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빈곤 아동을 돕는 국제기구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에서 모자로 생명을 살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있는가?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통해서다.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 전 세계 영유아를 살리기 위한 털모자를 직접 떠서 세이브더칠드런의 해외사업장에 보내주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그 중심에 있는 자원개발부장 최혜정 씨를 만났다.
이 글에서는 최근 우리 나라 기업들의 기업외부의 사회복지활동에 대한 기부행위를 문헌연구와 실증조사를 통하여 분석하였다. 문헌연구를 통하여 기업의 사회복지활동 참여동기, 방법, 형태 및 재원 등을 조사하였으며, 실증조사를 통해서는 우리 나라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1997년에 실시한 사회복지활동의 현황을 파악하였다. 실증조사 결과, 총 222개의 조사대상기업들 중 37%인 83개 기업이 기업 외부의 사회복지활동에 대하여 다양한 형태로 기부행위를 하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전년도 매출액이 많은 기업이 사회복지활동에 기부하는 금액도 많았으며, 평균 기부금액의 규모는 기업당 10억4천6백만원 정도이다. 이는 조사대상 기업전체의 평균매출액의 0.06%에 해당한다. 기업 사회복지활동영역 중 가장 지적빈도가 높은 사업부문은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지급사업이었으며, 기부금의 규모면에서는 사회복지기관 지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사회복지활동의 방법에 있어서는 기업이 직접 사업을 실시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기존의 사회복지기관이나 단체를 지원하는 방식이었다. 기부금의 지급형태에 인어서는 현금지급이 가장 많았으며, 사회복지활동을 위한 재원으로는 매출액이나 순이익의 일정비율을 예산으로 편성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대한민국'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GS칼텍스는 기부금품 위주로 물질적 지원을 넘어 회사 임직원과 지역사회 고객이 함께 참여하여 사회공헌활동을 펼침으로써, 함께 발전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고,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GS칼텍스는 지난 2005년 사내에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만들었으며, 2006년 8월,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 간 매년 100억원씩 출연해 총 1천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전개하는 GS칼텍스재단을 설립하였다. GS칼텍스는 기존에 회사가 펼쳐왔던 공익활동들을 기반으로 회사가 매년 재단에 출연하는 재원을 더해, 의미 있는 공익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1999년 7월 과기부 우수공학연구센터로 지정받은 환경모니터링 신기술연구센터는 21세기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신기술 개발과 사업을 통한 우수인력 개발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연구원 1백4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이 연구센터의 핵심 연구과제는 대기환경 원격 모니터링기술 개발, 오염제어공정 모니터링기술 개발 등이다.
이 연구는 인터넷을 통한 미국 시민들의 정치 참여가 참여자의 인구배경학적 사회경제학적 특성을 어떻게 하는 변화시켰는지를 분석한다. Pew Research Center의 서베이 데이터에 대한 분석은 일상적인 정치적 대화, 정부 공무원과의 접촉, 민원 제기, 정치적 기부 등의 네 가지 차원에 초점을 맞추었다. 분석을 통해, 본 논문은 인터넷이 정치적 참여의 기존 패턴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인터넷이 참여적 불평등의 인구배경학적 분포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였다. 주요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참여의 부가적 도구를 제공하는 인터넷은 불평등과 비례적이지 않은 대표성의 기존 패턴들을 크게 변화시키지 못하였다. 또한 인터넷이 여전히 정치적 활동의 주요한 매개체가 아니기 때문에 인터넷의 새로운 참여를 유발하는 잠재성은 아직은 제한적으로 발현되는 경향이 있다. 인구배경학적 및 사회경제학적 특성에 따라 나누어지는 사회집단 간의 참여적 격차는 인터넷의 활용에도 불구하고 극적인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대중 민주주의의 차원에서 볼 때 인터넷의 정치 참여에 대한 효과는 동원(mobilization) 효과보다 강화(reinforcement) 효과가 더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기업의 SNS 기반 기부활동에 참여한 SNS 이용자 228명을 대상으로 조직-공중관계성과 기업이미지 및 기업평판의 관계를 검토하였다. 이를 위해 SPSS 21 프로그램과 AMOS 21프로그램을 이용, 상관관계 분석과 신뢰도 분석, 그리고 구조모형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결과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SNS 이용자의 조직-공중관계성과 기업이미지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조직-공중관계성은 기업이미지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SNS 이용자의 조직-공중관계성과 기업평판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조직-공중관계성은 기업의 평판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SNS 이용자의 기업이미지와 기업평판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기업이미지는 기업의 평판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는 향후 기업의 소셜네트워크 기반 마케팅 전략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유네스코를 중심으로 국내외적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ES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개발도상국으로의 IT 설비지원 및 SW교육기부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멀티마우스 Mischief는 간단한 파워포인트 교수학습 저작물을 통해 교사용 컴퓨터로 다수의 아이들이 능동적 수업활동을 할 수 있다. 현재 멀티마우스 포인터는 그림과 글자(이름)로 교수학습활동의 식별기능만을 제공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개발된 멀티마우스의 포인터에 대하여 아이들의 흥미유발과 능동적 참여에 효과적인 포인터 설계전략 알아보기 위하여 포인터 모양(얼굴사진), 크기, 속도의 변인에 대해서 콘텐츠를 개발 적용하여 보았다.
