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기혼여성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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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생산노동과 재생산노동의 상호연관성이 취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경험적 연구 (A Dynamic Analysis of the Women's Labor Market Transition: With a Focu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roductive and Reproductive Labor)

  • 이재열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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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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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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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여성, 특히 기혼여성의 사회적 참여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들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정책적 관심도 증대되고 있다. 그러나 기혼여성 노동력의 노동시장 참여를 걸정짓는 요인에 대한 분석은 매우 부진했으며, 특히 가사분담과 생애주기에 따른 가족내 재생산노동의 수요변화 등에 동태적인 변화에 대한 경험적 분석은 매우 미미하였다. 이 연구는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에 관한 개인사적 자료를 활용하여 여성의 재생산노동과 생산노동간의 연관성, 그리고 생애주기에 따른 가족내 여성의 변화 등이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사건사분석의 방법론을 활용하여 경험적인 분석을 행하였다. 한국여성개발원이 1991년도에 수집한 '제2차 여성취업실태 조사' 자료를 토대로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들만을 대상으로 분석하였고, 분석방법으로는 횡단면자료를 중심으로는 로짓분석을, 취업과 비취업간의 전환에 대해서는 전환율을 종속변수로 하는 콕스회귀 분석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가 전반적인 증대에도 불구하고 나이, 코호트, 가족형성의 주기 등에 따라 상당한 편차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결혼과 출산은 고용의 지속성에 강한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가사노동과 육아 책임의 대부분을 여성이 부담하는 상황에서 가족내 재생산과 노동시장내 생산노동간의 상호교환관계(trade-off)가 존재함을 보여준다. 여성의 취업주기는 개인의 인적 특성과 가족형성기의 특징 이외에 전반적인 노동시장구조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내는데, 특히 하층 저학력 여성의 전환과정은 신경제학적 개념이, 고학력 여성의 비취업으로의 강한 회귀현상은 신구조주의적 관점에서 이해되어야 할 사항이다. 이 연구의 결과는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를 제고하고 취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족형성주기와 연관된 여성들의 기회비용를 낮추는 방법, 예를 들면 다양한 탁아 및 보육시설의 설치, 차별적 고용관행의 폐지, 유연한 시간근무를 가능케 하는 다양한 파트타임제의 확대 등과 같은 정책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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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기혼여성의 출산 후 취업연속성 결정요인 (Factors That Decide the Job Continuity of Young Mothers)

  • 김지경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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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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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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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This study analyzes the critical factors that decide the job continuity of married women after one of their life events, childbirth. It is based on the employment data from KLIPS(Korea Labor and Income Panel Study). Vols. 1-4, having observed 128 young mothers who gave birth to children after 1997. The analysis showed that women's employment after their maternity leave depend on whether new mother return to their previous job or not. The Following results are obtained: First, women's age, education, availability of caretakers for their children, and family income have a positive effect on the women's return to their pre-leave employers after childbirth. Second, professional or office work and the frequency of job transition before childbirth have a positive effect on women's employment in new jobs after childbirth. Third, women's age, availability of caretakers of their children, and professional or office work are critical factors that have a positive effect on women's job continuity after childbirth, whereas the frequency of job transitions has a negative effect on employment for women.

여성의 직장유형이 둘째 자녀 출산에 미치는 영향 (Women's Workplace Type Impact on Second Birth)

  • 정대규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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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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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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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대한민국은 농촌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여성들의 경제적 참여기회가 증가 하였다. 그로 인해 여성들의 결혼연령이 높아지고 기혼여성들의 경제적 기회비용 및 경제활동 참여가 저 출산으로 이어진다는 인식이 대두 되었다. 특히 직장유형이 출산율에 영향을 주는 것인지에 대한 실증분석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2003~2018년 노동 패널데이터를 활용하여 직장유형이 출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분석 하였는데 결과는 다음과 같다. 미 취업한 여성과 민간부문에서 종사하는 여성을 비교했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관계가 도출 되었다. 그러나 미 취업한 여성과 공공부문에서 종사하는 여성을 비교했을 때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둘째 출산 계획의 결정요인과 가족내 성 형평성 (A Study on the Relationship of Gender Equity within Family and Second Birth)

