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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과피 추출물의 염증 관련 효소 억제 효과 (Inhibitory Effects of Apple Peel Extract on Inflammatory Enzymes)

  • 김일낭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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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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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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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사과 과육을 이용한 잼, 음료, 소스, 통조림 등을 가공하는 과정 중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사과 과피의 활용을 위해 70% 에탄올 추출물을 이용하여 생리활성을 측정하였다. 이를 위해 사과 과피 추출물의 총 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측정하고 항산화 활성과 항염 효과를 평가하였다. 사과 과피 추출물의 총 페놀 함량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각각 $6.8{\pm}0.5mgGAE/g$, 플라보노이드는 $3.3{\pm}0.3mgCE/g$으로 나타났다. 항산화 활성을 평가하기 위해 측정한 DPPH 라디칼 소거능은 추출물의 농도에 의존적으로 증가하여 0.1, 0.5 및 1.0 mg/mL의 농도에서 각각 $18.9{\pm}1.6$, $46.3{\pm}2.3$$58.1{\pm}3.9%$로 나타났다(p<0.05). 사과 과피 추출물에 의한 염증 관련 효소 활성 억제 효과를 측정한 결과 $sPLA_2$ 활성은 0.5 및 1.0 mg/mL 농도에서 각각 $26.9{\pm}1.4$$53.5{\pm}2.3%$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5). COX-2 활성 억제 효과는 0.1, 0.5 및 1.0 mg/mL의 모든 농도에서 각각 $16.7{\pm}2.6$, $43.6{\pm}3.0$$64.8{\pm}5.4%$로 유의적이었으나 COX-1 활성은 1.0 mg/mL에서만 13.4% 유의적인 저해효과를 나타냈다(p<0.05). LOX 활성 저해 효과 또한 0.1, 0.5 및 1.0 mg/mL 농도에서 각각 $11.9{\pm}1.3$, $27.4{\pm}2.7$$44.4{\pm}4.5%$로 나타나 유의적인 항염 효과를 보였다(p<0.05). 본 연구결과는 사과 과피 추출물이 라디칼 소거능을 통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다양한 염증 관련 효소의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염증 반응을 전반적으로 조절하고 완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어, 사과를 이용한 제품의 가공 과정에서 부산물로 생기는 과피를 항산화 및 항염 효과를 가지는 건강기능성식품 소재로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생체 외 및 생체 내 실험조건에서 나노화 벌 화분의 안전성 규명 (Safety of Nano-sized Bee Pollen in both In-vitro and In-vivo Models)

  • 편해인;소수정;박지아;이승현;이승민;서화진;임제오;김정우;김선연;이세라;이용현;정일경;최윤식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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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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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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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벌 화분은 영양보조제와 전통의약품으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벌 화분은 두터운 외피를 갖고 있어 산이나 알칼리는 물론 위장관의 소화효소와 기계적 압력에 의해서도 잘 파괴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이로 인해, 벌 화분을 경구로 섭취할 때 생체이용률은 10-15%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본 연구진은 이전의 연구에서 습식나노분쇄 기술을 소개하였고 이를 통해 활성성분의 추출률이 약 11배 증가함을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습식나노분쇄를 통해 제조한 나노화 벌 화분의 안전성을 증명하고자 하였다. 