, 간접 변이원에 대해 가장 강한 저해 효과를 나타낸 꽃구멍장이 버섯의 에탄올추출물은 농도가 높을수록 항변이원성 효과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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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축 연결을 통한 생태공간 조성계획 - 성남시 분당 Ecobridge지역을 중심으로 - (Establishment of Ecological Space for the Connection of Green Corridor - A Case Study of Ecobridge in Pundang, Songnam City -)

  • 강현경;이경재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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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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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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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는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중앙공원과 불곡산에 이르는 중심녹지축의 연결로 Ecobridge지역의 생태적 공간조성을 목적으로 야생조루종조성, 식물군집구조분석을 실시하였다. 야생조루종조성분석 결과 Ecobridge 지역에서는 까치, 박새, 참새 3종 23개체만이 출현하였고 중앙공원 산림에서는 3종과 꾀꼬리, 제비 5종 37개체가 출현하였다. 자연환경이 양호한 불곡산에서는 15종 72개체가 출현하였다. 식물군집구조분석 결과 중앙공원과 불곡산 산림은 리기다소나무, 잣나무 등을 식재한 인공림과 신갈나무, 졸참나무, 상수리나무 등 참나무류를 중심으로 형성된 자연림, 인공림에서 참나무류로의 2차천이가 일어나고 있는 반자연림으로 나뉘어졌다. Ecobridge지역은 아교목층이 형성되지 않은 교목층 위주의 단순식생으로 지역주민의 이동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었다. 종다양성은 불곡산 산림$\longrightarrow$ 중앙공원 산림$\longrightarrow$Ecobridge지역순으로 낮은 값을 보였고, 유사도지수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생태적인 공간조성에 있어 종다양성이 높은 불곡산의 다층적인 식생구조를 도입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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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 발생림의 송이 균환 주변에 출현하는 외생균근성 균류 (Ectomycorrhizal Mushroom Occurrence around the Fairy Ring of Tricholoma matsutake at a Pine-Mushroom Forest)

  • 박현;가강현;류천인;김교수;김현중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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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통권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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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6-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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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대한민국 홍천의 송이 발생림에서 외생균근성 버섯의 발생상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송이 균환은 3년간$(1995{\sim}1997)$의 송이 자실체 발생위치를 토대로 파악하였고, 다른 외생균근성 버섯의 출현 위치는 x축과 y축의 좌표를 표시하며 2년간$(1996{\sim}1997)$ 조사하였다. 송이 균환의 직경은 $2{\sim}10m$의 범위를 나타내어, 송이 균은 대체로 연간 10 cm 정도 생장하는 것을 감안할 때 균환의 연령은 $5{\sim}50$년에 달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무당버섯(Russula bella), 회갈색무당버섯(R. sororia), 푸른주름무당버섯(R. delica), 애기꾀꼬리버섯(Cantharellus minor)이 조사기간에 주로 출현한 버섯이었는데 그 출현빈도는 전체 조사된 종류의 각각 16.0%, 12.8% 12.4% 및 7.0%를 차지하고 있었다.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구대상지는 송이의 생산량이 감소하는 숲으로 여겨졌다. 또한, 마귀광대버섯(Amanita pantherina), 황소비단그물버섯(Suilllus bovinus), 다박싸리버섯(Ramaria flaccida) 및 졸각버섯(Laccaria amethystea)은 송이의 균환주변에 많이 출현하여 송이 생산성이 감소하는 상태에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종으로 여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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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금시당(今是堂) 12경의 문화경관 해석 (Interpretation of Cultural Landscape at the Geumsidang(今是堂) sibigyung(12 Landscapes) in Miryang, Gyungnam)

  • 엄태건;김수진;박정임;강한민;심우경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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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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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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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조선 중기 밀양의 부호세력이었던 여주이씨 일가의 금시당 이광진 유적을 중심으로 그림, 시문, 기문 등에 나타나고 있는 문화경관으로서의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금시당 이광진은 사회적 혼란기였던 문정왕후의 죽음 이후 중기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와 응천강변의 백곡에 터를 잡고 금시당을 건립하여 별서를 경영하고자 하였는데, 그가 경영한 금시당은 숙부이자 스승인 월연 이태로부터 자연관과 효행, 산수경영 등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금시당십이경도는 이경홍이 병환으로 위중한 아버지 이광진을 위로하고자 금시당 주변의 아름다운 12경관을 그린 것으로 구전되며, 꾀꼬리봉, 용두산, 무봉사, 마암산, 월연대, 사인당 마을, 영남루, 밀양읍성, 배나무 소, 밤나무 숲, 밀양강변, 삼문동들 등 당시 여주이씨 일가가 소유하고 있었던 땅과 관아를 경관 대상으로 하여 소상팔경이나 사시팔경의 관념적인 산수화가 아닌 실경을 담고 있는 산수화이다. 금시당십이경시는 금시당십이경도에 근거하여 작성된 제화시로서 이광진의 11대손 이용구가 지은 것으로 시간과 계절 그리고 기상의 변화를 노래하였다. 시 12수 모두 칠언절구로 글자 수가 모두 28자로 이루어졌으며, 단순히 그림의 외형적인 묘사가 아닌 작자의 개성에 의해 재산출되었기 때문에 그림에서 보이는 요소들과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다. 따라서 금시당십이경도는 단순히 효행의 의미뿐만 아니라 밀양의 부호세력으로서 여주이씨 일가 소유의 장원을 나타내고 있으며, 금시당십이경시는 그림을 재산출하여 특정한 명승지로 변화시켜 여주이씨 일가 소유의 영역성을 보다 강화시킬 목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