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기주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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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분해가 식물의 진균 병 진전에 미치는 영향 (The Roles of Protein Degradation During Fungal-plant Interactions)

  • 안일평;박상렬;배신철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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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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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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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농업경영측면에서, 또 균학적생화학적 측면에서도 식물을 침해하는 진균들의 연구는 반드시 필요하며 병 발생이나 저항성 발현 기작 구명은 기주와 기생체에 대한 연구를 동시에 진행해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현재 병원균이 생산하는 분비체상과 비병원성 인자에 대한 연구는 많은 경우 세균에서 수행되고 있으며 사상균 중 조균인 Phytophthora와 진균인 Cladosporium에서만 병원균의 effector 복합체와 기주의 저항성 기제 간 관계가 같이 진행되고 있을 뿐이다. 앞에서 살펴보았듯 진균-기주 체계에서 단백질 분해가 병원성 조절 및 침입에 관여한다고 정확히 알려진 것은 단지 수종에 불과하며 그 기작도 세포자가포식과 ubiquitin 부가반응에 제한되어 있다. Post translational modification과 단백질 분해기작이 대단히 다양하고 거의 모든 진핵생물 체계에서 관찰되고 있음을 고려할 때 단백질 분해 과정은 세균 뿐 아니라 진균에서도 병원성 발현과 저항성 조절에 참여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에 대한 연구가 앞으로 계속 요구될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나라 입항지에서 검출된 깍지벌레 목록 및 침입이 우려되는 깍지벌레(노린재목, 깍지벌레상과) (List of Intercepted Scale Insects at Korean Ports of Entry and Potential Invasive Species of Scale Insects to Korea (Hemiptera: Coccoidea))

  • 서수정;유혜미;홍기정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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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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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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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2007년부터 2011년 사이 우리나라로 수입된 식물류에서 검출된 113종의 깍지벌레 목록을 정리하였으며, 이들 종들의 검출횟수, 기원, 기주식물 및 분포에 대한 자료도 추가하였다. 한편, 동 자료의 분석을 통해 국내 유입시 식물에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는 깍지벌레 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단백질 분석을 기초로한 Cordyceps속 동충하초의 분류 (Classification of Cordyceps Species Based on Protein Banding Pattern)

  • 성재모;이현경;유영진;최영상;김상희;김용욱;성기호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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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통권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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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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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동충하초 균주의 종간 또는 종내의 근연관계를 구명하고자 단백질 분석을 실시한 결과 25개 공시 균주는 85%의 유사도범위에서 세개의 그룹으로 분류되었다. C. militaris 종내의 유사도는 $0.787{\sim}1.000$ 범위로 나타났으며 C. kyushuensis는 $0.958{\sim}1.000$으로 상당히 높은 유사성을 보였다. C. pruinosa역시 종내의 유사성이 $0.993{\sim}1.000$의 높은 수준을 보였다. C. militaris종내에서는 형태적으로 다른 C. militaris균주와는 달리 다소 매생한 형태의 자낭각을 형성한 C210균주와 C298균주가 단백질분석에서도 약 91%의 상동성을 보이며 clustering되었다. 또한 유충을 기주로 자실체를 형성하는 균주들(C108, C225-1, C228)에 있어서도 약 89%의 높은 상동성을 보이며 clustering되었다. C. militaris그룹과 가장 가까운 근연관계를 보인 그룹은 박각시 나방의 유충을 기주로하는 C. kyushuensis와 인시목의 번데기를 기주로 자실체를 형성하는 C. pruinosa로 C. militaris그룹과는 약 87%의 상동성을 보였으며 C. pruinosa와 C. kyushuensis간에는 88%의 상동성을 보였다. 인시목의 번데기를 기주로 자실체를 형성하며 평판배지상에서 분생포자를 형성하는 C. bifusispora는 불완전 균인 Paecilomyces tenuipes와 89%의 상동성을 보였으며 풍뎅이 성충만을 특이적으로 침입하는 C. scarabaeicola는 이 두종과 약 82%의 상동성을 보였다 C. militaris로 동정한 C118의 경우는 단백질 분석에서도 밴드양상이 C. militaris그룹과는 상당히 다른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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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풋마름병 예찰 모형 개발 (Development of a Forecasting Model for Bacterial Wilt in Hot Pepper)