먼저, 흰쥐와 비글견에서 단회 투여 독성 시험을 진행하였다. 나노화 벌 화분의 투여 용량은 흰쥐는 5, 10 또는 20 g/kg, 비글견은 1.5, 3 또는 6 g/kg으로 설정하였다. 흰쥐에서는, 10 g/kg 또는 그 이상의 용량을 투여한 동물에서 색변이 관찰되었다. 비글견에서는 6 g/kg 투여군에서 나노화 벌 화분 투여 4시간 후에 설사가 관찰되었다. 그러나, 흰쥐와 비글견 모두에서 뚜렷한 임상증상이 관찰되지 않았으며 안락사 후 부검을 진행한 결과에서도 장기의 이상이 관찰되지 않았다. 다음으로 나노화 벌화분의 유전독성을 복귀돌연변이시험, 염색체이상시험 및 소핵시험을 이용하여 확인하였다. 소핵시험에서는 시험에 사용한 최대용량인 2,000 mg/kg에서도 독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복귀돌연변이시험과 염색체이상시험에서는 실험에 사용된 최고 농도에서도 독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종합하면 나노화 벌 화분은 본 실험에서 설정한 최고 용량인 20 g/kg/day의 용량까지는 매우 안전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러한 결과는 나노화 벌 화분을 기능성 식품 또는 천연물 의약품으로 개발하는 데 중요하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地理 敎育課程의 再脈絡化 (Recontextualizing geography curriculum:society;student and discipline of geography)

  • ;서태열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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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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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8-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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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본 논문에서는 우선 地理敎育課程의 개발 및 계획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거시적 지표들 즉 교육과정 locator를 찾아 지리교육과정을 맥락화할 수 있는 틀을 구축한 다음, locator들 의 변화된 양상들을 고려함으로써 지리교육과정의 재맥락화 즉 미래의 방향 탐색을 시도해 보았다. 이를위해 Dewey, Tyler, Cirricione & Decarolie로 이어온 교육과정구성에 대한 아 이디어 즉 교육과정의 전반적 성격을 규정지우고 교육과정의 변화를 가늠하는데 유용한 거 시적 지표로서 학생, 사회, 교과(subject)를 사용한다는 아이디어를 근거로 하여, 이 세가지 요인들을 地理敎育課程이라는 敎科敎育課程의 측면에서 보아 학생, 사회, 지리학으로 재정리 하여 지리교육과정의 좌표(locator)로 활용하였다. 먼저 지리 교육과정의 좌표들에서 나타난 변화의 양상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과정 좌표로서 사회와 관련된 변화의 양 상이다. 국제화 및 세계화, 정보화, 과학화는 한편으로 현대인의 일상생활에 과학과 기술이 보다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사회를, 다른 한편으로 에너지문제, 환경문제, 인구문제등의 인 류사회의 문제가 특정 지역의 문제이자 세계의 문제로 등장하는 사회를 등장시켰다. 이러한 변화는 사회적 변화에서 야기되는 문제 및 쟁점들을 사회와 학생 그리고 학문을 즉각적으로 연결시켜, 학문의 관심이자 사회적 관심으로서 연구되고 학습되어 질 것을 요구하고 있다. 