최근 스타의 '선한 영향력(PI, Positive Influence)'이 사회적 관심사로 부각되었으나 연구 선례의 결여로 PI의 개념 정의, 구현행동 범위에 관한 인식 혼란이 나타나고 있다. 이 점에 착안해 본 연구에서는 관련된 학술이론 체계화의 논의 토대 마련을 위해 연관 보도가 본격화한 2019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15개월 치 기사를 내용 분석하였다. 기사에 언급된 엔터테이너들의 발언 분석 결과, 이들은 에게망과 싱어(Agyemang & Singer, 2013)의 연구 결과처럼 'PI'란 명목으로 선행을 하면서도 그 개념에 대해 명쾌하게 인식하지 못했다. 선행 동기는 사례의 빈도순에 따라 '고충 공감', '팬덤 보답', '동참 촉구', '인연 중시', '체험 천착', '기억 환기'의 6개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PI의 구체적 발현 행태는 금품 기부(54.4%), 사회적 의제 참여(14.0%), 자원봉사(13.2%), 캠페인 참여(11.4%), 기타 선행 활동(4.0%), 자선적 작품 활동(3.0%) 순으로 집계되었다. 세부 직군별 분석에서도 금품 기부에 대한 집중이 뚜렷했다. 엔터테이너가 보유한 영향력을 활용한다면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는 인권 감수성, 환경 보호, 자기관리 분야 등에 관한 활동은 극히 미약했다. 연구 결과는 PI에 대해 학제 통합적 개념 확립을 요구한다. 이어 엔터테이너와 그들의 소속사들은 배우, 가수, 개그맨 등 직군별 특성을 살리고 영역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PI 이벤트가 진화하도록 보다 접근을 전략화 하여야 한다는 점을 암시한다.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활동을 지칭하는 메세나(mecenat)는 고객, 이해관계자, 지역사회와 더불어 기업문화 강화는 물론 사회공헌과 문화마케팅 도구로 활용되면서 단순 예술후원이나 협찬의 개념을 넘어 기업 경영의 다양한 활동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전략적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기업 내 조직원들에게 미치는 조직의 메세나 관심 및 조직원 참여의 영향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국내 기업 임직원 438명을 대상으로 조직과 개인의 메세나에 대한 관심도가 조직원들의 메세나 활동 참여도를 통해 조직 신뢰, 애착, 충성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 분석하고자 했다. 결과적으로 메세나에 대한 조직의 관심이 높을수록 조직원 개인의 메세나 관심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또한 관심도가 높은 직원의 메세나 참여도가 높았으며, 결국 조직 신뢰와 애착, 충성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같은 분석결과는 기업의 메세나 활동이 조직문화 강화에 효과적이며, 단순히 기부나 후원활동이 아니라 내부 조직원의 관심과 참여와 함께하는 능동적인 활동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사회에서 요구하는 것 이상으로 사회복지 향상을 위해 수행하는 활동과 관련이 있다. 여러 분야 중에서도 산림 분야는 기업들의 환경적 성과와 사회적 성과를 동시에 향상시켜주기 때문에 잠재적으로 기업의 선호도가 높은 분야이다. 기업은 재정, 인력 등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효과적인 산림 관리 및 보존 활동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는 주체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기업들의 산림 활동 참여율이 낮기 때문에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효과적으로 돕기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 그 일환으로 본 연구에서는 기업이 산림 관련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다양한 방식의 특징과 차이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기업이 산림 관련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은 실행 주체에 따라 자선기부, 직접사업, 협력사업의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세 가지 유형을 모두 활용하여 숲 가꾸기 캠페인을 펼쳐온 유한킴벌리의 사례를 통해, 각 유형에 따라 기업의 역할, 활동 내용, 활동 방식 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탐색적으로 분석하였다. 기업의 산림 관련 사회공헌 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실무적인 시사점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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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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