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공정취인위원회는 지난 1977년부터 일본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6대 대규모기업집단에 대한 기업집단 내의 소유지배관계, 자본$\cdot$인적 및 상품에 대한 내부거래 현황, 그리고 대규모사업추진에 따른 상호 협력관계 등 멤버기업간의 결합 실태를 조사하여 왔다. 이 글은 공정취인위원회가 지난 1996년 1월부터 1997년 6월 30일간에 결산기가 도래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제6차 경영행태 조사의 결과를 요약$\cdot$분석하여 일본 공정취인협회가 발간한 $\lceil$공정취인$\rfloor$(1998년 12월호)지에 게재한 것은 전문 번역 게재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대규모기업집단의 선단식 경영에 대한 폐해(물론 장점도 있지만)와 공정거래 위원회의 부당한 내부거래의 제재에 대한 논란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양국의 재벌급 기업집단의 경영 형태를 비교$\cdot$검토함으로써 정책 운용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최근 기업의 환경은 인터넷 및 네트워크의 보급에 의하여 개방화 및 기업간 연계가 중요시되고 있다. 이러한 기업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산업 전체의 정보화가 필수적이다. 정보화 추진은 자본력과 인력을 보유한 대기업에서는 자율적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우리나라 기업의 99.7%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에서는 적극적인 추진이 어렵다. 일반적으로 중소기업의 정보화는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추진될 수 있지만, 이중 가장 중요하게 인식되는 것이 최고경영자의 의지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중소기업의 정보화 촉진 방안을 최고경영자 의지의 관점에서 고찰하였다. 이를 위하여 중소기업의 정보화 촉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하여 문헌 조사를 하였으며, 이러한 조사를 토대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와의 인터뷰 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검증하고 최고경영자의 의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촉진방안을 제시하였다.
기업의 물류활동은 화물의 기종점 정보와 더불어 출발지와 도착지간 수배송특성, 업종간 거래 관계, 가격흐름, 경로 등 다양한 공급사슬관점에서 설명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화물의 흐름을 물적인 흐름의 공급사슬망인 유통경로 관점에서 실증분석을 목적으로 한다. 그동안 공공부문의 물류관련 연구들은 물류현황조사 자료로부터 지역간 기종점 통행량에 기초하여 물류시설을 포함한 국가의 사회간접자본 투자정책에 주로 활용된 경향이 있었다. 또한, 민간부문의 유통경로 관련 연구는 주로 상적인 유통경로에 한정되어 보다 종합적인 공급사슬관리 측면에서 기업의 물적 유통경로선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01년 전국물류현황조사중 기업의 물류실태조사에서 수행된 600개의 표본자료에 기초하여 기업들의 유통경로 선택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사용된 자료들의 설문조사방식은 다양한 유통노드들이 제시되고, 기업들이 상위 매출액이 높은 품목들이 다양한 유통경로 상에서 어떻게 노드들을 이용하는지 조사되었고, 이를 공장순회형, 물류센터 중심형, 도매자 중심형, 소비자 중심형 등 4개로 유형화하였다. 본 연구는 이들 4개의 유통경로들의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사업체 현황, 수배송현황, 물류활동평가, 물류시설관리 현황 등의 다양한 특성변수를 고려하여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현재 강원도 중소기업들이 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품질경영 방안에 대해 연구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을 실시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1세기 일류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기업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품질 경영 추진방안에 대해 조사하였다. 연구수행에 있어서 지방 중소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인력부족 및 자금부족으로 인해 기업에서 중점적으로 관심을 갖고 추진하여야 하는 품질경영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세기 지방소재 중소기업이 일류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은 기업 내 인력을 지역 대학과 연계하여 주기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할 필요성이 있으며 기업과 관련된 교수 외부전문가(연구원)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영전략을 모색하고 지속적으로 산$.$학$.$관의 유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 본 연구의 한계는 조사 대상기업이 강원도에 위치한 제조기업 중에서 컨소시엄 참여기업이기 때문에 현황과 추진활동 차이에 따른 결과의 해석을 일반화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으며, 향후의 연구에서는 컨소시엄 참여기업 만이 아닌 강원도 소재 제조기업 중에서 표본을 추출하거나, 전수조사를 실시하여보다 세밀한 분석이 실시되어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기업의 물류활동은 화물의 기종점 정보와 더불어 출발지와 도착지간 수배송특성, 업종간 거래관계, 가격흐름, 경로 등 다양한 공급사슬관점에서 설명되어야 한다. 그동안 공공부문의 물류관련 연구들은 물류현황조사 자료로부터 지역간 기종점 통행량에 기초하여 물류시설을 포함한 국가의 사회간접자본 투자정책에 주로 활용된 경향이 있었다. 또한, 민간부문의 유통경로 관련 연구는 주로 상적인 유통경로에 한정되어 보다 종합적인 공급사슬관리 측면에서 기업의 물적 유통경로선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01년 전국물류현황조사중 기업의 물류실태조사에서 수행된 600개의 표본자료에 기초하여 기업들의 유통경로 선택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사용된 자료들의 설문조사방식은 다양한 유통노드들이 제시되고, 기업들이 상위 매출액이 높은 품목들이 다양한 유통경로 상에서 어떻게 노드들을 이용하는지 조사되었고, 이를 공장순회형, 물류센터 중심형, 도매자 중심형, 소비자 중심형 등 4개로 유형화 하였다. 