둘째, 학생과 관련된 측면에서의 변화를 보면, 특히 사회적인 측면과 맞물려, 내용에 있어서 형평성과 접근성의 향상 특히 개인적, 사회적 유관적합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학 습에서는 학습자를 수동적인 교수내용의 수용자로 보지않고 스스로 의미를 구성해나가는 적 극적인 행위자로 보는 구성주의(constructivism)는 그동안 교수-학습에 대한 중심적 견해인 전달주의(transmissionism)를 극복하는데 좋은 이론적 배경을 제시하고 있다. 다음으로 학문 적 측면의 변화를 보면, 학문 연구에 있어서 인식론적 토대의 다양화와 학문과 사회와의 관 계가 강조되는 지식사회학의 등장은 학문이나 과학을 고정적이거나 독단적인 최종적 산물로 보지않고 절대적 진리에 도달하기위한 유연한 도구이자 정신활동으로 보게함으로써, 주제 및 연구방법에서 획일성보다 다양성과 창조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리고 연구에 있어서 주제 의 다양성을 통해 보다 현실생활에 밀접하게 연결되어야 할 필요성은 학문이나 과학의 사회 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져다 주고 있다. 이러한 지리교육과정의 좌표의 변화된 측면들 을 고려하여, 지리교육과정의 새로운 방향은 다음의 세가지로 모색될 수 있다. 첫째, 爭點中 心 地理敎育課程이다. 사회쟁점에 대한 접근은 쟁점의 이해와 문제해결에의 지리적 관점의 활용을 통해 학습내용의 시사성과 사실성을 높힐 수 있다. 이때 문제해결능력을 통해 현대 시민의 자질 및 능력을 기를 수 있음은 물론, 다른 한편으로 실제세계 즉 학생의 실생활, 사 회, 국가,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과의 관련성을 갖게 함으로써, 내적 동기화와 외적인 자극 을 강력하게 결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개인적 유관적합성과 사회적 유관적합성을 동시 에 확보하는 데 유리할 것이다. 둘째, 思考中心 地理敎育課程이다. 지리교육은 학생들을 지 식 및 기능의 숙달자가 되도록 할 것이 아니라 기본적 문장해독력의 수준을 넘어 능력있는 사고자로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하여야 한다. 이러한 사고자로서 학습자를 보는 관점은 구 성주의를 그 이론적 토대로 삼을 수 있다. 셋째, 衡平性과 接近性을 제고하는 地理敎育課程 이다. 학생들에게 일생동안 그들의 삶을 통해 그리고 그들의 삶을 위해 지리적으로 질문을 계속 던질 수 있는 능력, 그리고 그렇게 하려는 욕구를 길러주고 주입시켜 줄 수 있는 측면 이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 보다 유의미하고 창조적인 지리학습은 지리적 지식 그 자체 라기보다 학생들의 매일의 생활 및 미래 생활에 대한 지리적 견해와 관점, 그리고 그에 대 한 개인적인 지리 연구(탐구)방법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결국, 지리교육은 단순히 지리적 지식의 요구량을 증대시키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로 하여금 그들의 삶속에서 하나의 과학으 로서 지리학을 활용하는 능력을 증대시키도록 함으로써 그 교육적 의미를 회복하는 것이다. 이때 지리교육과정은 지리교육에 영향을 미치는 학생, 사회, 학문의 세가지 측면들을 균형있 게 반영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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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549 폐암세포주의 방사선-유도성 세포사에서 NF-${\kappa}B$ 활성화 및 cIAP 발현 (NF-${\kappa}B$ Activation and cIAP Expression in Radiation-induced Cell Death of A549 Lung Cancer Cells)

  • 이계영;곽상준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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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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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8-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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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연구배경 : 세포에 방사선을 조사하면 세포사멸과 함께 AP-l, NF-${\kappa}B$와 같은 여러 전사인자가 활성화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 