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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寫眞上)에 나타난 향나무(Juniperus chinensis L.)와 수원사시나무(Populus glandulosa Uyeki)의 색조변화(色調變化)에 관(關)한 연구(硏究) (Study of the Tone Variation on Juniperus chinensis L. and Populus glandulosa Uyeki by Photographs)

  • 김갑덕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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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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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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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1
  • 본(本) 연구(硏究)는 사진상(寫眞上)에 나타난 수종(樹種)을 구분(區分)하는데 있어 판독(判讀)의 기초인자(基礎因子)가 되는 색조(色調)에 대(對)한 변화관계(變化關係)를 구명(究明)한 것으로 실험결과(實驗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범색성(汎色性) 필름에다 황색(黃色)필터와 적색(赤色)필터를 각각 결합(結合)하여 계절적(季節的)으로 입체사진(立體寫眞)을 촬영(撮影)하여 사진상(寫眞上)에 나타난 향나무와 수원사시나무에 대(對)하여 그 색조(色調)와 농도(濃度)를 분석(分析)하였다. 2. 색조측정(色調測定)은 2가지 방법(方法)을 적용(適用)하였는데 : 가. 색조(色調)스켈을 사용(使用)하여 수종(樹種)에 대(對)한 색조(色調)를 스켈에서 읽어 기록(記錄)하였고 판독자(判讀者) 9명(名)에 대(對)한 측정치(測定値)의 평균(平均)은 표(表) 1과 같다. 나. 자동농도측정기(自動濃度測定機)에 의(依)하여 주사(走査)그래프를 만들고 이것을 그림 4를 이용(利用)하여 절대농도(絶對濃度)로 환산(換算)하였다. (표(表)2) 3. 표(表) 1과 표(表) 2의 값을 갖고 분산분석(分散分析)하였드니 수종간(樹種間), 입목간(立木間) 계절간(季節間)에 유의차(有意差)가 있었다. 4. 색조측정치(色調測定値)와 농도측정치(濃度測定値) 보다 같은 경향(傾向)을 보여주고 있는데 결론적(結論的)으로 : 가. 향나무와 수원사시나무에 있어서 후자(後者)가 전자(前者)에 비(比)하여 계절(季節) 년도(年度)에 관계(關係)없이 더 암색(暗色)이였다. 나. 다만 낙엽(落葉)졌을때는 향나무가 더 암색(暗色)을 나타내고 있다. 다. 필터의 결합(結合) 관계(關係)를 보면 범색성(凡色性) 필름에다 황색(黃色)필터를 결합(結合)했을 때가 적색(赤色)필터를 결합(結合)했을때 보다 암색(暗色)이였다. 라. 수종(樹種)에 관계(關係)없이 노령(老令)인 수목(樹木)일 수록 암색(暗色)을 나타내고 있다. 5. 파형(波形)을 갖고 해석(解析)하긴 주사(走査)그래프에서 : 가. 수원사시나무의 것이 향나무의 것보다 기복(起伏)의 진폭(振幅)이 작고 항상(恒常) 하위(下位)를 찾이 한다. 나. 계절적(季節的)으로 보면 5월(月)20일(日)의 것이 가장 평활(平滑)하고 점차(漸次) 진폭(振幅)이 커져서 픽크(Peak)가 자주 일어 난다. 다. 필터의 결합(結合) 관계(關係)를 보면 황색(黃色)필터의 것이 적색(赤色)필터의 것보다 진폭(振幅)이 작아 픽크가 완만(緩慢)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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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재배환경 및 토양 형태학적 특성 (Survey on Cultural Environment and Soil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Platycodon grangiflorus)