  • 박수미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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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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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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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글은 한국사회 가족내 성 형평성과 둘째 출산과의 관계를 경험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한국 사회 초저출산 현상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고 정책적 이론적 함의를 도출하고자 하는 데 연구목적이 있다. 이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2005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전국 결혼 및 출산동향조사" 자료를 분석하여 조사 당시 한 자녀를 둔 20-34세 기혼 여성의 둘째 출산 계획에 대한 로짓분석을 실시하였다. 조사대상 516명 가운데 둘째 출산을 할 의향이 있는 여성들은 54.7%, 282명이었다. 분석결과 여성들의 둘째 출산 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는 '자녀 터울 조절'과 '원하는 자녀 구성' 등 가족주기상의 가족계획으로 나타났다. 총가구원수가 많을수록 (90% 유의도 수준), 첫째 자녀의 성이 여아일수록 둘째 출산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여성들의 둘째 출산 계획에, 가족내 부부의 '성 형평성 요인'은 기혼 취업 여성에게서만 의미 있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기혼 취업 여성의 경우 남편의 가사노동시간이 증가할수록 둘째 출산에 더욱 적극적이었다. 그러나 전업주부의 경우 남편의 가사노동시간이나 가사분담률과 같은 부부간성 형평성 정도는 그들의 둘째 출산 계획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았다. 전업주부의 경우 둘째 출산 시기를 앞당김으로써 자녀양육기간을 단축하고 이후 재취업을 꾀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결국 가족내 성 형평성 여부가 둘째 출산 계획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기혼취업여성이나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전업주부여성 모두 일과 가족생활의 양립이 어려운 상황에서 개별적인 생애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일 가족생활 양립을 위한 가족내 성 형평성 증대와 사회적 지원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취업 기혼여성 본인이 인지한 취업의 가계 경제적 효과 (Working Married Women's Perception on the Effect of Work on Household Economy)

  • 심영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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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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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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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working married women's perception on the effect of work on household economy. The household economy was examined in three aspects; income, assets, and consumption patterns, along with the contribution and the satisfaction of working married women with respect to their income by work Four hundred thirty working married women with the first child of less than middle school were surveyed, with questionnaires from March 25 to April 22 of 2005, and analyzed with descriptive statistic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the reasons of working married women for work were making an affluent living, showing their ability, wanting for work, and making a living in order. The perceived degree of their income contribution to household income was on the average about $42.53\%$. They perceived the spending in time-saving consumption items, child-rearing consumption items, and personal consumption items to be decreased, if they were not working. Their work was helpful in saving, insurance and investment, debt payment, money for old life, money for housing, money for emergency. About $69\%$ of working married women perceived their income contribution to their household income as being high.

한국 여성의 생애 유형: 저출산과 M자형 취업곡선에의 함의 (Patterns of Korean Women′s Life Course)

  • 박경숙;김영혜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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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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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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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이 연구는 결혼, 출산, 취업 시기와 순서에 기초하여 한국 여성의 생애과정의 유형적 특성을 분석하고 있다. 또한 생애 유형의 변화와 집단간 차이에 유의하면서 결혼코호트와 여성의 가족ㆍ개인 특성에 따라 생애 유형의 차이를 설명하고 있다. 분석에 활용한 자료는 2002년 한국여성개발원이 조사한 '제4차 여성 취업실태조사'이다. 초혼 경험이 있는 기혼 여성의 생애는 크게 다섯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결혼과 출산기간에도 쉬지 않고 계속 일한 여성(일ㆍ가족역할 중복형, 13.7%), 결혼 전에 일하였지만 출산/육아기간 동안 일을 그만두고 공백기 이후 다시 일자리로 돌아온 여성(M형, 18.6%), 결혼과 출산 직후 일을 그만 둔 여성(잠재 M형, 26.9%), 결혼 전에 일한 경험이 없지만 결혼/육아 이후 일자리를 처음 가진 여성(양육 후 입직형, 23.5%), 마지막으로 전혀 일한 경험이 없는 여성(17.3%)이다. 각 생애유형의 상대적 구성은 결혼코호트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존재하였다 최근의 결혼코호트일수록 M형(잠재 M형 포함)이 지배적인 생애 유형이 되고 있다. 양육 후 처음 일을 하거나, 전혀 일한 경험이 없는 기혼여성의 비율은 최근 결혼코호트일수록 작아지고 있다. 또한 1990년 이후 결혼한 여성에서 일가족 중복형의 생애 패턴이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된다. 동일 코호트 내에서 살펴보면, 생애 유형은 여성의 교육수준 성장기 일하는 여성의 역할 모델의 존재(어머니의 취업), 남편과 여성의 성역할태도, 가구의 주 생업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여성의 생애유형별 일과 가족역할의 의미를 조망하고 있다.

출산장려 정책과 근로시간이 기혼여성의 둘째 아 출산의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olicy on Childbirth Encouragement and Working Time on Secondary Childbirth Intention of Married Women)

  • 김일옥;왕희정;정구철;최소영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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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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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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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정부의 출산장려정책들이 기혼여성의 둘째 아 출산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를 위해 2010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울시에 거주하면서 6세 미만의 한 자녀를 둔 여성 3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비모수 분석 방법인 ${\chi}^2$ 분석과 Mann-whitney's U 검정 그리고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취업여성의 둘째 아 출산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연령과 주당 근로일수 그리고 출산지원정책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취업 여성의 경우 연령과 출산장려정책의 유의한 영향이 없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고려해 볼 때, 출산장려정책은 취업여성과 비취업여성의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정책이 개발되어 제시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연구 결과와 함께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