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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래종 콩의 수집지대별 생태적 특성 및 품질 차이 (Variations in Growth Characteristics and Seed Qualities of Korean Soybean Landraces)

  • 한원영;박금룡;김현태;고종민;백인열;이충열;정명근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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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spc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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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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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기상 등 환경요인에 의한 수집지대를 구분하여 재래종 콩 유전자원에 대한 생태형 및 품질 특성을 평가하여 품종육성에 이용코자 실시한 본 시험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우리나라의 기후지대별 콩 성숙군 분류기준으로 생육 일수의 분포를 보면, 성숙군 3군중에서 기후지대 5군(충남 서해안지역), 6군(남부내륙 지역)에서 수집한 유전자원이 가장 많았다. 조생종인 성숙군 0군과 I군은 비교적 고르게 분포하였으나 지대 6에서 많이 수집되었고, 만생종인 성숙군 V군과 VI군은 주로 지대6군(경북내륙 지역), 지대7군(남부내륙 지역) 및 지대 8군(남해안지역)에서 주로 분포하였다. 2. 수집된 재래종의 수가 적은 지대1과 지대4를 제외한 기후지대별 성숙군의 분포를 보면, 성숙군 III군과 II군의 비율이 기후 지대 6과 지대8을 제외한 지역에서 높았으며, 기후 지대6에서는 성숙군 III군의 콩이 없었다. 또한 지대7과 지대8에서는 다양한 성숙군을 가진 콩들이 분포하고 있었다. 극조생과 극만숙종을 제외한 성숙군을 기후지대별 분포에서, 140일에서 155일 사이의 생육일수에 기후 지대6과 지대8지역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124일에서 139일까지는 지대별로 고르게 분포하고 있었다. 3. 경장은 지대1이 65.8 cm로 가장 작았으며, 지대8이 81.3 cm로 가장 컸고, 주경절수는 지대1이 14.8개로 가장 적었고, 지대8이 17.1로 가장 많았으며, 개체당 분지수는 지대5에서 4.4개로 가장 적었고, 지대 1에서 6.2개로 가장 많았다. 4. 개체당 협수는 지대5에서 68.0개로 가장 적었으며, 지대 8에서 91.8개로 가장 많았다. 또한 불마름병에 대한 저항성 정도는 지대5에서 가장 강하였으나, 지대4에서 가장 약하였다. 5. 기후 지대별 100립중 분포는, 기후지대 지대1, 지대2, 및 지대4에서는 100립중이 25 g이하인 비율이 높았으며, 지대5, 지대6, 지대7 및 지대8에서는 상대적으로 100립중이 20.1-25.0 g의 비율이 높아졌으며, 지대3에서는 지대1 유형과 지대5 유형사이의 중간정도의 비율을 보였다. 또한 지대5 유형에서는 지대1 유형에 비해서 100립중이 25.1 g 이상의 높았으며, 지대9는 고르게 립중이 분포하였다. 6. 재래종 콩의 립중별 기후지대 분포비율중 8계통인 극소립종인 8.0 g 이하를 제외하고 100립중이 25 g 이하인 계통은 기후지대와 상관없이 비교적 고르게 분포하였으나 100립중이 25 g 이상인 대립종들은 주로 지대5, 지대6 및 지대7순으로 분포하였다. 7. 기후지대별 품질성분들에 있어 조단백 함량은 남부해안 지대인 지대8이 평균 42.8%, 조지방 함량은 중산간지대인 지대2에서 평균 17.2%, 자당 및 올리고당 함량은 고랭지지대인 지대I에서 각각 평균 5.8% 및 8.6%로 가장 높았다. 8. 아이소플라본 함량을 기후지대별 분포는, 다이드제인 및 제니스테인 함량은 고랭지 지대인 지대1에서 각각 평균 $567\;{\mu}g/g$$636\;{\mu}g/g$ 보였으며, 글라이시테인 함량은 남부 해안 지대인 지대8에서 평균 $122\;{\mu}g/g$을 보였다. 전체 이소플라본 함량은 중부 서해안지대인 지대4에서 평균 $1,280\;{\mu}g/g$을 보였으며, 고랭지 지대인 지대1, 중산간지역인 지대2, 중 북부 내륙인 지대3 및 동부해안 지역인 지대9 순이었다.