  • 이영한;박상렬;류재산;임선택;고병구;윤한대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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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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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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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토양 이화학적 성질에 따른 도라지 재배적지를 경남 진주 6, 김해 7, 고성 3, 함안 6, 거창 4개소 강원도 홍천 6개소 등 32개소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기온은 발병율과 $Y=3.07X^2-87.16X+649.26(R^2=0.947^{**})$, 수량과 $Y=-478.68X^2+13403X-90836(R^2=0.763^*)$의 유의성 있는 상관이 있었다. 재배년수는 진주 8.0년으로 다년생이었고 홍천 1.30ha로 가장 넓었으며 김해가 0.08ha로 좁았다. 평균 퇴비시용량은 홍천이 $108Mg\;ha^{-1}$로 과다시용하는 경향이었고 김해지역이 $4.96Mg\;ha^{-1}$로 적게 시용하였다. 경사는 고성이 35.0%로 급경지였고 거창은 28%로 구릉지이며 진주, 김해, 홍천은 경사가 11.7 11.0, 7.5%로 기복지를 나타냈다. 배수상태는 거창, 김해, 진주, 고성지역이 양호한 반면 홍천, 함안은 불량한 편이었고 농가재배지의 포장방향은 거창, 진주, 고성이 동남향이었으며 김해, 함안, 홍천지역은 북서방향이었다. 재배년수가 긴 진주지역이 근경 4.20cm, 주당 근중 57g으로 수량이 $36.17Mg\;ha^{-1}$로 높게 나타났다. 발병율은 함안, 홍천지역이 각각 56.8, 52.5%로 높게 나타났고 고성 진주지역이 30.0. 32.2%로 낮게 나타났다. 발병율은 배수등급과 Y=19.1X-5.26($R^2=0.592{***}$)지형과는 Y=9.68X+10.77($R^2=0.205^{**}$)의 고도의 유의성 있는 정의상관을 나타냈고, 수량은 배수등급과 Y=-10X+42($R^2=0.348^{**}$), 지형과는 Y=-5.34X+34.5 ($R^2=0.134^*$)의 부의상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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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요관역류의 완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관한 연구 (A Clinical Study on Factors affecting Spontaneous Resolution of Vesicoureteral ,Reflux in Children)

  • 송병호;오창원;김기복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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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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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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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 적 : 소아 신부전의 원인이 되는 방광요관역류는, 경한 경우는 자연완해되는 경우가 많으나, 심한 경우는 수술을 요한다. 그러나 중등도인 경우에는 애매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방적 항생제요법을 받은 방광요관역류 환아에서 완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을 조사하여 그 예후 평가에 이용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2년 1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본원 소아과에 내원하여 방광요관역류로 진단된 32례(49신단위)를 대상으로, 완해(resolution), 호전(improvement), 무변화(unchanged) 및 악화(worsened)의 4 부류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결 과 : 1) 남녀비는 3.5:1 이었고, 진단시 평균연령은 $24.6{\pm}11.4$개월이었다. 2) 총 역류갯수는 49신단위로 1개월 이하, 1개월-1세, 1세-6세, 6세 이상이 각각 4, 21, 16, 8 신단위였다. 3) 역류의 정도는 Grade I, II, III, IV, V 각각 2, 16, 17, 12, 2 신단위였다. 4) 완해를 보인 것은 총 24 신단위였고, grade별로는 각각 100, 81, 47, 8, 0$\%$로 grade가 낮을수록 완해율이 높았다. 호전을 보인 것은 총 12신단위였고, grade별로는 각각 0, 6, 24, 42, 100$\%$였다. Grade III, IV에서 완해+호전율은 각각 71, 50$\%$를 보였다. 5) 연령별로 완해율은 1개월이하, 1개월-1세, 1세-6세, 6세이상에서 각각 100, 48, 56, 13$\%$로 어릴수록 완해율이 높았다. 6) 일측성 역류 15신단위중 완해율은 14신단위($93\%$)였고, 양측성 34신단위중 11($32\%$)로 일측성의 경우에서 완해율이 높았고,완해+호전율도 각각 100, $65\%$로 일측성인 경우가 의의있게 높았다. 7) 완해를 보인 24신단위중 정기적으로 추적관찰된 20신단위에서 완해기간은 모두 1년이내였다. 호전을 보인 12신단위중 10신단위에서 호전 기간은 6개월에서 2년2개월 소요되었다. 8) 임상증상이나 경과에 변화가 없거나 악화된 경우는 13신단위로 이중 4신단위에서 수술이 시행되었다. 결 론 : 역류의 정도가 약할수록, 양측성인 경우보다 일측성에서, 그리고 나이가 어릴수록 완해율이 높았고, Grade III, IV인 경우에도 약물치료로 완해$\cdot$호전되는 율이 높기 때문에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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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東南)스페인 Mula지역(地域)에서의 Land Resources Survey (A Land Resources Survey of the Mula Area, S. E. Spain)