본 연구는 이들 4개의 유통경로들의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사업체 현황, 수배송현황, 취급화물 품목 등의 다양한 변수을 고려하여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물적유통경로연구의 시발점으로서 유통경로조사가 가지는 의의와 2001년 조사자료를 이용함에 따른 발견점보다는 한계점과 개선방향위주로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1987년부터 1997년까지 11년간을 연구기간으로 하여 이 기간 중에 유상증자를 실시한 기업에 대한 장기(長期) 성과를 조사했다. 연구방법으로는 증자기업과 기업규모, 장부가-시가비율, 수익성에 있어 유사한 비증자기업을 비교기업으로 엄선하여 양 그룹간의 증자 후 3면간의 주가수익률과 영업성과를 비교하는 방법을 택했다. 실증분석 결과 증자기업이 비증자기업에 비해 주가수익률과 영업성과에 있어 모두 열등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증자 후 3년 동안 증자기업의 보유기간수익률이 비증자기업에 비해 27.7%나 낮았으며, 증자전후 7년 동안의 영업성과에 있어서도 증자기업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저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상증자로 재무구조가 개선된다는 증거도 발견할 수 없었다. 이 밖에도 연구는 초과 주가수익률과 초과 영업성과에 대한 시계열적 특징을 조사하였으며, 증자시점에 관해서도 주가가 상승하고 있을 때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증자전 회계적 이익이 큰 기업이 증자를 실시하는 경향은 없다는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오늘날 우리사회는 컴퓨터기술과 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정보사회로의 이행이 급속히 진전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정보기술을 이용한 경영혁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보기술의 급속한 발달에 따라 정보시스템의 기능이 조직의 내부에서 점차적으로 조직외부의 고객과 공급자 그리고 경쟁자 등으로 그 초점이 이동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기업조지간에 통신망기술로 연결하여 정보를 교환하는 조직간정보시스템(Interorganizational System : IOS) 은 산업의 구조를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 기업에 잠재적 경쟁우위를 제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조직간정보 시스템이 특수한 형태인 전자자료교환(Electronic Data Interchange : EDI) 시스템은 표준양식에 의한 기업간의 거래문서를 전자적으로 컴퓨터와 컴퓨터간 통신 네트워크에 의해 교환하는 것으로서, 기업간 정보거개의 혁신적인 개선과 업무절차의 간소화에 의한 생산성의 향상 및 업무의 효율성 증대 등 획기적인 성과를 가져온다. 본 연구의 목적은 EDI 시스템의 성공적 구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요인에 대한 중요도 순위를 설문을 통하여 조사하고자 하는 것이다. 우선 EDI 시스템의 개념을 살펴본후, EDI 시스템구현의 성공요인에 대한 선행연구들을 고찰하고, 선행연구에서 도출된 주요요인들을 연구자별로 분류하여, 본 연구에서 조사하고자 하는 요인들을 설정한다. 다음으로 EDI를 이용하고 있는 국내기업의 70여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본 연구에서 조사하고자 하는 19가지 주요요인에 대한 중요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지금까지의 국제환경규제 중 가장 강력한 환경규제로 평가되는 유럽연합(EU)의 REACH(신 화학물질 관리제도)가 다음달인 6월 발효된다. 이 제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경우 유럽 수출길이 막히게 돼 국내 기업들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REACH가 가장 강력한 환경규제로 꼽히는 이유는 규제 대상의 광범위성 때문이다. 화학제품은 물론 전자, 자동차, 생활용품 등 완제품에 함유된 화학물질도 모두 등록 대상으로 총 3만종이 넘는다는 게 EU 화학물질관리청의 추정이다. 그러나 문제는 REACH가 EU 수출에 있어 거대한 무역 장벽으로 등장하고 있지만 국내 산업계의 대응은 아직 크게 미흡하다는 것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REACH의 개념조차 제대로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환경부가 지난해 말 EU에 수출하고 있는 32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률은 127개(회수율 4%)밖에 안됐으며 설문에 참여한 117개 중소기업 중 제도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는 답변이 36%나 됐다. 본 고에서는 일본기업 REACH 대응 설문조사 결과 내용을 통해 국내 인지도와 비교해 봄과 동시에 REACH 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나아갈 방향을 조명해 본다.
설문조사방식인 기업경기조사는 간편하고 신속하게 경기를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경제통계로는 포착하기 어려운 기업의 경제활동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지수화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본고에서는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전망BSI를 이용하여 다음 분기 경제성장률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살펴보았다. 예측력 검정 결과 전망BSI는 1${\sim}$2분기 이후의 경제성장률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으나 기간에 따라서는 오히려 예측오차를 크게 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각국에서 서베이 자료의 활용도가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조사방식 개선, 합성지수 개발 등 기업경기조사의 정확도 제고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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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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