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공공도서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부의 구체적인 내용들을 이론적 측면에서 분석하여 검토하고, 대구광역시의 8개공공도서관(분관제외)을 중심으로 물질적 기부와 시간적 기부(자원봉사)로 나누어 그 실태를 조사하고 분석하였다. 대구지역 공공도서관의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기부에 대한 체계적인 지침(manual)들이 문서화되어야 하며, 다양한 기부방법 등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기부자의 지속적인 참여를 위해 개인과 단체에 대한 관리, 모집, 교육 및 훈련, 보상의 기준설정이 이루어져야 하며, 도서관장과 직원들의 기부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노력이 필요하다.
한 통계에 따르면 우리 나라 사람 10명 중 4$\~$5명은 평생 단 한번도 기부금을 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탈무드 우화처럼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은 바로 나를 돕는 길이자 더불어 잘 사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의 지름길이다. 돈만이 이웃돕기의 수단은 아니다. 시간과 사랑을 쏟는 봉사활동도 중요하다.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가 오롯이 녹아있는 나눔과 베품의 미학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 $\cdot$ ]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 임시총회 개최 예정 $\cdot$협회 제7차 이사회 개최 $\cdot$행정소송 진행사항 $\cdot$'돼지콜레라박멸비상대책본부' 공익성 기부금 대상단체 지정 $\cdot$EDI에 의한 수입요건확인(추천) 의무화 $\cdot$생물학적제제 수급 협의회 $\cdot$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품질관리제도 국제 심포지움 개최 예정
본 연구는 도서관의 가치측정에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CVM(Contingent Valuation Method) 설계 시 필요한 지불수단이 가치금액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CVM은 가상의 상황, 질문 유형, 지불 수단 등 다양한 세부적인 설계에 따라 측정값의 편의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검증이 요구되는데 특히, 지불수단은 해당 재화의 가치를 표현하는 메카니즘으로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세금, 기부금, 이용요금이라는 세 가지 유형의 지불수단으로 동일한 공공도서관의 이용가치를 측정하였다. 측정 결과, 기부금은 개인이 월 14,542.3원을 지불할 의향을 보여 가장 높은 가치를 나타냈고 세금은 8,577.5원 지불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요금은 1회 방문에 1,612.7원을 지불할 의향이 있어 가장 낮게 측정되었으나 이를 월 단위로 할 경우 세금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미국 RCPL과 전주시립도서관의 여러 측면들을 비교 분석한 결과 RCPL이 예산, 직원수 등이 훨씬 많고 정보 매체의 양과 질, 이용횟수, 홍보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주시립도서관의 '지역민의 회원수 비율', 정보 매체의 질과 양, 대출건수, 독서회 참가자수, 홍보 등이 RCPL에 비하여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원봉사자의 수는 전주시립도서관이 많았고 인구를 감안하지 않은 연간 방문자 수도 전주시립도서관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이나 인력이 제한되어 있는 상황에서 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한계가 있으므로 도서관 관계자들은 더 많은 예산과 인력의 확보를 위하여 고민하여야 할 것이다. 더 많은 예산과 인력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현재 전주시립도서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얼마나 많은 혜택을 주고 있는지 구체적 서비스의 내용을 시민과 행정당국에게 잘 홍보하여야 한다. 더불어 향후에 공공도서관에서도 기부금 모집 등록을 통하여 기부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부문화가 활성화되지 못한 한국에서 기부는 아직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경제적인 여유나 시간적인 여유를 가진 사람들의 몫이라는 선입견이 팽배하다. 게다가 몇몇 기부단체들의 비리로 인해 기부금의 쓰임새에 대한 불신 또한 많은 사람들이 기부를 주저하게 하는 이유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기부에 대한 불신과 잘못된 시각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사람들이 행동의 변화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기부 캠페인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기부 캠페인 성공사례를 유형별로 분류하여 살펴보고 각 유형별 특징을 토대로 기부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한 기부 캠페인의 제작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재미와 즐거움이 제공되었을 때 공감하고 기부로 이어지는 효과가 좋았다. 또한 기부과정이나 결과를 투명하게 보여 주는 것이 신뢰를 형성하고 지속성 있는 기부로 이어짐을 알 수 있었다.