  • 김지훈;김성택;윤성철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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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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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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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고추 풋마름병 예찰을 위한 개체군 모형을 개발하였다. 이 모델은 포장에서 고추 시들음을 일으키는 풋마름병원균의 월동 후 1차 감염 시기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이다. 이 모델은 감염환 중 병원균의 밀도와 기주에서의 병원성에 관여하는 요인이 발병의 주요소라 가정하여 만든 것이다. 병원균 증식은 재배 지역 토양 내부와 기주뿌리 내부에서 모의하였다. 뿌리에서 풋마름병 발병에 영향을 주는 주된 환경요소는 온도 및 감염 초기의 병원균 밀도로 가정하였고, 이 두 요소의 액체 배양액에서 증식실험을 통해 정량화 하였다. 또한 고추묘에서 온도에 따라 발병이 얼마나 달라지는 정도를 실험실 실험을 통해 접종원의 감염 수준을 정량화하여 감염을 모의하는 발병모형을 만들었다. 토양에 서식하는 병원균은 400 cells/g이상에서 기주 뿌리에 성공적으로 침입하고 뿌리내에서 온도에 따라 증식하다가 $10^9$ cells/g 이상이면 최소 고사율에 도달하므로, 이 시기를 풋마름병이 최초 감염(1차 감염)되는 초발일로 추정하였다. 2010년과 11년 전국 기상청 종관관측 자료를 통해 풋마름병을 예측한 결과 2011년에 초발일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7월 중순과 하순이었는데 이는 2010년에 비해 10-15일 빠른 것이었다. 또한 경기도 지역내에서 종관관측 자료와 실제 논과 과수원 포장 관측 기상 자료로 구동된 모델 초발일을 비교한 결과 포장 기상 자료의 초발일이 1-3일 빠르게 나타났다.

우리나라 비자생 알로에식물의 알로에진딧물 (노린재목, 진딧물과)에 대한 보고 (Notes on the Aloe Vera Aphid, Aloephagus myersi Essig (Hemiptera: Aphididae) on Non-native Aloe Plants in Korea)

  • 송정흡;서수정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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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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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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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온실에서 재배되는 수입 알로에묘목에 알로에베라진딧물, Aloephagus myersi Essig, 이 채집되었다. 이 종의 원산지는 아프리카로 알려져 있고 수입된 식물을 통해 온실에 도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의 자연환경에 도입과 정착을 방지하기 위한 이들 종의 진단형질, 사진자료, 기주 및 분포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수도(水稻) 도열병(稻熱病)에 저항성(抵抗性)인 통일품종(統一品種)에 대한 침입생리(侵入生理)에 관(關)한 연구(硏究) (An Histopathological Investigation on the Resistant Tong-Il Cultivar by Inoculating Rice Blast Fungus, Pyricularia oryzae Cav.)