농업 기후 지대 구분과 기상 재해 특성 (Agroclimatic Zone and Characters of the Area Subject to Climatic Disaster in Korea)

  • 최돈향;윤성호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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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s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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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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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농업기후는 적지 적작을 통하여 주어진 기후자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의미에서 더욱 정밀하게 분석되고 평가되어야 한다. 작물 생산의 안정성 증대와 생산비 절감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작물별로 농업기후 지대를 구분하여, 지대별로 알맞은 품종과 재배 기술을 도입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농업기후지대 구분은 농업생산을 지배하는 기온, 강수량, 일조, 습도, 바람 등 작물의 생육과 수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기후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지대를 구분한다. 벼재배를 위한 농업기수지대는 이앙기의 강수량과 한발지수, 생육 유효 온도(15$^{\circ}C$ 이상)의 출현시기와 지속기간(작물기간), 생육 단계별 저온 출현율을 비롯하여 기온, 일조시수 등의 분석과 종합 판단을 통하여 비슷한 지역을 하나의 지대로 묶어 구분한다. 구분된 우리나라의 벼재배 농업기후 지대는 19개 지대로서, (1) 태백고령지대, (2)태백준고령지대, (3)소백산간지대, (4) 노령소백산간지대, (5)영남내륙산간지대, (6) 중북부내륙지대, (7) 중부내륙지대, (8) 소백서부내륙지대, (9) 노령동서내륙지대, (10) 호남내륙지대, (11) 영남분지지대, (12) 영남내육지대, (13) 중서부평야지대, (14) 차령남부평야지대, (15) 남서해안지대, (16) 남부해안지대, (17) 동해안북부지대, (18) 동해안중부지대, (19) 동해안남부지대이다. 한편 작부농계를 위한 농업기후지대는 벼재배 농업기후지대를 바탕으로 하고, 각 지대별로 여름 작물과 겨울 작물을 위한 기후요소들과 전래되어온 작부농계를 고려하여 9개 지대로 구분하였다. 9개의 작부농계 농업기후지대는 (I) 산간고령지대, (II) 산간지대, (III) 중북부내륙지대, (IV)중북부서부해안지대, (V) 중남부서부해안지대, (VI) 경북내륙지대, (VII) 남부내륙지대, (VIII) 남부해안지대, (IX)동해안지대 등이다. 농업기후지대별 농업기상재해의 특성은 벼 이앙기에 한발지수 1.4 이상을 보인 (11) 영남분지지대, 동해안의 북부(17)와 중부(18) 지대 등이 가뭄 상습지로 나타났고, 냉해 위험지대에는 (2)태백준고냉지대가 포함된다. 태풍과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가 년평균 4회 이상인 지대는 (10) 호남내륙지대, (15) 남서해안지대, (16) 남부해안지대로서 강수량분포와 태풍 진로와 관계가 깊다. 그 다음으로 년2~3회 풍수재를 입게 되는 지대는 동해안의 (17), (18), (19) 지대인데, 이 지대는 한발, 냉해, 풍수해가 겹친 지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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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재배를 위한 농업지대기후구분 (Zoning of Agroclimatic Regions Based on Climatic Characteristics During the Rice Planting Period)

  • 최돈향;정영상;김병찬;김만수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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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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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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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우리나라의 농업기후자원량의 분포와 변동을 파악하여 벼의 안전재배기준을 설정하는 데 이용하고자 수집가능한 전국 155개소의 농업기상자료를 전산화하여 농업지대의 기후구분을 시도한 결과 다음과 같다. 1. 4~5월의 평균기온은 10~16$^{\circ}C$의 분포를 보이며 유효온도 15$^{\circ}C$ 이상인 작물기간은 태백산맥의 고냉지대가 100~130일 이며, 남부해안지대에서는 180일로 50일 이상 차이가 있다. 2. 이앙기에 한발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4~6월 한발지수(∑E/∑R)가 1.2이상이 되는 영남분지 및 동해안지대이다. 3. 7~9월의 평균기온은 18$^{\circ}C$이하에서 $25^{\circ}C$까지 7$^{\circ}C$이상 차이가 있으며 태백산맥산간지와 소백산간지를 주향하는 22$^{\circ}C$이하 지역이 냉해우려지이며 표준편차 2.8$^{\circ}C$ 이상인 지역은 내륙성을 보인다. 4. 동해안지대와 태백산간지대는 영서내륙지대보다 특히 일조시수가 짧다. 5. 기후생산력지수는 태백고냉지대가 0.7~0.8로 가장 낮으며 소백산간지대는 0.9~0.95이다. 기후생산지수가 가장 높은 지대는 호남의 차영남부 평야지이다. 6. 기후자원량의 분포와 변동 및 기후지수를 중첩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하면 태백고냉지대 등 19개 농업지대로 기후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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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농업기후지대별 이상기온 출현 특성 평가 (Agro-Climatic Zonal Characteristics of the Frequency of Abnormal Air Temperature Occurrence in South Korea)

