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시스템은 서로 독립적인 프랜차이즈 본부와 가맹점이 계약에 의해 상호의무를 준수하면서 운영되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프랜차이즈 시스템은 다른 유통경로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개방형 시스템이기 때문에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다. 특히, 급속하게 변화하는 고객 욕구와 경쟁전략은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성과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환경의 변화가 심할 경우는 프랜차이즈 본부와 가맹점 간 관계결속이 중요한 데 강한 결속력을 가진 장기적인 파트너십이야 말로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무기가 된다. 본 연구는 이러한 환경의 변화 즉, 환경동태성과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장기지향성을 다루고 있다. 연구의 주된 관심은 첫째, 수요부문과 경쟁부문의 환경 동태성이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성원 간 장기지향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밝히는 것이고, 둘째, 이러한 환경의 영향이 다양한 조절변수 (관계수명주기, 경로기후, 의존성)에 의해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규명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으로 본 연구는 국내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업체인 L사의 가맹점 96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한 분석결과 수요부문 동태성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장기지향성을 약화시킨 반면, 경쟁부문 동태성은 강화시켰다. 한편 관계수명주기, 경로기후에 따라 수요부문, 경쟁부문 환경 동태성의 영향은 달라졌지만, 의존성은 유의적인 조절효과를 나타내지 못했다.
현재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후학적 사건들은 46억 년 전에 지구와 대기가 처음으로 형성되면서 계속된 지구 역사 대단원의 가장 마지막 부분에 해당한다. 지구가 탄생한 시점에서 대략 10억 년이 지나면서 지구상에는 생명체들이 등장했고, 이 생명체들의 생존의 결과로 대기의 조성성분도 변해왔다. 즉, 생명체가 대기의 조성성분을 조절해 왔다는 것을 말한다.
댐에 의한 가장 큰 편익 중 하나는 홍수조절이다. 21세기 들어서면서 전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빈번한 자연재해를 경험함에 따라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한 업무로서 홍수방어의 중요성은 증대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극단적인 홍수사상은 물관리의 중요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특히 여름철의 홍수를 적절히 방어해야 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물관리의 대표적인 수단으로서 댐 운영은 매우 중요하다. 댐이나 저수지는 홍수피해를 크게 경감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댐이 없을 경우, 홍수피해가 그대로 경제에 미치게 되지만 댐이 건설되어 있는 경우에는 댐에서 홍수량을 적절하게 조절하여 경제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본 연구는 2006년 홍수시 충주댐의 홍수방어에 따른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추정하는 모형과 결과를 제시하였다.
최근 생물다양성, 기후변화 등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산림 생태계의 보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산림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위하여 생태계 서비스를 고려한 산림 보전가치평가를 하는데 목적이 있다. 산림생태계는 생물다양성 유지, 기후조절, 물 조절 등에서 생태적 가치를 나타 내며 평가를 위한 지표로 선정하였다. 생물다양성 유지는 생물의 보전을 위한 서식지의 구조적인 특성과 생물종의 분포 특징을 같이 고려하여 평가하였다. 기후조절은 탄소흡수량으로 계산하였고 물 조절은 물저장량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가평군 산림의 50.1%가 보전가치가 높은 산림으로 나타났고, 국내 산림의 보전가치가 평가되고 있는 국내 환경지도와 비교한 결과 유사한 분포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본 연구의 연구결과는 가평군에 특화된 도면이나 평가 방법은 전국 산림의 보전가치 평가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포도 2기작 재배는 아열대 지방인 대만 등에서 온난한 기후를 이용하여 실시되고 있다. 최근에 와서는 일본에서도 시설내 환경조절을 통하여 거봉포도를 한 나무에서 1년에 2회 생산하는 2기작 재배가 시도되고 있다. 2기작 재배 기술이 확립되면 수익의 증가가 기대됨과 동시에 하우스의 이용효율이 높아진다. 또한 수세도 쇠약해지지 않아 정상적인 가온재배에 비해서 수세 유지가 양호하다(Yamamoto, 1993). (중략)