  • 정봉구;김광석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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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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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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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7
  • 수도(水稻) 도열병(稻熱病)에 대(對)한 기주(寄主)의 침입과정(侵入過程)과 그에 따른 환경조건(環境條件) 및 품종저항성(品種抵抗性) 기작(機作)을 병태해부학적(病態解剖學的) 면(面)에서 구명(究明)코저 저항성품종(抵抗性品種) 통일(統一)과 이병성품종(罹病性品種) 일본도(日本稻) 농림육호(農林六號)와 진흥(振興)을 공시(供試)하여 본시험(本試驗)을 1973년(年)부터 1974년(年)까지 2개년간(個年間)에 수행(遂行)하였다. 1. 도열병균(稻熱病菌)의 침입전(侵入前) 구조관찰(構造觀察)을 위(爲)하여 Whole leaf clearing 법(法)에 따랐으며 부착기형성(附着器形成)에는 호조(好條) 건하(件下)에서 4시간(時間)이면 그 형성(形成)이 시작(始作)되며 24시간(時間)에는 최고(最高)에 달(達)하였다. 또 부착기(附着器) 형성(形成)에 관여(關與)하는 접촉제(接觸劑)의 효과(效果)는 뚜렷하였고 공시(供試) 접촉제중(接觸劑中) 유지(油紙), 세로판, 비닐 및 카바그라스의 순(順)으로 접촉효과(接觸效果)가 좋았다. 2. 부착기(附着器) 형성(形成) 호적온도범위(好適溫度範圍)는 $24{\sim}28^{\circ}C$이였고 $26^{\circ}C$에서 최적온도(最適溫度)로 보였으며 호적수소(好適水素)이온 농도범위(濃度範圍)는 $4.8{\sim}8.0$이고 최적수준(最適水準)은 6.8이었다. 3. 저항성(抵抗性)인 통일계통(統一系統)과 이병성품종(罹病性品種)인 농림육호(農林六號)와 진흥(振興)의 잎상(上)에서 부착기(附着器) 형성(形成)에는 별차이(別差異)없었으나 엽초검정법에 의(依)한 침입율(侵入率)과 불균신전도(不均伸展度)의 차이(差異)는 뚜렷하였다. 즉(卽) 통일(統一)은 침입율(侵入率) $10.5{\sim}25.5%$ 균사신전도(菌絲伸展度) $1.6{\sim}2.7$인데 반(反)하여 농림육호(農林六號)나 진흥(振興)은 침입율(侵入率) $36.3{\sim}16.5%$ 균사신전도(菌絲伸展度) $6.6{\sim}3.4$의 범위(範圍)에 있었다. 이를 경시적(經時的)인 면(面)에서 보아도 같은 경향(傾向)이었다. 4. 피침입(被侵入) 세포(細胞)의 변질율(變質率)은 통일계통(統一系統)이 높고 이병성품종(罹病性品種)이 높았는데 이는 초과민성(超過敏性) 반응(反應)을 뒷받침하고 있다. 5. Akai 일파(一派)가 주장(主張)하는 바와 같이 통일품종(統一品種)은 기계적(機械的) 저항성(抵抗性)이 높은데 즉(卽) 세포벽(細胞壁)이 두터움, 높은 규화도(硅化度)와 항균성(抗菌性) 물질(物質)의 생성(生成)에 의(依)한다고 분석(分析)되나 앞으로 생화학적(生化學的)인 면(面)에서 연구(硏究)를 계속(繼續)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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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점박이꽃무지(Protaetia brevitarsis seulensis) 유충에서 병원균과 공생균 분비물질들에 의한 세포성면역반응 (Cellular Immune Response of Protaetia brevitarsis seulensis Larvae to Metabolites Produced by Pathogenic and Symbiotic Bacteria)

  • 황두선;조세열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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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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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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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곤충의 면역반응에 대한 연구는 곤충 체내 침입한 미생물들과 직접 반응하는 기작들을 중심으로 연구되었다. 그러나 미생물들이 곤충 체내에 침입 한 후 발생되는 다양한 미생물 분비물질에 의한 곤충 면역반응의 시작여부 등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를 위하여 흰점박이 꽃무지(Protaetia brevitarsis seulensis) 유충의 장내에 존재하는 공생균과 체외 병원균을 동일한 조건에서 배양 하고 다양한 분비물질들이 존재 할 거라 예상되는 배양액만을 분리, 유충에 주사하여 면역반응 여부를 조사하였다. 공생균 배양액을 주입한 유충들은 비교적 건강하고 면역반응도 발생하지 않았으나 병원균 배양액을 주입한 유충의 경우 150시간 후 60% 이상 사망하였고 주사된 자리도 짙은 갈색의 멜라닌화가 관찰 되었다. 이러한 면역반응은 과립혈구세포의 리소좀(Lysosomes) 활성화 여부로 재확인 하였다. 병원균 배양액이 주입된 유충들의 경우 12시간 후 리소좀이 ~50% 이상 활성화 되었으나 공생균 배양액이 주입된 유충들의 경우 ~5% 미만으로 활성화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공생균 배양액내에는 기주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물질들이 없거나 량이 매우 적게 존재하는 것을 추측 할 수 있었다.