염증과 면역반응의 중요한 전사인자인 NF-${\kappa}B$는 항아포프토시스의 기능이 있으며 NF-${\kappa}B$ 활성화를 차단함으로써 TNF-${\alpha}$나 daunorubicine 등에 의 한 항암효과를 상승시킬 수 있음이 밝혀져 있다. NF-${\kappa}B$의 항아포프토시스 기전은 NF-${\kappa}B$ 의존성 단백질인 cIAPI, 2의 전사발현 유도에 의한 것으로 cIAPl, 2는 caspase 3, 7, pro-caspase-9의 활성을 차단함으로써 아포프토시스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저자들은 방사선 유도성 세포사멸에 비교적 내성을 보이는 A549 세포주에서 방사선에 의한 NF-${\kappa}B$ 활성화와 그에 따른 cIAP 발현유도를 조사하고 NF-${\kappa}B$ 활성화를 차단하여 방사선 유도성 세포사멸의 감작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세포주는 A549 폐암세포주를 이용하였고, 방사선 조사는 Varian사의 Clinac 1800C 선형가속기를 이용하였으며 조사량은 10GY를 사용하였다. 세포독성 검사는 MTT Assay를 이용하였고, NF-${\kappa}B$ 활성화 검사는 luciferase reporter gene assay, electromobility shift assay, $I{\kappa}B-{\alpha}$ degradation에 대한 westem blot을 이용하였다. NF-${\kappa}B$활성을 차단하기 위하여 proteosome inhibitor인 MGI32와 $I{\kappa}B{\alpha}$-superrepressor plasmid를 transfection한 안정적 세포주 A549-$I{\kappa}B{\alpha}$-superrepressor를 이용하였다. cIAP의 발현은 RT-PCR을 이용하였고, cIAP2 promoter 활성은 NF-${\kappa}B$ site를 포함한 cIAP2 유전자 5' f1anking region(1.4kb)을 pGL2-Basic luciferase vector에 cloning 한 construct를 사용하여 transfection 후 luciferase assay를 시행하였다. 결 과 : A549 cell에서 10Gy 방사선 조사에 의한 세포독성은 24hr, 48hr에 각각 $10.82{\pm}.3%$, $17.7{\pm}6.4%$로 비교적 내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방사선에 의한 NF-${\kappa}B$의 활성은 $I{\kappa}B-{\alpha}$ 분해에 대한 western blot과 EMSA로 확인하였으며 luciferase assay에서도 약 1.6 배 정도의 NF-${\kappa}B$ 활성화가 있었다. NF-${\kappa}B$활성을 차단하기 위해 사용한 MG132는 방사선 유도성 세포사멸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A549-$I{\kappa}B{\alpha}$-superrepressor 세포주에서도 세포사멸의 감작효과는 없었다. 또한 RT-PCR 결과 방사선에 의한 cIAP1,2 mRNA 발현유도는 관찰되지 않았고 cIAP2 promoter luciferase assay에서도 cIAP2 전사활성 유도는 없었다. 결 론 : A549 폐암세포주에서 방사선에 의해 NF-${\kappa}B$의 활성화는 확인하였으나 활성화 정도가 미약하였고 NF-${\kappa}B$ 의존성 항아포프토시스 유전자인 cIAP가 방사선에 의해 발현유도 되지 않았으며, NF-${\kappa}B$ 활성을 차단함에도 세포독성에 감작효과가 없었으므로 A549 폐암세포주에서 방사선 유도성 세포사멸에 내성을 보이는 기전에는 NF-${\kappa}B$의 역할이 미미하리라고 사료된다.

무궁화의 화분형성 및 화분벽의 분화발달 (Microsporogenesis of Hibiscus syriacus L and Its Sporoderm Differentiation)

  • 김인선
    • Journal of Plant B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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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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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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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무궁화(Hibiscus syriacus L.) 화분의 형성과 분화발달 과정을 광학현미경, 투과 및 주사전자현미경 등으로 연구하였다. 