  • 심교문;김용석;정명표;김석철;민성현;소규호
    • 한국기후변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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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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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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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기상청 소속 60개 지점에서 관측한 1973년부터 2010년까지의 순별 평균기온을 조사기간의 평균값과 비교하는 평균편차법으로 이상고온과 이상저온의 출현횟수를 조사하고, 시 공간별로 분석하였다. 과거 38년간 이상기온의 출현횟수는 연 평균 1.8회(이상고온 0.65회, 이상저온 1.15회)로 조사되었다. 연도별로는 1998년에 이상고온의 출현횟수가 2.47회로 가장 많았고, 이상저온의 출현횟수는 1980년에 5.07회로 가장 많았다. 연대별 이상고온의 연간 출현횟수는 1980년대(1981~1990년)의 0.2회에서 2000년대(2001~2010년)의 1.0회로 5배 이상 크게 증가한 반면에, 이상저온의 연간 출현횟수는 1970년대(1973~1980년)의 2.06회에서 2000년대의 0.63회로 크게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서, 최근 우리나라에서의 온난화 현상을 나타내고 있었다. 농업기후지대로 구분하여 분석하면, 과거 38년간 이상고온의 출현횟수가 가장 많았던 농업기후지대는 태백고냉지대(대관령, 평창 등)로서 연평균 0.76회이었고, 동해안 북부지대(강릉, 속초 등)는 0.74회로 다음으로 많았다. 반면에, 이상고온의 출현횟수가 가장 적었던 농업기후지대는 동해안 남부지대(포항, 울산 등)로 0.45회였다. 과거 38년간 이상저온의 출현횟수가 가장 많았던 농업기후지대는 소백서부 내륙지대(청주, 대전 등)로 연평균 1.43회이었고, 이상저온의 출현횟수가 가장 적었던 농업기후지대는 동해안 중부지대(울진, 영덕 등)로 연 평균 0.64회이었다.

벼 작물 농업기후지대의 연대별 기후요소 변화 특성 (Changing Trends of Climatic Variables of Agro-Climatic Zones of Rice in South Korea)

  • 정명표;심교문;김용석;김석철;소규호
    • 한국기후변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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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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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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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1986년 농촌진흥청에서는 벼 작물을 기준으로 전국의 기온, 강수량, 일조시간 등 기후요소의 분석과 평가를 통해, 전국을 19개 농업기후지대로 구분하였고(제주도 제외), 현재까지 벼의 안전재배기준과 기상재해 대책 등에 활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40년 동안 벼 작물 기준 19개 농업기후지대와 제주지역을 포함한 총 20개 농업기후지대의 연대별 기후요소의 변화 양상과 특징을 비교 분석하였다. 기상청 방재기상정보포탈시스템에서 서비스하는 1971년부터 2010년까지 40년 동안의 일별 기상자료를 바탕으로 연대별(19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기간별 연평균기온은 1970년대의 $12.0{\pm}0.14^{\circ}C$에서, 1980년대의 $11.9{\pm}0.13^{\circ}C$와 1990년대의 $12.2{\pm}0.14^{\circ}C$를 거쳐 2000년대의 $12.6{\pm}0.13^{\circ}C$로 높아졌고, 기간별 연평균강수량은 1970년대의 $1,270.3{\pm}20.05mm$에서 1980년대의 $1,343.0{\pm}26.01$와 1990년대의 $1,350.6{\pm}27.13mm$를 거쳐 2000년대의 $1,416.8{\pm}24.87mm$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 반면에, 기간별 연평균 일조시간은 1970년대의 $2,421.7{\pm}18.37$시간에서 1980년대의 $2,352.4{\pm}15.01$시간과 1990년대의 $2,196.3{\pm}12.32$시간을 거쳐 2000년대의 $2,146.8{\pm}15.37$시간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들 기후요소를 농업기후지대별로 재분석하면, 연간 평균기온의 상승률은 중부 내륙지대($+1.2^{\circ}C$)와 동해안 남부지대($+1.1^{\circ}C$)에서 가장 높았고, 연간 누적강수량의 증가율은 태백고냉지대(+364 mm)와 태백준고냉지대(+326 mm)에서 가장 컸으며, 연간 누적일조시간은 중부 내륙지대(-995시간)에서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평가되었다. 통계적으로 연간 평균기온(F=2.708, df=3, p=0.046)과 연간 누적강수량(F=5.037, df=3, p=0.002)은 유의하게 높아지거나 증가하였고, 연간 누적일조시간(F=26.181, df=3, p<0.0001)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향후 벼 작물 농업기후지대 재구분을 통하여 각 농업기후지대별 기후특성에 적합한 벼 재배 안전작기, 벼 생육특성 및 작부체계 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영남지방 지역 및 지대별 담배거세미나방과 파밤나방 성충의 발생소장 (Seasonal Occurrence of Tobacco Cutworm, Spodoptera litura Fabricius and Beet Armyworm, Spodoptera exigua Hübner Using Sex Pheromone Traps at Different Locations and Regions in Yeongnam District)