측백하늘소의 생태 및 가해특성에 관한 연구 (Studies on Ecology and Injury Characteristics of Japanese Suniperus Bark Borer, Semanotus bifasciatus Mostschulsky)

  • 김규진;박종대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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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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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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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최근 향나무과 유통에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측백하늘소의 상태와 기주식물의 범위 및 피해상에 대한 시험을 시도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측백하늘소의 기생식물은 향나무, 측백나무, 핀백나무, 연필향나무, 서양측백나무, 나한백나무 가이스가 향나무등으로 본 조사에서 가이스가 향나무가 새로 조사 확인되었다. 2. 지역별 측백하늘소에 의한 피해율을 보면 광주 $16.5\%$, 담장 $4.25\%$, 화순 $6.5\%$이었다. 3. 측백하늘소는 년 1회 발생하며 성충발생최성기는 3월 하순에서 4월 상순경이었다. 4. 일중 성충의 탈출은 년후 1시에서 3시 사이가 가장 많았다. 5. 수간내 침입한 유충의 가해방향은 침입구로부터 기부로 향하는 것이 $62\%$, 선단쪽 $22\%$, 수평방향이 $17\%$였고 수령에 따른 피해는 흉고직경 $30\~40mm$(15-16년생)에서 가장 컸다. 6. 각 태별 기간을 보면, 난기 $15.8\~19.7$일, 유충 $112\~126$일, 용 $15\~21$일이었으며 용실에서 탈출한 성충의 수명은 자충 19일, 웅충 16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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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용 티타늄 주조체의 냉각방법이 표면반응층 및 기계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ooling Method Followed by Casting on the Interfacial and Mechanical Properties of Dental CP-Ti Casts)

  • 문수;정준영;김기주;이진형
    • 대한의용생체공학회:의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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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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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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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순수티타늄과 산화물계 주형재의 표변반응층을 제어하는 방법을 제시하기 위하여 치과용 인산염계 실리카·알루미나 주형재에 CP-Ti를 원심주조법으로 주조하고, 주조 후 냉각방법에 따른 치과용 티타늄 주조체의 표면반응층 및 기계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주조체는 주조 후 냉각방법에 관계없이 다층구조의 표면 반응층을 보였으며, 특히 수냉 방법이 공냉에 비해 표면반응층의 두께가 얇게 형성되었고, 강도는 약하고 연신율은 높게 나타나서, 치과용주조체로 만족할만한 기계적 성질을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용해분위기에서 산소의 침입과 주조시 주형재의 반응을 주도하는 냉각속도의 차이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에서 새로운 해충 석류가루이, Siphoninus phillyreae (Haliday, 1835) 발견 보고 (First Report of Ash whitefly, Siphoninus phillyreae (Haliday, 1835) (Hemiptera: Aleyrodidae) in Korea)

  • 이흥수;박덕기;이석민;이관석;이종호;홍기정;이원훈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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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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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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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2019년 경남 진주시 배나무에서 석류가루이(신칭) Siphoninus phillyreae (Haliday, 1835) 가 발견되었다. 분포조사를 통하여, 부산, 창원, 진주, 광양, 순천, 고흥, 고성에서 발생을 확인하였고, 기주식물로 석류, 배, 모과, 매실, 산사, 비파, 홍가시, 피라칸타, 배롱나무, 꽃사과나무를 확인하였다. 이 해충의 피해 상황과 분류학적 특징을 기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