초기 화분낭시원체는 세포분열에 의해 표피계, 포원조직, 결합조직으로 되고, 포원조직은 융단조직고 생식세포인 화분모세포를 형성하였다. 특히 조밀한 세포질과 많은 세포내소기관을 포함하는 융단조직세포와 화분모세포에는 핵 주위에 매우 많은 소액포들이 분포하였고, 이들 세포 사이에 많은 원형질연락사가 관찰되어 이들 간의 구조 및 기능적인 밀접한 관계가 추정되었다. 화분못포가 감수분열을 수행하는 동안 이들 세포 주위에 callose가 쌓이기 시작하였고 분열이 끝나 사분체가 되면 callose는 각각의 화분립을 두껍게 포위하였다. 이때 각각의 화분립에서 화분벽 발달이 시작되는데, 세포막으로부터 probacule이 형성되기 시작하여 bacule과 tectum으로 구성된 sexine층을 일차적으로 형성하였다. Callose가 분해되면서 화분벽은 nexine 1, nexine 2, intine층의 순서로 발달하였고 nexine층은 intine층보다 두껍게 분화하였다. 화분내벽인 intine층의 발달이 끝난 후 표면구조인 발아공과 돌기가 tectum 위에 형성되었고, 발아공(ca, $2-3\;\mu\textrm{m}$)은 비교적 규칙적인 나선상 형태로 화분표면에 50여개 분포하였다. 돌기는 약 $4-9\;\mu\textrm{m}과\;15-20;\mu\textrm{m}$ 길이의 이형구조를 이루었고 기저부의 돌출구조는 관찰되지 않았다. 화분형성과정을 끝낸 성숙한 화분의 크기는 약 $170\;\mu\textrm{m}$이고 120여개의 돌기가 관찰되었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화분의 크기와 모양, 화분벽의 구조와 형태, 발아공 및 돌기의 특성 등을 Hibiscus속에서 알려진 진화적 추이와 비교하여 볼 때 H. syriacus는 동속내에서 비교적 진화된 화분의 특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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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적백출산(消積白朮散)이 항암효과(抗癌效果) 및 Cisplatin부작용(副作用) 감소(減少)에 미치는 영향(影響)

  • 조종관
    • 혜화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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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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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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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소적백출산(消積白朮散)은 ${\ll}$화제국방(和劑局方)${\gg}$에 삼령백출산(蔘笭白朮散)에 정열해독약(淸熱解毒藥)인 와송(瓦松) 금은화(金銀花) 포공영(蒲公英)을 가미(加味)한 처방(處方)으로, 본방(本方)인 삼령백출산(蔘笭白朮散)은 비위허약(脾胃虛弱), 음식부진(飮食不振), 다곤소력(多困少力) 중만비대(中滿痺臺), 심정기천(心柾氣喘), 구토(嘔吐), 설사(泄瀉), 상한해수(傷寒咳嗽)를 치료목적(治療目的)으로 쓰여 온 이래(以來) 임상에서는 대편부실(大便不實), 구설(久泄), 옹달궤후(癰疸潰後) 불사식자(不思食者)를 치료(治療)하는데 다용(多用)되어 왔다. 종양(腫瘍)(Neoplasia)은 새로운 성장(成長)(New+ Glowth) 이라는 세포학적(細胞學的)으로 비정상세포(非正常細胞)의 과다증식(過多增殖)으로 인해 실질장기(實質臟器), 유강장기(有腔腸器), 및 골격(骨格), 피부조직(皮膚組織)에 비정상조직(非正常組織)을 형성(形成)하는 질환(疾患)이다. 현대적(現代的) 종양(腫瘍)과 유사(類似)한 한의학적(韓醫學的)인 병증(病症)은 ${\ll}$소문(素問)${\gg}$에서는 "궐산(厥疝), 복량(伏梁), 식적(息積)"으로 ${\ll}$영추(靈樞)${\gg}$에서는 "장담(腸覃), 석가"로 표시(表示)된 이후(以後)로 소원방(巢元方)은 징가, 식일, 석옹(石癰), 완저(緩疽), 석저(石疽) 등으로 표현(表現)하였다. 원인(原因)에 대(對)해서는 ${\ll}$내경(內經)${\gg}$에서는 허(虛)와 한기(寒氣), 한(寒) 열(熱)로 보았고, 그 외(外)의 학자(學者)들은 내허(內虛)와 기혈불순(氣血不順), 화(火), 한(寒), 기울(氣鬱), 음양불화(陰陽不和)등으로 보았다. 치료(治療)는 ${\ll}$내경(內經) 자법론(刺法論)${\gg}$에서 "정기재내(正氣在內) 사불가우(邪不可于)" 이라 하여 생명활동(生命活動)의 원동력(原動力)인 정기(正氣)의 역할(役割)을 강조(强調)하였고, ${\ll}$육원정기대론(六元正氣大論)${\gg}$에서는 "대적대취(大積大聚) 불가범야(不可犯也) 쇠기태반이지(衰其太半而止)"라 하여 공벌약(攻伐藥)을 과용(過用)하여 정기(正氣)를 손상(損傷)시켜서는 안된다고 하는 등 부정위주(扶正爲主), 거사위주(祛邪爲主) 혹은 부정거사(扶正祛邪) 겸용(兼用)의 방법(方法)이 혼용(混用)되고 있다. 