본 연구에서는 SWAT 모형과 APEX-Paddy 모형의 연계 모델링을 통한 대표 BMP(Best management practice) 적용, 정식시기 및 벼 생육기간을 고려한 시나리오 적용을 통해 농업용수의 관리 및 수질환경 개선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저영향 영농활동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만경강 유역을 대상으로 SWAT 모형을 구축하고 유역 내에 위치한 논 시험포장을 대상으로 강우-유출 및 비점오염원 모니터링 자료를 활용하여 APEX-Paddy 모형을 구축하였다. SWAT 모형과 APEX 모형을 연계하여 유역의 수문, 수질에 대한 정밀한 모델링을 수행하였으며, 이는 저영향 영농활동을 분석하기 위한 필드단위의 정확한 결과를 유역차원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특히, 본 연구에 사용된 APEX-Paddy 모형은 농촌진흥청과 Texas A&M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새로운 모형으로서 한국의 논 영농활동 및 담수환경을 반영하여 논에서의 유출 및 비점오염원을 모의할 수 있다. 연계 모형의 적합성 평가를 위해 R2 (Determine of Coefficient), RMSE (Root mean square error), NSE (Nash-sutcliffe efficiency)를 사용하였다. 적합성 평가 지표를 분석한 결과, 유출량은 R2 평균 0.91, RMSE 평균 2.87 mm/day, NSE 평균 0.78로 나타났다. T-N 부하량은 R2 평균 0.74, RMSE 평균 59.3 kg/ha/day, NSE 평균 0.50으로 나타났다. 저영향 영농활동 관리방안을 위한 시나리오로 1) 논의 물꼬높이(BMP) 관리 적용, 2) 벼 생육기간 조절을 고려하여 기온변화에 따른 정식시기, 벼 생육기간 등을 조정하여 적용하였다. 기후변화 시나리오는 10개 GCM 모델의 RCP 8.5 시나리오를 통해 분석하였으며, 유역차원의 미래 영향을 분석한 결과, 물꼬관리 BMP에 따라 담수심이 증가되며, 관개량이 감소하고 유출량 10.7%, T-N 11.2% 저감되는 것을 나타냈으며, 벼 생육기간 조절은 BMP보다 상대적으로 효과가 높진 않았지만, 유출량 1.4%, T-N 3.1%의 저감효과를 나타냈다. 따라서 두 가지의 저영향 영농활동 관리방안은 미래기간의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농업용수 및 물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하지만 본 연구결과는 모델링 결과에 의존한 것이며, 추후 지속적인 연구와 보완이 필요하다.
Ⅰ. 고추의 양액재배에서 양액조성 및 환경조건에 따른 양액중 질소원의 관리요령 최근 한국 농촌에 보급되기 시작한 온실양액재배가 아직 초보적인 단계로서 양액재배기 미흡으로 첨단농업 시설원예의 확대에 장해요인으로 남아있다. 또한 현재 증가하고 있는 재배 시설과 재배기술은 거의가 외국에서 그대로 도입되어 환경 및 기후조건이 다른 한국은 그대로 적응하기 곤란한 점이 많다. (중략)
이상기후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최근 채식 권장을 통한 기후 문제 해결 캠페인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채식 권장 기후 캠페인의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캠페인 메시지의 흥미도와 이해도가 소셜미디어 반응과 캠페인 참여 의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고 그 변수들에 대한 평소 채식 관심 정도의 조절효과를 검증한다. 이를 통해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전략에 대한 함의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설문조사 결과, 채식 권장 기후 캠페인 메시지로부터 지각된 흥미도와 이해도가 높을수록 소셜미디어에서 캠페인 메시지에 반응하고자 하는 의도와 캠페인 참여 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채식에 관한 관심이 낮은 집단이 높은 집단보다 흥미도가 캠페인 참여 의도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채식 권장 기후 캠페인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메시지 전략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정책적 함의를 가진다.
농산물은 기후와 시장동향에 따라 물량, 품질, 가격이 변동하고 산지에 따라 상품규격이나 품종이 다양하기 때문에 적기에 수출물량을 공급하고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어려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농산물의 국제 경쟁력은 상품의 고품질화와 시장의 변화에 따른 상품의 안정적 공급에 달려 있다고 할 것이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작물이 안정적으로 생장하고 고품질의 수확물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적정 일일적산광합성유효광양자속을 균일하게 공급할수 있어야 한다. (중략)
지상의 기상환경조절이 불가능한 노지재배는 생산의 불안정요인이 대부분 기후조건으로 부터 기인된다. 반면에 시설원예는 피복재를 이용하여 격리된 공간을 만들고 그 속에 태양에너지를 저장하고 이를 제어하여 작물의 생육에 적절한 온실환경을 조성하는 수단이며 밀폐된 공간은 외부와 격리되어 있기 때문에 열 및 물질의 전달이 억제되므로 필요한 경우에는 열, $CO_2$, 습도 및 공기의 이동 등 보조에너지의 투입이 가능하므로 보다 적절한 지상환경조건을 조성할 수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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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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