얼마전 한국자동판매기공협협회(이하:협회)에서는 유니세프에 국내 자판기 운영업체들이 어떻게 하면 기부관련 협약 체결을 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 취지를 요약하자면 "자판기 모금을 통해 착한 일을 해보고 싶어 하는 곳이 많다. 유니세프에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것에 관심을 갖는 곳이 있는데 어떻게 하면 참여를 할 수 있는가? 협회 차원에서 그 방법을 안내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반응은 의외였다. 별로 자판기 업계가 유니세프 기부에 참여하는 것을 반기지 않았다. 좋은 일에 기부하고자 하는 선의를 무시하는 것 같아 꼬치꼬치 이유를 물었다. 유니세프 관계자는 "자판기 운영자와 협약을 맺으면 '이 자판기 수익금 중 일부(%)는 유니세프를 통해 불우한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지원됩니다'라는 문구를 사용하게 된다"고 밝히며 "그런데 그동안 기부에 참여 한다고 해놓고 문구만 사용하고 기부금은 입금하지 않는 업체가 많았다"고 말했다. 문제는 그렇게 해도 유니세프가 일일이 단속 할 수 없는 현실이라는 점. 그렇기 때문에 솔직히 자판기 운영업체가 참여를 한다고 해도 못 미더운 심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협회를 통해 많은 업체가 참여할 경우 자판기를 통한 기부확산이라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염려되는 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면서 "솔직히 협회차원에서 나서서 협약 안내를 하지 않았으면 한다"입장을 밝혔다. 부아가 치밀었지만 현실이 잘못되어 있는 점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유니세프 쪽에서 자판기 분야의 참여업체가 선례가 오죽 좋지 않았으면 그런 입장을 표명했을까?
이 글에서는 최근 우리 나라 기업들의 기업외부의 사회복지활동에 대한 기부행위를 문헌연구와 실증조사를 통하여 분석하였다. 문헌연구를 통하여 기업의 사회복지활동 참여동기, 방법, 형태 및 재원 등을 조사하였으며, 실증조사를 통해서는 우리 나라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1997년에 실시한 사회복지활동의 현황을 파악하였다. 실증조사 결과, 총 222개의 조사대상기업들 중 37%인 83개 기업이 기업 외부의 사회복지활동에 대하여 다양한 형태로 기부행위를 하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전년도 매출액이 많은 기업이 사회복지활동에 기부하는 금액도 많았으며, 평균 기부금액의 규모는 기업당 10억4천6백만원 정도이다. 이는 조사대상 기업전체의 평균매출액의 0.06%에 해당한다. 기업 사회복지활동영역 중 가장 지적빈도가 높은 사업부문은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지급사업이었으며, 기부금의 규모면에서는 사회복지기관 지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사회복지활동의 방법에 있어서는 기업이 직접 사업을 실시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기존의 사회복지기관이나 단체를 지원하는 방식이었다. 기부금의 지급형태에 인어서는 현금지급이 가장 많았으며, 사회복지활동을 위한 재원으로는 매출액이나 순이익의 일정비율을 예산으로 편성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이 연구에서는 공공도서관의 부족한 운영 예산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서관에서의 기부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기 위하여 공공도서관에서 수행되었던 기부 사례를 분석하였다. 2016년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실시한 출판계 기증도서 보급사업에 참여한 공공도서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도서관에서의 기부활동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다. 사업에 참여한 결과와 2016년 공공도서관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기부활동의 결과에 대한 인식을 조사, 분석하였으며, 도서관 기부 관련 선행연구 및 국내외 사례를 조사하여 공공도서관 기부활동의 한계점과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고는 고대의료원 미국 벤치마킹팀이 하버드 의대 방문 당시 부대수익사업과 행정부서 등이 입주해 있는 [랜드마크 센터(Landmark Center)]를 방문해 미국 및 하버드의 기부금 모집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인터뷰에 응해준 Jeffrey Newton 학장은 미국 마이애미 대학,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그리고 하버드 의대 등 미국 최고의 명문대학에서 자원개발(Development) 업무만을 담당해온 기금조성(Fundraising)전문가로 약 3년전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에서 하버드 의대로 옮겨와 펀드레이징 담당 학장(Dean for Development)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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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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