현대(現代) 서양의학(西洋醫學)의 항암제(抗癌劑)는 치료효과(治療效果)는 우수(優秀)하지만 악심(惡心), 구토(嘔吐)를 비롯하여 골수억제효과(骨髓抑制效果)와 간(肝), 심(心), 신(腎), 폐(肺)의 손상(損傷)을 초래(招來)하는 등(等)의 부작용(副作用)을 나타내며, 빈번(頻繁)한 화학요법제(化學療法劑)의 투여(投與)로 인(因)한 암세포(癌細胞)의 약제저항성(藥劑抵抗性) 출현(出現)등이 항암제(抗癌劑)의 문제점(問題點)으로 제시(提示)되고 있다. 이에 저자(著者)는 비위기능(脾胃機能)을 강화(强化)시켜 정기형성(正氣形成)에 깊이 관여(關與)하는 삼령백출산(蔘笭白朮散)에 청열해독(淸熱解毒), 소종산결지제(消腫散結之劑)인 금은화(金銀花), 포공영(浦公英), 와송(瓦松)을 가미(加味)하여 암발생(癌發生) 백서(白鼠)에 투약(投藥)한 후(後) sarcoma 180암세포(癌細胞)에 대(對)한 생명연장효과(生命延長效果)와 항암제(劑)의 일종(一種)인 cis-platin을 이용(利用)하여 양방항암제(洋方抗癌劑)의 부작용(副作用)에 대(對)한 본(本) 방(方)의 효과(效果)를 실험(實驗)하여 관찰(觀察)하였던 바 다음과 같은 결론(結論)을 얻었다. 1. 소적백출산(消積白朮散)은 sarcoma 180 암세포(癌細胞) 이식종양(移植腫瘍)에 대(對)해 생명연장효과(生命延長效果)가 인정(認定)되었다. 2. 소적백출산(消積白朮散)은 치암제(治癌劑)인 cis-platin 치사독성(致死毒性)에 대(對)해 생존연장효과(生存延長效果)가 인정(認定)되었다. 3. 소적백출산(消積白朮散)은 cis-platin 현독성(腎毒性) 생쥐 및 흰쥐에 있어서 유의성(有意性) 있는 체중감소억제효과(體重減少抑制效果) 및 serum BUN 상승억제효과(上昇抑制效果)가 인정(認定)되었다. 4. 소적백출산(消積白朮散)은 cis-platin 현독성(賢毒性) 흰쥐에 대(對)해 유의성(有意性) 있는 serum creatinine 상승억제효과(上昇抑制效果)가 나타났으며, cis-platin의 혈액학적(血液學的) 부작용(副作用)인 RBC, WBC 감소(減少)에 대(對)해 감소억제효과(減少抑制效果)가 인정(認定)되었다. 5. 소적백출산(消積白朮散)은 cis-platin 현독성(腎毒性) 흰쥐에 대(對)해 뇨량감소억제(尿量減少抑制) 효과(效果) 및 ureanitrogen과 creatinine 배수감소억제효과가 관찰(觀察)되었다. 이상(以上)의 결과(結果)로부터 소적백출산(消積白朮散)은 악성종양치료(惡性腫瘍治療) 및 항암제(劑)의 부작용(副作用)을 경감(輕減)시키는 데 응용(應用)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思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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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거머리말(Zostera marina L.)의 해류에 대한 형태적 적응 (Morphological Adaptation of Zostera marina L. to Ocean Currents in Korea)

  • 임동옥;윤장택;한경식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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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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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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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한국산 거머리말(Zostera marina L.)의 해류에 대한 형태적 적응 연구를 통해 향후 거머리말의 번식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영양지는 지하경, 엽초 및 엽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양지의 엽초는 볼록렌즈형인 4층의 집합엽과 중앙에 분화중인 2개의 선상엽이 있다. 외부 4층의 원형으로 둘러 싼 엽초는 한쪽은 2세포층으로 되고 반대편은 유세포가 다층구조를 이루고, 사이사이에 통기조직이 발달하였다. 이런 구조는 제 1엽초, 제 2엽초, 제 3엽초 및 제 4엽초로 가면서 서로 교호적인 배열 상태를 보였다. 엽신부의 양표면부 표피세포 층은 엽맥부위를 이루는 1~2세포로 된 피층세포가 연결되어 있고, 그 사이는 통기조직으로 되어 있다. 