  • 배순도;김현주;이건휘;박성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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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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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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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영남지방의 지역 및 기후지대별 담배거세미나방과 파밤나방의 발생소장을 각각의 성페로몬을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경람지역에서 담배거세미나방은 3월 중하순부터 11월 중하순까지 발생하였다. 경북지역에서 담배거세미나방은 4월 중하순부터 11월 상중순까지 발생하였으나, 울진에선 5월 하순부터 10월 하순까지 발생하였다. 기후지대별 담배거세미나방의 발생최성기는 남부해안지대에서 9월 중순, 내륙지대 및 분지지대에서 8월 하순, 내륙산간지대에서 8월 중순, 그리고 동해안중부지대에서 9월 상순이었다. 담배거세미나방의 지역별 발생비율은 경남의 경우 진주에서 20.0%로 가장 높았으며, 창녕에서 8.6%로 가장 낮았고, 경북의 경우 성주에서 3.3%로 가장 높았으며, 울진에서 0.8%로 가장 낮았다. 기후지대별 발생비율은 내륙지대에서 43.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남부해안지대에서 36.3%, 분지지대에서 8.4%, 내륙산간지대에서 7.0%이었고, 동해안중부지대에서 4.6%로 가장 낮았다. 한편, 파밤나방은 경북의 동해안중부지대를 제외하곤 3월 상순부터 11월 중순까지 발생하였다. 포항, 영덕 및 울진의 동해안중부지대에서 파밤나방은 대체로 4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발생하였다. 기후지 대별 파밤나방의 발생최성기는 내륙지대, 분지지대 및 내륙산간지대에서 8월 상순, 남부해안지대 및 동해안중부지대에서 8월 하순이었다. 파밤나방의 지역별 발생비율은 경남의 경우 창녕에서 1.6%로 가장 높았으며, 부산에서 0.4%로 가장 낮았고, 경북의 경우 성주에서 37.2%로 가장 높았으며, 울진에서 2.7%로 가장 낮았다. 기후지대별 발생비율은 분지지대에서 약 54.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내륙산간지대에서 29.9%, 동해안중부지대에서 9.3%, 내륙지대에서 3.9%이었고, 남부해안지대에서 2.6%로 가장 낮았다. 따라서 담배거세미나방은 경남지방에서, 파밤나방은 경북지방에서 다발생 되었고, 기후지대별 담배거세미나방의 발생량은 경남의 내륙지대, 파밤나방의 발생량은 경북의 분지지대에서 가장 많았다. 영남지방에서 담배거세미나방의 발생량은 파밤나방보다 2.4배 많았으나, 최초 발생시기와 발생최성기는 담배거세 미나방보다 파밤나방이 약간 빨랐다.

기후변화시나리오를 이용한 우리나라의 기후지대 변화 연구 (Study on the Change of Climate Zone in South Korea by the Climate Change Scenarios)

  • 김용석;심교문;정명표;최인태;강기경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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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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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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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RCP 8.5 기후변화 시나라오를 바탕으로 온량지수와 쾨펜의 기후구분을 통한 우리나라의 기후지대 변화를 살펴 보았다. 그 결과, 온량지수에 의한 기후지대를 구분하였을 경우 21세기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이 증가하여 전국적으로 난온대의 기후특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쾨펜의 기후지대 구분에서는 기온의 꾸준한 증가와 강수량의 연중 빈도 차이에 의해 Cfa와 Cwa의 기후특성이 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농업기후지대별 이상일조 출현 특성 평가 (Agro-climatic Zonal Characteristics of the Frequency of Abnormal Duration of Sunshine in South Korea)