  • 윤석규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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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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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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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3
  • 아건조지대(亞乾燥地帶)인 동남(東南)스페인 Mula지역(地域)에서 약(約)$400km^2$에 걸쳐 1972년(年) 봄에 실시(實施)된 본조사(本調査)의 주목적(主目的)은 지형학(地形學)을 응용(應用)하여 조사지역(調査地域)을 유사(類似)한 지질(地質), 지형(地形), 토양(土壞) 및 식물(植物)로서 특징(特徵)지어지는 일련(一連)의 land complex로 분석(分析) 결합(結合)하여 내재(內在)된 토지자원(士地資源)(land resources)의 특질(特質)을 연구(硏究)함에 있었다. 본지역(本地域)은 서북부(西北部)의 삼(三)첩~백악기(白堊記) 석회암(石灰岩), Eocene 암석암(岩石岩) 및 Oligocene 사암(妙岩)으로 된 습곡산맥(褶曲山脈)과 구릉지대(丘陵地帶), 중앙부(中央部)의 Miocene marl과 이를 덮는 석회암(石灰岩)의 개암층(蓋岩層)으로 된 일련(一連)의 탁상지군(卓狀地群)과 이에 병행(倂行)하는 동(同) marl과 충적층으로 된 Mula 강(江) 유역(流域)의 저지대(低地帶), 그리고 동남부(東南部)의 Miocene marl 및 석회질(石灰質) 또는 묘질암(妙質岩)의 호층(互層)으로 된 cuesta 지대(地帶)로 구성(構成)되어 있으며 이들은 동북동일서남서(東北東一西南西)의 방향(方向)으로 평행배열(平行配列)을 이루어 기반암층(基盤岩層)의 동사구조(同料構造)와 이에 대한 차별침식(差別浸蝕)의 결과(結果)를 나타내고 있다. 총(總) 26개(個)의 land complex로 분류(分類)된 본지역(本地域)의 토양(土壞)은 대체(大體)로 담색(淡色) 석회질(石灰質) 광물성토양(鑛物性土壤)으로 pH 7 이상(以上)의 강한 알칼리성(性)을 띰으로서 주(主)로 이회질(泥灰質) 모물질(母物質)로 부터 이루어 졌음을 반영(反映)하고 있으며 지표(地表)의 기복(起伏) 조건(條件)에 의(依)해 slope catena를 이루고 있다. 본지역(本地域)에 있어서의 토지이용(土地利用)은 주(主)로 Sequra 및 Mula 강(江) 유역(流域)의 단구상(段丘狀) 충적층상에서의 영구관개(永久灌漑)에 의(依)한 Citrus 재배(栽培)와 저구배(低句配) 경사지(傾斜地)에 있어서의 건륙(乾陸) 곡물경작(穀物耕作)으로 특징(特徵)지어 진다. 고구배지대(高勾配地帶)나 shrub 지대내(地帶內)에서의 선구적(先驅的) 개(閒)간은 주(主)로 천수(天水)가 모이는 배수곡(排水谷)을 따라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미 그 한계(限界)에 달하고 있다. 아건조기후하(亞乾燥氣候下)에 있는 본지역(本地域)에 있어서 물의 혜택(惠擇)은 천연(天然) 및 경작식물(耕作植物)의 소장(消長)에 있어서 가장 근본적(根本的) 요인(要因)이며 표토유실(表土流失) 및 우곡작용(雨谷作用)은 자연보존(自然保存) 및 토지자원관리상(土地資源管理上) 기본적(基本的)으로 고려(考慮)해야 할 중요(重要)한 요인(要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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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에서 월경전 증후군의 빈도와 임상적 특징 및 관련요인 (Frequency,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Correlates of Premenstrual Syndrome in High School Students)