생식지는 원형 또는 타원형인 지하경, 줄기, 중심화축과 분지된 측화축인 소화축으로 구분된다. 소화축의 육수화서는 생식엽의 한쪽에 배열되어 불염포에 싸여 있다. 지하경, 줄기 및 중심화축은 전부 중앙에 유관속 1개, 양측에 각각 작은 것이 1개씩 총 3개가 존재하지만, 횡단한 지하경의 모양은 원형, 줄기는 장타원형 그리고 소화축은 볼록렌즈형이다. 줄기의 보강조직은 12~15세포 폭으로 지하경의 7~12층 보다 더 많은 세포층이다. 거머리말 종자의 종피는 섬유상 보강조직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발아하기 전에 해수의 침투를 막는 기능을 하고, 외부압에 견딜 수 있는 구조로 발달되었다. 따라서 볼록렌즈형의 엽초에서 원형 집합잎은 교호적인 다층상 구조를 함으로서 해류의 흐름에 잘 견딜 수 있는 탄성구조고 형태적 적응을 보였다. 생식지는 원형 또는 타원형인 가늘고 긴 줄기와 가지를 만들어 해류의 영향을 최소화시키는 형태적 적응구조를 발달시켰다.

랫드를 이용한 여주 추출물의 안전성 평가 (Safety Evaluation of Ethanol Extract from Unripe Fruit of Bitter Melon (Momordica Charantia L.) in Sprague-Dawley Rats)

  • 류현열;이소민;안규섭;연용;김혜진;김성은;이학성;홍수영;김현규;황인국;송경석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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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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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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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항당뇨에 유효성이 있는 천연물질인 여주 추출물을 이용하여 여주에 포함된 독성물질인 vicine의 분석과 경구투여에 따른 독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단회 경구투여 독성시험과 13주 반복 경구투여 독성시험을 진행하였다. 본 시료는 여주 미숙과 열매추출물로 vicine의 분석 결과 존재하지 않거나 극미량일 것으로 판단된다. 단회 경구투여 독성 시험과 시험물질에 의한 이상증상과 사망동물은 발생하지 않아 여주 추출물의 ALD는 암수 모두 5,000 mg/kg/d 이상으로 판단된다. 13주 반복 경구투여 독성시험의 투여용량을 결정하기 위하여 0, 1,250, 2,500 및 5,000 mg/kg/d의 투여용량으로 2주 반복투여 용량결정시험을 실시한 결과, 모든 시험군에서 시험물질에 의한 이상증상 및 독성 변화가 관찰되지 않아 동일한 용량으로 13주 반복 경구투여 독성시험을 진행하였다. 실험기간 동안 사망률, 일반증상, 체중 변화, 사료섭취량, 안검사, 요검사, 혈액학적 검사, 혈액응고시간 검사, 혈액생화학적 검사, 부검소견, 장기중량 및 조직병리학적 소견을 관찰한 결과, 시험물질에 의한 전신적인 독성학적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따라서 여주 추출물의 NOAEL은 5,000 mg/kg/d로 판단되었고, 표적장기는 관찰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로 볼 때 여주 추출물은 투여 가능한 최대 용량에서도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 안전한 천연물로 확인하였고, 본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ADI는 3,000 mg/man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기능성 식품으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허파혈관주위세포에서 저산소증에 의한 생존능의 억제와 유전자 발현의 변화 (Inhibition of Viability and Genetic Change in Hypoxia-treated Lung Pericytes)