  • 심교문;김용석;정명표;최인태;민성현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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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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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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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1973년부터 2010년까지의 38년 동안의 순별 누적 일조시간을 평년값과 비교하여 표준편차법으로 이상다조와 이상과조의 출현횟수를 시 공간적으로 분석하였다. 과거 38년 동안 이상일조의 출현횟수는 연 평균 1.24회(이상다조 0.55회, 이상과조 0.69회)로 조사되었다. 연도별로는 2001년에 이상다조의 출현횟수가 2.37회로 가장 많았고, 이상과조의 출현횟수는 2010년에 1.95회로 가장 많았다. 연대별 이상다조의 연간 출현횟수는 1970년대의 1.26회에서 2000년대의 0.47회로 크게 감소한 반면에, 이상과조의 연간 출현횟수는 1980년대의 0.39회에서 2000년대의 0.98회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농업기후지대로 구분하여 분석하면, 과거 38년 동안 이상다조의 출현횟수가 가장 많았던 농업기후지대는 중부내륙지대로서 연 평균 1.35회이었고, 이상다조의 출현횟수가 가장 적었던 농업기후지대는 영남내륙산간지대로 0.21회였다. 반면에 과거 38년 동안 이상과조의 출현횟수가 가장 많았던 농업기후지대는 동해안남부지대로 연 평균 0.97회이었고, 이상과조의 출현횟수가 가장 적었던 농업기후지대는 소배산간지대(충주, 보은 등)로 연 평균 0.48회이었다.

겨울기온 상승에 따른 복숭아 나무 '장호원황도' 품종의 결과지에 대한 동상해위험 공간분석: III. 고해상도 기후시나리오에 근거한 동해위험의 미래분포 (Geospatial Assessment of Frost and Freeze Risk in 'Changhowon Hwangdo' Peach (Prunus persica) Trees as Affected by the Projected Winter Warming in South Korea: III. Identifying Freeze Risk Zones in the Future Using High-Definition Climate Scenarios)

  • 정유란;김진희;김수옥;서희철;윤진일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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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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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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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겨울철 휴면심도와 동해유발온도를 기반으로 작성된 복숭아 나무 '장호원황도' 품종의 휴면지에 대한 동해위험지수 계산식을 고해상도 전자기후도와 결합하여 현재평년(1971-2000년)의 기후조건에서 동해위험의 지역적 분포를 파악하였다. 이를 기준으로 두고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근거한 미래 3개 평년(2011-2040년, 2041-2070년, 2071-2100년)의 기온자료에 동일한 방법을 적용하여 얻은 동해위험지수와 비교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따른 이들 위험지역의 이동을 경관규모에서 추적하였다. 현재평년(1971-2000년) 기후조건에서는 전 국토의 4%가 안전지대, 88%가 동해 위험 경계지대, 8%가 위험지대로 탐색되었다. 시나리오 기후조건에서는 가까운 미래(2011-2040년)와 먼 미래(2041-2100년)에 모두 경계지대가 줄어드는 반면 안전지대와 위험지대가 다같이 증가하였다. 이 방법은 경기도 이천, 경북 청도 등 복숭아 주산지 내의 위험지대를 경관규모에서 탐색하는 데도 이용될 수 있음이 확인되었으므로 앞으로 농업분야 기후변화 영향평가 및 취약성 분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변화(氣候變化)에 의한 한반도(韓半島) Karst의 발달과정(發達過程) 연구(硏究) (A Process Study on Korean Peninsula Karst by Climatic Alterations)

  • 오종우
    •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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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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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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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오늘날 기후지형학은 지형학자들에게 가장 큰 논점이 되고 있다. 기후적인 외인적인 요인이 제1차적인 형성요인이며, 2차적으로 육수와 해수에 의한 내인적인 발달요인이 된다. 카르스트의 기후 적 접근은 1950년대부터 활발하게 주장되어 현대 진화의 광대한 연구에 가담하였다. 기후적인 작용에 의한 카르스트의 발달은 지대한 영향을 가져오지만 기온에 대한 카르스트의 발달에 대한 논쟁은 기존의 우 열대 저 한대 편향에서 많은 논쟁을 야기시키고 있다. 왜냐하면 한대와 온대, 열대와 중위도 카르스트 간에 어떠한 차이가 있지 않다고 규정짓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반도에서도 제4기 동안에 형성된 해수면의 승강작용과 태백산맥의 융기작용에 따른 카르스트의 발달은 지형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결과 다수의 지표면 카르스트(카렌)와 지하 동공(동굴)의 발달이 형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