  • 장형주;정현강;고영훈;한창수;조숙행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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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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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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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연구목적 여고생에서 월경전 증후군/월경전 불쾌장애의 빈도와 임상적 특징을 조사하고, 다양한 사회인구학적 요인과 월경 관련 요인이 월경전 증후군/월경전 불쾌장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방 법 서울시내에 위치한 5개 여자고등학교 학생 1,688명을 대상으로, 월경전 증상, 우울, 불안 척도 및 사회인구학적, 월경 관련 문항이 포함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Premenstrual Symptom Screening Tool(PSST)를 기준으로 대상자를 3군으로 분류하여 월경전 증후군/월경전 불쾌장애의 빈도와 임상적 특징을 분석하였으며,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여 관련요인을 파악하였다. 결 과 Moderate to Severe PMS와 PMDD의 빈도는 각각 20.1%와 6.4%였다. 월경전 증상 중 과민성(78.8%), 피로감(76.4%), 감정기복(69.8%)의 빈도가 높았으며, 학업 수행(67.1%)영역에서 기능의 장애가 두드러졌다. 우울, 불안 수준을 보정한 분석에서 생리통[odd ratio(OR)=3.68, 95% confidence interval(CI) 2.45-5.55], 월경전 증후군의 가족력(OR=1.91, 95% CI 1.35-2.71) 및 경구 피임약 복용 경험(OR=1.85, 95% CI 1.16-2.94)이 있을 경우 월경전 증후군/월경전 불쾌장애의 비교위험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우울, 불안 증상이 없는 대상군에서는 월경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OR=15.60, 95% CI 3.61-67.42)가 월경전 증후군/월경전 불쾌장애의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여고생에서 월경전 불쾌장애를 포함한 중등도 이상의 월경전 증후군의 빈도가 25%가 넘을 정도로 상당히 높고 이로 인한 기능의 장애 역시 심하였다. 월경전 증후군은 다양한 사회인구학적 요인 및 월경 관련 요인과 관련되어 있으며, 이러한 관계는 우울, 불안 증상의 공존이환 여부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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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의 일상과 연구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통한 대학생들의 과학 및 과학자에 대한 인식변화 탐색 (Exploring Changes in College Students' Perceptions of Science and Scientists through a Documentary Focused on Their Daily Lives and Research)