  • 신종욱;김계영;이영우;정재우;이병준;김재열;조인호;박인원;최병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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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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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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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연구 배경 : 허파혈관주위세포는 허파미세혈관에서 혈액공기 장벽을 이루고 있는 중요한 세포이다. 이 세포는 생리학적으로 혈류와 혈관의 투과성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다. 본 연구는 급성폐손상/급성호흡곤란증후군에서 혈관 과투과성 및 개형에 혈관주위세포의 변화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시작하게 되었다. 흰쥐로 부터 일차 배양한 허파혈관주위세포에 저산소 상태를 만들었을 때, 세포의 생존능에 미치는 영향과 저산소증에 의해 유도되는 유전자의 발현을 살펴보았다. 방 법 : 흰쥐로부터 허파혈관주위세포를 일차 배양 및 계대 배양하였다. 광학 현미경 및 세포 면역 화학 염색으로 세포를 확인하였다. 2% $O_2$의 세포 배양기와 $200{\mu}M$ $CoCl_2$를 처리하였다. 세포의 증식은 tryphan blue 염색 후 세포수를 세는 방법을 택하였다. 유전자 발현은 역전사 중합 효소 연쇄반응을 이용하였다. 결 과 : 1. 흰쥐로부터 허파혈관주위세포를 성공적으로 일차 배양 및 계대 배양할 수 있었다. 2. 2% $O_2$$CoCl_2$에서 혈관주위세포는 24시간, 36시간, 48시간에 증식이 억제되었다. 3. 허파혈관주위세포에 저산소 상태의 자극을 주면 VEGF와 smad-2의 발현이 현저하게 증가하였다. 4. 허파혈관주위세포의 HIF$1{\alpha}$, COX-2는 저산소상태에서 VEGF, smad-2에 비해 발현의 변화가 현저하지 않았다. 결 론 : 허파혈관주위세포를 일차 배양함으로써 허파꽈리혈관장벽의 연구를 위한 한 모델을 만들었고, 저산소 상태에서 증식의 억제와 유전자 발현의 변화를 살펴봄으로써 허파혈관손상의 기전을 규명하는데 향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과 점무늬낙엽병(斑點落葉病)예찰을 위한 한 경험적 모델 (An Empirical Model for Forecasting Alternaria Leaf Spot in Apple)

  • 김충회;조원대;김승철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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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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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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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사과 점무늬낙엽병(斑點落葉病)의 초발(初發)과 초발후의 병진전을 예찰하기 위하여 기상요인중에서 적산온도(積算)와 강우빈도를 사용하여 예찰할 수 있는 경험적 모델이 3년간의 포장시험으로 작성되었다. 사과의 생육기간중 4월 20일부터 7월말까지 기상요인을 측정, 분석하었고 이들 기상요인들이 모델작성의 변량(變量)으로써 사용되었다. 하루의 평균온도에서 $10^{\circ}C$를 뺀 온도가 적산되어(CDP) 대기온도와 점무늬낙엽병초발과의 관계를 알기위한 한 모수(母數)로서 사용되었다. 병의 초발에 필요한 CDP는 약 160으로서 이 수치는 초발에 필요한 CDP의 하한(下限)온도로 사용되었다. 160 CDP가 도달된 후에는 강우 빈도가 초발을 결정하는 요인이었으며 적어도 4번의 강우가 초발에 필요하였다. 초발후의 병진전은 대체로 강우 빈도가 누적되는 모양과 유사하였다. 병진전의 일반 미분(微分)방정식모델 dx/dt=xr(1-x)에서 산출된 3개년의 병진전 직선의 명백한 감염속도(r)는 강우빈도의 누적율(Rc)과 1차(직선)기능으로서 직선방정식 r=1.06Rc-0.11($R^2=0.993$)에서 직접 추정이 가능하였다. 일정시간(t)후의 발병정도(x)는 미분방정식 모델에서 유도된 지수(指數)방정식 $[x/(1-x)]=[x_0/(1-x)]e^{(b_0+b_1R_c)t}$에서 예측될 수 있는데 이때의 $x_0$는 초발시발병정도 $b_0$$b_1$은 강우빈도 누적률 Rc의 모수(母數)이다. Alternaria mali 분생포자의 공기증밀도의 매일의 누적치와 병진전과는 통계상 유의적인 1차관계(linear relationship)가 있었는데 공기중 분생포자 밀도의 누적치를 독립변량으로 사용하여 병진전을 예측하였을때 예측의 정확도는 $R^2=0.3328$로서 비교적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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