  • 이현옥;문지영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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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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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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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과학 및 과학자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는 선행 연구에서 대상 및 국가를 넘어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정형적 이미지가 있다고 보고되었다. 최근 연구에서는 연구 참여자 및 조사 도구에 따라 몇몇 새로운 이미지가 제시되지만 아직 정형적 이미지가 주도적으로 나타난다고 보고된다. 이에 본 연구는 과학자들의 일상과 연구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맥락으로 하여 대학생들의 과학 및 과학자에 대한 인식을 구체적으로 탐색하고 인식변화의 경로를 추적해 보고자 하였다. 여기서 활용한 다큐멘터리에는 오랜 기간 실제 과학자들을 촬영하여 제작한 것으로 다양한 과학자들이 등장할 뿐 아니라 과학연구와 함께 개별 과학자들의 일상적인 삶을 조명하며 그들의 모습을 다각적으로 담아내었다. 연구 참여자들은 총 109명의 대학생(인문계열 33명, 자연계열 35명, 사회계열 41명)으로 과학기술관련 교양 수업에서 해당 다큐멘터리를 시청하고 과학 및 과학자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에세이를 작성하였다. 연구 결과, 다수(70명, 64.2%)의 학생이 인식변화가 있었다고 보고하였고 그들 중 대부분은 다큐멘터리를 계기로 과학자에 대한 정형적 이미지에서 보다 현실적인 인식으로 변화하였다. 과학 및 과학자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으로는 1) 감정기복을 겪는 평범한 일반인, 2) 반복되는 실패에도 인내심을 가지고 목표에 매진, 3) 지식의 최전선에서 창의성을 발휘, 4) 협력과 경쟁의 공존, 5) 경제적 현실적 장벽에 좌절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또한, 인식변화가 없다고 보고한 학생들(39명, 35.8%) 중 다수가 원래부터 과학자에 대한 현실적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고 서술하였다. 결국, 전체 연구 참여자 중에서 소수의 학생들만이(8명, 7.3%) 과학자에 대한 정형적 이미지를 고수하였다. 이를 해석하면 대학생들이 갖는 과학자에 대한 정형적 이미지는 과학자들의 현실적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시청하였을 때 상대적으로 쉽게 변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결과는 대학생들이 서술하는 과학자에 대한 정형적 이미지가 내적으로 깊은 인상을 형성하는 인식 내용이기보다는, 외부에서(예, 학교 및 대중 매체 등) 주어지는 과학자에 대한 대표적인 특징을 단순히 보고하거나 묘사하는 것일 수 있다고 추론해볼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하여 학생들의 과학자에 대한 인식 내용뿐 아니라 미묘한 인식 차원도 고려해볼 수 있었다.

서울지역 주부들의 혼례음식에 대한 인지도 조사 (A Study of Recognition of Housewives on Wedding Food in Seoul Area)

  • 이미영;윤숙자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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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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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9-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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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서울 지역의 주부를 대상으로 하여 혼례음식(폐백과 이바지 음식)의 인식상황과 실태를 파악함으로써 혼례음식 발전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얻은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폐백음식의 인식에 대해서는 '결혼 후 시댁에 인사를 드리는 것'이라는 응답이 55.2%, '옛날부터 내려오는 하나의 풍습'이 35.8%로 나타나 상당히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백음식에 대한 중요도 인식수준은 전체 응답자의 10.2%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응답하였으며, '중요하다' 48.5%, '중요하지 않다'는 11.9%로 나타나 폐백음식의 중요성에 대하여 공감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주부의 연령별로 20대 집단에서 30대 이상의 집단에 비해 '중요하지 않다'는 응답율이 높게 나타났다(p<0.05). 둘째, 폐백음식 준비방법으로는 '가정에서 직접마련'한다와 '시장이나 떡집에서 마련'하겠다는 응답이 비슷한 비율을 보였으며, 연령별 교육수준별(p<0.05)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폐백음식 장만시 드는 비용으로는 '30-50만원'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10-30만원'29%>'50-100만원'18%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선호하는 폐백음식으로는 '밤 대추고임'을 준비한다는 의견이 77.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떡류'>'육포'>'술'>'한과'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넷째, 이바지음식에 대한 의미로는 48.2%가 '신부측에서 마련한 음식을 시댁에 보내는것'이라고 응답하였으며, 이바지 음식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반드시 준비해야한다'라는 의견이 15.5%, '형편에 맞추어 준비한다'는 78.7%, '준비할 필요가 없다'5.8%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이바지 음식의 필요성에대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취업주부가 '필요하다'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고, 종교적으로도 불교를 믿는 주부보다 기독교를 믿는 주부들에게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1). 다섯 번째, 혼례음식의 개선점으로 메뉴의 간소화> 가격을 저렴하게 하는 문제> 폐백음식 선택의 다양화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40대 주부집단에서 '메뉴의 간소화' 응답율이 높게 나타났다(p<0.01). 이상의 같은 연구 결과로 보아 우리나라의 모범이 되는 혼례음식의 계승을 위해서 꾸준한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과거와 다른 신식혼례를 치르면서도 폐백을 드리고 이바지 음식 보내는 풍습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혼례 풍습은 계속 이어질 것이기에 혼례음식이 가지고 있는 기복과 주술적인 의미를 되살리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누구나 손쉽게 장만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이 모색되어 전통을 살리면서 모범이 되는 혼례음식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하겠다.

CoFe/NiFeSiB/CoFe 자유층을 갖는 이중장벽 자기터널접합의 바이어스전압 의존특성 (Bias Voltage Dependence of Magnetic Tunnel Junctions Comprising Double Barriers and CoFe/NiFeSiB/CoFe Free Layer)

  • 이선영;이장로
    • 한국자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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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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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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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이 연구에서는 Ta 45/Ru 9.5/IrMn 10/CoFe $3/AlO_x$/자유층/$AlO_x$/CoFe 7/IrMn 10/Ru 60(nm) 구조를 갖는 이중장벽 자기터널접합(double-barrier magnetic tunnel junction: DMTJ)를 다루었다. 자유층은 $Ni_{16}Fe_{62}Si_8B_{14}\;7nm$, $Co_{90}Fe_{10}(fcc)$ 7 nm 및 $CoFet_1$/NiFeSiB $t_2$/CoFe $t_1$으로 구성하였으며 두께 $t_1,\;t_2$는 변화시켰다. 즉 TMR비와 RA를 개선하기 위하여 부분적으로 CoFe층을 대체할 수 있는 비정질 NiFeSiB층이 혼합된 자유층 CoFe/NiFeSiB/CoFe을 갖는 DMTJ를 연구하였다. NiFeSiB($t_1=0,\;t_2=7$)만의 자유층을 갖는 DMTJ는 터널자기저항(TMR)비 28%, 면적-저항곱(RA) $86k{\Omega}{\mu}m^2$, 보자력($H_c$) 11 Oe 및 층간 결합장($H_i$) 20 Oe를 나타내었다. $t_1=1.5,\;t_2=4$인 경우의 하이브리드 DMTJ는 TMR비 30%, RA $68k{\Omega}{\mu}m^2$$H_c\;11\;Oe$를 가졌으나 $H_i$는 37 Oe로 증가하였다. 원자현미경(AFM)과 투과전자현미경(TEM)측정을 통하여 NiFeSiB층 두께가 감소하면 $H_i$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비정질 NiFeSiB층이 두꺼워지면 보통 계면의 기복을 유도하는 원주형성장(columnar growth)를 지연시키는데 유효하였다. 그러나 NiFeSiB층이 얇으면 표면거칠기는 증가하고 전자기적 Neel 결합 때문에 Hi는 커졌다.

무인항공기 영상 활용 자동 정합점 추출을 통한 KOMPSAT-3A 위성영상의 RPC 보정 (RPC Correction of KOMPSAT-3A Satellite Image through Automatic Matching Point Extraction Using Unmanned AerialVehicle Imagery)

  • 박주언;김태헌;이창희;한유경
    • 대한원격탐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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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5_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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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5-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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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고해상도 위성영상의 기하보정을 위해 촬영 당시의 위성 센서와 지표면과의 기하학적 관계를 복원하는 센서모델링 과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일반적으로 고해상도 위성은 RPC (Rational Polynomial Coefficient)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제공 RPC는 위성 센서의 위치와 자세 등에 의해 발생하는 기하왜곡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RPC 오차를 보정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지상기준점(Ground Control Points)을 활용한다. 지상기준점을 수집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현장 측량을 통해 지상좌표를 취득하지만, 이는 위성영상의 품질이나 촬영 시기에 따른 토지피복의 변화, 기복변위 등으로 위성영상 내에서 지상기준점을 판독하기에 어려운 문제가 있다. 이에 최근에는 다양한 센서로부터 취득된 영상지도를 참조자료로 이용하여, 영상정합 기법을 통해 지상기준점 수집을 자동화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무인항공기 영상을 활용하여 추출된 정합점을 통해 KOMPSAT-3A 위성영상의 RPC를 보정하고자 한다. 무인항공기 영상과 KOMPSAT-3A 위성영상의 정합점 추출을 위한 전처리 방법을 제안하고, 대표적인 특징기반 정합기법(Feature-based matching method)과 영역기반 정합기법(Area-based matching method)인 SURF (Speeded-Up Robust Features)와 위상상관(Phase Correlation) 기법을 각각 적용하여 추출된 정합점의 특성을 비교하였다. 각 기법을 통해 추출된 정합점을 활용하여 RPC 보정계수를 산출한 후, GNSS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측량을 통해 직접 취득한 검사점에 적용하여 KOMPSAT-3A의 기하품질을 향상하였다. 제안기법의 성능 및 활용성 검증을 위해 GCP를 이용하여 보정한 결과와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GCP 기반 보정 방법은 제공 RPC보다 Sample은 2.14 pixel, Line은 5.43 pixel 만큼 개선된 보정 정확도를 보였다. 그리고 SURF와 위상상관 기법을 활용한 제안기법은 제공 RPC보다 각각 Sample은 0.83 pixel, 1.49 pixel만큼 보정되었으며, Line은 4.81 pixel, 5.19 pixel만큼 개선되었다. 이를 통해 GCP 기반 위성영상 RPC 보정 방법의 대안으로 무인항공기 영상이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조선 전기 도가사상 연구 - 「심기리편(心氣理篇)」과 『조선왕조실록』에 나타난 '도가'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aoism Theory in the Former Half of Joseon Dynasty)

  • 김윤경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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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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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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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조선 도가사상 연구는 지금까지 조선후기를 중심으로 다루어져 왔다. 조선시대 5권의 "노자" 주석서와 2권의 "장자" 주석서가 모두 임진왜란 이후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조선전기의 도가사상 전개를 고찰하기 위한 1차 작업으로 개국초기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던 정도전의 "심기리편"과 "조선왕조실록"의 "태종실록"에서 임란 이전까지 200여년 간의 사료 안에서 도가 사상에 대한 언급을 발췌하고 이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정도전과 권근은 도가를 '도덕이 없는 양생술의 추구'로 비판하였다. 도교와 불교의 비판 위에서 성리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한 것이다. 이후 "조선왕조실록"에서 도가는 세 가지 단계로 변용(變容)된다. 첫째는 '노자'를 장생의 사술, 신선의 방술, 도교의 최고 신으로 환치시켜 이단시하고 배척하는 단계이다. 둘째는 1차적인 배척의 논의에서 벗어나 도가사상의 핵심으로서의 "노자"와 '신선술' 및 기복신앙의 대상이 되는 '도교 신'인 '노자'와 분리해서 보려는 단계이다. 셋째 3차 논의는 "노자"의 정치술과 처세술에 대한 존숭으로 드러난다. 즉 조선 전기 도가 사상은 건국초기에서 15~16세기에 이르기까지 초기의 강력한 벽도불에서 벗어나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전개된다. 이러한 점은 조선 전기의 도가를 단순히 성리학의 도통관에 따른 이단논리로 해석할 수 없는 지점이다. 건국 초기의 벽이단론에서 도가에 대한 온정적 태도를 취하게 되고, 유학과 사상적으로 융합되는 처세술과 정치술을 수용하는 변화를 보인다. 즉 '노자(老子)'는 비도덕적인 장생불사(長生不死)의 탐욕을 가진 이단(異端)에서 유교국가의 처세술과 정치술로 수용되는 것이다. 이러한 수용은 조선 후기로 가면 도가서(道家書)에 대한 적극적 해석의 모습으로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